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5751 추천 수 0 댓글 4

 

 

 

 

봉골레 링귀네

 

 

 

 

0.JPG

 

 

 

 

pasta con le vongole 혹은 pasta alla vongole라고 하는데 봉골레는 당연히 조개이고..

con은 with, le는 the, alla는 to를 각기 뜻한다.

전통적인 나폴리식 파스타로 이탈리아 중남부 지역의 파스타이다.

 

원래 전통적인 이탈리아 봉골레 파스타에 들어가는 조개는 지중해에서 잡히는 vongole veraci라는 조개인데 바지락과는 약간 다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도 없고 산지인 이베리아반도나 지중해연안, 대서양해안에서도 어획이 제한적이라고 한다.

대합조개나 백합조개, 모시조개 등으로 대체할 수 있고 육수의 맛이 조금 선명한 바지락도 잘 어울린다.

조개의 종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살아있는 신선한 조개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봉골레에는 링귀네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알려져 있지만 스파게티도 잘 어울리고

그보다 조금 더 얇은 스파게티니나 버미첼리와도 괜찮게 어울린다.

까지는 예전에 올린 내용을 복사했다.

 

 

 

홈플러스에서 세일하는 바지락 중에 바지락이 담긴 물에 모래는 있어도 뿌옇지 않고, 입을 쫙 벌려 죽은 것 없이 살아있는 것으로 2봉투 골라왔다.

저녁을 먹고 난 늦은 시간에 장을 보며 사 온 것인데 다음날까지 냉장보관 하면 바지락이 죽을 수도 있으니까

집에 와서 바로 씻어서 데치고 껍질을 까고 육수는 체에 걸러서 모래나 뻘을 제거한 다음 조개육수에 바지락살을 담가 냉장실에 두었다가 다음날 점심으로 봉골레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링귀네 250그램
바지락 400그램
 
올리브오일
마늘 4개
페페론치노 6개
화이트와인 0.3컵
조개육수
 
파슬리
면수 0.5국자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은 질이 좋은 것으로, 마늘은 금방 깐 것으로 쓰면 풍미가 좋다.

 

 

 

 

 

바지락은 깨끗하게 씻고 반쯤 잠기도록 물을 붓고 뚜껑을 닫아서 센불에 올렸다.

물이 끓어 올라서 바지락이 전부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껍질을 벗기기 좋을 정도로만 식혔다.


 

크기변환_DSC07299.JPG     크기변환_DSC01668.JPG    


 

 

 

 

바지락은 껍질을 까고 바지락 육수는 윗물만 가만히 따라내서 바지락에 부었다. 

 

 

 

크기변환_DSC07300.JPG     크기변환_DSC07302.JPG    


크기변환_DSC07301.JPG     크기변환_DSC07306.JPG

 

 

밤에 바지락을 사오자마자 데쳤으니까 이대로 하룻밤동안 냉장보관했다.

 

 

 

 

 

 

 

마늘도 까서 편썰어두고 페페론치노는 손으로 살짝 부수고 파슬리는 잎을 뜯어 대충 썰어뒀다.

봉골레에 이탈리안파슬리가 잘 어울리는데 컬리 파슬리라도 있는 것이 더 낫다.

딱히 이 것을 위해서 배송비 들여가며 이탈리안파슬리를 살 필요는 없지만

이탈리안 파슬리는 가격이 싸고 냉장실 키친타올로 켜켜이 감싸 냉장실에 보관하면 한달은 거뜬하니까 한 번 사볼 만도 하다.

 

 

 

마늘을 까고 페페론치노, 파슬리를 준비하면서 파스타 삶을 물도 불에 올려두었다.

파스타 100그램당 최소한 물 1리터 소금 10그램이 기본인데 그보다 더 넉넉하게 넣으면 삶기에 더 좋다.

파스타 삶는 물을 마지막에 약간 넣을 것이라 삶을 물을 너무 적게 잡으면 면수가 짜져서 간 조절하기가 쉽지 않으니 물은 넉넉한 것이 낫다.

