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3/11/08

안심스테이크, 쿠스쿠스샐러드, 고구마그라탕

 

 

 0.JPG

 

 

 

스테이크는 2주간 진공숙성한 안심 500그램, 소금, 후추


고구마그라탱 - 호박고구마 4~5개, 베사멜소스,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 (베사멜소스 - 버터 2스푼, 밀가루2스푼, 우유 2컵(400미리), 소금, 후추, 넛맥)


쿠스쿠스샐러드 - 쿠스쿠스 100미리, 닭육수(대신 물+치킨스톡약간)130미리, 구운 파프리카 반개, 양파 작은 것 반개, 레몬반개, 토마토반개, 다진마늘1티스푼, 파슬리약간

 

 

 

조리과정은 고구마굽기, 파프리카굽기, 베사멜소스 만들기, 채소다듬기, 고구마그라탱 준비, 오븐에 넣기, 쿠스쿠스 조리하기, 안심스테이크굽기, 접시에 담기 순서였다.

 

 

 

파프리카는 생으로 넣는 것보다 쿠스쿠스의 질감에 익은 것이 더 잘 어울려서 불에 구웠다.

뜨거울 때는 당연히 만지기 힘들고 식히면 살짝만 만져도 껍질이 잘 벗겨진다.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했다.

겉을 까맣게 구우면 사용하면 달면서도 복합적인 향과 맛이 좋다.구운 파프리카는 샐러드나 드레싱에 잘 어울린다.

구운 파프리카를 사용한 오리엔탈 드레싱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232&mid=hc20

 

 

 

 


크기변환_DSC01482.JPG     크기변환_DSC01483.JPG


크기변환_DSC01484.JPG     크기변환_DSC01486.JPG


 

 

파프리카를 구우면서 고구마그라탱에 쓸 베사멜소스를 만들었다.

고구마는 씻어서 호일에 감싸 오븐에 약 40~50분간 돌린 호박고구마를 사용했는데, 며칠 전에 구워두고 그라탱 만들어야지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만들었다.

고구마는 미리 구워뒀으니까 으깨고, 베사멜소스만 만들면 되게 되었다.

 

 

 

버터와 밀가루를 1:1로 2스푼씩 넣어서 루를 만든 다음 우유를 붓고 소금, 후추, 넛맥으로 간을 하고 뭉근하게 끓이는 기본 베사멜소스이다.

생크림이 약간 남아있어서 남은걸 탈탈 넣었다. 약 50미리정도.. 이러면 크림소스라 부르는게 맞긴 하지만 어쨌든 베사멜소스는 그라탱에 올릴 소스로 사용했다.

사용하고 남은 것은 라자냐에 쓸 예정..

 

 

 

크기변환_DSC01485.JPG     크기변환_DSC01488.JPG


크기변환_DSC01489.JPG     크기변환_DSC01490.JPG

 

 

고구마는 미리 익혀서 껍질을 벗겨두었고

쿠스쿠스에 넣을 재료도 다듬고, 스테이크도 실온에 꺼내두는 등 밑준비를 다 한 다음 고구마그라탱을 만들었다.

호박고구마가 맛이 괜찮아서 고구마는 그저 으깨는 것으로 다른 양념을 더 하지 않았고,

으깬 고구마위에 베사멜소스를 골고루 바르고 모짜렐라치즈와 체다치즈를 올려서 오븐에 구웠다.

 

 

 

오븐에 그라탱을 약 15~20분간 돌리면서 쿠스쿠스샐러드와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크기변환_DSC01491.JPG     크기변환_DSC01492.JPG


크기변환_DSC01493.JPG     크기변환_DSC01494.JPG


크기변환_DSC01495.JPG     크기변환_DSC01501.JPG

 

쿠스쿠스와 물의 비율은 1:1.3정도로 보면 적당하다.

물이 끓으면서 증발하는 양을 고려해서 쿠스쿠스 1컵에 물을 1.3컵 넣으면 사이드디쉬로 3~4인분 정도 된다.

나는 남은 쿠스쿠스 0.5컵을 조리하기 위해 물 0.65컵, 큐브형 치킨스톡을 깎아서 약간 넣어서 물을 팔팔 끓이고 쿠스쿠스를 부은 다음 뚜껑을 닫았다.

이대로 5분정도 두면 쿠스쿠스는 간단하게 조리가 끝난다.

조리된 쿠스쿠스는 뭉쳐져 있으니 숟가락이나 손으로 잘게 부수고

여기에 잘게 썬 양파, 마늘, 토마토, 파슬리, 구운 파프리카, 파슬리, 레몬제스트, 레몬즙을 넣어서 잘 혼합해서 완성했다.

 

 

 


크기변환_DSC01496.JPG     크기변환_DSC01498.JPG

 

 

스테이크는 잘 숙성된 고기를 실온에 뒀다가 굽기 조금 전에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달군 팬에 고기를 넣고 겉면에 크러스트가 생기도록 구운 다음 불을 줄여 원하는 만큼의 상태가 되도록 굽는다.

