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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배추 남은거 어케 묵어야되나 하다가 배추전 간단하고 맛나보여서 만들어 묵었는데 왜 저는 반죽이 좀 되직하게 되었을까용 ㅠ 

물 220미리 계량컵으로 맞추고 부침가루는 따로 저울로 재서 200그람 맞춰서 섞어서 햇는딩 생각보다 되직하더라구용 ㅠ

제가 뭔가 개량이 틀렷겟지유 ?? ㅠㅠ

그래서 부침가루 풀은 물에 배추 넣고 뺀담에 한번 젓가락으로 쓸어주고(?) 부쳤어요 ㅎ 

전 다진 마늘 좋아해서 다진마늘넣고 백령도 까나리 액젓 넣어서 쉐킷쉐킷 하고 알려주신 찍어먹는 간장 고대로 해서 만들어 묵으니까 느무 맛있게 먹었어용 ^~^ 제가 전 킬러인데 엄청 엄청 먹었어요 ㅠㅠ 

근데 제가 워낙 똥손이라 선생님처럼 이쁘고 가지런하게 배추전을 못하겠서요 ㅋㅋㅋ ㅠㅠ

근데 이러케 잘묵었는데 알배추가 또남앗어요 ㅠㅠ 

알배추지옥 ㅠ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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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정 2020.08.24 04:15

    안녕하세요 레니몬니님. 알배추 남으셨었는데 오늘은 배추전 해드셨군요^^
    내용 읽어보니 부침가루 200그램에 물 220그램 사용하셨는데.. 제가 올린 배추전 레시피는 부침가루 1컵에 물 1.2컵이거든요.

    밀가루는 200미리 1컵이 200그램이 아니라 120그램정도에요.

    그래서 제가 올린 레시피를 그램으로 환산하면 부침가루 120그램에 물 240그램이에요. (무게로 1:2)
    그러니 반죽이 되직하게 된 것이 당연하지요ㅠㅠ 제가 컵 계량 뒤에 그램으로 환산한 계량도 올렸어야 했는데 말입니다ㅠㅠ
    부침가루와 물이 무게로 1:2면 꽤 묽기 때문에 배춧잎에 반죽을 묻혀서 들면 젓가락으로 쓸어 줄 필요없이 뚝뚝 떨어지거든요ㅎㅎ
    반죽 묽게 하시고 무쇠팬 예열 후에 온도 낮춰서 구우시면 금방 이쁘게 완성하실거에요^^


    알배추지옥이라니 그 지옥에 제가 좀 가고 싶은걸요. 알배추가 요즘 넘 비싸서 사지도 못하고 있어요ㅠㅠ

  • 레니몬니 2020.08.24 08:13
    우왕 ㅎㅎ 친절한 계량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남편이랑 둘만 사니 (그리고 고양이 둘) 음식을 해도 팍팍 줄질 않네요 또 남편님이 입도 짧으셔유..
    알배추 지옥 또 배추천 해먹어야 끝날거 같아요 크크 ㅎㅎ
    선생님이 옆집이셨슴 해서 좀 갖다드릴텐데 ㅎㅎ(비주얼은 별로지만)
    배추전이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을거 같슴니다
    너무 맛있어서여 흑 ㅎㅎ
    요새 야채들이 다 너무 비싸서 맨날 저도 사는게 감자 양파 대파 세개만 사고 있슴니다 ㅠㅠ
    원래 여름 야채가 이러케 비쌌었나.. 싶슴니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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