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3831.JPG 

소고기다짐육을 토마토소스와 바특하게 끓여내는 칠리. 일종의 스튜라고 할 수 있다.
칠리 콘 까르네의 사전적인 뜻은 '고기와 칠리'이고 간단히 줄여서 칠리라고도 한다.


칠리를 만들어 사용할 곳을 정리하자면
1. 나초칩이나 또띠야와 함께 (+치즈소스)
2. 파스타에 칠리와 치즈를 얹기 (마카로니에 얹으면 칠리맥)
3. 번에 치즈와 칠리를 넣고 칠리치즈버거 (슬로피 조) (햄버거번등 빵으로 샌드하는 칠리에는 콩을 넣지 않는 경우가 많음)
4. 3번과 비슷하게 번 대신 핫도그에 넣으면 칠리독
5. 밥이나 가지, 감자튀김, 매쉬드포테이토 등에 칠리를 얹어서 치즈 올리고 그라탱 (베이크나 캐서롤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음)
6. 타코나 부리또의 주재료로 7레이어딥의 메인재료로, 엔칠라다 등의 속재료로.
칠리를 만들면 여러가지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2배정도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이것저것 해보는 것도 좋다.

어쨌든 이번에는 칠리를 만들고 밥에 얹어서 오븐에 구운 칠리 라이스 그라탱이다. 칠리 라이스 베이크라고도 한다.
칠리가 들어가는 음식에는 기본적으로 사워크림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여유가 있으면 추가로 프레시살사(피코 데 가요)나, 과카몰리를 곁들이면 더 좋다.

-------
칠리 콘 까르네의 모습은 스튜보다 더 바특하지만 이와 같이 브레이징 하는 요리는 다 스튜라고 볼 수 있다.
스튜를 브레이징하면서 부드러운 질감과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저온으로 길게 조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비드를 하거나 또는 슬로우쿠커나 인스턴트팟을 사용하거나 오븐조리 등이 있다. 
이 모두의 조리도구의 방식은 다양하지만 재료의 조직이 느슨해질 때까지 내부 온도를 80도 이하로 (재료에 따라 온도 다름) 유지하는 것이다. 
저온으로 식재료의 조직을 부드럽게 하고 수분을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질감을 만드는 그 목표가 똑같다.

그런데 이런 도구없이 일반적인 가스/하이라이트/인덕션으로 이런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약불을 유지하는 것이 있고 마지막으로는 뚜껑을 닫고 불을 끄고 제 온도가 최대한 내려가지 않도록 한 다음에 불을 껐다 켰다 하는 방법이 비슷한 효과를 낸다. 조리기구가 문제가 아니라 조리온도와 조리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에 방점이 찍혀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시간이 많다면 저온조리가 가능하도록 1시간 이상(방법에 따라 3 4시간 이상하는 경우도 있다)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다진고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조리해도 덩어리고기만큼 질감이 다르지는 않으니까 상황에 따라 조절하면 적당하다.

=저온을 위한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음식을 식사시간보다 조금 일찍 만들어두고 완성된 다음에 불을 끄고 뚜껑을 닫아서 온도가 천천히 떨어지도록 한 다음에 먹기 직전에 데워먹는 것도 좋다. (=카레는 데워먹으면 더 맛있다)
------


본론으로..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다짐육 400그램
양파 중간 것 1개
다진마늘 1스푼

케이옌페퍼 2티스푼 (고운고춧가루 대체 가능)
코리앤더파우더 2티스푼
오레가노 1티스푼
큐민파우더 1티스푼
후추 1티스푼
소금 1티스푼
우스터소스 0.5스푼 (간장 대체 가능)
머스타드, 넛맥, 메이스약간 (생략가능)

데체코 캔 토마토 1캔
토마토 페이스트 2스푼 (1스푼 분량으로 냉동해뒀다가 사용)
물 1컵 
비프뷔용 1티스푼

키드니빈 1캔
다크초콜릿 1조각 (선택) (85~100%)


