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1427.JPG



소고기가 들어가는 토마토스튜는 괜히 마음먹고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마음먹지 않고 비교적 대충 만들었다. 국거리용 소고기를 사용하고 토마토소스 외에 적당히 필요한 재료로스튜를 푹 끓이고 파스타를 곁들였다.



비프스튜는 이탈리아어로 spezzatino di manzo / stufato di manzo이다. 소고기는 manzo 이고 스튜는 spezzatino 혹은 stufato 인데 stufato가 좀 더 광범위한 스튜를 뜻한다. 여기에 소스sugo나 토마토pomodoro가 붙으면 주로 토마토소스 비프스튜를 말한다.  자세한 차이점은 이탈리아어이긴 하지만 여기 - https://www.lacucinaitaliana.it/news/in-primo-piano/differenza-stufato-brasato-spezzatino/


그런데 이런 걸 신경써서 만든 건 아니고 덩어리 꾸리살을 국거리로 넉넉하게 사두었다가 찹스테이크 크기로 썰고, 나머지 재료는 시판 토마토소스를 비롯해 늘 토마토소스에 사용하는 재료를 편하게 사용하고 토마토소고깃국을 끓이듯이 해서 만들었다.


소고기 볶고 무 넣고 볶다가 고춧가루나 마늘, 대파 넣고 육수붓고 국간장 넣고 푹 끓인 다음 그릇에 담아 대파 좀 던져 넣어서 밥말은 소고기국밥이라면, 소고기 볶고 물 붓고 토마토소스, 조미료, 양파, 마늘, 향신료 넣고 푹 끓인 다음 가니쉬 좀 던져 넣어서 소고기파스타국밥 아 이름이 좀 이상한가;



스튜에는 식사가 되도록 빵이나 감자를 비롯해서 폴렌타나 쿠스쿠스 등 여러가지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만만하게 파스타를 넣어서 만들었고, 프렌치 스튜에서 빠지지 않는 베이컨으로 마지막에 맛을 더했다. 샬롯이나 미니양파, 양송이버섯 등을 볶아서 곁들이거나 이탈리안 파슬리를 다져서 뿌리면 더 좋다.




재료 (2~3인분)

소고기 400그램


버터 1스푼

양파 1개

샬롯 5개 (생략가능)

마늘 5개 다지기

데체코 토마토소스 1개 (400그램)

비프스톡 1티스푼

이탈리안시즈닝 0.5스푼

페페론치노나 베트남고추 6-10개

코리앤더파우더 1티스푼 (생략가능)

후추 약간


파스타 200그램

베이컨 100그램

쪽파 약간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


발사믹비네거와 올리브오일은 취향에 따라 생략해도 좋고 약간 넣으면 더 맛있다.


베러댄부용 슈페리어 터치 비프 베이스 를 사용했다. 소고기맛 조미료나 비프스톡, 치킨스톡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파스타는 파파르델레를 사용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1. 소고기는 굽듯이 볶은 다음 물을 붓고 끓인다.

IMG_1375.JPG




IMG_1376.JPG




IMG_1379-.jpg




IMG_1380.JPG




IMG_1383.JPG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낸다.

*남은 와인이 있으면 소고기를 삶을 때 1컵 넣으면 더 좋다. 화이트 레드 다 좋음.

IMG_1385.JPG




2.팬에 버터를 두르고 채 썬 양파, 채 썬 샬롯, 으깬 마늘을 노릇노릇하게 볶는다.

IMG_1388.JPG




무쇠는 토마토소스에 취약해서 스텐냄비로 옮겼다.

IMG_1389.JPG




3. 소고기에 샬롯 마늘 양파 볶은 것을 넣고 여기에 토마토소스, 향신료, 후추, 비프스톡을 분량대로 넣는다.

토마토소스 병에 물을 1컵씩 넣고 흔들어서 냄비에 부어서 총 물 2컵을 넣는다. 물은 나중에 불 세기에 따라, 졸아드는 정도에 따라 불을 세게해서 더 졸이거나 물을 더 추가할 수 있다.

IMG_1390.JPG




IMG_1391.JPG




IMG_1392.JPG




IMG_1393.JPG




4.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비스듬히 닫고 약불로 줄이고 1시간 정도 끓여서 토마토소스와 와인의 산미 줄이고 소고기가 부드럽게 푹 익도록 한다.

