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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정님!

매번 토마토 소스를 사서 쓰다가 이번엔 윤정님 따라 캔토마토를 사봤어요.

 

얻어온 조개는 사실...육수 만들어놓고 사용할정도로 대용량은 아니라서

봉골레하는법을 유투브에 검색해서 따라 했어요.

올리브오일이랑 화이트와인으로 대충 따라해서 육수를 빼놓구요

새우,관자,오징어를 굽고 순서대로 따라했어요.

 

링귀니 면을 사용했는데 인원이4명이라 5인분 다 때려넣었는데

5인분 면이 이렇게나 많은줄... 몰랐어요 ㅋㅋㅋㅋㅋ절반만 할껄... ㅋㅋ

 

속으로 이정도면 되었겠지 하고 면을 삶고, 토마토소스에 넣고 익혔는데생각보다 덜익어서 많이 졸였어요ㅠㅠ 저는 국물이 좀 자작한 파스타가 좋은데 뻑뻑해졌어요 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방울토마토 조금 더 썰어넣고 면수 넣어서 

응급소생했지만 원하는 정도의 촉촉함이 안나왔어요 ㅠ

그리고 맛도 좀... 맹맹해진 기분탓인진 모르겠지만 좀 삼삼해서 홍게맛장 반스푼 넣었어요!!

면 양에 너무 당황해서 마지막에 올릴려고 썰어둔 쪽파 올리는것도 까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평소에는 시판 토마토소스를 쓰는데

캔토마토 너무 괜찮은거 같아요!!

한캔에 2400원 하던데. 제가평소에 사먹던 시판 소스는 한병에 4800원 이었거든요 두배차이라서 ㅋㅋㅋ 앞으론 캔토마토 사먹을거 같아요!!

 

캔토마토쓰니 요리 레벨업한 느낌이라서 속으로 으쓱 했어요!

 

맛있는 레시피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3.22 02:49

    안녕하세요^^


    파스타에 고구마에 빵에 피클까지 맛난 걸로만 가득 찬 밥상이네요! 저는 하나 하는 것도 힘들어서 여러가지 막 차리지도 못해요ㅎㅎㅎ

     

    5인분 때려넣으셨다니ㅎㅎㅎㅎ
    레스토랑에서는 보통 1인분에 파스타 80그램을 잡더라고요. 저는 잘 먹는 편이라 1인분에 100~125그램정도 잡아요^^

     

    저는 파스타는 불 끄기 전에 꼭 먹어보는 편입니다. 알덴테로 익힌 걸 좋아하지 않아서요.

    그래도 원하는 만큼 익히고 그 다음에 응급처치 하셨다니 제가 보기엔 촉촉해보고이고 또 맛있어 보이는걸요?

     

    저는 늘 데체코 캔토마토를 박스로 사서 쓰다가 요즘 데체코 아라비아따소스 쓰는데 맛은 캔토마토와 그렇게 다르지 않은데 가격은 더 비싸고... 하지만 손질도 잘 되어 있고 조금 더 찐해서 편하더라고요ㅎㅎㅎ

     

    으쓱하셨다니 오늘도 쫌 귀여우시고ㅎㅎㅎ 또 맛있는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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