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이탈리아
2014.11.16 17:08

오소부코

조회 수 4478 추천 수 0 댓글 2


 

 

0.jpg

 

 

 

엄마께서 영천에 맛있는 한우가 있어서 주문하셨다며 뼈가 붙은 사태살을 주셨다..

딱 보자마자 앗 이건 오소부코! 송아지는 아니지만 한우로 오소부코라니 완전 맛있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하나당 무게가 약 700~800그램으로 뼈 무게도 무게지만 고기도 많이 붙어있어서 먹을것도 많고 좋겠다 싶었다.

 

 

 

 

오소부코는 전통적인 밀라노 음식으로 밀라노식 리조또를 곁들이는 것이 기본 조합이다.

밀라노식 리조또는 기본 채소와 베이컨을 넣고 닭육수를 넣어서 맛을 내고 샤프란으로 색을 내는 리조또로 따로 먹기보다는 다른 음식에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오소부코이다.

 

송아지 정강이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는 밀라노지역의 오스테리아에서 발명되었다고 하는데 오소부코는 이탈리아어로 구멍이 난 뼈를 의미한다.

주재료로 사용하는 송아지정강이를 끓이면 뼈 가운데가 비며 골수구멍이 생기는데 이 모양을 말한다.

옛날의 오소부코에는 토마토가 들어가지 않는데 현대에 들어 토마토를 넣은 버전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밀라네즈 오소부코는 샤프란으로 색,향,맛을 낸 심플한 밀라노식 리조또와 그레몰라타 소스를 곁들이는 것의 정석이다.

토마토가 들어간 오소부코에는 폴렌타나 매쉬드포테이토를 종종 곁들이기도 하며 밀라노 외부에서는 파스타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사태뼈+살 약 1.5키로

소금, 후추

세이지, 로즈마리, 밀가루

 

 

올리브오일,

양파 큰 것 1개

당근 큰 것 1개

샐러리 약 2~3대

마늘 3~4쪽

 

화이트와인 반병(350미리)

물 500미리(+ 조금씩 더 추가)

데체코 캔 토마토 1캔(400그램)

 

 

밀라네즈 리조또

버터 2스푼

베이컨 30그램

양파 반개

마늘 2개

아보리오쌀 1컵(200미리)

화이트와인 100미리

닭육수 700미리, 물 조금 더

샤프란 0.5티스푼

파르마산치즈 1줌+넉넉히

후추 약간

 

 

 

​오소부코에는 다진마늘, 다진파슬리, 레몬즙을 섞은 그레몰라타를 곁들이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생략했다.

이전에 만든 오소부코에는 올렸다 - ​https://homecuisine.co.kr/hc25/6699

 

 

양파, 당근, 샐러리는 2:1:1정도의 양으로 준비해서 깍둑썰고 토마토는 꼭지를 잘라내고 대충 썰어두고 다진마늘도 준비했다.

샐러리는 대가 단단해서 필러로 껍질을 벗겨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5225.JPG    크기변환_DSC05227.JPG


크기변환_DSC05228.JPG     크기변환_DSC05229.JPG


크기변환_DSC05230.JPG     크기변환_DSC05234.JPG

 

 

 

보통 오소부코는 사태살 사이에 신선한 허브를 채워넣어서 실로 묶어서 전처리를 하는데 건조 허브를 뿌리고 실로 묶었다. 소금, 후추의 기본 밑간도 했다.

 


크기변환_DSC05216.JPG     크기변환_DSC05219.JPG


크기변환_DSC05220.JPG     크기변환_DSC05222.JPG


 

 

 

밑간 한 정강이는 앞뒤로 밀가루를 뭍혀서 올리브오일을 두른 냄비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여기에 묻힌 밀가루는 고기와 같이 갈변되어 전체적으로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하고, 소스에 녹아나와서 소스의 점도를 높히는 역할도 한다.