*중간중간 눝지 않게 저어주고 졸아든 것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물을 약간 추가한다. 뜨거운 물을 넣으면 더 좋지만 귀찮을 땐 그냥 넣기도 한다;

IMG_1399.JPG



고기에 따라 40분쯤 되면 부드러워지기도 하고, 1시간을 끓여도 아직 부족하기도 하니까 40분이 넘어가면 조금씩 잘라서 먹어보면서 시간을 조절한다.

IMG_1397.JPG


그냥 먹었을 때 딱 입맛에 맞도록 필요한 만큼 소금간을 하는데 간을 더 하지 않아도 입맛에 맞아서 소금을 더 넣지는 않았다.



5. 중간중간의 물과 불조절, 시간조절로 소스도 적당히 먹기 좋게 졸아들었고 고기도 부드럽게 익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둔다.

IMG_1401.JPG




6. 식사가 되는 탄수화물이라면 뭐든 다 잘 어울리지만 파스타를 곁들일거라 파스타를 삶았다.

IMG_1416.JPG



7. 그동안 가니쉬로 올릴 베이컨도 노릇노릇하게 볶는다.

IMG_1403.JPG




8. 토마토 비프스튜에 파스타를 넣고 불을 켜서 소스와 면이 잘 어우러지게 조금 더 익힌다.

IMG_1417.JPG




IMG_1420.JPG




파스타를 접시에 담은 다음 구운 베이컨과 송송 썬 쪽파를 뿌리고 취향에 따라 올리브오일과 발사믹비네거를 뿌려서 완성.

IMG_1427.JPG




IMG_1439.JPG


소고기 토마토 스튜의 소고기도 부드럽게 잘 익었고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파스타가 얼큰하면서도 고깃국 같이 구수하게 깊은 맛을 낸다.

발사믹비네그레트와의 조합도 좋고 아주 맛있는데



며칠 전 갈비찜에서도 한 이야기인데 만드는 시간은 오래 걸리고 먹는 데는 한 순간이라 나 약간 화났어..




  • 레드지아 2020.07.16 10:09

    올리시는 사진 모두가 충격(좋은쪽으로)과 기쁨의 향연입니다!!!

    저렇게 소고기를 볶아서 낼름 집어먹어도 맛있는데 꺄아~~ 토마토파스타라니!!

    그리고 인정많으신 우리 윤정님은 베이컨까지 올려주셨어요~~~ ^^

     

    윤정님 글은 항상 마지막에 반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맛있는건 시간이 걸리고 먹는데는 왜 금방인것입니까 ㅠㅠㅠ

    그렇다고 다음에 또 먹어야지 이러면서 넉넉히 해놨다가는 맛이 떨어지는게 대부분이라서 너무 안타까워요 ㅠ

  • 이윤정 2020.07.17 02:42
    제가 얼마 전에 꾸리살을 6키로 사가지고 카레에 하이라이스에 스튜에 열심히 쓰고 있어요ㅎㅎ
    미트박스에서 사니까 넘 원물이 와가지고 다 손질한다고 식겁했지말입니다ㅠㅠ

    국끓인다 이런 마인드로 만들었긴 한데 그래도 스튜에는 베이컨이 가니쉬로 딱이더러고요ㅎㅎㅎ

    반전이라니요ㅎㅎㅎ진짜 누구라도 그런 마음이 안 들 수가 없는걸요ㅎㅎ

    오늘 복날이었는데 맛있는 것 챙겨드셨어요?
    복날이야 말로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고 먹는 데는 금방인 것을 국가 단위로 단체로 하는 날이잖아요ㅠ
    저는 복날 아닐 때 날 잡아서 한 번 복날같이 해먹고 복날에는 나가서 사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ㅎㅎ
  • 삐에로 2020.07.25 20:17
    나 약간 화났어 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정독하다가 현웃터졌어요 ㅎㅎㅎㅎㅎ
    덕분에 눈팅만 하다가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훌륭하고 친절한 레시피 항상 감사드리고 늘 응원합니다^^
  • 이윤정 2020.07.27 05:20
    정말 정색하고 화내고 싶은데 제가 좋아서 만든거라 화도 못내고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만나뵙게된 계기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늘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뵌 김에 가끔 인사 건네주세요^^