향신료는 믹스된 칠리파우더를 쓰기도 하는데 믹스된 칠리파우더에 들어간 재료를 보면 보통 큐민, 케이옌페퍼, 오레가노, 실란트로, 갈릭, 올스파이스, 클로브 등이다.
나는 큐민, 코리앤더, 케이옌페퍼, 오레가노,넛맥, 메이스를 넣었는데 여기에 향을 더 내는 재료로 올스파이스나 클로브를 약간 넣는 것도 좋겠다. 
키드니빈 대신 블랙빈이나 까넬리니빈을 넣어도 좋다.

비프 뷔용은 아이허브나 쿠팡직구에서 Better Than Bouillon 비프 뷔용을 사용했다.
소뼈육수나 닭육수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가장 좋지만 편하게 이런 조미료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소고기는 직접 다져서 사용했고 강낭콩은 불리고 삶아서 사용했다. 쳔하자고 조미료 사면서 나머지 손가는 일은 또 열심히 했다. 일관성 없음..


키드니빈 캔을 사용해도 괜찮은데 사서고생했고.. 강낭콩 삶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5647
캔 토마토는 그릇에 붓고 꼭지를 떼어내고 적당히 가위로 잘랐고, 토마토 페이스트는 캔을 따서 사용하고 남은 것은 냉동해두었다가 2스푼 분량으로 꺼내두었다.

크기변환_IMG_3697.JPG     크기변환_IMG_3793.JPG



살사와 과카몰리는 미리 준비한 건 아니고 칠리를 만들면서 중간중간에 만들었다. 과정 참고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5/75352

크기변환_IMG_3796.JPG     6a6e0e9fde84841eaedae6fece54cdb6.JPG


팬에 소고기 다짐육을 넣고 달달달 볶다가 잘게 썬 양파와 마늘을 넣고 달달 볶았다.

크기변환_IMG_3800.JPG     크기변환_IMG_3801.JPG


여기에 준비한 향신료와 캔토마토, 토마토페이스트를 넣었다.
물은 캔토마토 부은 깡통에 붓고 흔들어서 팬에 넣었다.

크기변환_IMG_3807.JPG     크기변환_IMG_3808.JPG


여기에 비프뷔용과 강낭콩을 넣었다.

크기변환_IMG_3810.JPG     크기변환_IMG_3812.JPG

불을 줄이고 뚜껑을 닫아서 중약불로 은근하게 20~30분정도 끓였다.
소고기가 질긴부분이 없는 부위라서 오래 끓일 필요는 없는데 그래도 더 부드러워질 여지도 있고 소스전체의 맛이 조화롭도록 하려면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니까 바특하게 졸이는 겸 해서 조리시간을 넉넉하게 했다.
맛은 다 됐고 계속 저어가면서 질감이나 수분감을 조절하는데 촉촉하거나 수분이 남는 느낌이 없도록 저어주었다.

수분이 부족하면 물을 더 넣고, 바특하게 적당하면 뚜껑을 닫고 불을 끄고 그대로 천천히 식혔다.

크기변환_IMG_3814.JPG     크기변환_IMG_3815.JPG


오븐용 그릇에 밥을 2그릇 담고 칠리를 올린 다음 멕시칸 블렌드 치즈를 넉넉하게 올렸다.
치즈가 부족해서 가장자리까지 못채웠는데 가장자리까지 얹어야 칠리가 오븐에 구워서 조금 딱딱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크기변환_IMG_3819.JPG      크기변환_IMG_3826.JPG


오븐마다 시간은 다르지만 180도로 10~15분정도 윗면이 노릇노릇하도록 하면 적당하다.
중간에 한두번 확인해서 약간 덜 노릇노릇할 때 오븐을 끄고 오븐을 닫고 여열로 더 구웠다.

