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고춧가루

시장에 가서 고운 고춧가루를 3근 빻아왔다.

고운 고춧가루는 마트 같은 곳에는 파는 곳도 없고 시장에 가서 빻아와야만 사용할 수 있으니까 조금 번거롭긴 해도 시장에 꼭 가게 된다.

부평시장이 집과 가까워서 부평시장에 갈까 하다가 친정집 근처의 가게에 갔는데 참기름집이라기도 그렇고 방앗간도 아니고 어쨌든 이름은 ** 상회가 붙은 가게.

참기름 볶아서 짜고 고춧가루 빻고 그 외에 여러가지 미숫가루나 보리차, 식혜 등을 파는 곳이라 친정에 갈 때 가끔 들러 참기름을 사오곤 한다.

고춧가루 1근(600그램)에 1.2만원이고 보통 고춧가루를 더 곱게 빻는데는 1천원으로, 빻는데에 기계를 돌려야 하고 고춧가루 날려서 힘이 드는데 돈을 너무 적게 받으셨다.

집에 보통 고춧가루가 2근 있었는데 그것만 빻아달라 하기 죄송해서 1근은 사서 같이 빻아왔다.

고추장용으로 곱게 빻은 고춧가루는 당연히 고추장을 담기도 하지만 여러 음식에 자주 사용한다.

고운 고춧가루로 검색한 링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ome&act=IS&is_keyword=%EA%B3%A0%EC%9A%B4%EA%B3%A0%EC%B6%A7%EA%B0%80%EB%A3%A8&where=document&search_target=content&page=1

약 1달간 고운 고춧가루가 간당간당해서 닭갈비소스도 만들지 못했는데 이제 만들어서 닭갈비를 해야겠다.

고운 고춧가루가 들어간 것은 꼭 고추장용으로 빻은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야 소스가 텁텁하지 않고 알맞으니까 번거로워도 주기적으로 시장에 가서 빻아서 쓰고 있다.

이번에는 넉넉하게 빻아왔으니까 당분간은 걱정이 없어서 좋다.

고춧가루는 지퍼백이나 플라스틱 통에 담아 냉동보관해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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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앗간에 가서 빻기 힘들 때는 아래 고춧가루를 사서 쓰고 있다.

국산중식 고춧가루. 빻아온 것과 입자가 거의 같고 위생적이고 가격도 저렴하다. 장보자닷컴에서 1키로에 15200원 배송비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