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홈퀴진후기
2015.05.13 23:10

분 보 싸오

조회 수 3014 추천 수 0 댓글 1

PICT_20150513_210240.JPG


오늘저녁에 분보싸오를 만들어봤어요

역시 실수가 많았..


일단,


소스가 너무 적었어요 ㅠㅠ .. 

3인분 소스를 했어야했는데 적어가지구 나중에 시판 칠리소스에 물 좀 섞어서 

더넣어 먹어야 했네요 


원래 만들어먹던 한국식 비빔국수 소스를 생각하니까

왠지 양이 많을거같다고 느꼈는데, 

소스가 묽다는 점을 깜빡 했네요 ㅠㅠ

왜 하다보면 점점 계량을 무시하게되는지...


이 비빔국수는 좀 흥건 해야 맛있는거 같아요 재료도 같이 충분히 버무려지고


아 그리구 면은 버미셀리 못쓰고 한 2mm두께정도되는 쌀국수면 썼어요

급하게 면을 샀는데 사진과는 다르게 버미셀리가 아니였다는... (으악)


그래두 부모님이 버미셀리식감보다는 이걸 더 선호하셔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파인애플이 없어서 대신 사과 넣어봤구요, 로메인 대신 청경채 살짝 데쳐서 올려봤어요 

고수는 워낙 좋아해서 듬뿍.. 나중에 더 넣어먹었어요


아 그리구 나중에 뿌린 땅콩가루가 나중에 소스랑 섞이니까 

끝에 남은 소스가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여

소스만들때 처음부터 땅콩가루를 섞어주거나 아니면 땅콩버터 살짝 넣어도 맛있을거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그럼 아예 다른요리가 되버릴려나..? ㅋㅋ)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 가끔 해먹기 좋을거 같아요, 다음번엔 좀 더 맛있기를 바라면서.. ㅋㅋ  

레시피 감사합니다~ :)



*이태원 '레호이' 라고 베트남요리 맛있는 곳이에요, 여기 분차 라는 비빔국수 먹고나서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해먹어보고싶다는 생각 들었어요.

 


  • 이윤정 2015.05.14 01:18
    저는 소스는 남으면 다음에 먹지 뭐 하고 평소에 약간 넉넉하게 만드는 편인데
    분보싸오 소스는 묽은 소스라서 면과 채소에 골고루 묻히려면 다른 소스보다 좀 더 넉넉하게 필요한 것 같아요.
    분보싸오가 보통 얇은 면은 쓰지만 취향에 맞게 해 먹는 것이 집에서 음식 만드는 재미 아니겠습니까ㅎㅎ
    땅콩가루도 좋고, 바왕고렝이 진짜 딱 좋은데 저는 준비해두고 깜빡했지만 퍼그님은 한 번 넣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땅콩도 그렇고 바왕고렝도 그렇고 고소한 재료가 소스와 섞이면 맛있는 것 같아요^^

    분차 찾아보니 보자마자 취향 저격! 어떻게든 먹어봐야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1 홈퀴진후기 3월 한달간 홈퀴진 후기 이것저것 9 file 치로리 2019.03.28 2848
440 질문 답변 frontier natural products 질문이예요 2 ladyssoul 2015.03.04 2297
439 홈퀴진후기 pulpo 해먹었어요 3 file redhood 2017.04.24 2396
438 유저레시피 Tarta de queso de La Viña (바스크식 치즈 케이크) 6 엘라 2019.12.01 3868
437 질문 답변 가라아게 기름은 어떤 것을 써야 하나요? 2 망고걸 2018.05.12 2069
436 자유게시판 가입 인사 + 어제 만든 오븐돈까스 (대략)레시피 1 마농지 2020.05.27 1308
435 자유게시판 가입인사 ann 2024.04.11 208
434 자유게시판 가입인사 1 오천만 2021.08.14 1312
433 자유게시판 가입인사 드리러왔습니다! 1 제이슨황 2020.06.23 891
432 자유게시판 가입인사드려요 지필묵 2022.11.15 1640
431 자유게시판 가입인사합니다 1 수정 2021.09.02 1439
430 자유게시판 가입했습니다 1 지노 2020.07.21 909
429 자유게시판 가입했습니다. :D 1 누룽지 2020.07.16 887
428 자유게시판 가입했습니다~ 1 라이너스 2021.12.02 1430
427 자유게시판 가입했어요, 잘 부탁합니다. 1 호라랄라 2020.07.14 916
426 자유게시판 가입했어요ㅎㅎ 1 빵찐 2019.09.27 908
425 홈퀴진후기 가지 크림 파스타와 떡볶이 후기 입니다. 1 file 그린토마토 2019.09.08 1371
424 홈퀴진후기 가지, 리코타, 토마토 파스타 1 file 한유정 2020.05.19 1085
423 홈퀴진후기 간단 소고기 된장전골 후기! 2 file 폴리 2018.12.19 1756
422 홈퀴진후기 간짜장 후기 1 file 애플파이 2021.03.13 21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