 

 


 

크기변환_DSC07304.JPG     크기변환_DSC07305.JPG


 

 

끓는 물에 소금을 넣은 다음 파스타를 넣고 봉투에 적힌 것 보다 1분 정도 덜 삶는데

파스타가 총 11분 삶으라고 적혀 있는 것이니까 10분으로 타이머를 맞췄다.

소스와 파스타가 익는 시간을 거의 맞추기 위해서 파스타를 반정도 삶은 상태에서 팬에 불을 올렸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볶다가 노릇노릇하게 되면 화이트와인을 붓고 바지락과 바지락 육수를 넣어서 부르르 끓였다.


 

크기변환_DSC07307.JPG     크기변환_DSC07308.JPG

 

 

크기변환_DSC07389.JPG     크기변환_DSC07309.JPG

 

크기변환_DSC07311.JPG     크기변환_DSC07312.JPG

 

 

 

 

 

 

파스타가 시간에 맞게 삶아지면 파스타를 건져서 소스에 넣고 

 

파스타에 육수가 배이면서 물과 기름이 잘 섞여서 유화되어 에멀전의 상태가 되도록,

1분정도  기름과 조개육수, 파스타 삶은 물이 소스화 되도록 돌려가며 익히면 완성인데

 

 

육수가 모자라면 파스타 삶는 물을 반국자 정도 넣어서 조리하면 촉촉하게 완성되고,

육수가 좀 남는다 싶으면 양을 봐가면서 붓거나, 면을 건져두고 육수를 끓여 수분을 좀 날리면 적절하게 완성된다.

 

파스타 삶은 물에 간이 있으니까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말고 간을 봐가면서 넣고 간이 맞으면 육수가 모자란다 하더라도 파스타 삶는 물을 넣지 말고 물을 약간 넣는 것이 낫다.

 

 

 

크기변환_DSC07313.JPG     크기변환_DSC07314.JPG

 

 


 

 파스타를 소스와 적절히 비빈 다음 바지락 살과 다진 파슬리를 넣고 한 번 더 비벼준 다음 올리브오일을 약간 뿌렸다.

 


크기변환_DSC07315.JPG     크기변환_DSC07316.JPG

 

 

 

 

 

 

파스타를 건져서 접시에 담고 팬에 남은 육수를 그릇에 나눠 담으니 아래에 약간 깔리게 적당한 정도로 딱 떨어졌다.

 


 

크기변환_DSC07317.JPG

 

 

 

 


 

크기변환_DSC07319.JPG

 

 

 

 


 

크기변환_DSC07320.JPG


 

 

 

 

 

크기변환_DSC07324.JPG


 

 

조개육수의 시원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심플하면서도 좋은 조화를 이룬다.

마늘과 페페론치노의 살짝 단맛이 돌면서 매콤한 맛과 향, 상큼한 파슬리의 향, 올리브오일의 향 등이 시원 칼칼하게 잘 어우러졌다.

쪼로록 딸려오는 깔끔한 맛이 딱 내 취향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 뽁이 2015.02.11 08:22
    으와앙 윤정님 ㅠㅠㅠ 봉골레 정말 좋아하는데
    이게이게 또 은근 이렇게 진 - 하게 만드는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 역시 윤정님 ㅠㅠ
    우째 쏘오스가 이리도 진 - 해보이죠 ?
    깔끔한 오일파스타이지만 그 깊은맛이 막막 보인다고요 !!!! 앍
  • 이윤정 2015.02.13 00:44
    역시 저는 파스타에는 신선한 해산물이 좋은 것 같아요ㅎㅎ
    봉골레 후루룩 먹으면 얼큰한 것이 완전 맛있죠ㅎㅎ
    뽁님이 좋게 봐주시니 소스도 진해보이고 제가 덕을 많이 쌓았나봐요ㅎㅎㅎㅎ
  • 스테이크왕 2015.06.04 16:26
    파슬리 대신 씰란트로를 넣으면 별로겠죠?
  • 이윤정 2015.06.04 23:51
    파슬리가 없으시면 실란트로보다는 쪽파 넣으시면 좋아요. 저도 며칠 전에 파슬리가 없어서 쪽파 넣어서 먹었어요^^