구울 때에는 자주 뒤집어서 표면과 속의 온도차이를 줄이고, 완성된 굽기 정도를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잘라서 확인 하는 것.

하다보면 취향에 맞는 굽기정도가 감이 오기 때문에 자신의 감을 믿을 수 밖에 없다.

다 굽고 난 다음에는 5분정도 휴지기간(레스팅)을 거쳐서 완성. - 을 예전 포스팅에서 복사해왔다.

 

실온에 가까운 온도가 된 고기에 소금과 후추로 시즈닝한 다음 달군 팬에 넣고 앞 뒤로 크러스트가 생기도록 노릇노릇하게 구은 다음 접시에 올려두고

오븐에서 그라탱을 꺼내고 쿠스쿠스도 접시에 담고 식기도 챙기며 밥상을 차리는 동안 약 5분정도 레스팅했다.

소금은 고기의 두께가 있으니까 표면만 생각하지 말고 두께를 고려해서 약간 많다싶게 뿌리면 간이 맞다.

 

 

스테이크는 미디엠레어를 좋아하는데 잠깐 한 눈 판 사이에 미디엄이 되어 버렸다.

 

 

 

 

 

오븐에서 나온 고구마그라탱, 쿠스쿠스 샐러드, 안심스테이크까지 시간에 알맞게 준비됐다.

 


크기변환_DSC01497.JPG     크기변환_DSC01502.JPG


크기변환_DSC01503.JPG     크기변환_DSC01504.JPG

 

 

 

 

 

 

접시에 먹을만큼 알아서 담아 먹었다.

 

 


 

크기변환_DSC01505.JPG


 

 

 

 

 

크기변환_DSC01509.JPG


 

 

 

 

 

크기변환_DSC01511.JPG


 

 

 

 

 

크기변환_DSC01514.JPG


 

 

 

 

 

크기변환_DSC01515.JPG


 

 

원래는 집에서 수비드를 해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냥 손에 익숙한 팬그릴링으로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한우 암소 안심은 뭐 그냥 맛있고 사이드 디쉬들도 다 좋아하는 것이라 맛있게 잘 어울렸다.

 

 

 

 

 

 

   

 



  1. 니스와즈 샐러드, Salad Niçoise

    2014/01/18 니스와즈 샐러드, Salad Niçoise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즐겨먹는 샐러드 니스와즈는 전형적인 지중해식 음식이다. 재료도 간단하고 여러가지 변형이 있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편하게 만들기 좋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니스와즈 샐러드에는 들어가는 채소는 생채소만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퍼지면서 여러 재료를 추가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참치, 토마토, 완숙으로 삶은 계란, 올리브, 엔초비이고 양상추나 그린빈, 아티초크하트, 쪽파, 감자 등의 채소를 추가할 수 있다. 여기에 드레싱은 기...
    Date2014.01.1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8512 file
    Read More
  2. 토마토 브루스게타, 갈릭 바게트

    2014/01/08 토마토 브루스게타, 갈릭 바게트 어쨌든 그런 바게트로 만드는 브루스게타와 마늘바게트. 브루스게타는 여러가지 재료로 화려하고 맛있게 만들수 있겠지만 미리 재료 준비하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서 뭐먹지 하다가 당장 집에 있는 재료로 소박하고 간단하게 만들어서 아침으로 먹었다. 브루스게타는 이탈리아식 안티파스티(이탈리아어로 파스타전에 라는 뜻)로 전채나 간식으로 주로 먹는다. 브루스게타는 구운 빵에 마늘을 문지른 것,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바리에이션으로 여러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데 토마...
    Date2014.01.0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7557 file
    Read More
  3. 안심스테이크, 쿠스쿠스샐러드, 고구마그라탕

    2013/11/08 안심스테이크, 쿠스쿠스샐러드, 고구마그라탕 스테이크는 2주간 진공숙성한 안심 500그램, 소금, 후추 고구마그라탱 - 호박고구마 4~5개, 베사멜소스,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 (베사멜소스 - 버터 2스푼, 밀가루2스푼, 우유 2컵(400미리), 소금, 후추, 넛맥) 쿠스쿠스샐러드 - 쿠스쿠스 100미리, 닭육수(대신 물+치킨스톡약간)130미리, 구운 파프리카 반개, 양파 작은 것 반개, 레몬반개, 토마토반개, 다진마늘1티스푼, 파슬리약간 조리과정은 고구마굽기, 파프리카굽기, 베사멜소스 만들기, 채소다듬기, 고구마그라탱 준비, 오븐에 넣기...
    Date2013.11.0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2899 file
    Read More
  4. 햄에그샌드위치, BLT샌드위치

    2013/10/30 햄에그샌드위치 BLT샌드위치는 베이컨 레터스 토마토인데 아니고 베이컨 대신 햄이고 계란, 치즈가 있으니 HLT+EC라고 해야 하려나.. 사용한 재료는 식빵, 슬라이스치즈, 토마토, 로메인레터스, 훈제햄, 계란, 마요네즈, 프렌치머스타드 냉동해뒀던 식빵은 해동하고 굽고 하기가 귀찮아서 토스터에 굽기는 했는데 토스터에 구워서 바삭한 것보다는 냉동안한 빵을 그냥 사용하거나 해동한 빵을 살짝만 데우는 것을 좋아한다. 바삭바삭하면 먹기가 살짝 부담스럽다.. 빵은 한쪽에는 프렌치머스타드, 한쪽에는 마요네즈를 바르고 치즈를 올렸...
    Date2013.10.30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4094 file
    Read More
  5. 시저샐러드 만들기, 시저샐러드 드레싱

