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정님!
라자냐를 도전 해봤어요 생크림을 사는김에 대파 크림파스타까지 함께 도전 해봤습니당.
대파크림 파스타는 집에 있던 짜투리 새송이도 같이 넣어서 해봤어요. 치즈를 좀 많이 넣어서 뻑뻑하고, 느끼해져서 다음부턴 농도조절에 신경을 써봐야겠봐어요요
그래도 대파도 향긋하고 피클이랑 같이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요리 라자냐!! 라자냐를 위해 기분 내려고 그릇도 샀어요 ! 요리의 시작은 기분이니까요!!! ㅋㅋㅋ
오빠는 가지를 별로 안좋아한다고 가지 들어간다고 말한 순간부터 난 가지별론데 했었지만 한입 먹더니 너무 맛있다고 물개박수 쳤어요!
가지에 수분을 다 빼야 구울때 안물컹해지고 모양이 살아있더군요
아 이래서 시키는대로 다 해야하는구나... ㅋㅋ 싶었어요 물기 대충 뺏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가지랑 크림치즈의 궁합이 이렇게 좋을거라고 생각 못했어요!! 가지남은걸로 구워서 위에 크림치즈만 올려먹어도 행복할거 같아요 띵궁합!
볼로네즈 소스는
윤정님이 만드신거의 1/6 분량으로 만들었어요. (고기는 소고기만 사용, 시즈닝은 집에 타임, 오레가노, 페퍼론치노3개, 후추 있어서 넣었어요.)
근데 아무래도 슬로우 쿠커가 없다보니 약불에 은근하게 익힐려고 노력했는데요 조금더 푹 익혀서 샐러리나 당근등이 뭉근하게 씹혔으면 좋았겠다 싶었는데 막상 라자냐에 들어가니 씹히는맛이 더 나아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토마토 캔은 꼭지를 떼고 대충 으깨라고 적혀있기에 정말 대충,. 으깻더니 ㅋㅋㅋㅋㅋ 음... 과육이 생각보다 큰 덩어리가 쉽게 으깨지지 않더라구요 ㅋㅋ
파스타도 아니고 고마 라쟈나 속에 넣음 안보이겠지 싶어서 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으깰때 뭐로 으깨세요? 숟가락?!?!
오늘도 너무 맛있는 저녁 덕분에 먹었습니다.
동영상으로 만들었는데 동영상이 첨부되지 않아 부랴부랴 캡쳐해서 순서가 엉망이예요... 느낌으로 봐주세요? ㅋㅋㅋ
라자냐에 정신 팔려서 파스타를 찍지를 못했는데 파스타도 다들 맛있다고 엄지척! 해줬어요!
감사합니다 윤정님 코로나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코알라님^^
요즘 가지가 제철이라 몇 개 사두었는데 라자냐 보니 저도 라자냐 할 때가 되었다 싶어요.
저는 예전엔 가지 너무 싫어서 아예 이걸 왜 먹나 하는 수준으로 안좋아했는데 파스타에 가지를 사용하고나서부터는 없어서 못먹는 수준이 되었습니다ㅎㅎㅎ 가지 안 먹는 친구가 몇 있는데 같이 이 맛을 알았으면 해서 모임에 만들어서 갔더니 이걸? 하다가 다들 너무 잘 먹더라고요. 가지는 죄가 없습니다ㅎㅎㅎ
저는 홀토마토나 토마토소스는 데체코를 사용하는데 홀토마토의 경우는 꼭지를 떼줘야 하니까 가위로 꼭지를 떼고, 손이나 가위로 으깨는 편이에요. 너무 익숙하다보니 설명이 부족했나봅니다^^;
맛있게 드신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코알라님도 코로나 조심하시고 맛있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