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221 추천 수 0 댓글 1

윤정님 잘 지내셨죠~ㅎㅎ

항상 그렇듯이 잘 보고있습니다 ^^ 

최근에 짜파구리 올리신 거 보고 오늘 안심 사왔어요....ㅎㅎㅎㅎㅎ

 

78BD4739-BED3-48FA-9570-3BE82AAAF781.jpeg

치킨이 남을 일이 없어서 평생 못해먹을 줄 알았던 치킨마요

이제 정말 나이가 들었는지 짝궁도 저도...

드디어 치킨이 남아버려서 만들어 봤습니다

말이 필요할까요? ㅋㅋ넘나 맛있는 아는 맛

 

 

87D86F55-8D5E-46EC-9961-2FA17FD4AF1F.jpeg

오이냉국~ 친수피시소스로 당장 만들어 봤지용 호호

평소 하던 거랑 확실히 감칠맛이 달랐어요ㅎ

 

 

A4E6BAEE-8639-4E66-935C-858CB6A12E63.jpeg

먹느라 바빠서 사진이 이것뿐인 오리로스 ㅋㅋ

청양고추가 들어갔는데도 생각보다 맵지 않았어요! 

엄청 맛있었어요 ㅎㅎ

 

 

32E03C10-3D08-4ADB-A448-81157B274CE2.jpeg

제가 홈퀴진 와서 두 번째로 따라했던 요리인 마파두부 ㅎ

5년 넘게 쭉 만들어 먹고 있어요 ㅎㅎㅎ

 

 

자 윤정님 이제 본론인데요 ㅋㅋ

제가 최근 몇달간 홈퀴진에서 제일 따라해 보고 싶었던 게

카페 드 파리 버터였어요

재료가 집에 없는 게 몇 개 있어서

드래곤볼 모으듯이 칼라마타 올리브.. 케이퍼.. 사 모으면서

오늘이 오기만을 기다렸답니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이거 만들고 싶어서 못자고

자정 넘은 시각에 다지고 섞는데 

정말 만들어보고 싶었던 거라 그런지 

콧노래가 나올만큼 즐거웠어요 ㅋㅋ

 

4705BCEB-2788-4086-A3DA-8364F372D7B0.jpeg

색깔이 윤정님것만큼 영롱하진 않고 살짝 칙칙한데요

칼라마타 올리브 색이 좀 그랬던 거 같아요

하지만 뭐 중요할까요ㅋㅋ

진짜 핵존맛...(맛 표현이 이렇게밖에 안돼서 자괴감 드네요;;)

맛이 궁금하긴 했는데 

만드는 게 즐거워서 기대보다 맛없어도 괜찮을 거 같았거든요

근데 너무 맛있어서 어이가 없더라고요 ㅋㅋㅋ

예전에 댓글에서 이 버터의 맛을 설명해주실 때 

윤정님 친구분들이 이거 무슨 치즈냐고 물어보셨다고 하신 적이 있었는데요

참 궁금했었는데,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먹어보자마자 알겠더라구요

하하호호 저도 이제 궁금했던 그 맛을 안답니다~ㅋㅋ

 

 

770417E6-9736-4F87-87E0-5273D63CF894.jpeg

재료 사모으는데 심취해서 종이호일이 똑 떨어진 걸 몰랐어요 ㅋㅋ

급한 대로 마늘트레이에 소분... 

일부는 아침에 빵 찍어먹으려구 야무지게 덜어놨어요

스테이크고 뭐고 막 다 찍어먹을거예요.. 너무맛있어ㅠ

 

 

BDEE685B-6E0D-4097-88A0-225FB5EE5038.jpeg

그릇에 묻은 거 너무 아까운거예요

이 밤에 깊숙이 처박아놓은 알뜰주걱 

우당탕쿠당탕 기어코 찾아내서 닥닥 긁었어요

이 정도로 맛있었다는걸 표현하기 위한 사진입니다ㅋㅋ

 

윤정님 항상 감사드려요 ㅎㅎ

매번 드리는 말씀인데 

윤정님이 아니었음 세상에 이런 게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을텐데

이렇게 만드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알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ㅎㅎ

사..사.....좋아합니다 헤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 ♥ 

 

  • 이윤정 2020.09.13 03:02

    안녕하세요 소연님^^

     

    유행이 지나도 한참 지난 짜파구리로 뒷북치는걸 봐주셨군요ㅎㅎㅎ

     

    치킨이 남으면 치킨마요가 정말 딱이죠.
    치킨이 남으면 나이들었다 생각하지 마시고 엇 남은 치킨 벌었다 생각하시는걸로요ㅎㅎㅎ
    튀김도 안하고 치킨마요 해먹을 수 있으니 이득이잖아요ㅎㅎ

     

    오이냉국은 제가 넘 좋아해서 드셨단 이야기 들으면 막 좋아요.
    이번에 태국고추를 1키로 사서 냉동했는데 저희집 고추를 송송 썰어서 넣고 싶어요. 좀 매콤하면 더 맛있어요ㅎㅎ

