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9220.JPG


토마토소스와 구운가지로 파스타를 만들면 다 맛있고 여기에 리코타치즈와 발사빅비네그레트의 조합을 아주 좋아한다.

이 비슷한 조합하면 또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노르마파스타이다.

노르마 파스타의 주재료는 토마토퓨레, 가지, 바질, 리코타 살라타인데 리코타 살라타를 구할 수가 없어서 아쉽다.


오늘은 토마토퓨레나 소스 없이 올리브오일에 샬롯과 마늘, 엔초비, 페페론치노를 볶다가 토마토를 넣고 파스타와 구운 가지, 그린올리브를 토스해서 파스타를 만들었다. 여기에 케이퍼가 들어가면 푸타네스카이다.

 


집에 있는 재료도 고려해서 재료를 정하는데 
파스타에 올리브오일 / 방울토마토 / 엔초비 / 샬롯 / 마늘 / 페페론치노 / 그린올리브 

+ 구운가지 / 리코타치즈 / 발사믹비네거 / 올리브오일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 조합했다.


노르마 파스타가 전통적인 시칠리아 음식이고, 푸타네스카도 남부 이탈리아(나폴리/시칠리아)  음식이라 재료 조합이 여름여름한 느낌이다.



사용한 재료는


스파게티니 200그램 소금


올리브오일

엔초비 4필렛

샬롯 1개 (생략가능)

마늘 3개 (마늘은 좋아하니까 5개까지)

페페론치노 6개

방울토마토 넉넉히 (20~30개)


(파스타 삶는 물 약간)

그린올리브 10개

가지 3개 (소금 뿌리고 구운 것)

이탈리안 시즈닝 약간

후추 약간


선택재료로

리코타치즈 150그램(좋아하는 만큼)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


신선한 바질이나 오레가노가 있다면 마지막에 마지막에 추가하면 더 좋다.


면은 오일파스타에 잘 어울리고 평소에도 좋아하는 데체코 스파게티니를 사용했다.

칼라마타올리브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코스트코에서 사온 그린 올리브를 사용했다. 올리브는 씨 있는 것으로 사서 과육만 잘라서 쓰면 질감이 단단하고 맛있다.

올리브오일은 데체코를 다 써서 처음 사 본 백설 안달루시아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다. 




가지는 양 끝을 잘라내고 1센치 정도 되는 두께로 썰어서 아래에 소금을 뿌리고 착착 놓은 다음 위에도 소금을 뿌려서 20분정도 절였다.

수분과 쓴맛을 빼는 동시에 소금간을 해서 간이 맞고 달큰한 맛이 더 좋아진다.

크기변환_IMG_8217.JPG



카스텔베트라노 그린올리브는 과육을 깎아내고 반점이 조금 있어서 손질했다. 조리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있다.


크기변환_IMG_9169.JPG


크기변환_IMG_9170.JPG



마늘은 일정한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샬롯도 슬라이스하고 페페론치노는 반으로 부수고 엔초비는 4필렛을 준비했다.


크기변환_IMG_9172.JPG



크기변환_IMG_9174.JPG




축축해진 가지는 키친타올로 눌러서 수분을 닦아냈다.

크기변환_IMG_8224.JPG



 

가지는 노릇노릇하게 굽는데 바닥에 기름을 깔지 않고 가지 위에 기름을 약간씩 뿌려가며 구우면 덜 기름지다.

크기변환_IMG_9181.JPG



크기변환_IMG_9186.JPG



파스타는 1리터정도 물을 잡고 소금을 1티스푼 넣어서 삶았다. 봉투에 6분이라고 적혀있어서 5.5분간 삶았다.

팬에 넣고나서 오래 익는 것이 아니라서 취향에 맞게 삶으면 적당하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 샬롯, 엔초비, 페페론치노를 가볍게 볶다가


크기변환_IMG_9187.JPG



크기변환_IMG_9189.JPG



여기에 파스타와 후추를 넣고 볶다가 간을 보고 파스타 삶은 물을 반국자정도 넣었다.

크기변환_IMG_9191.JPG



크기변환_IMG_9193.JPG



구운 가지와 올리브를 넣고 한 번 더 볶아서 완성.

