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정님 볼로네즈소스 레시피로 파스타만 만들어먹었는데, 라자냐에 도전해볼까합니다.
라자냐에 덮을 치즈에 대해서 몇가지 질문할게요.
1. 생모짜렐라써도 일반 반건조(?) 모짜렐라 사용했을때랑 똑같은가요?
제가 코스트코 반건조 모짜렐라(한포대짜리)를 사용했는데, 뭔가 피자치즈같이 쭉 늘어나지도 않고 특유의 시큼한 냄새가 맘에 안들더라구요.. 혹시 생모짜렐라는 그런 시큼한 냄새가 안나는지 궁금해요.
2. 그뤼에르 치즈와 비슷한 치즈는 뭐가 있나요? 그뤼에르 치즈를 마트에서 본것같아서 구하기는 쉬울것같은데 어떤맛인지 알수가 없어서 그걸 사용할까말까 고민입니다.
윤정님 라자냐 레시피는 대부분 그뤼에르 치즈를 사용하셔서 믿고 써볼수 있겠지만, 어떤맛인지 감이 없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페퍼로니피자 먹을때와 비슷한 치즈느낌으로 라자냐를 만들고 싶은데
비슷하게 흉내낼수 있는 치즈 조합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요리라서 실패할까봐 넘 걱정이네요 ㅠ
오븐에 넣어서 녹일 용도로는 생모짜렐라보다 슈레드 모짜렐라가 더 좋았어요.
코스트코에서는 모짜렐라를 블럭으로 사서 썰어서 썼고 요즘은 일반 마트에 파는 슈레드 쓰고 있어요.
생모짜렐라는 쫀득하고 맛있기는 한데 수분이 많아서 약간 불편했어요.
그뤼에르 치즈는 그라탱에 잘 어울리는 치즈라 사용하고 있고요,
그뤼에르 치즈랑 비슷한 치즈는 음.. 에멘탈이 비슷하려나 싶네요.
저는 코스트코에서 산 비쳐스 플래그쉽 치즈도 그뤼에르 대용으로 썼어요. 그게 요즘도 파는지 모르겠네요.
그뤼에르 써보시면 마음에 드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