    2013/10/02 시저샐러드 만들기, 시저샐러드 드레싱 블로그를 하다보니까 방문객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계속계속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누구도 하지 않는 나만의 압박이 느껴진다. 물론 이 압박은 나태한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 고 하면서 음주포스팅이 아주 대다수다..) 시저샐러드는 시저카디니라는 이탈리아출신의 멕시코국경쪽 티후아나에서 레스토랑을 하던 쉐프가 만들었다고 알려져있다. 그가 1924년 주방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낸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시저드레싱은 엔초비, 마늘, 계란, 레몬즙, 올리브오일, 소금...
    Date2013.10.02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12513 file
    Read More
  6. 요거트딥, 요거트드레싱

    2013/07/14 요거트딥, 요거트드레싱 집에 만들어 둔 그릭 요거트가 남아돌아서 드레싱으로 만들었다. 구글을 배회하며 레시피는 많이 봤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기 위해서 나름대로 간을 보고 조합해봤다. 요거트 드레싱은 다른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데 yogurt everyday 사이트에서 참고하자면 요거트를 베이스로 오렌지와 마요네즈를 넣은 오렌지 요거드 드레싱, 아보카도, 큐민, 실란드토를 넣은 아보카도 요거트 드레싱, 이탈리안시즈닝과 애플사이다식초, 딜, 양파 등을 넣은 이탈리안 요거트 드레싱, 안초비, 마늘, 케이옌페퍼 ...
    Date2013.07.14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7266 file
    Read More
  7. 스테이크, 스테이크 만들기

    스테이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로,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음식이면서도 보편적인 정답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에 있다. 스테이크라 하면 단순히 고기를 굽는 것을 넘어서서 많은 이들이 연구하여 일구어 놓은 결과가 있기에 그 결과를 집대성 해놓은 책을 읽음으로 고기 전반에 관한 지식을 맛보고 대충 정리라도 해보려고 한다. 고기라는게 뭐 대수롭지 않은 것일 수 도 있고, 먹는 것에 너무 집착을 보이는 것과 같을 수도 있지만 인간이 기본적으로 스...
    Date2013.06.2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24596 file
    Read More
  8. 발사믹비네그레트, 카프레제, 발사믹드레싱

    2013/05/28 발사믹비네그레트, 카프레제, 발사믹드레싱 가장 흔하고 만들기 쉬운 유화소스인 비네그레트는 기름-식초 샐러드드레싱으로, 비네그레트는 프랑스어로 식초라는 뜻이다. 기름과 식초 3:1의 비율로 만드는 것이 가장 표준적인 비네그레드인데 여기에 보통 소금, 후추, 허브와 같은 재료를 넣어서 흔든 다음 드레싱으로 쓴다. 비네그레트는 샐러드드레싱으로 가장 흔하게 쓰이지만 그릴 구울 재료를 마리네이드 할 때나 딥소스, 파스타소스, 샌드위치 소스로 다양하게 쓰기도 한다. 비네그레트에 있어서 당연하게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름과...
    Date2013.05.2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5261 file
    Read More
  9. 부드러운 매쉬드포테이토

    2013/04/24 부드러운 매쉬드포테이토 매쉬드 포테이토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8152&mid=hc25 매쉬드포테이토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아주 곱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만들었다. 비율로 하자면 감자 1키로에 버터 200그램, 우유 300미리인데 버터가 너무 많아서 조금 줄였다. 사용한 재료는 큰 감자(러셋포테이토) 2개, 버터, 소금, 후추, 우유는 원하는 질감이 될 때까지 (100미리 이상..) 감자는 20분 정도 찌거나 30~40분 정도 오븐에 구워서 익혀둔다. 쫀쫀한 감자보다 풀풀 날리는 감자가 부...
    Date2013.04.24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5601 file
    Read More
  10. 감자그라탱, 감자그라탕

    2013/03/09 감자그라탱, 감자그라탕 오븐이 집에 돌아온데다가 냉동실에 넣어둔 베사멜소스를 데워서 간단하게 만들기 좋겠다 싶어서 아침에 만들었다. 먼저 베사멜소스. 고전적인 프랑스 소스에는 5대 모체소스 mother sauce가 있는데 이는 18세기에 정립되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수정을 거쳐 하나의 분류를 만들었는데 브라운 소스, 토마토 소스, 벨루떼 소스, 베샤멜 소스, 홀렌다이즈 소스와 각각의 소스에서 재료가 추가되어 파생된 소스가 있다. 브라운소스는 소뼈스톡을 주재료로 만들고, 토마토소스는 당연히 토마토를 주재료로, 홀랜다...
    Date2013.03.09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458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