크기변환_IMG_9195.JPG



크기변환_IMG_9196.JPG



접시에 담아서 올리브오일을 약간 뿌렸다.

크기변환_IMG_9208.JPG


나는 오일파스타에 치즈를 자주 넣는 편은 아니라서 이대로도 좋은데 



우리집에 리코타치즈 처돌이..가 있어서 리코타치즈를 올리고 발사믹비네거와 올리브오일을 조금 더 뿌렸다. 처돌이는 처돌이답게; 이게 더 좋단다. 나는 반쯤 먹고나서 중간에 리코타치즈와 발사믹비네그레트를 넣어서 둘 다 맛있게 먹었다.


크기변환_IMG_9220.JPG



크기변환_IMG_9220-.jpg


음식에 어떤 재료가 들어갔다면 그 재료의 맛이 나는 것이 당연한데 이 파스타는 정말 재료 그대로의 정직한 맛이다.

짭조름한 엔초비와 토마토, 짭잘고소한 올리브, 매콤한 고추, 마늘의 향이 올리브오일에 당연히 잘 어울리고 

구운가지와 리코타치즈, 발사믹비네거를 추가하면 또 한 겹이 더해진 맛을 낸다. 상큼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 율씨 2019.08.21 11:39

    가지 토마토 올리브 앤초비라니 너무 다 맛잇는 조합이자나요 ㅜㅜ 떡볶이 글에는 오늘 꼭 떡볶이 먹을거라고 답글 달았는데.. 또 요거 보니까 마음이 흔들리네요 ㅎㅎ

    올 여름내내 가지가 너무 맛있어서 엄청 구워먹고 있어요 ㅎㅎ

     

    근데 저희 남푠은 토마토가 앤초비 비린맛을 올리는거 같다구 그러네요 -_ㅠ 슬픔

  • 이윤정 2019.08.23 04:21
    당장 덥고 춥지 않아도 요즘 딱 잘 어울리는 재료인 것 같아요^^
    부군께서 토마토가 앤초비의 비린 맛을 올린다니 저는 생각도 못해봤지만 사람마다 식재료에 느끼는 풍미가 다르니 그럴 수 있죠.
    저도 아무리 잘 어울리는 재료라도 잘 안받으면 그런 경우가 있어서 이해가 갑니다^^
  • 레드지아 2019.08.22 14:08

    저는 가지 별로 안좋아하는데 윤정님이 가지 요리만 올리면 저도 침 막 질질 흘려요 ㅋㅋㅋ

    고기가 없어서 살짝 놀랐으나 ㅋㅋ 제가 엄청 좋아하는 치즈가 있기에 심히 위안이 됩니다 ^^

    전 그럼 처순이인가봐요 하하하

  • 이윤정 2019.08.23 04:25
    앗 역시 고기가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ㅠㅠ
    저도 정말 가지는 안먹었는데 이게 가지가 싫은 것이 아니라 제가 알던 가지 조리법이 저랑 안맞는 거더라고요 ㅎㅎ
    처순이라니 처돌이는 자주 들었어도 처순이는 처음 들었어요ㅎㅎㅎ 레드지아님 귀여우심ㅋㅋㅋㅋ
  • 곰이좋아 2020.03.01 00:50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로 뭘 해먹고 싶은데.. 좋은 게 없을까? 검색하던 중에.. 우리집에 리코타치즈 처돌이가 살고있다는 말에 무슨 말인가 멍하다..

    한참 빵 터졌네요.ㅋㅋㅋㅋ 처돌이답게 라는말에 또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세대이셨군요..ㅎ

  • 이윤정 2020.03.02 16:44
    요즘은 처돌이도 살짝 지났죠ㅎㅎㅎ 드립도 잘 못치면서 드립 욕심만 많아요ㅎㅎㅎㅎㅎ
  • redhood 2020.12.25 21:57
    넘맛있게먹었어요!! 아직도 윤정님레시피가 바이블ㅋㅋ이게 몇년째인지ㅋㅋㅋ윤정님감사해요!!
  • 이윤정 2020.12.26 04:47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ㅎㅎ
    레시피가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서 이렇게 꾸준히 보내주시는 신뢰가 제게는 큰 힘이 되어요. 감사해요^^

