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070 추천 수 0 댓글 1

KakaoTalk_20191112_091011499_02.jpg

 

KakaoTalk_20191112_091011499_01.jpg

 

안녕하세요 윤정님.

제가 정말 해보고 싶었던 메뉴 중 하나인 닭갈비를 드디어 해봤습니다.

제가 한식을 좋아하다보니 주로 한식 레시피를 관심있게 봤는데...

그중에서도 닭갈비 레시피를 뭔가 윤정 님 시그니쳐라고 혼자 생각했답니당... ㅎㅎ

근데 저는 닭갈비를 식당에서 먹듯이 익히면서 먹고 싶은데... 부르스타 꺼내고 하는 게 영 귀찮아서 미뤄뒀다가

쿠커를 선물 받아서 받자마자 제일 먼저 해봤어요. ㅎㅎ

저희 집에 고운 고춧가루가 없어서 그냥 고춧가루 했더니 지저분하네요.

레시피는 완전 똑같이 따라하는 걸 좋아하는데, 고운 고춧가루를 못 지켰어요 ㅜㅜ 그거 빼고 다 똑같이 했는데 ㅎㅎ

담에는 꼭 고운 고춧가루 구해서 얌전하게 해 봐야겠어요 ㅎㅎ

맛이... 뭐랄까. 제가 윤정 님 레시피를 좋아하는 이유가 짜지 않은데 간이 똑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이 닭갈비도 그래요. 항상 밖에서 사먹거나 완제품 사먹으면 너무 자극적이라 속이 불편한 적이 몇 번 있었거든요.

이건 간은 똑 떨어지면서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계속 당기는 맛이에요.

급하게 먹느라 숙성 못 한게 아쉽지만 넉넉히 양념을 해두었으니 조만간 다시 또 해봐야겠어요.

라면사리도 비벼 먹고 저녁 잘 먹었습니다! 

좋은 레시피 감사해용~

  • 이윤정 2019.11.13 03:04

    안녕하세요^^

    저도 닭갈비 양념 다시 만들고 오늘 닭야채볶음밥에 라면사리 볶아서 먹었거든요. 닭갈비라니 찌찌뽕입니다ㅎㅎㅎ

    닭갈비는 좀 팬이 커서 수분이 확확 날아가야 하는데 그렇게 큰 팬 준비하는 것이 늘 번거롭더라고요.

     

    간이 똑 떨어진다는 말씀은 진짜 최고의 칭찬이셔요ㅎㅎ 음식은 간이 최고 중요한거라 레시피 쓰면서도 간이 맞는지가 제일 신경쓰이는 부분이거든요.

     

    마지막으로 올린 닭갈비 이후에 레시피를 정비했어요. 

    지난 몇 년 간 닭갈비 양념을 수십번 만들면서 언젠가는 이걸 주재료에 맞게 계량화 해야 할 텐데.. 하며 고민은 했었는데 미루다가 오늘 다시 테스트하면서 수치를 거의 딱 냈거든요. 언제 올릴까 싶은데 멈뭄님 만드신 닭갈비 양념 다 드시면 그때 올려야 할 것 같아요ㅎㅎ 이미 만들었는데 레시피 수정되어 새로 올려져 있으면 왠지 물건 사자마자 신제품 나온 것 같이 아쉽잖아요.

     

    저는 고운고춧가루를 보통 고춧가루보다 훨씬 많이 쓰는 편이라 레시피에 고운고춧가루가 엄청 많아요ㅎㅎ 멈뭄님도 다음에 고운고춧가루로 해보시면 지금보다 더 맛있으실 거에요ㅎㅎ

     

    후기 남겨주시고 또 맛있는 이야기 전해주시고 사진까지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6 홈퀴진후기 폭립 후기입니다 :-) 2 file ichbinyul 2017.12.26 2393
115 홈퀴진후기 레몬크림새우 만들었어요! 5 file 수쿡쿡 2018.01.25 2227
114 홈퀴진후기 사진은 없지만 후기 남겨요! 1 랄라 2018.02.23 1502
113 홈퀴진후기 난자완스, 탕수육, 치킨, 칠리 새우, 양갈비 구이와 딥, 파스타 :) 3 file doton 2018.03.28 2468
112 홈퀴진후기 외흐 엉 뫼헤트 후기 1 file 행키팽키 2018.03.29 3264
111 홈퀴진후기 볼로네제 후기 + 라구소스 주먹밥 1 file 행키팽키 2018.04.05 3812
110 홈퀴진후기 뵈프부르기뇽 입니다:-) 2 file ichbinyul 2018.04.10 2344
109 홈퀴진후기 차우면, 차슈덮밥 그리고 손대패(?)목살배추찜 1 file 반발 2018.04.28 2800
108 홈퀴진후기 꿔바로우 후기 1 file 후다닥 2018.06.20 2077
107 홈퀴진후기 불고기 깻잎무쌈 후기 1 file 물미역 2018.11.04 1557
106 홈퀴진후기 또르띠아 데 파타타 맛있게 해먹었어요!! 1 file 야호 2018.11.22 1882
105 홈퀴진후기 탄탄면을 만들어 먹었습니다^_^ 1 file digitalshark 2018.12.12 2138
104 홈퀴진후기 간단 소고기 된장전골 후기! 2 file 폴리 2018.12.19 1756
103 홈퀴진후기 크리스마스의 라자냐 후기 4 file Anthony 2018.12.27 2298
102 홈퀴진후기 마파두부와 꽈리고추대패삼겹볶음 후기 5 file 폴리 2019.01.01 2257
101 홈퀴진후기 찐빵과 함께 2 file 쉐도우 2019.01.08 1679
100 홈퀴진후기 뵈프 부르기뇽 후기 2 file 땅못 2019.01.23 2063
99 홈퀴진후기 고추참치 후기 1 file 땅못 2019.02.12 1630
98 홈퀴진후기 아빠랑 볼로네제 해먹었어요. 1 file 곰이좋아 2019.02.26 1925
97 홈퀴진후기 3월 한달간 홈퀴진 후기 이것저것 9 file 치로리 2019.03.28 28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