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윤정님^-^!!
윤정님의 레시피로 만든 닭갈비 후기입니다.
늘 신세지고있는데 후기 올리는건 처음이에요. 늦어서 죄송해요.
닭갈비는 저희 부부가 정말 좋아하는 요리인데, 윤정님 레시피를
알기전까진 2-3주에 한번씩 단골 동네 닭갈비 맛집에서
늘 사먹었었지요.
거기 닭갈비가 참 맛있거든요!! 여러 집을 다녔지만 독보적으로
맛있었어서 그 집의 닭갈비가 인생닭갈비라 할정도로요.
그러다 홈퀴진을 알게되었고, 윤정님 닭갈비 레시피에 얼마전 도전해봤어요.
올려주신대로 재료를 준비해서 저울과 계량스푼으로
열심히 양념을 만들었고 정육닭과 갖은 채소를 준비했지요.
처음 만들어 한입 먹고 든 생각은 '이제 거기 닭갈비집 갈 일 없겠다...'
였습니다ㅋㅋㅋㅋ남편은 만들때부터 냄새가 좋다~~~
맛있겠다~~그러더니 한입 먹고 맛있어서 말을 잠시 못하더라구요.
계속 이거 닭갈비 너무너무 맛있다고, 파는것보다 더 맛있다며 극찬했어요.
그날 닭갈비와 볶음밥까지 얼마나 배부르게 먹었는지 몰라요.
그리고 오늘 또!!!! 만들었답니다.
남편왈ㅋㅋㅋ자긴 원래 깻잎같은 야채 잘 안먹는데(완전 육식파),
여보 닭갈비는 너무 맛있어서 야채 부스러기까지 다 먹게된다고 그러더라구요. 또 만들어달라고, 이렇게 맛있는거 만들어줘서 고맙대요.
윤정님 레시피가 오늘 저희의 저녁상에 행복 1,000T를 더해줬어요!!!
저희는 이제 더이상 그 닭갈비집에 가지 않아요...한번도 안갔어요..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윤정님 닭갈비 레시피가 더 맛있기 때문에..ㅜㅜ
사장님이 저희 왜 안오지? 하실듯...
언제나 귀하고 보물같은 레시피 나눠주심에 감사드려요.
윤정님께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윤정님 책 나오길 기다려요! 나오면 열권사서 주변에 나눠주고싶어요.
또 다른 후기로 인사드릴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안녕하세요. 남편바라기님^^
이렇게 맛있는 사진에 재밌는 이야기까지 들려주시는데 죄송하는 말씀 거둬주세요ㅎㅎ
평소 좋아하시던 인생닭갈비보다 입맛에 맞으셨다는 말씀만 들어도 너무 과분한데
그 이후로는 두분이 나누신 대화가 넘 귀여워서 약간 시트콤 보는 느낌으로 읽었어요ㅎㅎㅎㅎ
반짝반짝 이쁜 그릇에 보기 좋게 세팅하신 음식을 두고 밥상 앞에서 사이좋으신 모습이 절로 떠올라요.
이리 애정 듬뿍 담아 맛있었다 말씀해주시는 것도 정말 좋지만
행복하신 모습 떠올리며 저까지 덩달아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 들게 해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해요.
(책이 나와도 홈페이지 내용과 똑같긴 한데.. 혹시나 언제 나올지 궁금하실까봐 말씀드리자면 올 봄에 나오려다 좀 미뤄졌어요. 그래도 올해는 나올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