  1. 감바스 알 아히요, Gambas al ajillo 만들기 레시피

    잘 알려져 있다시피 감바스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타파스 중의 하나로, 스페인어로 감바스(gambas)는 새우를 아히요(ajillo)는 마늘을 뜻한다. 까수엘라라고 하는 그릇에 만드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쉽게 살 수 있는 구이용 뚝배기를 사용했다. (이름은 네오플램 구이팬) 재작년인가 뚝배기를 사놓고 써야지써야지 하다가 이제야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새우 20~25마리 (손질 전 600그램) 머리, 껍질 / 새우살 (내장제거) 마늘 15개 페페론치노 20~30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50미리 (EVOO) 소금, 후추 파슬리 약간 스파게티니 200그램...
    Date2017.10.23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18 Views30515 file
    Read More
  2. 갈빗살 치즈버거, 치폴레 치즈소스, 치즈딥

    갈빗살 치즈버거, 치폴레 치즈소스, 치즈딥 먼저 치폴레소스, 체다치즈, 몬테리잭치즈, 할라피뇨를 넣어서 만든 치폴레치즈소스. 나초나 감자칩 등에 얹고 베이컨칩을 뿌려서 먹어도 좋고 이번에는 치즈소스로 햄버거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버터 1스푼 양파 4분의 1개 다진마늘 0.5스푼 치폴레 칠리 아도보소스 2스푼 우유 50미리 + 감자전분 2티스푼 생크림 150미리 후추약간 넛맥약간 체다치즈 250그램 몬테리잭치즈 100그램 할라피뇨 2개 인데 햄버거를 만들고도 많이 남았고 치즈소스 양이 많으니까 반만 만들어도 꽤 남을 것 같다. 치폴레...
    Date2016.02.05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7408 file
    Read More
  3. 갈비살 쪽파버거

    갈비살 패티와 스위스치즈, 쪽파, 베이컨, 토마토, 양상추로 만든 햄버거인데 쪽파가 들어가서 이름을 갈비살 쪽파버거로 해봤다. 그냥 쪽파버거 하면 쪽파만 들어간 것 같으니까...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 번 2개 갈비살 300그램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 스위스치즈 2장 쪽파 1줌 베이컨 3장 토마토 1개 양상추 몇 장 코니숑피클 4개 갈릭마요네즈로 마요네즈 3스푼 메이플시럽 1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갈비살은 패티 하나에 100~150그램 중 먹는 양에 적당한 정도 넣으면 알맞다. 하나는 치폴레소스 http://homecuisine.co...
    Date2016.04.03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2 Views2924 file
    Read More
  4. 간단한 소세지 크림파스타

    제목에 간단하고 썼는데 이유는 1. 미리 면을 삶아서 냉장보관한 것을 사용해서 바쁠 때 만들기 좋다. 2. 맛을 내는 주재료로 가공육과 베이컨을 사용해서 언제든 만들기 좋다. 이다. 페페론치노 맛이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있게 크리미해서 평범하게 맛있다. 굴소스로 편하게 맛을 내니까 효율이 좋다. 재료 (1~1.5인분) 파스타 120 미리 삶아 둔 것 (냉장보관) 마늘 4개 페페론치노 4개 (고춧가루 사용 가능) 샬롯 1~2개 (선택) 베이컨 100그램 or 소시지 200그램 생크림 200미리 물 50미리 굴소스 0.5~1티스푼 (0.5넣고 간보고 부족하면 약간 더) ...
    Date2022.04.02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2216 file
    Read More
  5. 간단 라구소스 파스타