 


크기변환_DSC05224.JPG     크기변환_DSC05226.JPG



 

 

앞뒤로 바짝 구운 정강이는 꺼내서 다로 두고 그 냄비에 그대로 올리브오일을 더 두른 다음 양파, 당근, 샐러리, 다진마늘을 달달 볶았다.

 


크기변환_DSC05231.JPG     크기변환_DSC05232.JPG


크기변환_DSC05233.JPG     크기변환_DSC05235.JPG


크기변환_DSC05236.JPG     크기변환_DSC05237.JPG

 

 

여기에 화이트와인을 넣어서 확 끓여내고

 

 


토마토와 물, 비프스톡을 넣은 다음 구운 정강이를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크기변환_DSC05238.JPG     크기변환_DSC05240.JPG


 


 

스튜의 수분은 마지막에 정강이가 반정도 잠기도록 졸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일단 3시간 이상 사태살이 뼈에서 분리되고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질 정도로 푹 끓일 것이라 정강이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하게 잡았다.

그리고도 오가면서 바닥이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고 졸아들고 서태살이 잘 익었나 확인해가면서 물을 여러번 추가했다.

 

 

 

크기변환_DSC05241.JPG     크기변환_DSC05242.JPG

 

 

 

 

 

뚜껑을 닫고 눋지 않게 타이머를 10~20분간격으로 켜두고 오가며 저어주고 물이 졸아들면 더 추가하는 등 3시간이 조금 넘도록 끓였다.

 


 

크기변환_DSC05252.JPG     크기변환_DSC05258.JPG


 

 

 

이제 40분 정도 더 끓이면 되겠다 싶을 때쯤 리조또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버터 2스푼, 베이컨 30그램, 양파 반개, 마늘 2개, 아보리오쌀 1컵(200미리),

화이트와인 100미리, 닭육수 700미리, 물 조금 더, 샤프란 0.5티스푼, 파르마산치즈 1줌+넉넉히, 후추약간

 

 

냉동했던 닭육수는 전자렌지에 돌려 해동하고 베이컨은 썰고, 양파도 잘게 썰었다. 다진 마늘도 약 2쪽 분량정도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5244.JPG     크기변환_DSC05253.JPG


크기변환_DSC05243.JPG    크기변환_DSC05247.JPG

 

 

 

파르마산치즈는 작은 것 하나를 꺼내서 다 갈아두고 이 중에 한 두줌과 껍질부분 남은 것을 썰어서 사용했다.

 


크기변환_DSC05248.JPG     크기변환_DSC05249.JPG


 

 

한 25분 남겨두고 리조또 조리 시작.

 

버터에 양파, 마늘, 베이컨을 볶다가 아보리오쌀을 붓고 쌀이 살짝 투명해지도록 볶은 다음

 


크기변환_DSC05254.JPG     크기변환_DSC05255.JPG

 

 

 

화이트와인을 넣고 확 끓여내서 향을 내고 닭육수를 부었다.

닭육수는 1국자씩 부어가며 졸아들면 추가해서 눋지않도록 계속 저어주는 것이 기본인데..

약간 지쳐서 닭육수는 일단 다 붓고 마지막에 모자란 부분 만큼만 물을 약간 넣어서 다 익혔다.

 

심이 약간 남은 정도의 알덴테가 좋다지만 취향에 따라 다 익혀서 먹는 것도 좋다.

알덴테도 취향에 맞거나 먹고 싶을 때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파스타나 리조또나 다...

 

 

여기에 샤프란을 넣고 색을 내서 끓였는데

 



크기변환_DSC05256.JPG     크기변환_DSC05257.JPG


크기변환_DSC05259.JPG     크기변환_DSC05245.JPG

 

 

 

마지막에 색이 부족한 것 같아서 샤프란을 조금 더 넣었다.

육수가 거의 다 잦아들고 15~17분 정도 익혀서 쌀알도 거의 다 익으면 파르마산 치즈를 듬뿍 넣었다. 넣자마자 녹기 때문에 파마산 치즈는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늘 더 많다.

