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틴 글 정독하고 몇번읽고 저도 구매해서 써보고있는데요~
윤정님이 쓰시는 쇠 브러쉬가 궁금합니다^^ (사진이나 링크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그라인더가 아니고 쇠브러쉬라고 하셨는데 검색해보니까 너무 여러종류가 나와서
뭘 사야하는건지 결정장애가 오고 있어서요 ㅎㅎㅎ^^
그리고 한가지더요
시즈닝을 보존하지 않고 매번 계속 박박 벗기기만 해서 사용하거나(우리 언니가 이런다.)
<---- 제가 이러고 있는거같은데요. 그래서 계속 시즈닝하고 녹이나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ㅠㅠ
운틴에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수세미는 어떤걸까요? ^^;;;
늘 감사합니다.
친수소스로 한 두부구이도, 닭갈비소스도 맛있게 잘먹고 있습니다^^
더운여름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샤샤님^^
제가 운틴을 하도 이것저것 많이 산 바람에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글 보고 구매하셨다니 괜히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제가 사용하는 쇠브러쉬는 '4인치 그라인더 컵브러쉬' 로 검색하면 나오는 브러쉬인데 철물점에서 구매했어요. 요즘은 주로 그라인더에 장착해서만 사용하고 있어요.
그보다 좀 덜하게 시즈닝을 벗기는 용도로는 보통 철수세미나
그보다 또 덜하게 시즈닝을 벗기는 용도로는 '3m원데이수세미리필강력'을 홈플러스에서 구매해서 작게 잘라서 사용하기도 해요.
시즈닝이 너무 두꺼워졌을때는 시즈닝을 벗기고자 이런 수세미를 사용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수세미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무쇠팬은 사용 후에 적당히 닦은 다음 물을 붓고 가열하고, 필요에 따라 얇은 스텐 조리도구로 긁어서 표면을 정리한 다음 뜨거운 물로 씻고 물기를 바짝 닦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한 번 가열해서 물기를 완전히 날리면 더 좋아요. 필요에 따라 아마씨유나 식용유 등 기름을 1방울 떨어뜨려서 물 묻힌 키친타올로 닦아내서 마무리하기도 하고요.
무쇠는 너무 박박 깨끗하게 씻으면 매일 시즈닝을 벗기게 되고, 씻은 다음 물기를 방치하면 녹이나는 걸 반복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용후 물붓고 끓이기+긁기+물 버리고 닦기+헹구기+말리기로 세제나 수세미 없이 적당히 사용하다가
상태가 좀 안좋아서 리뉴얼이 필요할 때가 되면 물리적으로나 화학적으로 시즈닝을 벗기기도 하면서 그 다음에는 또 얇게 시즈닝하고 편하게 사용하고 그럼 좋은 것 같아요.
저 나름대로는 열심히 말씀드렸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