  1. 포르치니버섯 크림소스 링귀네

    2014/11/09 포르치니버섯 크림소스 링귀네 Linguine con panna ai funghi porcini 포르치니버섯을 넣은 크림소스 링귀네에 양송이버섯, 베이컨, 아스파라거스를 각각 구워서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링귀네 250그램, 파스타 100그램당 1리터의 물+10그램의 소금 포르치니 버섯 약 15그램, 샬롯 2개, 마늘 2개,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 50미리, 닭육수 200미리, 생크림 200~250미리, 우유 100미리 베이컨 약 80그램, 양송이버섯 4개, 아스파라거스 10개 닭육수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5885 ...
    Date2014.11.0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5505 file
    Read More
  2.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어제 케이준 치킨샐러드에 이어서 몬테크리스토. 이전에 올린 것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2인분으로 (2개) 사용한 재료는 식빵 6장 마요네즈 옐로우머스타드, 디종머스타드 브런치햄 약 200그램 몬테리잭 치즈 약 8장분량 튀김반죽으로 밀가루 150그램 베이킹파우더 0.5티스푼 양파파우더 0.5티스푼 갈릭파우더 0.5티스푼 파프리카파우더 0.5티스푼 전분 1.5스푼 찬물 250~260미리 슈가파우더 약간 딸기잼 샌드위치튀김은 반죽에 푹 담가야하기 때문에 반죽이 조금 남더라도 넉넉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레시피대로 하면 튀김 반죽이 3분의 1은 남게 ...
    Date2016.03.29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6 Views5514 file
    Read More
  3. 치킨 케사디야, 퀘사디야

    위키를 참고하면 Quesadilla는 치즈queso 와 또르띠야tortilla 에서 합성된 단어로 식민지 멕시코 때에 시작된 음식이다. 말 그대로 또르띠야 사이에 치즈를 넣어서 먹는 것인데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변형되지 않은 기본 케사디야는 옥수수 또르띠야와 몬테리잭치즈와 비슷한 풍미에 스트링치즈와 비슷한 질감의 Oaxaca cheese를 기본으로 속재료의 제약은 별로 없다. 감자. 버섯과 같은 채소를 속재료로 넣기도 하고 다양한 고기에 시즈닝을 하여 익힌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에 과카몰레나 살사, 사워크림등을 곁들이거나 올려서 먹는다. 전...
    Date2016.11.02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8 Views5539 file
    Read More
  4. 페퍼로니피자, 사과 코울슬로, 코울슬로 드레싱 만들기

    2014/09/29 페퍼로니피자, 사과 코울슬로, 코울슬로 드레싱 만들기 피자도우와 소스에 모짜렐라와 체다치즈, 살라미를 올려서 피자를 굽고 사과 코울슬로를 곁들였다. 그래서 사실은 살라미 피자인데 그냥 페퍼로니피자라고 해봤다.. 사용한 재료는 피자로 피자도우 2개, 피자소스 적당량, 모짜렐라치즈 듬뿍, 체다치즈 듬뿍, 살라미 큼직 한 것 약 12장 코울슬로로 양배추 8분의1통, 사과1개, 당근 반개, 적양파 반개, 샐러리 1대, 파슬리 코울슬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약 100그램, 우유 2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레몬 반개(로 짠 레몬즙1스푼...
    Date2014.09.29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2 Views5541 file
    Read More
  5. 로스트치킨

    로스트치킨 로스트치킨은 보통 닭을 통째로 익히는데 나는 닭다리와 날개만 발라서 로스팅했다. 가슴살과 다리살리 익는 속도가 다르고 가장 맛있게 익는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세심하게 체크해야 하는 반면 다리와 날개살은 익는 속도가 비슷하니까 잘 익히기만 하면 되어서 꽤 편했다. 물론 닭을 손질하는 건 편하지 않지만... 닭손질은 여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5885 사용한 재료는 닭 2마리에서 손질한 닭다리+허벅지 4개와 닭윗날개아랫날개 4개 소금물, 후추, 바베큐 시즈닝 리코타...
    Date2015.02.15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10 Views5574 file
    Read More
  6. 소프트쉘 크랩으로 꽃게 크림 파스타