 

 


크기변환_DSC05260.JPG     크기변환_DSC05261.JPG


크기변환_DSC05262.JPG     크기변환_DSC05263.JPG


 

물기도 완전히 잦아들고 쌀알도 잘 익었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니 치즈의 간 때문에 간은 딱 맞고 후추만 약간 더 넣었다.

 

 

 

 

오소부코도 그동안 계속 저어줬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소금을 아주 약간 넣었는데 고기도 쫄깃한 정도를 먹어보기 위해서 약간 잘라서 몇 번 맛보고 소스도 맛을 봐가며 만들었다.

그리 복잡하지는 않은 재료로 깊은 맛이 나는 오소부코와 노랗게 잘 익은 리조또가 완성.

 

 


크기변환_DSC05264.JPG     크기변환_DSC05265.JPG


 

 

 

으아 완성!

밥하고 갈비찜!

 

 

크기변환_DSC05266.JPG

 

 

 

 


 

크기변환_DSC05268.JPG

 

 

 

 


 

크기변환_DSC05269.JPG


 

 

 

 

 

리조또에 파르마산치즈를 갈아서 뿌렸다.

 

 


크기변환_DSC05270-.jpg

 

 

 


 

크기변환_DSC05273.JPG

 

 

 

 


크기변환_DSC05277.JPG

 

 

 

 

 

 

크기변환_DSC05274.JPG


 

 

 

 

 

크기변환_DSC05276.JPG


 

준비부터 완성까지 4시간, 총 3시간이 넘도록 저어주며 푹 끓여낸 갈비찜..

 

일단 먼저 뼈 안에 티스푼을 넣고 골수를 녹진녹진한 골수를 퍼서 먹는 것이 오소부코를 음미하는 것의 시작이라는데 골수-marrow의 어감 답게 부드러운 촉감이 좋았다.

사태의 익은 정도는 중간중간 맛봐가며 체크했기 때문에 당연히 잘 익었다. 질기지 않고 쫀득쫀득하면서 한우암소의 구수한 끝맛이 고기와 소스 속에 푹 배어 들었다.

살짝 새큼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의 소스도 푹푹 떠먹기 좋고 오소부코 소스에 샤프란 향의 리조또가 잘 어울렸다.

녹진녹진하니 맛있었다............

 

 

 

 

 

 

 

 

 

 

 

 

 

  • Yveca 2015.03.10 10:59
    무슨 맛인지도 모르는 처음 보는 요린데 보면서 침흘려갖고 키보드 닦았어요;;; 으아아앙 맛있겠다 ㅠㅠ
  • 이윤정 2015.03.10 22:12
    이런 갈비찜 같은 음식이 마음을 땅기게 하는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ㅎㅎ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1. 외흐 엉 뫼헤트 oeufs en meurette, 포치드에그와 레드와인소스

    2014/09/13 외흐 엉 뫼헤트 oeufs en meurette, 포치드에그와 레드와인소스 외흐 엉 뫼헤트oeufs en meurette 는 프랑스식 스튜로 영어로는 eggs in redwine sauce 인데 와인소스를 곁들이는 계란요리이다. 꼬꼬뱅과 거의 비슷한데 닭고기 대신에 계란을 사용하는 것(당연)과 푹 끓이는 것이 아니라 와인에 4분정도 포칭한다는 점(역시 당연) 정도의 차이가 있다. 사용한 재료는 계란6개 레드와인 1병 물 500미리 큐브형 비프스톡 1개 양파 반개 당근 반개 샐러리 1대 마늘 1개 부케가르니로 샐러리, 타임, 파슬리, 월계수잎 무염버터 2스푼+밀가루 3...
    Date2014.09.13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0 Views4910 file
    Read More
  2. 오소부코, 만들기 레시피

