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작은 한접시 음식으로 일종의 타파스라고 볼 수도 있다.

 

 

0.JPG

 

 

아래 로메스코소스는 이전 포스팅에서 복사했다.

 

 

로메스코소스는 파프리카나 고추 등의 채소와 견과류를 기반으로 토마토, 레드와인비네거, 양파, 마늘, 올리브오일을 함께 갈아서 만들고

빵으로 농도를 조절하는 소스로 스페인, 그 중에서도 카탈루냐 지방의 전통적인 소스이다.

견과류는 주로 아몬드, 잣, 해즐넛등을 사용하고 고추류는 붉은색의 파프리카, 고추, 그 외의 다양한 나라에서 생산되는 고추를 사용할 수 있다.
로메스코소스는 고등어나 정어리등의 등푸른 생선과 흰살생선 그리고 해산물과 가장 잘 어울리고 닭이나 오리, 양고기는 물론이고 

구워서 먹을만한 채소인 파프리카, 양파, 호박, 단호박, 가지, 아스파라거스, 브뤼셀 스프라우트, 대파, 버섯 등을 구운 것과도 잘 어울린다.

맛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적어도 고추류는 겉을 까맣게 구워서 훈연된 맛을 더하는 것이 좋고 마늘도 볶거나 구워서 넣는다. 그 외에 토마토, 양파도 구워서 넣기도 한다.
소스는 쌈장같은 농도부터 강된장 정도 되는 농도까지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데

토마토를 곱게 간 퓌레를 더해서 묽게하고 바게트나 식빵 등의 빵을 더해서 되직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번에 만든 로메스코소스는 아몬드의 양이 조금 많은 편이라 고소한 맛이 크고, 식빵의 양도 많아서 되직한 편이다.

 

사용한 재료는

토마토 퓨레 5스푼
다진 아몬드 3스푼
레드와인 비네거 1스푼
구운 고추 1개
식빵 1개
올리브오일 1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고추는 겉을 구워서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했다.


크기변환_DSC03963.JPG     크기변환_DSC03964.JPG


크기변환_DSC03966.JPG     크기변환_DSC03970.JPG

 

 

크기변환_DSC03974.JPG

 

 

 

 

다 함께 블렌더에 갈 것이지만 아몬드는 적당히 다지고


크기변환_DSC03968.JPG     크기변환_DSC03969.JPG


 

 

다진마늘은 올리브오일에 볶고 식빵도 적당히 썰어서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크기변환_DSC03977.JPG     크기변환_DSC03975.JPG


 

 

 

토마토를 곱게 간 퓌레, 레드와인비네거, 올리브오일을 그릇에 넣고 구운 고추, 다진 아몬드, 구운 빵, 볶은 마늘을 다 함께 넣고 블렌더에 곱게 갈았다.

 


크기변환_DSC03971.JPG     크기변환_DSC03972.JPG


크기변환_DSC03973.JPG     크기변환_DSC03976.JPG



크기변환_DSC03978.JPG     크기변환_DSC03979.JPG

 
크기변환_DSC03980.JPG

 

 

 

 

로메스코소스는 냉장실에서 1주일정도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 두었다.

광어 소테 https://homecuisine.co.kr/hc25/8546

에 곁들이고 남은 소스를 약 4일 뒤에 사용했다.

 

 

 

 

보통 이렇게 꼬치에 꿰어서 구운 것을 케밥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위키에.. 너무 길어서 대충 보고 말았다.

http://en.wikipedia.org/wiki/Kebab

 

많은 나라에서 꼬치에 꿴 케밥의 종류를 다양하게 소비하고 있는데

어쨌든 그냥 닭꼬치일 뿐이기도 하고 어쨌든 로메스코소스에 닭고기, 새우, 대파를 구운 것이 잘 어울려서 그냥 구울까 어쩔까 하다가

닭과 새우를 초벌구이한 다음 대파를 추가해서 꼬치에 꿰어서 구웠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4개, 새우 7마리, 대파 흰부분 2대

소금, 후추, 파프리카파우더, 갈릭파우더, 올리브보일

 

 

닭다리살은 적당히 썰고, 새우는 해동한 다음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파프리카파우더, 올리브보일을 적당히 뿌려서 주물러 두었다.

대파는 흰부분만 1.5~2센치 크기로 대충 썰어뒀다.

 


크기변환_DSC04237.JPG     크기변환_DSC04253.JPG


크기변환_DSC04238.JPG     크기변환_DSC04252.JPG


 

바로 직화에 구워도 되지만 대파를 가운데 꿸 것이라 새우와 닭은 미리 180도의 오븐에서 20분 정도 초벌구이했다.