크기변환_IMG_3831.JPG 


크기변환_IMG_3843.JPG




크기변환_IMG_3835.JPG 


크기변환_IMG_3840.JPG  
이로케




크기변환_IMG_3853.JPG

밥에 칠리에 치즈까지만 있어도 맛있는데 살사, 과카몰리, 사워크림까지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 레드지아 2019.03.18 15:36

    우와!!!!!!!!!!!!!!!!!!!!!!!!!

    칠리 살사 과카몰리 사워크림까지!!

    퍼펙트합니다!!!!!!!!!!!!!!

     

    진~~~짜 윤정님 부지런바지런 하시다니깐요~~~~ ^^

     

    어이구야~~~~어이구야~~~~~~~ 정말 맛있겠네요

    칠리 먹다가 좀 물려질려고 할때 살사랑 과카몰리랑 사우어크림을 먹음 입안이 상쾌해져서 더 많이 먹을수 있잖아요!! +_+

    게다가 칠리소스 밑에 밥까지 있어서 밥사랑 아줌마 흐뭇합니다

    고기+밥은 진리죠!!!! ^^

     

    어우~~~ 윤정님 옆집에 안사는게 정말 원통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원통 ㅋㅋㅋㅋㅋ ㅠㅠ)

  • 이윤정 2019.03.19 03:55
    ㅋㅋㅋㅋㅋㅋ 레드지아님 오버해주시면 저 막 어깨가 으쓱으쓱ㅋㅋㅋㅋㅋ

    밥에 고기면 반찬도 좀 있어야 상큼상큼하니 먹기 좋다 생각한건데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것이 핵심인 걸 레드지아님 말씀 듣고야 할다니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ㅠㅠ
    아직도 많이 멀었어요ㅎㅎㅎㅎㅎ

    저도 레드지아님 옆집에 살면 신나서 더 부지런하게 살텐데 인생 이리도 귀찮은 게 옆집에 아니 계서서 그런걸까요ㅎㅎㅎㅎ
  • 뽁이 2019.04.04 08:00
    크 안그래도 칠리 보면서 뭐랑 먹음 좋을까 햇는데
    완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는 센스 ㅋㅋㅋ
    밥 빵 면 .... 안어울리는게 없군요 ㅠㅠ 역시
    재료 준비만 다 해주면 ....
    저도 볶는건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아니 그보다 누가 이렇게 만들어만 주면
    아주 설겆이까지 제가 완벽하게 해드릴수있다묘 !!!
  • 이윤정 2019.04.06 02:33
    한 번 만들면 어떻게든 마음에 들게 잘 써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ㅎㅎㅎ
    이런 마음도 전부 귀찮음에서 나온 거 같은데ㅎㅎㅎㅎ

    고기라면 응당 밥, 빵, 면 전부 다 어울려야 하는거 아니겠습니다.
    뽁이님 정리 다 해주시면 저는 진짜 '많이' 잘 만들 자신이 있어요!!ㅎㅎㅎ

  1. 비프화이타 파히타

    재료 또띠야 5~6장 채끝등심 500그램 적양파 1개 파프리카 1개 마늘 5~7개 소금, 후추 치폴레소스 4~5스푼 올리브오일 약간, 토치 아보카도 1개, 라임 반개, 소금, 후추, 다진마늘 약간 토마토 1개, 양파 반개, 할라피뇨 3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 반개, 소금, 후추 블랙빈 반캔 사워크림 4스푼 멕시칸 블랜디드 치즈 4~5줌 양상추 0. 치폴레소스 준비 - https://homecuisine.co.kr/hc25/100668 없으면 타코시즈닝으로 대체한다. 1. 고기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 양파, 파프리카 준비, 2. 블랙빈 물에 헹구고 으깨기 3. 멕시칸블렌드치즈, 사워크림,...
    Date2022.10.28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0 Views4326 file
    Read More
  2. 치폴레 치킨 부리또

