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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쿠자가는 집에 감자가 많아서 했는데, 하면서도 여기 넣은 대파랑 마늘을 먹게 될까 싶었어요. 그런데 의외로 감자보다 대파랑 마늘이 더 맛있더라고요. 감자를 처리하려고 레시피보다 더 넣어서 그런가 먹다보니 결국 감자만 남았네요 ㅋㅋ

 

황태초무침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시큼한 그런 건가 하고 따라했는데, 제가 속초식 명태초무침이랑 착각했던 것이더라고요. 만들고 보니 매콤달달고소한 맛이라 간편하게 먹는 황태구이같아서 좋았어요.

 

무나물이랑 양파장아찌는 레시피 따라 만들었던 걸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몇 번 했었는데, 만들 때마다 항상 좋아하시네요. 예전 피쉬소스 없던 양파장아찌 양념으로도 미역무침을 해서 드리면 참 좋아하시고요.

 

애호박볶음은 오늘 했는데, 왠지 모르게 굉장히 알맞게 익힌 칼국수 야채건더기 같았어요 ㅋㅋ 나중에 칼국수를 끓이게 되면 이렇게 만들어서 넣어봐야겠다 싶네요. 저도 흐물흐물한 부분을 싫어해서 오이를 돌려깎아서 써왔는데, 호박을 돌려깎아서 먹으니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후기를 자주 남기지는 않지만 항상 많은 도움 받고있습니다.

 

한식 레시피는 계량이 너무 대략적이거나 조리법 설명이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이윤정님은 레시피에 분량과 더불어 경험적인 지식까지 자세하게 올려주시니 처음 하는 메뉴도 쉽게 따라서 조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 이윤정 2020.08.02 03:05

    니쿠자가 하셨단 이야기 들으니 저도 오랜만에 니쿠자가를 하고싶어져요. 황태초무침은 저도 코스트코에서 사서 먹어봤는데 그 쪽이 좀 더 촉촉하고 좀 더 새콤하더라고요^^

     

    감사하게 읽다가 어머님께서 좋아하셨다는 말씀 듣고 괜히 찡해졌어요.

     

    어느 나라건 그렇겠지만 자국 레시피는 외국 레시피에 비해 대략적이거나 경험적인 측면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음식할 때, 특히 한식은 마음먹고 계량하지 않으면 맛있게 만들고 먹고나서도 레시피 쓸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런 중에서도 글 올릴 때는 나름대로 자세하게 쓴다고 썼는데 참고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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