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6
부산대병원 치과를 요즘 다니고 있다. 일반 치과를 다니다가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어찌어찌 다니고
있는 중이다.
젊은 나이에 임플란트를 하게 됐는데 PRF임플란트라고 해서 채혈 후 혈액에서 혈소판 농축물질을
원심분리해서 안정적으로 임플란트를 한다고 해서 피를 뽑았다.
전에 몇 년 전과 작년에 쓰러져서 응급실에 옮겨졌을 때에 뭐 빈혈이고 뭐 수혈받고 뭐 그런 일이
있었는데
그걸 말할까 하다가 괜히 오버하는 것 같아서 그냥 피를 뽑았는데 뽑다보니까 힘이 없어서 잠깐
그만.. 하며 제가 빈혈이.. 하는데
눈이 잘 보이지 않고 소리도 아득하게 들리고 식은땀만 흐르기 시작해서 아 진짜 이런 기분 정말
싫다.. 하고 있으니 어느새 병원침대에 누워 있었다.
애초에 이를 뽑게 된 것도 염증때문이고 아직은 괜찮지만 위험요소가 있는 이도 있는데 염증이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는데다가 대상포진도 한 번 겪었어서
면역약이라도 먹으면 괜찮을까 하고 또 열심히 챙겨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까지
징징거려봤다...
예전에 올린 아이허브 구매내역 이후 1년여 만의 아이허브
구매내역..
아이허브에서 물건을 자주 사는 편은 아닌데 영양제나 음식을 주로 사고 있다.
여러개 산 것도 꽤 있지만 1년간 산 것의 종류가 이정도이니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다.
금액은 여러번에 나눠사면 되니까 딱히 제한이 없지만 무게제한 때문에 늘 장바구니 구성에 공이
들어간다.
Source Naturals, Wellness Formula, Herbal Defense Complex,
3병 구매. 면역력을 높히기 위해 먹고 있다. 철분제와 함께 먹고 나면 위장상태가 헬..
Natural Factors, RxOmega-3 Factors, EPA 400 mg/DHA 200 mg, 240
Softgels 총 3병 구매. 먹다가 비린내를 느껴서 남편만 먹이고 있다. 부모님도 사드리고..
Nature's Way, Alive! Whole Food Energizer, Multi-Vitamin, Max
Potency, No Iron Added, 180 Tablets 이것도 3번 구매. 이것도 나는 패스하고 남편만..
Now Foods, Silymarin, Milk Thistle Extract, 2X - 300 mg, 200
Vcaps 술 드시는 아버지를 위해 샀는데 술먹는 나를 위해 우리집에도 하나 샀다.
Dynamic Health, Black Cherry Juice Concentrate, 100% Pure, 16 fl
oz (473 ml) 블랙체리 농축액. 맛이 괜찮을지는 나도 잘..
Dynamic Health, Black Cherry Juice Concentrate, 100% Pure, 16 fl
oz (473 ml) 블루베리 농축액. 이건 부모님께 드렸는데 우리집에도 있지만 먹어보지 않았다.
선물은 드렸으니까 잘 드실거고 우리가 먹는 영양제는 뭐 인생에 다이내믹한 변화는 없지만 좋겠지..
하고 먹고 있다. 플라시보 효과라도 있지 않을까 하며;;
아래부터가 사용하고 있는 식재료들이다.
Eden Foods, Red Wine Vinegar, 16 fl oz (473 ml) $2.56 -
레드와인비네거. 싸고 특징없는 맛.. 약간 묽은데 쓸만은 하다.
Arrowhead Mills, Organic Quinoa, 14 oz (396 g) $5.33 - 구수하고
맛있는 퀴노아. 메인음식에 곁들일 퀴노아샐러드로 잘 먹고 있다. 2번 구매
Simply Organic, Thyme, 0.78 oz (22 g) $4.26 - 심플리 오가닉은 컬렉션으로도
좋고, 타임은 두루두루 쓰고 있다. 그렇지만 사용량이 크게 많지는 않다.
Drogheria & Alimentari, Porcini Mushrooms & Truffle Flavor
Infused Oil, 2.7 fl oz (80 ml) $2.64 - 트러플향이 나는지 궁금해서 사봤는데
감흥 없다.
Huy Fong Foods Inc., Sriracha, Hot Chili Sauce, 17 oz (482 g)
$3.66 - 유명한 스리라차칠리소스. 가격도 좋고 쓰임새도 꽤 다양하다. 거의 다 쓰고 재구매예정
Crown Prince Natural, Anchovies, Flat Fillets, In Pure Olive Oil,
1.5 oz (43 g) $2.30 2개 샀는데 엔초비 질감이 약간 단단하고 고소함 뒤에 비린내가 약간 난다. 
California Olive Ranch, Extra Virgin Olive Oil, 25.4 fl oz (750
ml) $12.61 - 올리브오일은 무게가 많이 나가서 여러가지 사지는 못했는데 향은 꽤 좋다. 2번 구매.
Rice Select, Organic Arborio, Italian-Style Rice, 36 oz $9.06
- 리조또에 쓰는 아보리오쌀. 전에는 다른 브랜드걸 썼는데 그게 없어서 이걸 쓰고 있다.
