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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2017.07.17 22:39

우엉조림, 만드는법

조회 수 5640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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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올리는 우엉조림. 색감은 진하지만 전혀 짜지 않다.

우엉조림은 늘 아주 가늘게 채썰고 볶아서 쫀쫀하게 만들고 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바짝 졸여가며 계속 볶으면 되니까 과정은 간단한데 계속 볶아줘야 하는 단점은 있다.

짜지 않게 간을 맞춰 잘 졸이고 볶아낸 우엉조림은 한입 먹을 때마다 없어지는 게 아깝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사용)

우엉 400그램 (손질 후)

물 약 1리터

간장 3스푼 

미림 3스푼 

청주 3스푼 

설탕 1스푼 


물엿 약 4스푼(간보고 가감) 

올리브오일 약간 

참기름 약간




우엉은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채칼로 얇게 썰어서 찬물에 담갔다.

찬물에 담근 우엉은 하나하나 건져서 잘게 채썰었다.

식초에 담그면 시큼한 맛이 우엉에 배어서 물에 그대로 우려내는 것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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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이 살짝 잠기도록 생수나 정수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 1시간정도 푹 삶았다.

물이 부족하면 추가해도 괜찮고 뚜껑을 덮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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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팬으로 옮겨서 간장, 미림, 청주, 설탕을 넣어 바짝 졸였다.

아직은 짭짤한 간만 맞추고 달달한 간은 수분이 다 졸아 든 다음 물엿으로 맞추면 적당하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약간 더 넣고 짜면 간장물을 약간 버리면 되지만 간을 짜지 않게 맞춘 우엉조림이라 이정도 간장 양이면 딱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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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물기가 없고 우엉에 간장물이 다 배어들었는데 우엉은 아직도 간장물을 꽤 머금고 있다.

 



이제부터 우엉에 간장물이 빠져나가도록 졸이고 볶는 일이 시작이다.

간장물이 완전히 졸아들면 물엿을 1스푼씩 넣어가며 볶기 시작하는데 물엿을 넣으면 간장물이 조금 더 생겨서 더 볶을 여지가 생긴다.

짭짤하고 달달한 간을 딱 맞춘 다음 물엿도 바짝 졸아들도록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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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마지막 간을 보고 올리브오일을 1~2스푼정도 넣어서 오일이 완전히 스며들도록 볶은 다음

참기름을 1스푼씩 2번 넣어서 바특하고 쫀쫀하고 투명하도록 볶으면 완성이다. 불을 끄고 남은 열로도 조금 더 볶았다.

시간보다는 상태를 봐가면서 타지 않게, 다 볶은 느낌이 들어도 생각보다는 좀 더 바짝 마르도록, 쫀쫀하고 윤기가 돌 때까지 열심히 졸여서 볶으면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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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에 스며들었던 간장물이 바짝 빠져나와 졸여지면서 색감이 진하면서 짜지 않고 식감은 첫맛은 아주 살짝 아삭하면서 끝맛은 쫀쫀한 느낌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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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해도 다 볶고 나면 양은 별로 되지 않는다.

이렇게 공들인 우엉조림은 그대로 밥반찬으로도 맛있고 김밥이나 유부초밥을 만들면 진짜 맛있다.




  • 레드지아 2017.07.24 11:30

    실처럼 가늘다...라는 말이 윤정님 우엉볶음으로부터 유래된듯...@@;;;;

    채를 썬뒤 그것을 일일히 칼로 썰으시다니 @@;;;;

     

    명품우엉조림이네요!!!! 우엉조림 이렇게 맛있게 만들어서 김밥에 넣어 먹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

    김밥은 먹고 싶은데 날도 덥고 귀찮아 모든것이 다 귀찮은 1인입니다 ㅋㅋㅋ

  • 이윤정 2017.07.24 23:42
    칼질하면서 곱게 채가 착착 나오면 그것도 기분 좋더라고요ㅎㅎㅎㅎ
    우엉조림 이렇게 만들어서 김밥에 넣으면 단무지도 만들고 싶어지는 건 왜일까요ㅎㅎ 전에 두번 실패해서 무가 문제인가 하면서 재료탓만 하고 있어요ㅎㅎ
    저도 요즘 한 2주간 남편이 야근이라 혼자 정말 대충 차려먹고 글도 잘 안올리고 그러고 있습니다.
    한달반만 지나면 이제 좀 괜찮으려나요? 그때까지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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