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정님! 오랜만이예요.
오늘 두부조림 도전 해서 후기 남겨봐용~~
두부는 저도 초당두부를 사 보았어요 !!
펜을 아무 생각없이 그릴자국 나는거에 했는데..... 미스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ㅠㅠ 그래서 고루고루 잘 안구워졌어요
조림 양념장에 넣을 고춧가루가 저희 집에서 키운 고추로 빻았거든요........ 저희집 고춧가루 매운걸 간과 했어요....ㅇ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운거 빼고는 간이 딱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레시피 보다보면 액젓이 들어가는 요리가 많은데 (저는 이번에 엄마집에서 몰래빼돌린 홍게 액젓을 썼어요!)
액젓을 사려고 보니까
까나리액젓, 참치액젓, 멸치액젓 등등 종류가 많더라구요
요리 초짜는 어떤 액젓을 사야 제일 효율성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코알라님. 잘 지내시죠?
제가 마트에서 구매하는 두부 중에는 초당두부가 두부조림 하기 좋아서 이야기했는데 코알라님 마음에는 드셨을지 궁금하네요^^
사진 뵈니 네모난 팬에 네모난 두부가 딱 맞아서 제가 막 기분이 좋아요ㅎㅎ
아 제가 액젓 이야기를 들으니 어떤 걸 사야하나.. 답을 내리기가 어렵네요.
까나리액젓과 멸치액젓은 기본중의 기본인데 이것도 회사마다 맛이 약간씩 다르더라고요. 참치액젓은 사용 못해봤고 참치액은 사용해봤어요. 홍게액젓이랑 홍게간장도 사용해봤고요. 액젓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경로로 구매해서 사용해봤거든요.
제 생각에는 피시소스 하면 베트남인데, 지금은 베트남에서 최고급으로 치는 것부터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것까지 몇 가지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최근에는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액젓이 집에 많으니까 그걸 사용할 때도 일단 친수피시소스로 먼저 만들어보고 다음에 다른 액젓으로 환산해서 소비하는 경우가 많고요.
이런 액젓이나 피시소스는 호불호가 분명하기도 하고 레시피 저마다 사용하는 액젓이나 피시소스가 천차만별 수준으로 다르니 보는 입장에서는 하나로 통일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생각해요. 저는 국내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액젓+피시소스중에 딱 하나만 꼽자면 친수피시소스를 꼽아요. 가격이나 접근성이 좋으면서 맛이 깔끔해서요. 하지만 비싸고 맛있는 액젓도 아주아주 많기 때문에 짠맛만 조절해서 사용한다면 더 좋은 대안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