    요즘 줄줄이 이어지는 간단버전들.. 이번에는 라구소스이다. 간단이라기보다는 야매 라구소스에 가깝다. 양파 당근 샐러리 없이 샤브샤브용 얇은 소고기를 사용해서 편하게 만들었지만 맛있는 파스타이다. 여태는 라구소스를 공들여 대량으로 만들어서 늘 냉동해두었다가 까지 쉼표 찍고. 냉동실에 있는 라구소스를 해동해서 편하게 누가 해주는 느낌으로 라구소스 파스타를 해먹었는데 누가 해주는 느낌(= 내가 하는 것)이 귀찮아서 몇 달 안만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라구소스 파스타가 땡겨서 야매로 만들었다. 야매로 만들었어도 10년 만든 감이 ...
    Date2020.12.0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5741 file
    Read More
  6. 가지튀김을 곁들인 불고기 파스타, 불고기 스파게티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으로 불고기 양념을 하고 스파게티니를 사용해서 만든 파스타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가지튀김을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불고기용 소고기 200그램 소불고기 양념 4스푼 (200그램 분량) 대파 1대 양파 1개 스파게티니 200그램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통마늘 약 6~7개 --------------- 가지튀김으로 가지 3개 소금 약간 밀가루 1컵 생수 1컵 건식빵가루 넉넉하게 튀김기름 불고기양념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1790&mid=hc10 을 사용하고 밀가루는 박력분을, 파스타는 데체코스파게티니를 사용했...
    Date2017.08.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12522 file
    Read More
  7. 가지크림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2014/05/25 가지크림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전통적인 steak au povire는 아니고 소스에 구워서 으깬 가지를 넣은 가지크림소스를 만들어서 안심스테이크에 곁들였다. 가지 크림 소스는 이탈리아에서 잘 볼 수 있고, steak au poivre는 프랑스식이니까 아이덴티티는 애매한데 고기랑 소스만 잘 어울리면 됐지 뭐.. 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steak au poivre는 전통적인 프랑스 메인요리로 안심스테이크(필레미뇽) 구운 다음 레스팅을 하면서 그 동안 스테이크를 구운 팬에 그대로 버터, 굵게 빻은 후추를 넣고 브랜디로 디글레이즈 해서 맛을 낸 ...
    Date2014.05.25 By이윤정 Reply0 Views2227 file
    Read More
  8. 가지크림소스 파스타, Pasta al melanzane con panna

    2014/06/10 가지크림소스 파스타, Pasta al melanzane con panna 가지로 할 수 있는 아주 다양한 음식 중에 가장 크리미하고 고소한 맛의 파스타인 가지크림파스타. 채소에 크림으로 이렇게 달고 깊은 맛이 날 수 있나 싶은데 어찌 보면 당연하다 싶기도 하고 그렇다. 커리파우더를 숨김맛으로 살짝 넣어서 끝맛에서 커리향이 스치고 페페론치노의 매운맛이 느끼하지 않아서 꽉 닫힌 엔딩같이 가뿐한 느낌이 든다, 사용한 재료는 파스타 200그램(펜네를 사용했다), 가지 3~4개, 소금, 올리브오일 샬롯 1개, 다진마늘 0.5스푼, 페페론치노 4개,방울 토...
    Date2014.06.1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438 file
    Read More
  9. 가지크림 파스타, Pasta con Crema di Melanzane

    가지와 생크림, 파르마산치즈로 달큰하고 고소한 가지크림파스타. 사용한 재료는 파스타 200그램 가지 큰 것 2개 소금 약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다진마늘 0.5스푼 생크림 300미리 우유 50미리 오레가노, 타임, 코리앤더, 넛맥, 후추 약간씩 파르마산치즈 갈아서 약 1컵 파스타 삶은 물이나 우유 약간(필요시) 추가재료로 방울토마토 1줌 바질 약간 쪽파 약간 방울토마토와 바질은 생략했고, 취향에 따라 페페론치노를 2~3개 부숴 넣어서 약간 매콤하게 만들어도 좋다. 먼저 가지는 양 끝을 잘라내고 껍질...
    Date2016.12.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26286 file
    Read More
  10. 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토마토소스 파스타