  1. 시저샐러드 만들기, 시저샐러드 드레싱

    2013/10/02 시저샐러드 만들기, 시저샐러드 드레싱 블로그를 하다보니까 방문객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계속계속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누구도 하지 않는 나만의 압박이 느껴진다. 물론 이 압박은 나태한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 고 하면서 음주포스팅이 아주 대다수다..) 시저샐러드는 시저카디니라는 이탈리아출신의 멕시코국경쪽 티후아나에서 레스토랑을 하던 쉐프가 만들었다고 알려져있다. 그가 1924년 주방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낸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시저드레싱은 엔초비, 마늘, 계란, 레몬즙, 올리브오일, 소금...
    Date2013.10.02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12184 file
    Read More
  2. 시저샐러드

    재료 로메인레터스 넉넉히 크루통 1줌 베이컨 바짝 굽기 2~3줄 파르마지아노 치즈 적당량 시저드레싱 엔초비 1필렛 다진마늘 1티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레몬즙이나 화이트식초 약간 설탕 톡톡 아주 약간 후추 갈아서 4~8회 파르마산치즈 약간 마요네즈 3~4스푼 (간보고) 1. 드레싱 준비 2. 레터스 물기 바짝 털고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 3. 크루통 - 식빵가장자리를 바삭하게 굽기 4. 베이컨 - 쫀득하지 않고 바삭하게 굽기 여기까지 준비해둔다. 보통 시저샐러드만 단독으로 먹지 않으니까 다른 메인요리를 다 만든 다음에 겉절이 느낌으로 시저...
    Date2022.03.25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1560 file
    Read More
  3. 슬로우쿠커로 사태 오소부코

    쿠스쿠스를 곁들인 오소부코 예전에 올린 글에서 복사해왔는데 오소부코는 전통적인 밀라노 음식으로 밀라노식 리조또를 곁들이는 것이 기본 조합이다. 송아지 정강이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는 밀라노지역의 오스테리아에서 발명되었다고 하는데 오소부코는 이탈리아어로 구멍이 난 뼈를 의미한다. 주재료로 사용하는 송아지정강이를 끓이면 뼈 가운데가 비며 골수구멍이 생기는데 이 모양을 말한다. 옛날의 오소부코에는 토마토가 들어가지 않는데 현대에 들어 토마토를 넣은 버전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밀라네즈 오소부코는...
    Date2018.07.2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1 Views6925 file
    Read More
  4. 슬로우쿠커로 볼로네즈 파스타, 볼로네제, 라구소스

    냉동실에 떨어질 일이 없도록 자주 만들고 또 수도 없이 자주 해먹고 있는 볼로네즈 파스타. (그래서 내용은 전과 비슷하다.) 슬로우쿠커로 볼로네즈소스를 만들어 늘 냉동해 두니까 생크림과 리코타치즈를 사면 라자냐 만드는 날이다. 아래 재료는 약 10~12인분으로, 각자 먹는 양에 따라서 소분하는데 12등분으로 소분해서 냉동하면 100그램의 파스타에 소스가 조금 넉넉하다 싶은 정도의 양이다. (파스타를 1인당 120그램정도로 많이 먹는 편이면 10인분으로 설정하면 적당하다.) 고기와 와인, 토마토, 채소를 차례로 볶아서 슬로우쿠커에 넣고 12...
    Date2018.06.0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17 Views29178 file
    Read More
  5. 슬로우쿠커로 볼로네즈 파스타, 라구소스

    볼로네즈는 재작년에 올린 것이 마지막이니 꽤 오래 되었는데 그동안 늘 만들어서 냉동실에 떨어질 일 없이 만들고 수도 없이 자주 해먹고 있었다. 슬로우쿠커로 볼로네즈를 만들어 늘 냉동해 두니까 생크림과 리코타치즈를 사면 라자냐 만드는 날이다. 아래 재료는 약 10~12인분으로, 각자 먹는 양에 따라서 소분하는데 12등분으로 소분해서 냉동하면 100그램의 파스타에 소스가 조금 넉넉하다 싶은 정도의 양이다. (파스타를 120그램정도로 많이 먹는 편이면 10인분으로 설정하면 적당하다.) 미리 만들어 둔 소스에 생크림과 파르마산치즈만 더해서...
    Date2017.08.25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5 Views10992 file
    Read More
  6. 슬로우쿠커로 볼로네즈 소스, 볼로네즈 스파게티, 라구소스

