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정님~ 항상 레시피 잘 보고있고 몇번 따라도 해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어용 ^^ 다름이 아니라 제가 캐나다 거주중인데 감자전분 구하기가 너무어려워서요 ㅠ 옥수수전분밖에 구할수가 없네요 저희동네에서는 ㅠ 옥수수전분으로 튀김을 해보니 약간 딱딱하다해야하나? 바삭하지가않고 딱딱하게 변하는거같더라구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옥수수전분은 농도를 조절할때쓰고 감자전분이 튀김용이라던데.. 사실인가요? 혹시 사실이라면 옥수수전분으로 튀김할때 좀 덜 딱딱하게 튀김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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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어쩐지 옥수수전분물 넣어서 마파두부 점도를 맞출려했는데 잘 안되서 레시피의 두배정도를 넣으니 그나마 되더라구요 ㅋㅋ 저도 마트 구석구석 뒤져서 다른 전분들도 좀 찾아봐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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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었지만 혹시나 해서 올려봅니다. 저는 호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감자전분은 주로 중국인들이 많이 있는곳이나 아시안마켓에 가시면 가장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중국요리의 대부분에 감자 전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500g에 3불정도 그리고 타피오카 전분도 3불정도 합니다. 그러니 구글에서 집근처 Asian grocery market으로 검색해보세요.
캐나다에서 감자전분을 구할수가 없다는게 여기 호주가 캐나다보다 더 촌구석일듯 한데요 ㅎㅎ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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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도 이제야봤네요
저 질문올릴당시에는 아시안마켓도 없는곳에 살아서(심지어 중국인도 거의못보는!) 마트에 아시안코너가 다였고 진짜로 옥수수전분밖에 못구했어요 ㅋㅋㅋ 지금은 좀 큰도시로 이사와서 한인마트에서(무려 4개나 있어요!) 쉽게 구할수 있게 되었어요 ^^ 저도 호주에 브룸이란 도시에서 잠시 살았었는데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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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나 밀에서 나온 곡물성 전분과 감자나 고구마등의 뿌리등에서 나온 전분의 성질은 조금 다른데
감자전분의 향이 거의 없으며 끈적끈적하고 뛰어난 농축성을 가지고 있지만 장시간 조리에 안정성이 떨어진다.
밀가루나 옥수수 전분은 장시간 조리에도 안정한 안정성이 있지만 곡물 특유의 냄새때문에 미리 익히는 것이 좋고 농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밀가루보다는 옥수수 전분이, 옥수수 전분보다는 감자전분이 점도제로는 더 좋은 역할을 한다.
이라고 합니다.
감자전분은 농도를 낼 때 쓰고 튀김용은 취향에 맞는 걸로 쓰는 게 더 맞는 이야긴 것 같네요^^
감자전분을 구하기 어려우시면 옥수수전분으로 대체하시는 수 밖에 없겠지만..
저는 다음에 시도하려고 생각하는 것이 타피오카 전분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거든요.
이건 제가 다음에 한 번 해보고 다시 말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