    소프트쉘 크랩으로 꽃게 크림 파스타 크림파스타를 별로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 파스타에 해산물이 들어가면 다 좋아하는 편이라 바지락이나, 홍합, 새우, 꽃게 등이 들어간 파스타는 크림파스타라도 잘 먹는다. 보통 껍질이 단단한 꽃게로는 비스크를 만들지만 소프트쉘 크랩이니까 내장은 따로 육수로 해서 파스타를 만들고 게는 튀겨서 위에 얹었다. 비스크보다 간단하지만 역시 게육수라 그런지 비스크와 비슷한 면도 있고 소프트쉘 크랩 튀김을 얹으니 더 좋아보이는 면도 있었다. 꽃게 비스크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
    Date2015.10.1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5606 file
    Read More
  7. 카라멜라이즈 어니언 크림파스타, 베이컨 알프레도 스파게티

    베이컨과 생크림을 주 재료로 하고 치킨스톡으로 맛을 낸 크림파스타. 치즈를 듬뿍 넣어서 고소하게 하고 카라멜라이즈 양파를 넣어서 약간 달달하게 만들었다. 카라멜라이즈 양파의 달달한 맛이 호불호를 조금 타니까 양파의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파스타이다. 사용한 재료는 스파게티니 200그램 올리브오일 (필요시 적당량) 버터 1~2스푼 마늘 3~4개 샬롯 1개 페페론치노 6~10개 베이컨 150그램 카라멜라이즈양파 1개 (취향에 따라 2개까지) 생크림 400미리 치킨스톡 0.5티스푼 커리파우더약간, 고운 고춧가루 약간 코리앤더, 넛...
    Date2020.01.2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5634 file
    Read More
  8. 아보카도 치킨브레스트햄 샌드위치

    아보카도와 치킨 브레스트햄을 넣고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샌드위치 1개로 호밀빵 2개 허니갈릭머스타드 드레싱 아보카도 반개 치킨브레스트햄 약 100그램 (3장) 미니오이피클 1개 토마토 반개 치커리 약간 드레싱으로 (2개 분량) 마요네즈 3스푼 프렌치머스타드 1스푼 꿀 2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레몬반개 즙 양상추를 사용하면 더 좋은데 집에 치커리가 있어서 치커리를 사용했다. 당연하지만 레터스나 베이비 채소도 잘 어울린다. 피클은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다.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10...
    Date2016.08.25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5 Views5651 file
    Read More
  9. 치킨부리또

    평소에는 멕시칸라이스(볶음밥), 닭가슴살, 치폴레소스, 살사, 과카몰리, 양상추, 체다치즈, 사워크림을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멕시칸라이스 대신에 블랙빈 통조림을 사용해서 더 간단하게 만들었다. 부리또 3개분량으로 12인치 부리또용 또띠야 3장 닭가슴살 3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2스푼 피코데가요(프레시 살사)로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할라피뇨 3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과카몰리로 아보카도 1개 다진마늘 0.5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양상추 2줌 사워크림 약 5스푼 샤프체다...
    Date2017.08.21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5672 file
    Read More
  10. 간단 라구소스 파스타

    요즘 줄줄이 이어지는 간단버전들.. 이번에는 라구소스이다. 간단이라기보다는 야매 라구소스에 가깝다. 양파 당근 샐러리 없이 샤브샤브용 얇은 소고기를 사용해서 편하게 만들었지만 맛있는 파스타이다. 여태는 라구소스를 공들여 대량으로 만들어서 늘 냉동해두었다가 까지 쉼표 찍고. 냉동실에 있는 라구소스를 해동해서 편하게 누가 해주는 느낌으로 라구소스 파스타를 해먹었는데 누가 해주는 느낌(= 내가 하는 것)이 귀찮아서 몇 달 안만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라구소스 파스타가 땡겨서 야매로 만들었다. 야매로 만들었어도 10년 만든 감이 ...
    Date2020.12.0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5719 file
    Read More
  11. 샐러드 파스타, 파스타 샐러드