    뼈가 있는 소고기 정강이를 사용해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 2014년에 올렸던 글에서 복사해오자면.. 오소부코는 전통적인 밀라노 음식으로 밀라노식 리조또를 곁들이는 것이 기본 조합이다. 송아지 정강이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는 밀라노지역의 오스테리아에서 발명되었다고 하는데 오소부코는 이탈리아어로 구멍이 난 뼈를 의미한다. 주재료로 사용하는 송아지정강이를 끓이면 뼈 가운데가 비며 골수구멍이 생기는데 이 모양을 말한다. 옛날의 오소부코에는 토마토가 들어가지 않는데 현대에 들어 토마토를 넣은 버전...
    Date2020.02.2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9 Views5839 file
    Read More
  3. 오소부코

    엄마께서 영천에 맛있는 한우가 있어서 주문하셨다며 뼈가 붙은 사태살을 주셨다.. 딱 보자마자 앗 이건 오소부코! 송아지는 아니지만 한우로 오소부코라니 완전 맛있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하나당 무게가 약 700~800그램으로 뼈 무게도 무게지만 고기도 많이 붙어있어서 먹을것도 많고 좋겠다 싶었다. 오소부코는 전통적인 밀라노 음식으로 밀라노식 리조또를 곁들이는 것이 기본 조합이다. 밀라노식 리조또는 기본 채소와 베이컨을 넣고 닭육수를 넣어서 맛을 내고 샤프란으로 색을 내는 리조또로 따로 먹기보다는 다른 음식에 곁들이는 경우...
    Date2014.11.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4478 file
    Read More
  4. 오소부코

    오소부코 오소부코는 전통적인 밀라노 음식으로 밀라노식 리조또를 곁들이는 것이 기본 조합이다. 밀라노식 리조또는 기본 채소와 베이컨을 넣고 닭육수를 넣어서 맛을 내고 샤프란으로 색을 내는 리조또로 따로 먹기보다는 다른 음식에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오소부코이다. 송아지 정강이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는 밀라노지역의 오스테리아에서 발명되었다고 하는데 오소부코는 이탈리아어로 구멍이 난 뼈를 의미한다. 주재료로 사용하는 송아지정강이를 끓이면 뼈 가운데가 비며 골수구멍이 생기는데 이 모양...
    Date2015.10.1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7 Views7343 file
    Read More
  5. 오리엔탈드레싱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

    2014/07/25 오리엔탈드레싱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 먼저 오리엔탈 드레싱. 작년에 올린 오리엔탈드레싱 내용을 복사해왔다. 오리엔탈 드레싱은 늘 이렇게 만들고 있어서 다를 것은 없고(=발전없음) 구운 파프리카 양에 따라 비율을 계산해서 가감하며 만들고 있다. 기본 비네그레트 드레싱에 간장을 베이스로 더한 오리엔탈드레싱. 이 드레싱의 이름이 왜 오리엔탈인지는 이유를 정확히 알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오일, 간장, 식초, 설탕을 베이스로 하는 드레싱을 주로 오리엔탈드레싱이라고들 한다. 고기와 야채가 함께 들어가는 음식에 두루두...
    Date2014.07.25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13526 file
    Read More
  6. 오리엔탈드레싱 샐러드파스타

    2013/08/31 오리엔탈드레싱 샐러드파스타 이전에 만든 오리엔탈 드레싱이 고기나 생채소, 볶은 채소에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 내입맛에는 아주 괜찮아서 자주 만들고 있다. 한 번 만들면 양이 조금 많기는 한데 3주정도까지 상하지 않고 먹어봤다. 이번에는 이 오리엔탈드레싱에 파스타에 버무려서 스테이크햄, 양파, 토마토, 바질과 함께 샐러드파스타를 만들었다. 발사믹식초를 베이스로 한 드레싱에 함께한 샐러드파스타는 여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5115 오리엔탈드레싱에 사용한 재료...
    Date2013.08.3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529 file
    Read More
  7. 연어 그라브락스, 연어롤, 연어초밥