    슬로우쿠커로 볼로네즈, 볼로네즈 스파게티 아래 문단은 예전 글에서 복사했다. 위키에 따르면 볼로네즈는Pellegrino Artusi가 1891년에 쓴 Science in the Kitchen and the Art of Eating Well 주방의 과학과 잘먹는 것의 예술 이라는 책에 볼로냐 지방에서 먹는 고기소스에서 기인한 음식이라고 처음 나와 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ragu alla bolognese 라는 이름의 요리로 발전했고 일반적으로 라구소스라고도 불리며 현재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소스 중에 하나이다. 이탈리아 요리를 보존한다는 이탈리안 아카데미 오브 퀴진에서는 클...
    Date2015.08.1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10885 file
    Read More
  7. 스페인식 문어요리, 뽈뽀, pulpo a feira

    스페인의 가장 유명한 문어요리인 pulpo a feira. 뿔뽀 아뻬랴 정도로 발음하는데 뽈뽀는 문어이고 아뻬랴는 공정한 이라고 하는데 다른 이름으로는 갈라시아 문어 (pulpo a la gallega)라고도 한다. 말 그대로 갈라시아 문어요리이다. 아래로는 간단하게 뽈뽀라고 부르는걸로.. 문어나 오징어등의 두족류는 치밀하고 섬세한 근섬유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익혔을 때 아삭하고 촉촉하면서 쫄깃쫄깃하고 57도를 넘으면 질겨지기 시작한다. 전체 온도가 100도가 되면 문어의 촉촉한 맛이 줄어들면서 계속 질겨지기 시작한다. 문어를 1시...
    Date2016.11.22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16 Views54180 file
    Read More
  8. 스페니쉬 오믈렛, 스패니시 오믈렛, Tortilla de Patatas

    유명한 스페인식 오믈렛인 Tortilla de Patatas. 말 그대로 감자를 넣고 구운 오믈렛으로 양파나 햄, 베이컨을 추가로 넣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올리브오일 넉넉히 감자 4개 양파 2개 계란 6개 소금 1티스푼 후추 약간 감자, 양파, 계란을 볶거나 삶았을 때 소금은 어느정도 있으면 찍어먹겠다 싶은 정도를 생각해보니 소금은 1티스푼이 딱 적당했다. 감자나 양파, 계란의 크기에 따라 소금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감자와 양파는 크지않은 중간것을 사용했다. 감자와 양파는 0.5센치정도 두께로 썰고 양파는 감자보다 약간 도톰하게 써는데 ...
    Date2016.10.10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10 Views12267 file
    Read More
  9. 스티키 폭립, 폭립만들기, 로스트파프리카, 레터스샐러드

    2013.12.02 스티키 폭립, 폭립만들기 등갈비 2짝으로 스티키 폭립을 만들었다. 스티키 폭립을 요리책에서 보고 만들어봐야지 하다가 유투브에서 마음에 드는 영상을 발견하고 과정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미국식 폭립에 곁들인 음식은 이탈리아식으로 실버스푼에 나온 샐러드이다. 로스트파프리카와 레터스 샐러드. 사용한 재료는 먼저 폭립으로 등갈비2대 드라이럽으로 갈릭파우더1T 카이옌페퍼1t 파프리카파우더(생략가능)1t 큐민파우더1t 타임1t 후추약간 오븐 팬에 넣는 재료로 토마토캔 1개 레드와인 1컵 샐러리1대 월계수잎 소스재료로 시판 바...
    Date2013.12.02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3 Views3280 file
    Read More
  10. 스테이크를 곁들인 구운대파 크림 파스타

    구운대파와 굴소스로 맛을 낸 크림소스 파스타에 스테이크를 곁들였다. 2인분으로 스테이크용 소고기 400그램 (이번에는 살치살 사용)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스파게티니 220그램 (250그램까지 가능) 파스타 삶는 물에 소금 1티스푼 소스로 대파 흰부분 2~3대 (얇으면3대, 굵으면 2대) 올리브오일 다진마늘 1스푼 구운 대파 생크림 300미리 우유 300미리 굴소스 1티스푼 고운고춧가루 1티스푼 오레가노, 타임, 코리앤더, 메이스나 넛맥, 후추 약간씩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2~3줌 듬뿍 (치즈로 간맞추기) 파슬리나 쪽파 있으면 마지막에 약간 향신료는...
    Date2020.05.2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6384 file
    Read More
  11. 스테이크, 퀴노아 컬리플라워 샐러드