     

    제가 청양고추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오리로스에는 정말 꼬박꼬박 넣어요. 그래서 처음엔 소심하게 두세개만 넣다가 몇 번 해먹을수록 그 사먹던 맛에 가깝게 늘이다보니 이렇게 되더라고요^^

     

    마파두부도 넘 맛있겠다 하면서 보는데 갑자기 본론이라 하셔서 여태 서론이셨나? 하고 보니 카페 드 파리 버터 만드셨군요ㅎㅎㅎ
    며칠 전 짜파구리 글에도 친구들이랑 스테이크 먹을 때 가지고 갔었어요ㅎㅎ

     

    카페 드 파리 버터를 제목에 넣어서 글 올린 건 2번인데 저희집 냉동실에는 정말 수년간 한 번도 없던 적이 없던 게 이 버터라서 만드셨니 막 내적 친근감 상승합니다^^

     

    최근에는 올리브를 카스텔베트라노 올리브를 사용하고 있긴 한데, 냉동보관해서 사용하기는 칼라마타가 좀 더 낫나? 다시 칼라마타 사용할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얼음틀에 넣으신 것 보고 설거지 하기 힘드실텐데ㅠㅠ 하다가도 맛있으셨다고 하니 막 기분좋고요ㅎㅎ


    치즈냐고 했다는 이야기를 아직도 기억하신다니 넘 재밌어요^^

    저는 빵에 찍어서 먹은 적은 없지만 빵에 발라 먹을 스프레드로도 어울렸음 좋겠어요^^

     

    알뜰주걱 찾아오신 이야기 듣고 넘 귀여우셔서 밤에 혼자 웃고 있어요ㅎㅎㅎ

    소연님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1. 닭갈비 양념 알차게 잘 써먹고 있어요 ㅎㅎ

    Date2021.01.29 Category홈퀴진후기 By가을하늘 Views2040
    Read More
  2. 삼겹살 배추찜 - 홈퀴진 없었으면 어쩔뻔

    Date2021.01.10 Category홈퀴진후기 By흑빵 Views2387
    Read More
  3. 황태육수랑 찌개맛된장❤

    Date2020.12.07 Category홈퀴진후기 By새댁e❤ Views2125
    Read More
  4. 돼지갈비와 닭한마리

    Date2020.12.03 Category홈퀴진후기 By애플파이 Views1717
    Read More
  5. 메추리알조림 후기

    Date2020.12.03 Category홈퀴진후기 By애플파이 Views1502
    Read More
  6. 닭갈비양념으로 볶음밥 해먹었어요 ㅎ

    Date2020.12.02 Category홈퀴진후기 By레니몬니 Views1653
    Read More
  7. 뵈프 부르기뇽 후기 및 감사글

    Date2020.11.29 Category홈퀴진후기 By허스키 Views1824
    Read More
  8. 안녕하세요 윤정님 너무 오랜만이예요!

    Date2020.11.24 Category홈퀴진후기 By코알라 Views1638
    Read More
  9. 여러가지 해먹은 후기

    Date2020.11.19 Category홈퀴진후기 By박아무개 Views1680
    Read More
  10. 시부모님 오셔서 대패목살 배추찜 해드렸어여 ㅎ

    Date2020.11.15 Category홈퀴진후기 By레니몬니 Views1967
    Read More
  11. 여전히 홈퀴진에 기대어 잘 지내는 후기

    Date2020.11.10 Category홈퀴진후기 By소연 Views1853
    Read More
  12. 꼬막비빔밥 후기입니다

    Date2020.11.08 Category홈퀴진후기 By애플파이 Views1728
    Read More
  13. 궁중떡뽁이 후기입니다

    Date2020.11.01 Category홈퀴진후기 By애플파이 Views1540
    Read More
  14. 주말에 김치제육볶음 냠냠했어요 ㅎ

    Date2020.11.01 Category홈퀴진후기 By레니몬니 Views1413
    Read More
  15. 여러가지 홈퀴진 후기입니다~ 채썰기, 아스파라거스 등

    Date2020.10.31 Category홈퀴진후기 By프리마 Views1371
    Read More
  16. 손님 초대용 닭갈비^^

    Date2020.10.18 Category홈퀴진후기 By레니몬니 Views1303
    Read More
  17. 맛된장 대패대파전골 냠냠

    Date2020.09.22 Category홈퀴진후기 By레니몬니 Views1309
    Read More
  18. 몇 가지 후기입니당

    Date2020.09.13 Category홈퀴진후기 By소연 Views1221
    Read More
  19. 치킨 65 만들어봤어요.

    Date2020.09.12 Category홈퀴진후기 ByEnomis Views1378
    Read More
  20. 고대하던 떡볶이 냠냠 ^^

    Date2020.09.09 Category홈퀴진후기 By레니몬니 Views116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