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검색

 

 

 

2014/06/21

가지 리코타 크로스티니

 

 

0.JPG

 

 

 

크로스티니와 부르스게타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이지만 서양 전반에 걸쳐서 먹는 일종의 오픈 샌드위치라고 할 수 있다.

 

 

구운 빵에 리코타치즈를 넉넉하게 바르고 구운 가지와 방울토마토를 올리고 케이퍼를 약간 떨어뜨린 다음 발사믹비네거와 올리브오일을 약간 뿌려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잉글리시머핀 4개, 가지 조금 큰 것 2개, 방울토마토 두줌, 케이퍼 1스푼, 리코타치즈,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

 

 

냉동실에 베이글, 크로와상, 잉글리시머핀이 있어서 그 중에 잉글리시머핀을 사용했다. 빵은 미리 꺼내서 해동해뒀다.

파니니나 깜빠뉴를 사용했으면 더 잘 어울렸겠다 싶었다. 잉글리시머핀 표면에 있는 옥수수알갱이가 크로스티니에 약간 거슬렸다.

잉글리시머핀이 작아서 1인분에 2개씩 먹으면 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약간 많았다.

 

 

 

가지는 도톰하게 썰어서 소금을 뿌린 다음 20분 정도 두어서 간을 하고 수분과 쓴맛을 줄인 다음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가지를 절이는 동안 빵 굽고, 토마토 썰고, 케이퍼, 리코타치즈,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만 준비하면 그냥 끝이니까 간편해서 좋았다.


 

%C5%A9%B1%E2%BA%AF%C8%AF_DSC00491.jpg     크기변환_DSC00560.JPG

 

 

 

크기변환_DSC00561.JPG     크기변환_DSC00562.JPG 

 

 크기변환_DSC00564.JPG

 

 

가지는 키친타올로 살짝 눌러가며 닦은 다음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C5%A9%B1%E2%BA%AF%C8%AF_DSC00496.jpg     %C5%A9%B1%E2%BA%AF%C8%AF_DSC02169.jpg


 

 


 

하나씩 조립했다.

 


크기변환_DSC00565.JPG     크기변환_DSC00566.JPG


크기변환_DSC00567.JPG     크기변환_DSC00568.JPG



크기변환_DSC00570.JPG

 

 

 

 


 

크기변환_DSC00571.JPG

 

 

 

 


 

크기변환_DSC00572.JPG

 

 

 

 


 

크기변환_DSC00573.JPG

 

 

 

 

 

 

0.JPG

 

 

 

 

 

 

발사믹비네거는 병째 부으면 양 조절이 잘 안되니까 그릇에 옮겨담아서 살짝씩 뿌렸다.

사실 그릇에 담아서 뿌리는 것도 그릇 뒤로 흐르니까 별로고, 소스병에 옮겨 담아 뿌리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다.

빵에는 최대한 덜 스며들고 위에 올린 재료에는 간이 되도록 약간씩 뿌린 다음 올리브오일을 살짝만 뿌렸다.

바빴던 아침에 빨리 만들어서 먹기 좋았다.

 
 


크기변환_DSC00569.JPG

 

 

 

 

 

크기변환_DSC00575.JPG


 

토마토를 이렇게 반씩 썰어 큼직하게 올려서 사진에는 좋은데 툭툭 떨어지는 것이 불편했다. 더 잘게 썰어서 올릴 걸 그랬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잉글리시머핀보다는 깜빠뉴나 파니니가 더 어울릴 것 같고..

 

그런 단점이 있기는 했지만, 구운 빵에 부드러운 리코타치즈, 잘 구워서 달큰한 가지와 상큼한 토마토, 케이퍼가 좋았다.

