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20200727_101640_compress0.jpg

 

IMG_20200729_105340_compress8.jpg

 

IMG_20200730_090240_compress10.jpg

 

IMG_20200801_143402_compress12.jpg

 

니쿠자가는 집에 감자가 많아서 했는데, 하면서도 여기 넣은 대파랑 마늘을 먹게 될까 싶었어요. 그런데 의외로 감자보다 대파랑 마늘이 더 맛있더라고요. 감자를 처리하려고 레시피보다 더 넣어서 그런가 먹다보니 결국 감자만 남았네요 ㅋㅋ

 

황태초무침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시큼한 그런 건가 하고 따라했는데, 제가 속초식 명태초무침이랑 착각했던 것이더라고요. 만들고 보니 매콤달달고소한 맛이라 간편하게 먹는 황태구이같아서 좋았어요.

 

무나물이랑 양파장아찌는 레시피 따라 만들었던 걸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몇 번 했었는데, 만들 때마다 항상 좋아하시네요. 예전 피쉬소스 없던 양파장아찌 양념으로도 미역무침을 해서 드리면 참 좋아하시고요.

 

애호박볶음은 오늘 했는데, 왠지 모르게 굉장히 알맞게 익힌 칼국수 야채건더기 같았어요 ㅋㅋ 나중에 칼국수를 끓이게 되면 이렇게 만들어서 넣어봐야겠다 싶네요. 저도 흐물흐물한 부분을 싫어해서 오이를 돌려깎아서 써왔는데, 호박을 돌려깎아서 먹으니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후기를 자주 남기지는 않지만 항상 많은 도움 받고있습니다.

 

한식 레시피는 계량이 너무 대략적이거나 조리법 설명이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이윤정님은 레시피에 분량과 더불어 경험적인 지식까지 자세하게 올려주시니 처음 하는 메뉴도 쉽게 따라서 조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 이윤정 2020.08.02 03:05

    니쿠자가 하셨단 이야기 들으니 저도 오랜만에 니쿠자가를 하고싶어져요. 황태초무침은 저도 코스트코에서 사서 먹어봤는데 그 쪽이 좀 더 촉촉하고 좀 더 새콤하더라고요^^

     

    감사하게 읽다가 어머님께서 좋아하셨다는 말씀 듣고 괜히 찡해졌어요.

     

    어느 나라건 그렇겠지만 자국 레시피는 외국 레시피에 비해 대략적이거나 경험적인 측면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음식할 때, 특히 한식은 마음먹고 계량하지 않으면 맛있게 만들고 먹고나서도 레시피 쓸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런 중에서도 글 올릴 때는 나름대로 자세하게 쓴다고 썼는데 참고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1 홈퀴진후기 3월 한달간 홈퀴진 후기 이것저것 9 file 치로리 2019.03.28 2843
440 질문 답변 frontier natural products 질문이예요 2 ladyssoul 2015.03.04 2290
439 홈퀴진후기 pulpo 해먹었어요 3 file redhood 2017.04.24 2391
438 유저레시피 Tarta de queso de La Viña (바스크식 치즈 케이크) 6 엘라 2019.12.01 3850
437 질문 답변 가라아게 기름은 어떤 것을 써야 하나요? 2 망고걸 2018.05.12 2066
436 자유게시판 가입 인사 + 어제 만든 오븐돈까스 (대략)레시피 1 마농지 2020.05.27 1298
435 자유게시판 가입인사 ann 2024.04.11 118
434 자유게시판 가입인사 1 오천만 2021.08.14 1308
433 자유게시판 가입인사 드리러왔습니다! 1 제이슨황 2020.06.23 879
432 자유게시판 가입인사드려요 지필묵 2022.11.15 1576
431 자유게시판 가입인사합니다 1 수정 2021.09.02 1427
430 자유게시판 가입했습니다 1 지노 2020.07.21 898
429 자유게시판 가입했습니다. :D 1 누룽지 2020.07.16 875
428 자유게시판 가입했습니다~ 1 라이너스 2021.12.02 1414
427 자유게시판 가입했어요, 잘 부탁합니다. 1 호라랄라 2020.07.14 905
426 자유게시판 가입했어요ㅎㅎ 1 빵찐 2019.09.27 903
425 홈퀴진후기 가지 크림 파스타와 떡볶이 후기 입니다. 1 file 그린토마토 2019.09.08 1361
424 홈퀴진후기 가지, 리코타, 토마토 파스타 1 file 한유정 2020.05.19 1075
423 홈퀴진후기 간단 소고기 된장전골 후기! 2 file 폴리 2018.12.19 1750
422 홈퀴진후기 간짜장 후기 1 file 애플파이 2021.03.13 21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