    2013/12/20 스테이크, 퀴노아 컬리플라워 샐러드 전에 퀴노아를 처음 먹어보고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 퀴노아샐러드를 먹기 위해서 고기를 구웠다. 퀴노아샐러드는 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리지만 고기볶음이나 구운 소시지 등과도 잘 어울린다. 모더니스트퀴진앳홈에 나온 레시피를 참고했다. 퀴노아샐러드는 약 2~3인분으로 퀴노아 200미리 1컵, 물2컵 레몬1개, 사과4분의1쪽, 잣 반줌, 파슬리 반줌, 컬리플라워반송이(작은 것이면 그보다 조금 더), 샐러리 반대, 발사믹식초, 올리브오일, 소금 스테이크는 적당한 걸로 마음에 들게...
    Date2013.12.20 By이윤정 Reply0 Views2470 file
    Read More
  12. 스테이크, 스테이크 만들기

    스테이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로,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음식이면서도 보편적인 정답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에 있다. 스테이크라 하면 단순히 고기를 굽는 것을 넘어서서 많은 이들이 연구하여 일구어 놓은 결과가 있기에 그 결과를 집대성 해놓은 책을 읽음으로 고기 전반에 관한 지식을 맛보고 대충 정리라도 해보려고 한다. 고기라는게 뭐 대수롭지 않은 것일 수 도 있고, 먹는 것에 너무 집착을 보이는 것과 같을 수도 있지만 인간이 기본적으로 스...
    Date2013.06.2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24169 file
    Read More
  13. 스테이크 파니니 샌드위치

    2014/07/09 스테이크 파니니 샌드위치 파니니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이지만 세계 전역에서 즐겨먹는 일종의 샌드위치이다. 요즘은 거의 미국식으로 그릴에 구운 것을 뜻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파니니는 차갑게 먹기도 하고 따뜻하게 먹기도 하는데, 따뜻하게 먹을 때는 그릴에 구워 먹는다. 치즈는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넣으며, 브루스케타처럼 오픈된 샌드위치 형태로 만드는 등 요리 방법이 매우 다양하지만 속재료는 간단하게 넣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파니니는 반드시 ...
    Date2014.07.09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4971 file
    Read More
  14. 스웨디쉬 미트볼, köttbullar

    2014/09/05 스웨디쉬 미트볼, köttbullar 함박스테이크 반죽을 미트볼로 빚었다. 구운 미트볼에 밀가루, 물, 비프스톡 약간, 생크림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이는 스웨디쉬 미트볼. köttbullar은 스웨덴어로 미트볼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스웨덴에서 미트볼이라 하면 당연히 이렇게 크림이나 그레이비를 곁들인다. 위키를 참고하면 전통적으로 스웨덴 미트볼은 그레이비, 감자, 잼과 함께 서브된다고 한다. 나는 감자와 잼 대신에 이탈리아식 라따뚜이라고 할 수 있는 가지 카포나타를 곁들였다.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7...
    Date2014.09.05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0 Views4274 file
    Read More
  15. 쉐퍼즈파이, shepherd's pie

    2013/12/24 쉐퍼즈파이, shepherd's pie 쉐퍼즈 파이는 영국전통음식으로 양치기가 양을 치면서 먹은 음식이라고 하는데 남은 (고기)음식에 매쉬드포테이토를 얹어서 구워 먹는 음식에서 유래했다. 정확하게 쉐퍼즈 파이는 양고기로 만든 것이고 소고기로 만든 것은 코티지파이 cottage pie 이다. 요즘은 통칭해서 대충 다 쉐퍼즈파이라고 부르는 듯..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소고기필링으로 양파 중간 것 1개 ,마늘 2~3개, 다진소고기 450g, 파슬리 1t, 밀가루 1T, 큐브형 비프스톡 반개, 토마토 페이스트 1T, 물 150ml, 소금, 후추 매쉬드포테이...
    Date2013.12.24 By이윤정 Reply0 Views1735 file
    Read More
  16. 쉐차안 파스타, 마파크림 파스타

