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남겨주신 답변 잘 확인해보았습니다.
평소보다 향신료의 비중을 좀 줄이니 나름 바라던 농도를 맞추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고기도 그렇구요!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카레를 노란색이라고 하지만
갈색도 있고 빨간색 주황색... 등등 다양한데요.
선생님께서 생각해주시기에는
카레가 진한 갈색으로 보여지려면 어떤 요소의 영향이 큰지 궁금합니다.
카레를 진한 갈색으로 끓이고싶은데
(선생님 레시피로 비유하자면 "비프 니하리" 글 같은 느낌입니다)
토마토를 넣으면 꼭 진한 주황빛이 되고요,
그렇다고 토마토를 아예 안 넣는다고해서 진해지진 않는데...
향신료를 더 넣으면 색이 진해진다기보단 농도만 짙어집니다.
그렇다고 제가 생크림이나 코코넛밀크를 자주 넣는건 아닌데요...
특별히 향신료중에 갈색빛에 영향을 주는 게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면에서 카레를 진한 갈색빛으로 만들 요소가 있을까요?
양파도 고기도 갈색이었는데 정작 카레를 끓이면 밝은 색이라
맛은 상관이 없지만 시각적인 면에서 고민이 됩니다.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카레를 만들면서 색깔에 대해서는 생각을 따로 해본 적이 없어서 당장 답변 드리기가 어렵네요.. 답변이 못되어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