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짜를 처음 먹어본 게 몇 년 전이라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다. 맛있으니까 해보고 싶어서 고기, 면, 채소, 소스로 카테고리를 나눠서 고기 간이나 면 종류, 절임채소나 생채소의 종류, 소스 염도를 입맛에 맞춰가면서 시도해보고 있다.
그러는 중에 면도 이것저것 구입해보고 있다. 온라인몰에서 쌀국수를 사면서 포보나 후티에우용 쌀국수와 짜쪼에 사용할 라이스페이퍼도 여러가지로 사고 피시소스와 해선장, 블랙스위트소이소스, 타마린드도 함께 샀다.
분짜에 사용할 만 하면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전부 다 구매하려고 했는데 주문 후 품절된 것도 있고 더 사보고 싶은 것도 있어서 원하는 만큼 테스트를 못해봤다.
베트남어는 전혀 몰라서 일단 살 수 있는 건 최대한 사보고 사용해보기로 하고 삽질과 맨땅에 헤딩을 번갈아가면서 하고 있다. 봉투에 그림이 있으면 조리예가 이렇구나 하고 급 반가워짐ㅋㅋ
이전에도 버미셀리는 이것저것 사봤지만 분짜에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한 것 중에 테스트 해 본 것이
0. 샘표 쌀국수
1. 와이와이 버미셀리 (태국)
2. 타타 버미셀리 (태국)
3. 장미표 분코 (베트남)
4. 사포코 분투이 (베트남)
5. 분가오 사덱 (베트남)
인데 당연하게도 3번, 4번이 가장 좋았다. 3번 4번은 비슷한 느낌일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차이점이 꽤 있었다.
의외로 0번이 선전했고 1번 2번 5번은 분짜보다는 월남쌈에 더 나았다.
분보남보에도 사용했는데 분보남보에 사용한 것 역시 같은 결과였다.
생면 만드는 것이 창펀 피 만드는 것과 거의 같아서 고려해봤는데 생면을 사먹어보니 그 수고를 할 만큼 확 끌리지는 않아서 해보고 싶은 마음+부담감을 한 짐 덜었다.
사포코 분 튜이
분 코
분 가오 사 덱
와이와이 버미셀리1 (태국)
와이와이 버미셀리2 (태국)
후 티에우 사 덱
후 티에우 코
반 포 코
쿤 유이 (태국)
여기서 부터는 라이스페이퍼.
반 다 넴
반 짱
반 다 넴
피시소스, 블랙스위트소이소스, 호이신소스, 타마린드.
3번 분 코
3번
4번 분 투이
0번 샘표 쌀국수
0번
와~~ 진짜 종류별로 많이 사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윤정님이 미리 사셔서 요리한 후에 레시피를 알려주시니 저는 넙죽 넙죽 낼름낼름 받아먹기만 해서...편하고 좋아요.................
하지만 베트남요리는 아직 받아먹지는 않았어요...ㅠ (게으름 때문에..............ㅠ)
어여 넙죽 받아먹어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