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 님 안녕하세요.
드디어 윤정 님 레시피로 낙곱새 해 봤어요.ㅎㅎ
3년전쯤인가 부산 여행 갔다가 낙곱새가 유명하다길래 먹었는데...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맛이더라고요 ㅎㅎ.
거기가 바로 개미집이었어요. 그 후로도 기회 있을 때마다 낙곱새를 사 먹곤 했었어요.
제가 요리를 하게 되면서 여러 레시피를 짬뽕한 낙곱새도 해 먹었었는데요, 대창 기름이 치트키인지 그냥 저냥 맛있었어요.ㅎㅎ
홈퀴진에 드디어 낙곱새가 올라왔길래 시도해봤는데요,
역시~ 간이 딱 맞아요. ㅎㅎ 전에 제가 여기저기 참고한 레시피는 맛은 있는데 제 입에는 좀 엉성했거든요. 윤정 님 레시피로 하니 딱 맞춰진 퍼즐 같은 맛이었어요.
확실히 사 먹는 거 보다는 맛있습니다. 저는 대창이 약간 부족한 거 같아서 대패 삼겹도 살짝 구워 같이 넣었어요.
김가루에 비벼 먹으니 정말 환상이네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멈뭄님^^
멈뭄님도 개미집 낙곱새 좋아하시는군요ㅎㅎ 저도 어릴때부터 다녔는데 입맛에 맞으면 정말 계속 생각나는 맛이죠.
개미집에서 사먹으면 가장 좋지만 집에서 만들 때도 똑같이 해먹고 싶다고 늘 생각하면서 만들어 먹는데 이게 뭐라고 레시피 아낀다고 제가 넘 늦게 올렸어요^^;;;
저도 상황에 따라 대패삼겹살도 넣고 샤브샤브용 고기도 넣고 차돌박이도 넣어가면서 만드는데 고기 기름이 자글자글하면 맛이 확 살아요.
맛있게 드시고 이리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맛난 사진도 보여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