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안녕하세요 윤정님.

블로그 시절부터 눈팅만 하다가 결혼하고 독립주방(!)을 갖추면서 그동안 시도해보고 싶었던 윤정님 레시피 도움받아

열심히 먹고 살았습니다 ㅎㅎㅎ

 

정말 많은 홈퀴진 레시피로 이것저것 해먹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도움 많이받았던 것 몇개만 후기 남깁니다..^^

 

 

먼저 채썰기!

채썰기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신 뒤로부터 채썰기에 조금이나마 자신감이 붙어서 냉채, 양장피 등등 정말 많이 해먹었습니다.

알려주신 방법대로 해보니 퇴근 후 30분 컷으로 냉채가 가능하더라구요!!

(사진이 다 똑같아보이지만 다 다른날입니다ㅋㅋ)

 

기본으로 해파리냉채 많이 했구요, 소스는 추천해주신 시판 오뚜기 겨자냉채소스에 다진마늘 좀 더 추가해서 잘 쓰고 있어요.

20200913_185011.jpg

 

20200630_221044.jpg

 

20200514_201214.jpg

 

20200417_200411.jpg

 

 

 

주말이거나 불금이라 시간이 좀더 여유있는 날에는 양장피 불려서 삶아서 양장피도 해먹었습니다~ (고기 밑에 깔린 양장피)

 

(추천해주신 국융 양장피)

 

20200329_190237.jpg

 

 

 

언젠가 추천해주신대로 곤약냉채로도 해먹고요 ㅋㅋㅋㅋ

 

20190811_174931.jpg

 

 

 

 

월날쌈 버전으로 먹은 날도 있어요~

20190805_201549.jpg

 

윤정님 레시피는 효율적인 요리방법(순서, 재료다듬는 법, 노력 대비 맛)을 고민하시고 실험 결과를 레시피로 공유해주셔서,

퇴근 후 짧은 시간 최대 효율로 저녁상을 차리는 일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ㅋㅋㅋ

 

 

 

 

일전에 아스파라거스 대란(??)일때 저도 잔뜩 사서 홈퀴진 레시피로 이것저것 해먹었어요.

아스파라거스 베이컨구이,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카치오에페페, 아스파라거스 프로슈토 말이 했는데

카치오에페페에 아스파라거스 구이가 정말 잘어울리는것 같아요bb

20200424_202928.jpg

 

 

 

20200430_194711.jpg

 

20200501_202607.jpg

 

20190601_193401.jpg

 

 

 

 

 

그리고 블로그 시절부터 레시피 보면서 와, 이건 정말 꼭 한번 해보고 싶다~ 했던 레시피가 그라브락스였는데요.

두 번 시도했는데 처음엔 무겁게 누를만한 그릇이 없어서 24시간 냉장고에 넣어놔도 물(???)이 잘 빠지지 않더라구요.

두번째 할 때는 르쿠르제 냄비로 눌렀더니 만족할만큼 물도 잘 빠지고 쫀득쫀득해졌어요. ㅎㅎ

그라브락스를 집에서 해먹을수 있다니, 넘 좋아요. 밖에서 사먹으면 비싸고 양도 적고해서 항상 아쉬웠는데말이죠.

 

20181224_205019.jpg

 

20190308_202718.jpg

 

 

 

그 밖에 일상 집밥 레시피도 홈퀴진 많이 보고 시도했는데 굴튀김 ! 도 집에서 도전해봤습니다. ㅎㅎㅎ

20191110_183056.jpg

 

20200223_190523.jpg

 

 

 

잡채도 도전했는데요,

꽈리고추 갈라서 씨 빼서 볶아 넣으니 살짝 매콤하고 더 좋았어요.

20200510_180922.jpg

 

20200510_190422.jpg

 

 

 

먹고 남은 잡채는 홈퀴진 추천대로 춘권피에 말아서 냉동해뒀다가 틈틈이 떡볶이나 다른 요리에 곁들여 알차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잡채보다 더 인기좋은 춘권피말이.....)

20200520_205731.jpg

 

세븐레이어딥 하고싶었는데 마땅한 그릇을 못찾아서 그냥 타코로 싸먹기도 하고요

20191205_201552.jpg

 

 

 

그밖에 두부구이라던가 두부조림, 무나물 등등 많은 일상반찬 도움 받았네요.

 

20200824_201232.jpg

 

 

최근에는 홈퀴진 빠에야 레시피로 빠에야도 도전해보았습니다.

확실히 바닥이 잘 눌으려면 두번 뒤적였어야 되는데, 토핑 모양 망가질까봐 그냥 수분 날렸더니 누룽지가 잘 되지는 않았어요 ㅠㅋㅋ

20201021_194522.jpg

 

 

퇴근길마다 홈퀴진에 들어가 오늘은 무슨 반찬을 할까 아이디어도 많이 얻고 윤정님 레시피에 오, 이런 방법이~ 싶은

여러 나라 새로운 식재료나 요리법도 배우고 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이윤정 2020.11.02 02:33

    안녕하세요. 프리마님^^
    블로그 시절부터라면 정말 오랫동안 봐주셨을텐데 이제야 만나뵙다니.. 반갑습니다^^
    결혼 축하드려요. 넘 재밌으실 시기에 맛나게 해드신 음식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착착 채써는거 좀 재밌지 않나요ㅎㅎ 일정한 간격으로 착착착착 나가는 거 보면 뿌듯하고 그쵸ㅎㅎ

    해파리 냉채에 소고기수육도 있고, 표고버섯에 목이버섯에 새우까지 다양하게 드시는 걸 뵈니 제가 보기엔 한 눈에 딱 봐도 다른날인걸요ㅎㅎ

    저 얼마전에 국융양장피 새로 사서 오랜만에 냉채해먹었는데 양장피 보들보들하니 넘 좋더라고요^^
    곤약냉채에 월남쌈까지 상큼상큼한 기분이 막 전해져와요.