Bob's Red Mill, Organic, Polenta, Corn Grits, 24 oz (680 g)
$4.53 - 폴렌타를 만드려고 샀는데 아직 개봉 전..
Bob's Red Mill, Golden Couscous, 24 oz (680 g) $5.62 - 디벨라
쿠스쿠스를 다 사용하고 이걸로 샀는데 쿠스쿠스는 늘 좋아하니까 이것도 좋을 것 같다.
Bob's Red Mill, Light Bulgur, Cracked Wheat, 28 oz (793 g)
$6.69 - 타불리에 들어가는 벌거. 생각보다 별로 까슬까슬 하지 않고 먹을만 했다.
Knorr, Classic Brown Gravy Mix, 1.2 oz (34 g) $1.28 - 뱅거스 앤
매쉬에 쓰려고 샀는데 아직 안썼다..
Knorr, Beef Flavor Bouillon, 3.5 oz (100 g) $1.46 - 한국에서 치킨스톡은
흔한데 비프스톡이 생각보다 없어서 하나 사봤다. 이것도 개봉 전..
Knorr, Vegetarian Vegetable Bouillon, 6 Extra Large Cubes, 2.1 oz
(60 g) $1.20 - 배지터블 스톡도 한국에서 잘 안보여서 사봤는데 아직 사용은 안했다.
Bionaturae, Organic Strained Tomatoes, No Salt Added, 24 oz (680
g) $3.76 - 토마토퓌레. 질감도 곱고 맛도 있고 두루두루 쓰여서 애용하고 있다. 3번 구매.
Simply Organic, Curry Powder, 3.00 oz (85 g) $4.66 - 커리에 들어가는
향신료는 다 있지만 커리파우더로 살짝만 맛을 낸 음식에 거기에 쓰려고 샀다.
Now Foods, Real Food, Buttermilk Powder, 14 oz (397 g) $5.87 -
버터밀크가 필요할 때 물과 혼합하면 되니까 사용하기 간편할 듯 해서 샀다. 아직 사용 전..
Reese, Flat Fillets of Anchovies in Pure Olive Oil, 2 oz (56
g) $1.78 - 계속 구매하고 있는 엔초비. 맛도 괜찮고 저렴.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엔초비 중에 가장
Napoleon Co., Fillets of Anchovies in Olive Oil, 2 oz (56 g)
$1.94 - 가격대 성능비 좋은 두가지의 엔초비인 듯 하다. 병에 든 것은 이쁘긴 한데 약간 비려서..
Frontier Natural Products, Sage Leaf, Rubbed, 0.40 oz (11 g)
$2.69 - 아직 사용 전.. 뇨끼를 버터와 세이지에 볶으려고 샀다.
Gaea, Organic Pitted Kalamata Olives, 10.2 oz (290 g) $5.33 -
완전 맛있는 올리브. 씨가 제거 된 것이라 약간 무르긴 한데 맛있다. 2번 구매
Gaea, 100% Organic Whole Green Olives, 10.6 oz (300 g) $4.54 -
이것과 아래것은 아직 개봉 전..
Gaea, Cat Cora's Kitchen, Whole Kalamata Olives, 10.6 oz (300
g) $4.46 - 2병 구매한 걸 다 먹고 곧 개봉할 것 같은데 마음에 들거라 예상하고
있다.
Frontier Natural Products, Citric Acid, 16 oz (453 g) $6.93 - 구연산. 여기저기 쓰임새가 많은 구연산을 좀 비싼 걸로 사봤다. 좋겠지 뭐...
Kevala, Organic Sesame Tahini, 16 oz (454 g) $8.46 - 팔라펠이나
후무스를 만들 때 스려고 산 타히니. 아직 개봉 전.
Bragg, Organic, Apple Cider Vinegar, with The 'Mother', Raw -
Unfiltered, 32 fl oz (946 ml) $5.55 - 몸에 좋다고 하는데 몸은 모르겠고 음식에 쓰려고
샀다.
아이허브 말고도 인터넷쇼핑몰(아시아마트나 허브올)이나 홈플러스온라인몰, 이마트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농협하나로마트, 부평시장 등을 다니며 사고 있는데
최근에 코스트코에서 생모짜렐라, 파르마산치즈, 리코타치즈, 생크림, 아티초크하트, 버터레터스, 토마토,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베이컨, 고기들,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냉동감자, 샌드위치햄, 레몬, 파프리카, 가지, 프리미엄굴소스, 죽순, 토마토소스, 닭고기 등을 사뒀다.
술이나 물, 간식거리 살 때를 제외하고는 식재료는 코스트코는 많아도 7만원정도까지, 다른 곳에서는 많아도 4만원을 넘기도록 사지는 않고 조금씩 사서 쓰고 있다.
자주 다녀야 하거나 머릿 속에 늘 아 이번엔 뭐 사야 하는데 하는 걱정이 가득한 것이 좋지 않기는 한데 그래도 최대한 버리는 것 없이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제 상태가 어떤지 뭘 사고 다니는지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지만.. 기록삼아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