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젓 + 크림소스 + 숏파스타의 조합.
사용한 재료는
꼰낄리에 200그램
명란젓 50그램 (1세트) + 생크림 50그램
버터 1.5스푼
올리브오일 약간
마늘 6개
샬롯 3개
페페론치노 4~6개
생크림 300미리
우유 200미리
굴소스 0.3티스푼
샤프체다치즈 100그램
몬테리잭 치즈 100그램
파르마산치즈 1줌
코리앤더파우더, 큐민파우더, 파프리카파우더,
오레가노, 터매릭, 타임, 메이스, 후추 약간 (적당히 생략)
쪽파 약간
명란은 큰 것으로 1개(1세트)를 사용했다.
명란은 알집에서 알만 긁어서 그릇에 넣고 생크림 3스푼을 붓고 잘 저어두었다.
이렇게 풀어두지 않고 바로 넣으면 덩어리가 풀리기 전에 익어서 소스에 명란젓이 스며들지 않고 덩어리로 그대로 익어버린다.
블럭으로 된 샤프체다치즈와 몬테리잭 치즈는 미리 갈아서 냉동했던 것을 해동해서 사용했다.
마늘은 칼 면으로 쳐서 으깬 다음 편으로 썰고, 샬롯도 썰고 페페론치노는 반으로 부숴서 준비했다.
샬롯은 미리 사두면 좋고, 미리 냉동해둬도 좋다. 없으면 쪽파 흰부분이나 대파 흰부분을 사용한다.
꼰낄리에는 미리 봉투에 있는 시간대로 삶아서 물을 빼서 그릇에 담아뒀다.
숏파스타가 알덴테인 걸 좋아하지 않아서 미리 삶았는데 취향에 따라 시간을 1~2분 줄인다.
팬에 버터와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페페론치노, 마늘, 샬롯을 타지 않게 살짝 볶는다.
여기에 생크림과 우유를 붓고 굴소스를 약간 넣어서 간을 하고 레시피에 있는 향신료를 약간씩 넣고 준비한 치즈를 넣는다.
크림소스에 농도가 적당히 나면 미리 삶아 둔 파스타를 넣고
명란젓+생크림도 넣어서 전체적으로 잘 저어가며 한 번 끓인다.
소스에 치즈와 명란젓이 들어가니까 파스타를 삶을 때 따로 간을 안했는데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필요하면 소금이나 파마산치즈를 조금 더 넣는다.
그릇에 담고 쪽파와 치즈를 조금 더 뿌렸다.
짭조름한 명란젓 크림소스에 숏파스타가 잘 어울린다.
크림소스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자주는 안하는데 얼마 전에 친구들한테 해줬더니 듣기 좋은 이야기를 많이 돌려받았다ㅋㅋ
여기에 명란바게트까지 올려서 오븐에 구우면 https://homecuisine.co.kr/hc25/85274
친구 부려먹기만 할 생각이냐고 욕을 제가 돌려 받을수도 있겠네요 ㅋㅋ
크림소스는 저도 많이는 못먹어도 좋아해요!!
명란이 들어가면 고소하고 짭짤하니 감칠맛이 더 나겠어요^^
마늘빵까지 같이 먹음 뱃살은 아몰랑이고 이곳이 천국이구나..싶을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