    2015/01/02 연어 그라브락스, 연어롤, 연어초밥 그라브락스에 대한 개요는 이전 포스팅에 있다.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7&document_srl=7831 이번에 사용한 재료는 연어 약 1.5키로 소금 1컵, 설탕 2컵, 후추 0.5컵, 레몬 2개 껍질 지난번보다 소금, 설탕의 조금 많은데 이번 것이 간이 조금 더 세면서 수분유실이 더 많고 속살이 조금 더 쫀쫀해졌다. 소금 설탕을 좀 줄여도 괜찮겠다. 딜을 넣지 않고 만들어서 샐러드나 샌드위치도 좋지만 초밥에 넣어도 괜찮은 정도의 레몬향만 약간 났다. 후추를 굵게 ...
    Date2015.01.02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0 Views6079 file
    Read More
  8. 연어 그라브락스, 연어 샐러드, 연어 샌드위치

    2014/12/06 연어 그라브락스, 연어 샐러드, 연어 샌드위치 그라브락스는 스칸디나비아의 발효생선인데 씻은 생선을 가볍게 소금으로 처리한 다음 자작나무 껍질로 싸서 땅에 묻는 것이다. 글라브락스는 묻은 연어라는 뜻이다. 북극지방의 낮은 여름온도, 희박한 공기, 부족한 소금, 나무껍질이나 밀가루 등에서 온 탄수화물 등이 어우러져서 생선 표면을 산성화 시키는 락트산 발효를 촉진시킨다 생선살과 박데리아의 효소들이 단백질과 생선 기름을 분해해 버터같은 질감과 치즈 같은 냄새를 만들어냈다. 스웨덴의 쉬르락스와 쉬르쉴드도 같은 방법...
    Date2014.12.06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0 Views20463 file
    Read More
  9. 에그마요 샌드위치, 써브웨이 서브웨이 스타일로

    집 근처에 새로 써브웨이가 문을 열면서 오랜만에 꽤 자주 다니고 있다. 우리가 좋아하는 메뉴는 에그마요샌드위치이고 주문하는 레시피는 매일 똑같다. 에그마요 샌드위치로 빵은 위트에 베이컨추가, 아메리칸치즈, (베이컨만 넣고 빵 데우기) 채소는 올리브빼고 전부로 양상추, 토마토, 양파, 오이, 피망, 오이피클, 할라피뇨피클 소스는 스윗칠리, 머스타드, 후추약간 이렇게 30센치로 주문하면 9800원. 집에서 빵, 에그마요, 베이컨부터 채소나 소스까지 전부 새로 사서 만들면 9800원보다 당연히 비싼데 부리또를 만들려고 준비해 둔 채소가 있...
    Date2018.04.14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15761 file
    Read More
  10. 에그 베네딕트, 홀랜다이즈 소스

    2014/11/11 에그 베네딕트, 홀랜다이즈 소스 에그 베네딕트는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잉글리시 머핀에 캐나다 베이컨, 포치드에그와 홀랜다이즈 소스를 곁들인 미국식 샌드위치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런치 메뉴인데 아점으로 누가 이런 걸 먹는지 모르겠다는 감상은 마지막에... 이러한 샌드위치의 유래가 으레 그렇듯 이러한 조합을 처음 먹기 시작한 사람의 이름을 본땄다고 하기 마련인데 1860년대 뉴욕의 레스토랑에서 주방장이 르그랑 네베딕트라는 사람에게 이 음식을 처음 해주었다거나, 1890년대 월스트리트의 호텔 레스토랑에서 르뮤엘 ...
    Date2014.11.11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0 Views11695 file
    Read More
  11. 얼큰 꽃게토마토 파스타

    몇 번 올렸었던 얼큰한 꽃게해물탕 느낌의 토마토 파스타. 냉동꽃게가 냉동실 지분을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꽃게를 처치할 겸 만들었다. 문어나 새우, 조개관자 등 해산물을 추가로 사용하면 더 좋다. 재료 데체코 파스타 200그램 꽃게 3마리 (작으면 4마리까지) (쪄서 내장, 살 손질하기) 문어다리 2개 (150그램) 올리브오일 마늘 4개 샬롯 2~3개 (이번에는 없어서 생략) 페페론치노 8개 화이트와인 3스푼 (생략가능) 데체코 아라비아따 토마토소스 1병 (400그램) 이탈리안시즈닝 약간 오레가노,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파스타 삶은물 100미...
    Date2022.02.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1700 file
    Read More
  12. 어니언링 버거