닭다리살이 조금 덜 해동된 상태였지만 그냥 구웠다..

 

 

 

꼬치에 닭고기와 새루를 구운 것과 대파를 적당히 꿰고 가스불은 아래에 호일을 깔고 석쇠에 구..우려는데 잘 안되서

 

크기변환_DSC04254.JPG     크기변환_DSC04263.JPG



 

 

프라이팬에 바짝 굽고 토치로 불맛을 입혔다.


크기변환_DSC04266.JPG     크기변환_DSC04267.JPG


 

 

접시에 담아서 로메스코소스를 곁들였다.

접시에 담으면 금방 식으니까 식탁에 토치도 가지고 와서 먹기 전에 한번씩 불질해서 데워가며 로메스코소스와 함께 먹었다.

 

크기변환_DSC04273.JPG


 

 

크기변환_DSC04275.JPG

 

 

 

 

크기변환_DSC04277.JPG

 

 


 

크기변환_DSC04278.JPG


 

 

 

크기변환_DSC04279.JPG


  

 

잘 구운 닭고기, 새우, 대파에 향긋한 불맛과 고소한 로메스코소스까지 잘 어울리는 한접시였다.

불에서 내리면서부터 식으니까 토치와 집게도 밥상에 가지고 와서 집게로 하나씩 집어서 토치로 더 구워서 데워가며 먹었다.

 

 

그런데 이정도 케밥으로 한끼 식사가 될 리는 없고...

케밥을 하면서 함께 먹을 그라탱을 만들었다.

 

 

닭고기와 새우는 브뤼셀 스프라우트와 함께 오븐에서 굽고,

오븐에 굽는 동안 그라탱의 나머지 필요한 소스나 가니쉬를 만들고,

마지막으로 구운 브뤼셀 스프라우트에 크림소스와 치즈를 얹어서 오븐에 노릇노릇하게 굽는 동안 꼬치를 꿰고 구워서 로메스코소스를 곁들였다.

그래서 한 밥상에 딱 따끈따끈한 케밥과 그라탱이 올라왔다.

 

브뤼셀 스프라우트 크라탱은 https://homecuisine.co.kr/hc25/8623

 

크기변환_DSC04265.JPG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양식 일반 쉐차안 파스타, 마파크림 파스타 3 file 이윤정 2019.09.17 9100
109 이탈리아 가지 리코타 라자냐 9 file 이윤정 2015.06.04 9239
108 북미 영국 피쉬앤칩스, 피시앤칩스, 타르타르소스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6.10.16 9286
107 북미 영국 풀드포크 pulled pork, 코울슬로, 햄버거, 타코, 케사디야 file 이윤정 2014.01.12 9305
106 양식 일반 쿠스쿠스를 곁들인 양갈비 스테이크, 램찹 6 file 이윤정 2015.04.14 9390
105 북미 영국 치폴레 풀드포크 햄버거 2 file 이윤정 2017.03.23 9393
104 유럽 비프 스튜 2 file 이윤정 2014.12.27 9445
103 양식 일반 그릴드치즈샌드위치, 햄치즈토스트 5 file 이윤정 2015.06.15 9450
102 양식 일반 새우버거 만들기, 패티,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5.09.13 9484
101 남미 치킨부리또, 부리또 만들기, 피코데가요, 과카몰레 file 이윤정 2014.03.13 9498
100 남미 치폴레 치킨 부리또 볼 2 file 이윤정 2018.03.14 9792
99 이탈리아 티라미수 file 이윤정 2014.07.04 9826
98 북미 영국 케이준 치킨랩 만들기, 소스,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6.03.20 9947
97 이탈리아 라자냐 만들기, 만드는법 8 file 이윤정 2015.11.25 9963
96 남미 풀드포크 샌드위치, 쿠바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10 file 이윤정 2016.04.14 9982
95 이탈리아 베이컨 크림소스 파스타, 알프레도 바베떼 2 file 이윤정 2013.01.14 10021
94 유럽 무사카, Moussaka 6 file 이윤정 2015.06.17 10024
93 알프레도 스파게티, 크림스파게티 file 이윤정 2014.07.29 10192
92 이탈리아 구운 가지를 곁들인 새우 비스크 파스타 4 file 이윤정 2016.08.02 10223
91 북미 영국 남부식 프라이드치킨 10 file 이윤정 2016.04.07 102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