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들락날락 하면서 보다가
오향장육은 재료만 준비하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재료를 모두 구입해서 레시피 대로 푹 삶아 냈더니 정말 맛있게 되었어요^^
집에서도 이런 음식을 할수 있구나 용기를 얻었고
다른 음식들도 하나씩 해보려구요!
화려한 그릇들을 보면서 따라 해볼 엄두가 안나는 다른 레시피들과는 다르고
막상 따라 해보면 별 맛도 없는데도 엄청 맛있다고 써놓은 레시피를 보면 다시 만들고 싶지않은데
윤정님 레시피는 수수하면서도
과장되지 않게 담백하게 이야기를 풀어 주셔서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한그릇 맛있게 먹은 기분이 들고
막상 만들어보니
정말 레시피대로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별다방 커피라도 한잔 쏘고 싶어요^^
재욱맘님 보고 만드셨던 오향장육에 남은 육수 냉동했다고 한 것 기억하시나요?
며칠전에 그 육수를 그대로 물 만 조금더 추가해서 사태를 삶아내니 아주 편하게 오향중육이 한 번 더 완성되서 편하게 먹었거든요ㅎㅎㅎㅎ
그러던 차에 글 올리셔서 더 반가운 마음도 들고 그래요ㅎㅎ
만들어보시고 입맛에 맞으셨다니 기쁜걸요.
글만으로도 맛있게 드신 기분이라니 이보다 더 좋은 칭찬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커피는 마음으로 잘 받아서 지금 한잔 내려 마실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