    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토마토소스 파스타 pasta all'arrabbiata con melanzane e ricotta e balsamico 예전에 올린 글과 내용은 거의 같다. 시판소스를 사용한거라 만들기는 당연히 간단하고 가지굽는 것이 조금 귀찮다.. 요즘 기본 토마토소스 파스타는 매번 이 조합으로 먹는데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이 파스타 한 접시를 위해 장을 본 일을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똑같은 재료를 또 사둬야겠다는 것이다. 샬롯은 썰어서 냉동해 둔 것을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가지 3~4개 소금 약간 부침가루 약 100미리 엑스트라...
    Date2019.06.1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8 Views6910 file
    Read More
  11. 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토마토소스 파스타

    pasta all'arrabbiata con melanzane e ricotta e balsamico 매해 돌아오는 조합. 살짝 매콤한 토마토소스 파스타에 구운가지, 리코타치즈, 발사믹비네그레트의 조합이다. 요즘 같이 가지가 흔한 계절에 가지를 절이고 물기를 제거하고 굽는 것만으로도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손꼽히게 좋아하는 것이 이 파스타이다. 전에 올린 내용을 거의 복붙했다; 시판소스를 사용한거라 만들기는 당연히 간단하고 가지 굽는 것이 조금 귀찮다. 샬롯은 썰어서 냉동해 둔 것을 사용했다. 없으면 쪽파 흰부분을 3~4대정도 사용하면 적...
    Date2020.05.1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3622 file
    Read More
  12. 가지계란그라탱, 가지그라탕, 고다치즈토스트

    2013/12/27 가지계란그라탱, 가지그라탕, 고다치즈토스트 그냥 가벼운 식사로 만든 음식인데, 이탈리아어로는 Uova al piatto con melanzane이고 영어로 번역하면 At the plate with eggplant eggs이다. 책에서 보고 마음에 들어서 해먹어 보려고 염두에 뒀다가 휴일에 편하게 만들어 봤다. 접시에 가지와 계란을 때려 넣으면 되니까 마리네이드나 소스, 담음새에 있어서는 조금 관대하게 만들 수 있는 열린 요리라 할 수 있겠다. 파스타를 곁들여도 좋다. 오븐에 넣어서 구웠다고 해서 그라탱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목을 그냥 계란가지접시라고 ...
    Date2013.12.2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675 file
    Read More
  13. 가지 피아디나

    2014/08/10 가지 피아디나 피아디나는 이탈리아의 대중적인 점심식사로 먹는 이탈리아식 플랫브레드로 밀가루, 이스트, 소금, 물을 넣는 기본 반죽에 우유나 올리브오일, 라드 등을 추가해서 반죽한 다음 저온에서 발효하고 얇게 밀어서 팬에 구워서 만든다. 위키에 따르면 기원은 아래와 같다. 이 단어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다. 보통은 포카치아를 나타내는 그리스어 "piada" (pie, pieda, pida)에서 차용한 것으로 본다. 다른 의견으로는 비잔틴 제국당시 피아디나와 비슷한 류의 음식이 여러 지역에서 나타났기 때문에 이 단어로 표현이 굳어진 것...
    Date2014.08.1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3077 file
    Read More
  14. 가지 파마산, 가지 그라탕, 가지요리

    가지 파르마산, 영어로는 eggplant parmasan, 이탈리아 음식이니까 이탈리아어로는 melanzane alla parmigiana이다. 구운가지와 토마토소스, 리코타치즈, 모짜렐라치즈, 파르마산치즈, 그뤼에르치즈를 켜켜이 쌓아 오븐에 구웠다. 사용한 재료는 가지 6개, 올리브오일, 소금 토마토소스 400그램 리코타치즈 200그램 (400까지) 모짜렐라치즈 300그램 파르마산치즈, 그뤼에르치즈 넉넉히 원래 소스, 가지, 치즈 순으로 쌓아서 만들며 레이어마다 치즈를 넉넉하게 넣어줘야 하는데 이번에는 치즈를 평소보다 적게 사용해서 1겹 만으로 만들었다. 치즈를 ...
    Date2019.05.1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4062 file
    Read More
  15. 가지 파마산, melanzane alla parmigiana

    2014/04/09 가지 파마산, melanzane alla parmigiana 가지 파르마산, 영어로는 eggplant parmasan, 이탈리아 음식이니까 이탈리아어로는 melanzane alla parmigiana 이다. 튀기거나 구운 가지에 토마토소스, 파르마산치즈나 모짜렐라치즈를 겹겹이 쌓아 구워내는 일종의 가지그라탱이다.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여기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브레딩 해서 튀겨낸 커틀릿이나 구운 채소를 더할 수 있다. 위키에 따르면 이 음식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은데, 시칠리아와 캄파니아 남부지역과 파르마 북부지역에서 기원되었다고 서로 주장하...
    Date2014.04.0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197 file
    Read More
  16. 가지 파마산, Melanzane alla parmigiana