    TGIF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던 쉐차안 파스타와 비슷하게 파스타. 파스타 소개에 보면 쉐차안버터를 넣고 만든다고 하는데 쉐차안버터를 만들지 않아도 생크림에 쓰촨식 양념을 하면 될 것 같았다. 실제 TGIF에서는 만들어온 소스를 데워서 사용한다. 크림소스에 치킨파우더와 굴소스를 넣어 맛을 내고 두반장으로 맵고 얼얼한 맛을 더했다. 브로콜리를 넣으면 더 좋다. 파스타는 좋아하는 걸로.. 사용한 재료는 스파게티니 220그램 올리브오일, 버터 1스푼 페페론치노 4개 샬롯 2개 (없으면 양파) 마늘 4개 (다진마늘 1스푼) 다진대파 1대 생크림 400...
    Date2019.09.17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3 Views9100 file
    Read More
  17. 솔즈베리 스테이크

    프라이팬이나 그릴에 굽기 전에 다진 양파와 양념을 해서 맛을 낸 소고기로 만든 패티이다. 이 요리는 19세기 영국의 외과의사였던 J. H. Salisbury 박사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인데 이 박사는 자신의 환자들에게 심각하지 않은 병을 낫게 하려면 많은 양의 소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던 사람이다. 이 요리는 주로 팬에서 굽고 남은 기름으로 만든 gravy와 같이 낸다. (사진으로 보는 전문조리용어 해설, 2008. 8. 25., 백산출판사) 온쿠킹의 전통적인 솔즈베리 스테이크를 참고했는데 전통적인 레시피가 좀 퍽퍽해서 평소만들던 함박스테이크...
    Date2016.05.18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6 Views4239 file
    Read More
  18. 소프트쉘 크랩으로 꽃게 크림 파스타

    소프트쉘 크랩으로 꽃게 크림 파스타 크림파스타를 별로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 파스타에 해산물이 들어가면 다 좋아하는 편이라 바지락이나, 홍합, 새우, 꽃게 등이 들어간 파스타는 크림파스타라도 잘 먹는다. 보통 껍질이 단단한 꽃게로는 비스크를 만들지만 소프트쉘 크랩이니까 내장은 따로 육수로 해서 파스타를 만들고 게는 튀겨서 위에 얹었다. 비스크보다 간단하지만 역시 게육수라 그런지 비스크와 비슷한 면도 있고 소프트쉘 크랩 튀김을 얹으니 더 좋아보이는 면도 있었다. 꽃게 비스크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
    Date2015.10.1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5612 file
    Read More
  19. 소프트쉘 크랩 버거

    소프트쉘 크랩 버거 사용한 재료는 소프트쉘 크랩 4마리 씨푸드 마리네이드 감자전분 햄버거번 2개 토마토 1개 양파 반개 치커리 한 줌 코니숑 3개 마요네즈 랜치드레싱은 전에 치킨버거에 사용하다 남은 걸 사용했는데 그대로 가져오자면 마늘 1개 쪽파 2대 파슬리 몇 줄기 마요네즈 120그램 (8스푼) 사워크림 60그램 (4스푼) 버터밀크 40그램 (2.5스푼) 레몬즙 45그램 (2스푼) 설탕 1티스푼 우스터소스 약간 파프리카 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버거에 양상추를 사용하고 싶었는데 집에 치커리밖에 없었다. 아쉽긴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잘 어울렸다. ...
    Date2015.05.26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4 Views5264 file
    Read More
  20. 소고기 토마토 스튜 파스타, 토마토 비프스튜

    소고기가 들어가는 토마토스튜는 괜히 마음먹고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마음먹지 않고 비교적 대충 만들었다. 국거리용 소고기를 사용하고 토마토소스 외에 적당히 필요한 재료로스튜를 푹 끓이고 파스타를 곁들였다. 비프스튜는 이탈리아어로 spezzatino di manzo / stufato di manzo이다. 소고기는 manzo 이고 스튜는 spezzatino 혹은 stufato 인데 stufato가 좀 더 광범위한 스튜를 뜻한다. 여기에 소스sugo나 토마토pomodoro가 붙으면 주로 토마토소스 비프스튜를 말한다. 자세한 차이점은 이탈리아어이긴 하지만 여기 - https://www.lacucinaita...
    Date2020.07.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1223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