    2013/03/14 샐러드 파스타, 파스타 샐러드 푸실리로 파스타 샐러드를 만들었다. 딱히 푸실리를 선택한 이유는 파스타 중 푸실리의 재고가 가장 많아서 이기도 하고... 푸실리는 나선형으로 꼬인 3중의 가닥 사이사이에 소스가 많이 묻을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종류의 파스타에 어울리는, 아주 기본이 되는 파스타이다. 나선형으로 감긴 건조 푸실리 중에서도 조금 더 단단하게 감긴 것에 소스가 많이 묻고 덜 감긴 것은 입 안에서 느껴지는 질감, 텍스쳐가 조금 더 부드럽다. 보통의 건조 숏파스타는 생파스타로 만드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푸실...
    Date2013.03.1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3 Views5750 file
    Read More
  12. 봉골레 링귀네

    봉골레 링귀네 pasta con le vongole 혹은 pasta alla vongole라고 하는데 봉골레는 당연히 조개이고.. con은 with, le는 the, alla는 to를 각기 뜻한다. 전통적인 나폴리식 파스타로 이탈리아 중남부 지역의 파스타이다. 원래 전통적인 이탈리아 봉골레 파스타에 들어가는 조개는 지중해에서 잡히는 vongole veraci라는 조개인데 바지락과는 약간 다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도 없고 산지인 이베리아반도나 지중해연안, 대서양해안에서도 어획이 제한적이라고 한다. 대합조개나 백합조개, 모시조개 등으로 대체할 수 있고 육수의 맛이 조...
    Date2015.02.1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5751 file
    Read More
  13. 맥앤치즈

    맥앤치즈 마카로니는 분명 파스타인데 파스타라기보다는 인스턴트 느낌이 더 진한 미국 라면, 맥앤치즈. 맥앤치즈에 타코시즈닝으로 시즈닝한 소고기 다짐육을 볶아서 함께 넣고, 나초칩을 토핑해서 오븐에 구워 약간의 텍스멕스 터치를 가미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마카로니 250그램 양파 1개 마늘 1스푼 버터 1.5스푼 밀가루 1.5스푼 우유 200미리 생크림 200미리 케이옌페퍼 0.5티스푼 머스타드 파우더 0.5티스푼 갈릭 파우더 0.5티스푼 넛맥 갈아서 약간 샤프체다치즈 100그램 파마산치...
    Date2015.03.01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4 Views5752 file
    Read More
  14. 미트볼소스 스파게티

    파스타는 링귀네를 사용했는데 제목은 스파게티로 붙혔다. 미트볼 소스에는 스파게티다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미트볼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3:2정도로 넣어 부드럽게 반죽하고 토마토소스에 넣어 미트볼 토마토소스를 만들고 파스타에 부어서 만들었다. 보통 파스타를 소스에 넣고 한 번 볶아내는데 그냥 붓는 게 해보고 싶었음ㅎㅎ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링귀네 약 200그램 미트볼로 돼지고기 다짐육 150그램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소금 0.4티스푼 후추 0.4티스푼 넛맥 약간 버터 1스푼 양파 반개 식빵 반조각 우유 약 4스푼 계란노른자1...
    Date2016.09.0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5765 file
    Read More
  15. 비프 부리또

    제목을 소고기 부리또라고 썼는데 뭔가 위화감이 들어서 뭔가 하고 비프 부리또로 고쳤더니 위화감이 없어진다. 소고기 부리또도 좋은데.. 이렇게 생각해두면 빠지는 것 없이 만들기 편하다. 0. 또띠야 1. 주재료 (소고기, 닭고기, 해산물 등등) 2. 밥 & 콩 3. 살사 & 과카몰리 4. 양상추 사워크림 치즈 3종세트 부리또 3개분량으로 12인치 부리또용 또띠야 3장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2스푼 (생략가능) 멕시칸라이스로 밥 0.7그릇 (약 150그램) 양파 반개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피코데가요(프레시 ...
    Date2019.02.26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11 Views5769 file
    Read More
  16. 미트볼 맥앤치즈 그라탱

