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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부터는 SFS-102 를 사서 사용하고 있다. 



 

2012/07/31

와이드 양배추 채칼 acb-657

 

 

양배추샐러드는 좋아하는데 채썰기가 힘들어서 채칼을 여러가지 사봤지만 마음에 드는게 거의 없었다.

와이드 필러나 V슬라이서 베르너채칼도 써봤는데

손가락 끝이 베어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채썰기칼날에 세로로 베이기도 하고..

그게 무서워서 장갑도 샀는데 이후로 채칼을 버리고 난 뒤라 장갑도 영 쓸일 없고..

그러던 와중에 본 채칼.

 

 

이거다 하고 구매했는데 통관문제로 배송이 너무 늦게 되어서 며칠 전 받아봤다.

0.9미리라는 말대로 아주 얇고 곱게 썰린다.

손목에 힘을 조금 빼고 누르지 않으면서 밀면 더 얇게 썰린다.

 

 

양배추샐러드는 당연히 편하고 무쌈도 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드디어 했다.

푸드프로세서에 무를 슬라이스하면 입구가 좁아서 작게 밖에 되지 않는데 슬라이서로 하니 원형도 살리고 좋다.

양파나 감자등 둥근 재료도 원형을 살리며 곱게 채 썰 수 있어서 좋고..

우엉조림 할 때도 편해서 슬라이스 한 우엉을 한 번 더 칼질해서 우엉조림도 하고

감자도 슬라이스 된 것을 한 번 더 칼질해서 고운채로 만들어 감자채전도 했다.

 

 

 

양배추는 사이사이 씻기가 좋지 않아서 (=꼼꼼하게 씻기 귀찮아서)코스트코에서 유기농양배추를 꼭 산다.

일반 마트에서 유기농 양배추는 너무 비싸기도 하고 크기도 작아서 양배추만큼은 꼭 유기농 양배추를 산다.

비슷한 이유로 깻잎도 그렇고.. 꼼꼼하게 씻기 귀찮으면 그냥 유기농으로 퉁치기.

물로 헹구기만 해도 걱정이 없는 유기농 채소가 몸에 좋은건 잘 모르겠고.. 그냥 편하다;;

생채소로 먹을 것은 차가운 생수에 잠깐 담갔다가 샐러드스피너로 물기를 제거하고 먹으면 아삭하다.

물론 사진은 샐러드스피너 돌리기가 귀찮아서 그냥 먹은 것..

 

 

사자마자 닦다가 손 끝이 잘려나가서 그 이후로는 장갑을 아예 같이 수납하고 장갑을 꼭 낀다.

아직도 손 끝에 상처가 덜 아물었다.

예리한 칼날에 손 베이기가 너무 쉬우니 장갑 필수.

안전한 손잡이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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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을 올린 이후로 약 3년간 열심히 여전히 잘 쓰고 있다.

당근이나 우엉을 채칼로 썰어서 흰색은 바랬고, 청소한다고 칼날 나사를 풀어서 처음보다는 아주 약간 굵게 썰리지만 아직도 양배추를 썰 때 늘 쓰고 있다.

 

연어초밥이나 월남쌈 만들 때 양파를 슬라이스 하기도 하고 당근을 슬라이스 하기도 하고

오꼬노미야끼 할 때 대량으로 썰기 좋고, 돈가스나 고로케, 튀김, 유린기 등 양배추 썰 일이 있을 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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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15.02.17 14:32
    앗! 저도 있는 채칼!! 공연히 반갑네요 ㅎㅎㅎ
  • 이윤정 2015.02.18 23:31
    이거 분해했다가 새로 조립하니 원래만큼은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청소하려면 가끔은 분해하는게 좋지만요ㅎㅎ
    양배추 썰기 참 좋은 것 같아요^^
  • 테리 2015.02.27 10:20
    저도 이거 써요~~ㅋ
    그 때는 사기 힘들어서 수입회사에 전화해서는 열 개나 사서 주변어 나누고 선물주고 했다는.ㅋㅋ
  • 이윤정 2015.02.28 00:40
    열개나요ㅎㅎ 주변분들 엄청 편하게 잘 쓰고 계실거 같아요ㅎㅎ
    이거 진짜 속 편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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