    어니언링 버거 wicked burgers에 나온 어니언링 레시피를 참고하고 햄버거 패티에는 아이허브에서 파는 스파이시한 스테이크 시즈닝으로 시즈닝해서 햄버거를 만들었다. 햄버거 2개 분량으로 어니언링으로 양파 반개 소금, 후추 양파가 잠길 정도의 우유 마늘파우더 생강파우더 콘밀 반컵 박력분 4분의1컵 튀김기름 소금, 후추 소고기패티로 다진 소고기 200그램 스테이크시즈닝 소금, 후추 햄버거로 햄버거번 2개 햄버거 패티 2개 스위스치즈 2장 베이컨 3~4줄 오이피클(코니숑) 2개 양상추 1줌 토마토 1개 어니언링 마요네즈 가장 먼저 양파는 얇게...
    Date2015.11.22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3059 file
    Read More
  13. 양고기 티본스테이크, 쿠스쿠스, 과사카카소스

    양고기 티본 스테이크. 그냥 램찹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곁들이는 음식은 우리집 스테이크의 고정 사이드메뉴인 쿠스쿠스와 어제 올린 과사카카소스. 양고기는 등심과 안심이 양쪽으로 붙은 티본스테이크를 사용했다. 등심과 안심을 다 즐기는 장점이 있지만 뼈가 있기 때문에 내 취향인 미디엄레어보다 더 익혀야 하는 단점이 있고, 소고기보다는 조금 더 단단하고 돼지고기보다는 더 부드러운 질감이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는데 두께에 편차가 있어서 구울 때 먼저 꺼내거나 먼저 넣는 등의 세심한 신경을 써야해서 조금 불편했다.) 사용한 재료...
    Date2018.11.16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6 Views4631 file
    Read More
  14. 야채고로케, 고로케만들기, 고로케빵 레시피

    감자와 야채, 고기로 속을 만들고 빵반죽으로 감싸 계란물과 빵가루를 입혀서 튀긴 고로케. 빵반죽에 속 만들고 튀김까지 일이 많아서 차라리 하나 사먹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일단 다 만들면 맛있어서 또 하게 된다. 여름 전에 어지간히도 만들었는데 여름에는 더워서 못만들고 날이 선선해지고 다시 만드니 만들만했다. 사용한 재료는 작은 것 15개(30그램 분할) ~ 큰 것 8개(59그램 분할) 분량 큰 것은 튀김을 적게 해도 되고 큼직하니 먹기 좋은데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작은 것이면 튀김할 때 빵반죽이 조금 빨리 잘익는데 튀김을 많...
    Date2016.10.04 Category베이킹 By이윤정 Reply8 Views43584 file
    Read More
  15. 알프레도 스파게티, 크림스파게티

    알프레도에 대해 위키를 참조하면 알프레도 소스는 알프레도 디 렐리오라는 사람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시작 된 것으로 임신한 아내를 위해 버터의 양을 늘여서 만든 소스인데 이 파스타가 유명하게 된 계기는 미국 배우인 Mary Pickford와 Douglas Fairbanks가 신혼여행에서 먹어보고 마음에 들어서 금으로 된 스푼과 포크를 선물하며 미국으로 돌아갔고 미국에서 동료들에게 소개했는데 빠르게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고 한다. 보통 알프레도에는 새우나 닭고기, 완두콩, 브로콜리, 파슬리 등을 넣고 까르보나라에 베이컨을 넣는 것이 일반적이지...
    Date2014.07.29 By이윤정 Reply0 Views10182 file
    Read More
  16.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Aglio e olio