    부산에 온더보더가 생긴 이후로 멕시칸 음식이 먹고 싶으면 사먹는게 편하다며 자주 다녔는데 휴점 - 재오픈 후에 음식이 좀 별로라 다시 집에서 해먹고 있다. 온더보더가 다른 것보다 또띠야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맛있고 그래서 더블스텍케사디야를 즐겨먹었는데 메뉴를 너무 줄인 바람에 좋아하는 게 다 없어졌다. 또띠야는 푹신한 빵느낌이나 쫄깃쫄깃 쫀득하게 얇게 쭉 찢어지는 느낌보다는 밀전병과 파이지 중간정도 되는 질감이 제일 맛있는데 (내입맛) 그런 또띠야가 잘 없다. 우리집 은어로는 마트에서 파는 빵맛 또띠야를...
    Date2021.07.16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0 Views4218 file
    Read More
  3. 치폴레소스

    치폴레 이야기, 이전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5/69218 대량 소스 레시피 중에 하나인 치폴레소스. 1년에 한 번 정도 만드는 것 같다. 치폴레소스에 가장 주요한 재료가 치폴레 칠리페퍼인데 직구로 구매해야 한다. https://www.iherb.com/pr/frontier-natural-products-whole-chipotle-chili-peppers-75-000-heat-units-16-oz-453-g/30864 https://www.iherb.com/pr/frontier-natural-products-whole-ancho-chili-peppers-2-000-heat-units-16-oz-453-g/30828 https://www.amazon.com/Olivenation-Chipotle-Dried-Whole-Peppers/dp/B00H...
    Date2021.02.10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23297 file
    Read More
  4. 비프 부리또

    부리또와 김밥의 비슷한 점은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서 준비할 것은 많은데 먹을 땐 너무 가볍고 편하다는 점이다. 김밥도 그렇고 부리또도 그렇고 재료가 다양하다보니 손이 부족해서 사진찍기가 번거로워서 만들기는 자주 만들어도 게시글을 잘 안올리는 편이다. 그래서 오랜만인 것처럼 보이는 소고기부리또.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서 냉동보관해서 사용하는 치폴레소스를 이번에도 당연히 사용했다. 이번에 사용하고 딱 떨어졌는데 만들기가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는 중이다ㅠ 치폴레소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5/69218 재료 ...
    Date2020.10.30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4495 file
    Read More
  5. 치폴레치킨, 세븐 레이어 딥, 치폴레 비프 부리또

    세븐 레이어 딥이라고 해서 꼭 일곱 겹을 넣을 필요는 없고 부리또에 어울리는 재료를 각각 준비해서 그릇에 담으면 대충 세븐레이어딥이다. 치폴레소스를 넣어서 볶은 닭고기와 세븐 레이어 딥, 불에 구운 또띠야. 여태 만든 세븐레이어딥과 거의 같지만 만들기 편하도록 재료정리를 최대한 최소화했는데 그래도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니까 준비할 것이 좀 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또띠야 4장 치폴레 치킨으로 닭가슴살 3개 양파 1개 파프리카 1개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1티스푼 치폴레소스 2스푼 올리브오일 ㅡㅡㅡㅡㅡㅡㅡㅡ 세븐레이어...
    Date2019.06.15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10 Views7131 file
    Read More
  6. 칠리 콘 까르네, 칠리 라이스 그라탱

    소고기다짐육을 토마토소스와 바특하게 끓여내는 칠리. 일종의 스튜라고 할 수 있다. 칠리 콘 까르네의 사전적인 뜻은 '고기와 칠리'이고 간단히 줄여서 칠리라고도 한다. 칠리를 만들어 사용할 곳을 정리하자면 1. 나초칩이나 또띠야와 함께 (+치즈소스) 2. 파스타에 칠리와 치즈를 얹기 (마카로니에 얹으면 칠리맥) 3. 번에 치즈와 칠리를 넣고 칠리치즈버거 (슬로피 조) (햄버거번등 빵으로 샌드하는 칠리에는 콩을 넣지 않는 경우가 많음) 4. 3번과 비슷하게 번 대신 핫도그에 넣으면 칠리독 5. 밥이나 가지, 감자튀김, 매쉬드포테이토 등에 칠리...
    Date2019.03.16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4 Views6951 file
    Read More
  7. 비프 부리또

