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추 남은거 어케 묵어야되나 하다가 배추전 간단하고 맛나보여서 만들어 묵었는데 왜 저는 반죽이 좀 되직하게 되었을까용 ㅠ
물 220미리 계량컵으로 맞추고 부침가루는 따로 저울로 재서 200그람 맞춰서 섞어서 햇는딩 생각보다 되직하더라구용 ㅠ
제가 뭔가 개량이 틀렷겟지유 ?? ㅠㅠ
그래서 부침가루 풀은 물에 배추 넣고 뺀담에 한번 젓가락으로 쓸어주고(?) 부쳤어요 ㅎ
전 다진 마늘 좋아해서 다진마늘넣고 백령도 까나리 액젓 넣어서 쉐킷쉐킷 하고 알려주신 찍어먹는 간장 고대로 해서 만들어 묵으니까 느무 맛있게 먹었어용 ^~^ 제가 전 킬러인데 엄청 엄청 먹었어요 ㅠㅠ
근데 제가 워낙 똥손이라 선생님처럼 이쁘고 가지런하게 배추전을 못하겠서요 ㅋㅋㅋ ㅠㅠ
근데 이러케 잘묵었는데 알배추가 또남앗어요 ㅠㅠ
알배추지옥 ㅠㅠㅎㅎ
안녕하세요 레니몬니님. 알배추 남으셨었는데 오늘은 배추전 해드셨군요^^
내용 읽어보니 부침가루 200그램에 물 220그램 사용하셨는데.. 제가 올린 배추전 레시피는 부침가루 1컵에 물 1.2컵이거든요.
밀가루는 200미리 1컵이 200그램이 아니라 120그램정도에요.
그래서 제가 올린 레시피를 그램으로 환산하면 부침가루 120그램에 물 240그램이에요. (무게로 1:2)
그러니 반죽이 되직하게 된 것이 당연하지요ㅠㅠ 제가 컵 계량 뒤에 그램으로 환산한 계량도 올렸어야 했는데 말입니다ㅠㅠ
부침가루와 물이 무게로 1:2면 꽤 묽기 때문에 배춧잎에 반죽을 묻혀서 들면 젓가락으로 쓸어 줄 필요없이 뚝뚝 떨어지거든요ㅎㅎ
반죽 묽게 하시고 무쇠팬 예열 후에 온도 낮춰서 구우시면 금방 이쁘게 완성하실거에요^^
알배추지옥이라니 그 지옥에 제가 좀 가고 싶은걸요. 알배추가 요즘 넘 비싸서 사지도 못하고 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