    2013/07/12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Aglio e olio 스파게티나 스파게티니, 제멜리 등에 잘 어울리는 알리오 에 올리오. 제목에는 알리오올리오 만드는 법이 있지만 알리오올리오의 비법이나 뭐 그런건 없고 그냥 기본 중의 기본.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인상적인 맛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파스타이다. 들어가는 재료는 파스타, 마늘,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 파슬리면 끝. 간단한 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향이 날아가지 않은 금방 깐 마늘, 질 좋은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 생 이탈리안 파슬리를 쓰는 것이 가장 좋다. 청양고추, 건고추, 베트남고추,...
    Date2013.07.1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8976 file
    Read More
  17. 알리오 에 올리오 파스타, Aglio e olio

    가장 간단하면서도 유명한 파스타인 알리오 에 올리오. 부재료를 여러가지 넣어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올리브오일, 마늘, 페페론치노, 파르마산치즈 만으로 심플하게 만들었다. 심플한 만큼 재료는 가장 좋은 걸로 골라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파스타는 국내에서 구매하기로는 제일 만만한 데체코 스파게티니를 사용했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유리병에 든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늘은 반드시 통마늘을, 페페론치노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도 가급적 갖추는 것이 거의 최저한의 필요재료이다. 사먹는 맛을 내려면 면을 ...
    Date2018.06.2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6418 file
    Read More
  18. 안심스테이크, 쿠스쿠스샐러드, 고구마그라탕

    2013/11/08 안심스테이크, 쿠스쿠스샐러드, 고구마그라탕 스테이크는 2주간 진공숙성한 안심 500그램, 소금, 후추 고구마그라탱 - 호박고구마 4~5개, 베사멜소스,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 (베사멜소스 - 버터 2스푼, 밀가루2스푼, 우유 2컵(400미리), 소금, 후추, 넛맥) 쿠스쿠스샐러드 - 쿠스쿠스 100미리, 닭육수(대신 물+치킨스톡약간)130미리, 구운 파프리카 반개, 양파 작은 것 반개, 레몬반개, 토마토반개, 다진마늘1티스푼, 파슬리약간 조리과정은 고구마굽기, 파프리카굽기, 베사멜소스 만들기, 채소다듬기, 고구마그라탱 준비, 오븐에 넣기...
    Date2013.11.0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2721 file
    Read More
  19. 안심스테이크, 쿠스쿠스

    스테이크는 주로 안심스테이크를 만든다. 안심만 사면 다른 맛은 모르지 않겠냐는 마음으로 등심이나 채끝 등 꽤 여러번 시도해봤는데 시도할 때마다 그래도 안심스테이크가 가장 입맛에 맞다 싶어서 글은 매번 안심 스테이크만 올리는 것 같다. 스테이크로 밥상을 차리면 밥(쿠스쿠스) + 고기(스테이크) + 양념(스테이크소스) + 반찬(구운채소, 절임채소 등) 이러고 있다. 이렇게까지 쓰고 보니 스테이크보다 왜 쿠스쿠스가 앞에 있지 하다가 아, 밥이니까 싶다. 스테이크는 고기 + 사이드디쉬 이지만 한국사람 식사는 밥 + 고기인거죠. 요즘은 스테...
    Date2020.05.21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3254 file
    Read More
  20. 안심스테이크, 치즈가지말이, involtini di melanzane

    2014/01/24 안심스테이크, 치즈가지말이, involtini di melanzane 가지치즈말이는 involtini di melanzane 인데 토마토소스를 곁들였으니 Involtini di melanzane con salsa di pomodoro(Eggplant rolls with tomato sauce)라고 해야 하나. 영어로는 단순하게 eggplant rollatini 혹은 eggplant rolls 이다. 원래 이름이 길긴 한데 결국엔 치즈가지말이니 꽤 단순하다. 스테이크용 한우안심을 사 놓은 것을 저녁에 먹기로 하고 여기에 곁들일 음식을 감자로 할까 채소로 할까 곡식으로 할까 하다가 가지로 결정하고 사왔다. 겨울이라 하나에 천원......
    Date2014.01.2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298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