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오소부코 레시피에 댓글 많이 달았었는데 드뎌 후기 올려요 ㅎㅎ
뼈사태는 알려주신 농라에서 구입했어요.
아롱사태처럼 쫀득쫀득한 부분(콜라겐??)이 많아서 좋았네용 ㅎㅎ
성공담만 올리면 좋겠지만..
이번의 실패는 와인 선택이었는데요,
적당한 가격의 달지 않은 화이트 와인을 고른다는게,,
집에와서 따보니 달달 하더라구요..
먹고나서 끝맛이 묘하게 그 와인의 달달한 꽃맛? 향? 같은게 남는게 ..
영 안어울렸어요 ㅠ
담엔 무난하게 g7와인 집어오는걸로 -_ㅠ
저는 슬로우쿠커는 없어서 인덕션 약불에서 3시간 이상 끓여주었습니다. 살부분은 부드럽게 쪼개지고 질긴부분은 적당히 쫀득해질 정도로 익혔어요.
준비하는 동안 냄새만으로 너무 배가불러진 상태여서.. 리조또는 생략 ㅎㅎ 다음날은 숏 파스타 삶아 곁들여 먹었고요 ㅎ
다음엔 좀더 성공한 후기 남길게요 ㅜㅎㅎ
건강 조심하세요!
드디어 구입하셨군요ㅎㅎㅎ
농라 통사태 사는 게 날이 갈수록 더 치열해지는 것 같아요ㅠㅠ
그런데 아... 탄식..
달달한 와인이라니요ㅠㅠ
달지 않은 와인도 소비뇽 블랑같이 꽃향기가 느껴지는 와인은 그냥 마시긴 좋아도 음식에는 잔향이 남아서 잘 어울리지 않더라고요.
G7 샤도네는 싼 와인이지만 음식에 막 사용하긴 좋아서 요리용 와인으로는 거의 이걸로 사용하고 있는데 제가 레시피에 와인 이야길 따로 했어야 했나봐요ㅠㅠ 괜히 죄송ㅠㅠ
와인선택에 착오는 있으셨지만 음식 사진은 정말 넘넘 맛있어 보여요. 차르르한 소스 하며 고기도 부드러워보이고 로즈마리에 샐러드까지. 사진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