    제목을 소고기 부리또라고 썼는데 뭔가 위화감이 들어서 뭔가 하고 비프 부리또로 고쳤더니 위화감이 없어진다. 소고기 부리또도 좋은데.. 이렇게 생각해두면 빠지는 것 없이 만들기 편하다. 0. 또띠야 1. 주재료 (소고기, 닭고기, 해산물 등등) 2. 밥 & 콩 3. 살사 & 과카몰리 4. 양상추 사워크림 치즈 3종세트 부리또 3개분량으로 12인치 부리또용 또띠야 3장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2스푼 (생략가능) 멕시칸라이스로 밥 0.7그릇 (약 150그램) 양파 반개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피코데가요(프레시 ...
    Date2019.02.26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11 Views6140 file
    Read More
  8. 남미 음식

    실제 제목은 (내가 아는) 남미 음식. 남미는 아주 넓은 대륙이고 제목에 남미라고 퉁치기에는 남미께 죄송하며 나라마다 세세하게 구분해야하는데 멕시코식 미국음식인 텍스멕스를 처음 접해서.. 지금은 내용이 거의 멕시칸이다. 요소 주재료 = 고기, 볶은 채소 (소, 닭, 양, 돼지고기, 새우등 해산물 + 양파 피망 버섯 고추 시금치등) 반찬 = 살사, 과카몰리, 치즈, 양상추, 사워크림 (살사소스나 치즈소스 사용하면 편함) + 멕시코식 볶음밥 + 블랙빈 / 리프라이드빈스 + 또띠야 (밀가루 또띠야 / 옥수수 또띠야) 구성 주재료를 (옥수수)또르띠야에...
    Date2019.02.26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8 Views3465 file
    Read More
  9. 양고기 티본스테이크, 쿠스쿠스, 과사카카소스

    양고기 티본 스테이크. 그냥 램찹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곁들이는 음식은 우리집 스테이크의 고정 사이드메뉴인 쿠스쿠스와 어제 올린 과사카카소스. 양고기는 등심과 안심이 양쪽으로 붙은 티본스테이크를 사용했다. 등심과 안심을 다 즐기는 장점이 있지만 뼈가 있기 때문에 내 취향인 미디엄레어보다 더 익혀야 하는 단점이 있고, 소고기보다는 조금 더 단단하고 돼지고기보다는 더 부드러운 질감이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는데 두께에 편차가 있어서 구울 때 먼저 꺼내거나 먼저 넣는 등의 세심한 신경을 써야해서 조금 불편했다.) 사용한 재료...
    Date2018.11.16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6 Views4866 file
    Read More
  10. 과사카카소스, Guasacaca

    아보카도로 만드는 소스인 과사카카소스. 과사카카 Guasacaca 는 베네주엘라식의 아보카도 소스로 멕시코의 아보카도 소스인 과카몰레와 비슷하게 만들지만 사용하는 예가 조금 다르다. 과카몰레는 과사카카보다 더 유명하고 광범위한 소스로서 부리또나 화이타 등에서 샐러드 겸 소스의 역할을 담당하고 딥소스로 사용한다. 콰사카카는 스테이크 등 고기요리의 소스로 사용하고 역시 딥소스로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깝지만 다른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용례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다고 보면 된다. 과카몰레의 경우는 거칠게 으깨거나 아보카도 ...
    Date2018.11.14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3555 file
    Read More
  11. 치폴레 칠리페퍼 인 아도보 소스, 치폴레소스