가지를 제외한 재료에 간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발사믹 비네거로 전체적인 간을 하고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 단순하지만 잘 조합된 크로스티니였다.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Author Date Views
» 북미 영국 가지 리코타 크로스티니 2014/06/21 가지 리코타 크로스티니 크로스티니와 부르스게타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이지만 서양 전반에 걸쳐서 먹는 일종의 오픈 샌드위치라고 할 수 있다. 구운... file 이윤정 2014.06.21 3275
109 이탈리아 이탈리안 소시지로 살시챠 라구 파파르델레, Pappardelle con ragù di salsiccia, 살시챠 라자냐 2014/06/12 이탈리안 소시지로 살시챠 라구 파파르델레, Pappardelle con ragù di salsiccia 보통 이탈리아 생 소시지인 살시챠는 그대로 삶거나 구워서 먹기도 ... file 이윤정 2014.06.12 9463
108 양식 일반 리코타치즈 샐러드, Insalata di ricotta con vinaigrette 2014/06/10 리코타치즈 샐러드, Insalata di ricotta con vinaigrette 가지크림파스타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 file 이윤정 2014.06.10 4652
107 이탈리아 가지크림소스 파스타, Pasta al melanzane con panna 2014/06/10 가지크림소스 파스타, Pasta al melanzane con panna 가지로 할 수 있는 아주 다양한 음식 중에 가장 크리미하고 고소한 맛의 파스타인 가지크림파스... file 이윤정 2014.06.10 5175
106 프랑스 비프 부르기뇽, 뵈프 부르기뇽 2014/06/09 비프 부르기뇽, 뵈프 부르기뇽 기념일에 크게 뭘 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기념일이라 뭐먹고 싶냐 했더니 비프부르기뇽이란다. 기념일이니 기념일 기... file 이윤정 2014.06.09 7638
105 이탈리아 소갈비로 오소부코, ossobuco 2014/06/07 소갈비로 오소부코, ossobuco 송아지 정강이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는 밀라노지역의 오스테리아에서 발명되었다고 하는데 오소부코는 ... 3 file 이윤정 2014.06.07 4692
104 북미 영국 치킨샐러드, 치킨샐러드샌드위치 2014/06/06 치킨샐러드, 치킨샐러드샌드위치 코스트코에서 로티세리 치킨을 한마리 사와서 가슴살은 치킨샐러드를 하고 그 외의 다리, 윗날개 등은 살을 발라서 ... file 이윤정 2014.06.06 9044
103 프랑스 비스크 파스타 , 비스크, bisque 2014/05/26 비스크 파스타 , 비스크, bisque 비스크는 갑각류 채소를 볶고 육수를 넣고 끓여내서 크림스프와 같은 농도로 만드는 프랑스식 육수 혹은 수프이다. ... 4 file 이윤정 2014.05.26 20910
102 가지크림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2014/05/25 가지크림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전통적인 steak au povire는 아니고 소스에 구워서 으깬 가지를 넣은 가지크림소스를 만들어서 안심스테이크에 ... file 이윤정 2014.05.25 2909
101 베이킹 팬에 굽는 피자도우, 플랫브레드 2014/05/24 팬에 굽는 피자도우, 플랫브레드 보통 피자에는 이탈리아 00타입 밀가루를 사용하는데 이 밀가루의 어떤 특성을 살리냐에 따라 강력분이나 중력분 중 ... 2 file 이윤정 2014.05.24 7651
100 남미 컬리플라워 체다치즈 수프, 크림수프 2014/05/22 컬리플라워 체다치즈 수프, 크림수프 보통 브로콜리치즈수프를 보편적으로 만들어 먹는데 나는 브로콜리보다 순한 맛의 컬리플라워는 먹고 브로콜리는... 2 file 이윤정 2014.05.22 4621
99 이탈리아 가지 마리네이드, melanzane grigliate e marinate 2014/05/21 가지 마리네이드, melanzane grigliate e marinate 구운 가지에 고추, 마늘, 케이퍼, 파슬리를 다져서 올리고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의 산미로 간을 ... 2 file 이윤정 2014.05.21 3734
98 양식 일반 아스파라거스 구이, 훈제연어, 계란반숙 2014/05/18 아스파라거스 구이, 훈제연어, 계란반숙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 역시 어릴 때는 채소 중에서도 딱 몇가지만 먹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채소맛이 ... file 이윤정 2014.05.18 8409
97 프랑스 클래식 테린 2014/05/14 클래식 테린 테린은 다진 고기를 조리해서 실온에 서브하는 음식으로 일종의 프랑스식 미트로프라고 할 수 있다. 테린은 식빵틀 모양의 도기재질인 그... 2 file 이윤정 2014.05.14 7435
96 이탈리아 봉골레 오징어먹물 링귀네, Linguine al nero di seppia con vongole 2014/05/14 봉골레 오징어먹물 링귀네, Linguine al nero di seppia con vongole 오징어먹물로 파스타를 하려고 하나 사뒀는데 아무래도 까만색 소스가 영 마음에... file 이윤정 2014.05.14 3414
95 남미 칠리 콘 까르네, 칠리치즈프라이 2014/05/13 칠리 콘 까르네, 칠리치즈프라이 가끔 막 땡기는 음식인 칠리.. 소불고기감이 집이 있어서 칼로 다져서 칠리를 만들었다. 칠리에 파스타나 라이스샐러... 4 file 이윤정 2014.05.13 9576
94 양식 일반 아보카도 무스와 갈릭오레가노 크로스티니 2014/05/11 아보카도 무스와 갈릭오레가노 크로스티니 크로스티니는 이탈리아어로 작은 토스트를 뜻하는데 토스트한 빵에 올리는 재료는 무궁무진해서 아주 다양... file 이윤정 2014.05.11 14111
93 양식 일반 랍스터 버터구이, 벌거 필라프, 스트로베리 마스카포네 풀 2014/05/10 랍스터 버터구이, 벌거 필라프, 스트로베리 마스카포네 풀 원래는 연어를 사러 코스트코에 갔는데 코스트코에 가자가마자 갑자기 약속이 생겨서 연어... file 이윤정 2014.05.10 5033
92 이탈리아 프로슈토, 가지, 버섯으로 속을 채운 까넬로니 2014/05/07 프로슈토, 가지, 버섯으로 속을 채운 까넬로니 베사멜소스와 파스타반죽은 시간날 때 따로 먼저 만들어 두고 베사멜 소스는 데우고 파스타는 제면기에... file 이윤정 2014.05.07 4991
91 이탈리아 생면파스타로 만든 클래식 라자냐 2014/05/07 생면파스타로 만든 클래식 라자냐, 라자냐 면 만들기 바로 아래 올린 파스타 생면을 뽑아두고 어쩔까 하다가 라자냐를 만들었다. 요즘은 라자냐에 라... file 이윤정 2014.05.07 5336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