    맥앤치즈를 만들고 미트볼을 얹고 치즈를 듬뿍 뿌려서 오븐에 구웠다. 1. 미트볼 소고기 600그램 돼지고기 300그램 양파 1개 올리브오일 1스푼 버터 2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식빵 2개 (빵가루로 80그램) 우유 70그램 (우유는 빵에 부어가면서 조절) 소금 9그램 (고기 무게의 1%) 후추 1티스푼 (3그램정도) 넛맥 약간 파마산치즈 갈아서 반컵 계란노른자 4개 (혹은 계란 2개) 이렇게 만든 미트볼은 약 1.2키로이다. 1인분에 200그램정도로 생각하고 소분해서 랩으로 포장한 다음 냉동했다가 냉장실에서 해동 후 미트볼 스파게티에 사용하면 적당하다. ...
    Date2019.01.10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6 Views5792 file
    Read More
  17. 아보카도 무스

    아보카도 무스, 아보카도 요리 아침에 빵과 함께 간단하게 먹기 좋은 아보카도 무스. 생크림을 휘핑해야 하긴 하지만 양이 적어서 금방 휘핑 되니까 시간도 적게 들고 재료도 간단해서 여름 아침에 금방 만들어 먹기 좋았다. 사용한 재료는 생크림 150미리 아보카도 2개 마늘 4~5개 레몬즙 1.5스푼 소금, 후추 시판 살사소스 프렌치 브레드 아보카도는 코스트코에서 사왔는데 대형마트보다 코스트코 아보카도가 크기가 조금 더 크니까 아보카도가 작으면 생크림도 약간 줄이는 것이 적당하다.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반개는 따로 두고 1개...
    Date2015.07.12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5801 file
    Read More
  18. 오소부코, 만들기 레시피

    뼈가 있는 소고기 정강이를 사용해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 2014년에 올렸던 글에서 복사해오자면.. 오소부코는 전통적인 밀라노 음식으로 밀라노식 리조또를 곁들이는 것이 기본 조합이다. 송아지 정강이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는 밀라노지역의 오스테리아에서 발명되었다고 하는데 오소부코는 이탈리아어로 구멍이 난 뼈를 의미한다. 주재료로 사용하는 송아지정강이를 끓이면 뼈 가운데가 비며 골수구멍이 생기는데 이 모양을 말한다. 옛날의 오소부코에는 토마토가 들어가지 않는데 현대에 들어 토마토를 넣은 버전...
    Date2020.02.2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9 Views5844 file
    Read More
  19. 쿠스쿠스 만들기

    자주 올린 내용인데 스테이크 구울 때마다 쿠스쿠스를 같이 올리기 번거로우니까 링크용으로 글을 따로 썼다. 쿠스쿠스는 주로 세몰리나밀과 물로 만들기 때문에 일종의 파스타라고 할 수 있지만 소비하는 문화권을 보자면 파스타라기보다는 곡물처럼 사용한다. 중동과 북아프리카부터 그 주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먹는 음식이다. 나는 중동이나 아프리카 음식을 잘 모르고, 우리집에서는 한식이 아닌 고기요리에 쿠스쿠스를 자주 곁들인다 한국식으로 비추어 보자면 찐쌀과도 비슷한데 쌀을 찌고, 찐쌀을 말려서, 그 찐 쌀로 다시 여러 음식에 활용...
    Date2019.10.13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4 Views5862 file
    Read More
  20. 셰퍼즈파이, Shepherd's pie

    셰퍼즈 파이는 영국전통음식으로 양치기가 양을 치면서 먹은 음식이라고 하는데 남은 (고기)음식에 매쉬드포테이토를 얹어서 구워 먹는 음식에서 유래했다. 정확하게 쉐퍼즈 파이는 양고기로 만든 것이고 소고기로 만든 것은 코티지파이 cottage pie 이다. 요즘은 통칭해서 대충 다 셰퍼즈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필링으로 소고기 다짐육 400그램 버터 1스푼 양파 중간 것 1개 마늘 3개 밀가루 1스푼 비프스톡 0.5스푼 토마토 페이스트 2스푼 물 1.5컵 오레가노 약간 타임 약간 넛맥 약간 소금, 후추 매시드포테이토로 감자 3개...
    Date2016.10.06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8 Views589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