    여러번 올렸지만 여전히 생각날 때마다 만들어서 먹고 늘 맛있는 가지파마산. 가지 파르마산, 영어로는 eggplant parmesan, 이탈리아 음식이니까 이탈리아어로는 melanzane alla parmigiana이다. 구운가지와 토마토소스, 리코타치즈, 모짜렐라치즈, 파르마산치즈, 그뤼에르치즈를 켜켜이 쌓아 오븐에 구웠다. 여기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튀겨낸 커틀릿이나 구운 채소를 더할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먼저 토마토소스로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다진마늘 1스푼 데체코 캔 토마토 1개 토마토 페이스트 1스푼 오레가노, 타임 소금, 후추 ----...
    Date2016.11.3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4926 file
    Read More
  17. 가지 파마산

    몇 번 올린 적이 있는 가지 파마산. 가지 파르마산, 영어로는 eggplant parmasan, 이탈리아 음식이니까 이탈리아어로는 melanzane alla parmigiana 이다. 튀기거나 구운 가지에 토마토소스, 파르마산치즈나 모짜렐라치즈를 겹겹이 쌓아 구워내는 가지요리이다.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여기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브레딩해서 튀겨낸 커틀릿이나 구운 채소를 더할 수 있다. 위키에 따르면 이 음식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은데, 시칠리아와 캄파니아 남부지역과 파르마 북부지역에서 기원되었다고 서로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지나가다 보...
    Date2015.04.1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4071
    Read More
  18. 가지 토마토 올리브 엔초비 파스타, 노르마 파스타

    토마토소스와 구운가지로 파스타를 만들면 다 맛있고 여기에 리코타치즈와 발사빅비네그레트의 조합을 아주 좋아한다. 이 비슷한 조합하면 또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노르마파스타이다. 노르마 파스타의 주재료는 토마토퓨레, 가지, 바질, 리코타 살라타인데 리코타 살라타를 구할 수가 없어서 아쉽다. 오늘은 토마토퓨레나 소스 없이 올리브오일에 샬롯과 마늘, 엔초비, 페페론치노를 볶다가 토마토를 넣고 파스타와 구운 가지, 그린올리브를 토스해서 파스타를 만들었다. 여기에 케이퍼가 들어가면 푸타네스카이다. 집에 있는 재료도 고려해서 재료...
    Date2019.08.2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8 Views8233 file
    Read More
  19. 가지 카포나타

    2014/09/07 가지 카포나타 카포나타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대표 요리 중 하나로, 튀긴 가지에 셀러리, 그린올리브, 토마토, 양파, 케이퍼(caper),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이는 채소 요리이다. 과거 약 300년(827~1091년) 동안 시칠리아를 정복했던 아랍인들의 영향이 남아 있는 요리로, 조리법이 다양하다. 빵을 곁들여 식사로 먹던 음식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전채요리 혹은 메인요리에 곁들이는 사이드 디쉬(side dish)로 제공된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카포나타는 채소를 주재료로 한 것이며 생선을 주재료로 할 때는 로브스터(lobster)나 갈치...
    Date2014.09.0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13436 file
    Read More
  20. 가지 아라비아따 파스타

    구운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아라비아따 파스타 갑자기 데체코 파스타소스에 딱 꽂혀서 시판소스로 파스타를 해먹고 있다. 캔토마토 한박스 사 둔 것도 다 떨어졌고 요즘 워낙 의욕도 없고 귀찮고 해서 편하게 해먹자고 산 것인데 생각보다 입맛에 맞아서 맛있었다. 편하고 맛있다 = 한 박스 더 구입ㅋㅋㅋㅋ 마늘과 샬롯을 볶아 시판 파스타소스를 붓고 볶아 스파게티를 만들고 그 위에 밀가루옷을 입혀 구운 가지와 리코타치즈를 얹고 마지막으로 발사믹비네그레트로 포인트를 줬다. 구운 가지나 리코타치즈는 선택이니까 그냥 파스타만 먹어도...
    Date2018.07.05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7 Views614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