    남미음식 https://homecuisine.co.kr/hc25/75310 치폴레 칠리페퍼에 향신료와 채소, 케찹 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낸 치폴레 칠리페퍼 인 아도보 소스. (치폴레소스라고 대충 부르고 있다.) 아도보는 스페인어로 마리네이드 혹은 소스를 뜻하고 아도보소스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유래되어 남미 전체에 널리 퍼져있다. 여러가지 남미요리에 소스로 사용할 수 있고 고기에 마리네이드할 용도 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몇 년 전부터 만들어서 쓰고 있어서 계속 만들고, 늘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서 냉동해두고 사용하고 있다. 예전에는 이거 소...
    Date2018.05.10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14 Views14111 file
    Read More
  12. 치폴레 치킨 부리또 볼

    치킨 부리또에 들어가는 재료를 그릇에 층층이 담아 한그릇 음식으로 만드는 치킨 부리또 볼. 재료가 다양하게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만큼 다채롭고 언제나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3인분으로 1. 멕시칸치킨 밥 1.5그릇 양파 반개 고추 1개 마늘 2개 타코시즈닝 1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 2. 치폴레 치킨 닭가슴살이나 안심 450그램 양파 1개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4스푼 3. 피코데가요(프레시 살사)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할라피뇨 3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4. 과카몰리 아보카도 1개 다진마늘 0.5스...
    Date2018.03.14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10079 file
    Read More
  13. 치킨 화이타, 화이타만들기, 파히타

    자주 해먹지만 오랜만에 올리는 치킨화이타. 대충 차려서 일상밥상에 묻어 올리고 7레이어딥으로 해먹기도 하고 도시락으로도 싸고 어떻게 해먹든 다 맛있다. 닭고기가 가장 만만하긴 한데 스테이크용 고기나 새우를 추가해서 비프화이타, 쉬림프화이타 등등 다 좋다. 2~3인분으로 닭안심 400그램 파프리카 1개 양파 1개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3~4스푼 피코데가요(프레시 살사)로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할라피뇨 3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과카몰리로 아보카도 1개 다진마늘 0.5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
    Date2017.12.15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4 Views25911 file
    Read More
  14. 치킨부리또

    평소에는 멕시칸라이스(볶음밥), 닭가슴살, 치폴레소스, 살사, 과카몰리, 양상추, 체다치즈, 사워크림을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멕시칸라이스 대신에 블랙빈 통조림을 사용해서 더 간단하게 만들었다. 부리또 3개분량으로 12인치 부리또용 또띠야 3장 닭가슴살 3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2스푼 피코데가요(프레시 살사)로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할라피뇨 3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과카몰리로 아보카도 1개 다진마늘 0.5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양상추 2줌 사워크림 약 5스푼 샤프체다...
    Date2017.08.21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5883 file
    Read More
  15. 치킨 케사디야, 퀘사디야

    위키를 참고하면 Quesadilla는 치즈queso 와 또르띠야tortilla 에서 합성된 단어로 식민지 멕시코 때에 시작된 음식이다. 말 그대로 또르띠야 사이에 치즈를 넣어서 먹는 것인데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변형되지 않은 기본 케사디야는 옥수수 또르띠야와 몬테리잭치즈와 비슷한 풍미에 스트링치즈와 비슷한 질감의 Oaxaca cheese를 기본으로 속재료의 제약은 별로 없다. 감자. 버섯과 같은 채소를 속재료로 넣기도 하고 다양한 고기에 시즈닝을 하여 익힌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에 과카몰레나 살사, 사워크림등을 곁들이거나 올려서 먹는다. 전...
    Date2016.11.02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8 Views5776 file
    Read More
  16. 비프 부리또