    제가 노력대비 맛있는 걸 자꾸 이야기하는게 제가 귀찮아서 그런걸요ㅎㅎㅎㅎㅎ

     

    아스파라거스 대란ㅎㅎㅎ 벌써 아련하네요ㅎㅎ
    구운 아스파라거스야 늘 맛있지만 저도 까치오 에 뻬뻬에 아스파라거스 새우 넘 좋아해요.

     

    그라브락스는 저희집은 저만 좋아해서 만들 때 많이 만들고 다 소비하기가 어려운 바람에 안만든 지 꽤 오래 되었는데 이렇게 프리마님 식탁에서 만나니 두배로 반가워요. 상큼하고 고소하고 넘 맛있겠어요ㅠ

     

    잡채에 춘권피 진짜 맛있죠ㅎㅎㅎ 저도 남은 잡채로 춘권 말아서 튀겨먹으면 집에 남은 잡채가 막 엄청 있음 좋겠다 싶더라고요. 베트남식 잡채 만들고 남은 걸로도 춘권도 말아봤는데 그것도 본체보다 춘권이 더 인기 좋았어요ㅎㅎ

     

    세븐레이어딥 안 쌓고 고기하고 또띠야 같이 먹으면 그게 화이타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ㅎㅎㅎ

    빠에야도 넘 이쁘고 쨍하니 보기만해도 마음이 확 가는걸요.

     

    무엇보다 일상반찬에 도움이 되었다는 말씀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매일매일 만드는 집밥이 가장 가볍고도 가장 무거운 것인데 일상을 같이 하는 느낌은 큰 것 같아서요^^

     

    짧지 않은 기간동안 만드신 음식들 이리 착착 정리해서 보여주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넘 감사히 또 그리고 재밌게 잘 읽었어요.
    앞으로도 종종 이야기 들려주세요^^


  1. 윤정님 레시피 보고 따라만든 음식들!

    Date2022.02.11 Category홈퀴진후기 By봄아이 Views2414
    Read More
  2. 우엉조림과 한끼

    Date2017.07.23 Category홈퀴진후기 Byichbinyul Views1990
    Read More
  3. 외흐 엉 뫼헤트 후기

    Date2018.03.29 Category홈퀴진후기 By행키팽키 Views3430
    Read More
  4. 오향장육 만들어봤어요^^

    Date2015.12.02 Category홈퀴진후기 By재욱맘 Views1830
    Read More
  5. 오이미역냉국, 양파장아찌 후기

    Date2021.08.18 Category홈퀴진후기 By정태훈 Views1862
    Read More
  6. 오소부코 후기

    Date2020.04.06 Category홈퀴진후기 By율씨 Views1412
    Read More
  7. 오소부코 해보았습니다

    Date2016.01.06 Category홈퀴진후기 Bysoulchampagne Views2054
    Read More
  8. 오므라이스!

    Date2015.05.13 Category홈퀴진후기 By사실은다이어터 Views2354
    Read More
  9. 오무라이스 저도 해봤습니다.

    Date2015.08.02 Category홈퀴진후기 By베리 Views2521
    Read More
  10. 오늘은 고대하던 짜장밥 했슴당 ㅎ

    Date2020.08.02 Category홈퀴진후기 By레니몬니 Views1023
    Read More
  11. 오꼬노미야끼 먹었습니당^^

    Date2019.10.07 Category홈퀴진후기 By빵찐 Views1111
    Read More
  12. 여전히 홈퀴진에 기대어 잘 지내는 후기

    Date2020.11.10 Category홈퀴진후기 By소연 Views1853
    Read More
  13. 여러가지 홈퀴진 후기입니다~ 채썰기, 아스파라거스 등

    Date2020.10.31 Category홈퀴진후기 By프리마 Views1371
    Read More
  14. 여러가지 해먹은 후기

    Date2020.11.19 Category홈퀴진후기 By박아무개 Views1680
    Read More
  15. 여러가지 요리 후기들!

    Date2019.04.07 Category홈퀴진후기 By박아무개 Views1971
    Read More
  16. 양배추 볶음 맛있네요

    Date2019.08.12 Category홈퀴진후기 By정태훈 Views1344
    Read More
  17. 애정의 낙곱새 ㅎㅎ

    Date2020.08.30 Category홈퀴진후기 By레니몬니 Views1130
    Read More
  18. 안녕하세요 윤정님 대파크림파스타와 라자냐를 해보았어요

    Date2020.07.05 Category홈퀴진후기 By코알라 Views1132
    Read More
  19. 안녕하세요 윤정님 너무 오랜만이예요!

    Date2020.11.24 Category홈퀴진후기 By코알라 Views1638
    Read More
  20. 아빠랑 볼로네제 해먹었어요.

    Date2019.02.26 Category홈퀴진후기 By곰이좋아 Views204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