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정 님.
녹두전은 제가 꼭 한번 해보고 싶던 메뉴였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언제 불려서 언제 가나... 싶어서요. ㅎㅎ
근데 윤정 님이 올려주신 사진이 너무나 맛있어보이고 비도 오길래 큰 맘 먹고 도전했습니다. ㅎㅎ
저는 녹두를 처음 불려봤는데요, 세상에~ 껍데기가 막 영원히 나올 거 같더라고요.
계속 나와 ㅜㅜ 그걸 다 고르면서 아이고 다음에는 안 해 먹어야지... 싶었어요. ㅎㅎㅎ
정신 차리고 잘 고른 다음 갈고 섞고 후라이팬에 부쳐서 먹었어요.
띠용~ 세상에 이런 고소한 맛이 있나.
녹두가 무슨 고소한 땅콩 맛이 나는 거 같기도 하고 너무 너무 맛있더라고요.
고생을 다 잊는 맛 ㅎㅎ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해먹었어요.
와.. 노릇노릇 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