    부리또 3개분량으로 12인치 부리또용 또띠야 3장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2스푼 멕시칸라이스로 밥 0.7그릇정도 양파 반개 다진 마늘 3개 버터,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피코데가요(프레시 살사)로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할라피뇨 2개 꽈리고추 피클 3~4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과카몰리로 아보카도 1개 다진마늘 0.5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양상추 2줌 사워크림 약 5스푼 체다치즈 1줌 몬테리잭치즈 1줌 타코시즈닝은 아이허브에서 산 것인데 어니언, 갈릭, 칠리,...
    Date2016.07.04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6 Views14370 file
    Read More
  17. 또띠야 만들기, 또띠아 반죽, 라드 만들기, 치폴레치킨, 세븐레이어딥

    또띠야 만들기, 라드 만들기, 치폴레치킨, 세븐레이어딥 밀가루(+가는 소금, 베이킹파우더)에 라드나 쇼트닝과 물을 넣어 만드는 또띠야. 소매로 라드나 쇼트닝을 파는 곳이 없으니까 돼지기름으로 라드를 먼저 만들었다. 보통 돼지기름은 내장지방으로 만드는 것이 질이 좋다고 하는데 덩어리로 산 삼겹살에 기름이 과도하게 많아서 기름을 떼어내서 라드를 만들었다. 동네 정육점에서 기름을 따로 구매할 수도 있는데 어쨌든 덩어리로 된 뒷다리나 앞다리, 삼겹살 등의 기름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돼지기름을 팬에 그대로 넣고 중약불로 15분정...
    Date2016.06.27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6 Views17075 file
    Read More
  18. 치폴레 치킨을 곁들인 세븐 레이어 딥, 7 layer dip

    세븐 레이어 딥, 7 layer dip 세븐레이어딥에 치폴레소스로 구운 닭고기와 또띠야로 밥상을 차렸다. 재료가 꽤 많기는 한데 하나씩 반찬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만들면 생각보다 금방 완성된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치폴레 치킨으로 닭가슴살 약 350~400그램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 약간씩 타코시즈닝 1티스푼 치폴레소스 2티스푼 올리브오일 또띠야 5장 석쇠 7 layer dip에 사용한 재료는 리프라이드빈스로 양파 반개 블랙빈 1캔 소금, 후추, 치폴레파우더 ---------- 프레쉬 살사(피코 데 가요)로 양파 1개 토마토 2개 할라피뇨 4개 ...
    Date2016.05.12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6429 file
    Read More
  19. 풀드포크 샌드위치, 쿠바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풀드포크는 언뜻 보면 뭐가 많은데 고기는 그냥 오븐에 넣고 상태만 봐가면서 시간만 보내면 되는 일이고 나머지는 조금 귀찮긴 해도 소스 만들어서 코울슬로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니까 가끔씩 생각나는 음식이다. 시간 오래 들여서 만든 것이 고작 햄버거이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풀드포크는 오븐에 익혀 잘게 찢은 고기로 남미에서는 카니타라고 부르고 시즈닝이 거의 같지만 큐민 등의 추가재료가 들어가는 정도로 대동소이하다. 풀드포크는 큰 조각의 고기가 충분히 부드럽게 될 수 있도록 고기를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조리하는 고기요리의 ...
    Date2016.04.14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10 Views10368 file
    Read More
  20. 아보카도 참치마요 오픈샌드위치

    별 생각없이 사두고 남는 아보카도를 어떻게 할까 싶어 생각하다가 만든 아보카도 샌드위치. 간단한거라 일상 카테고리에 맞는 글이지만 아보카도와 살사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남미카테고리에 넣었다;; 재료라고 할 것 까지도 없지만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호밀빵 4개 디종머스타드 캔참치 마요네즈 아보카도 양파 반개 토마토 약간 작은 것 1개 다진마늘 1티스푼 소금, 후추, 라임즙 을 사용했다. 취향에 따라 치즈나 사워크림, 할라피뇨를 추가로 곁들이는 것도 좋다.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적당히 슬라이스하고 토마토는 씨를 빼고 잘...
    Date2016.03.30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6 Views798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