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4/08/30

피자도우, 피자소스만들기, 딥디쉬 피자, 시카고피자

 

 

 

 0.JPG

 

 

 

시카고에서 시작되었다는 딥디쉬피자.

양키센스로 속을 채운 피자라 미국답게 무겁고 어쨌든 뭐든 다 많은게 특징이었다.

 


며칠 전부터 갑자기 딥디쉬피자를 먹고 싶다고 그런다. 평소에 뭐 먹고 싶다고 말을 잘 안하는 사람인데 한 번 꽂히니 계속 생각이 나나보다.

하루 안에 피자도우, 소스, 피자를 다 만들자면 시간이 많이 드니까 이틀전부터 하루에 하나씩 준비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피자소스

 

사용한 재료는 2회분으로


올리브오일 2~3스푼

다진마늘 1스푼 (약 4개분량)

데체코 캔토마토 400그램 1캔

토마토페이스트 2스푼

오레가노, 소금, 후추 약간씩

설탕 1스푼 


이다.


캔 토마토 100그램당 마늘 1개, 토마토페이스트 약 8~10그램 비율이면 적당하다.

캔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하고 손으로 주물러서 가볍게 으깨고 냉동해두었던 토마토페이스트를 해동했다.

 

과정은 간단하게 올리브오일에 다진마늘을 볶다가 으깬 토마토, 소금, 후추, 시즈닝, 토마토페이스트를 넣고 소스에 적당하도록 5~10분 정도 졸이면 완성.

캔토마토의 수분감에 따라, 토마토페이스트의 사용시간에 따라 졸이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다.

마지막으로 설탕으로 균형에 맞도록 간을 보고 불을 끄고 식혀서 냉장보관했다. 열흘 정도는 괜찮았는데 그 이상은 보관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크기변환_DSC02569.JPG     크기변환_DSC02571.JPG

 

 

크기변환_DSC02568.JPG     크기변환_DSC02572.JPG


크기변환_DSC02573.JPG     크기변환_DSC02574.JPG


크기변환_DSC02575.JPG     크기변환_DSC02576.JPG


크기변환_DSC02589.JPG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 피자도우

 

피자도우는 딥디쉬피자 2개 분량으로


밀가루 450그램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1티스푼

소금 1스푼

따뜻한 물 280그램

올리브오일 약간 



을 사용했다.

이정도 반죽은 손반죽으로는 양이 조금 많고 스탠드믹서를 사용했는데 손반죽으로는 3분의1정도 하면 편하게 반죽하기 좋을 것 같다.



밀가루는 상태에 따라 부피가 자주 달라지니까 그램으로 계량했다.

이스트나 소금은 그램으로 재기 번거로워서 대충 이정도 사용하고 있다.

따뜻한 물은 절대로 뜨거운 물은 아니고 여름에는 실온 정도, 겨울에는 30도 정도가 적당하다.

뜨거운 물은 이스트의 활성화를 저해하기 때문에 발효가 잘 되지 않는다.

 

 

보통 피자에는 이탈리아 00타입 밀가루를 사용하는데 이 밀가루의 어떤 특성을 살리냐에 따라

강력분이나 중력분 중 하나를 100% 사용하거나 강력분과 중력분을 반반씩 사용할 수 있다.

 

00타입 밀가루의 곱게 제분한 면을 살리자면 곱게 제분했다고 하는 찰밀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11~12%의 글루텐 함량인 면을 살리자면 강력분을 쓰는 것이 좋다.

중간적으로 강력분과 찰밀가루를 반반씩 섞어서 쓰고 있다.



이 도우는 팬에 구우면 쫄깃쫄깃한데 오븐에 구우면 약간 단단하니까 올리브오일을 평소보다 조금 더 넣었다.

 

 크기변환_DSC02698.JPG     크기변환_DSC02734.JPG


크기변환_DSC02735.JPG     크기변환_DSC02736.JPG


 

매끈하게 반죽한 도우가 2배정도 부풀도록 발효한 다음 사진에는 3개인데.. 4등분 해서 랩에 싼 다음 냉장고에 하룻동안 보관했다. 3일까지 괜찮다.

 

 

이 중에 두개는 합쳐서 딥디쉬피자를 만들고 나머지 두개는 아래처럼 얇게 늘여서 팬에 구웠다.

이렇게 구워 둔 도우는 냉동해두었다가 피자를 만들어도 좋고 다른 음식에 곁들여도 좋다.

 

크기변환_DSC02813.JPG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 여기서부터 피자.

 

 

속재료는 살라미와 다진고기, 양송이버섯, 모짜렐라치즈, 피자소스면 적당할 것 같았다.

 


그래서 딥디쉬피자에 사용한 재료는




피자도우 1회분 (반)

살라미 큰 것 6개

함박스테이크 약 200그램

양송이버섯 6개

피자소스 1회분 (반)

모짜렐라치즈 약 500그램

파르마산치즈, 파슬리

 

 

대충 분량은 이정도인데 딱 정해진 것은 없고 그냥 피자 속이가득차기만 하면 되니까 크게 의미는 없었다.

다진 소고기를 볶아도 좋지만 미리 만들어 둔 함박스테이크를  200그램 정도 잘게 부숴가며 볶아서 넣었다.

함박스테이크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document_srl=7721

고기 없이 모짜렐라치즈만 더 끝까지 쌓아도 무리는 없다..

 

 

크기변환_DSC02811.JPG    크기변환_DSC02814.JPG


크기변환_DSC02815.JPG     크기변환_DSC02817.JPG

  
크기변환_DSC02816.JPG    크기변환_DSC02818.JPG




모짜렐라치즈는 덩어리로 된 것을 적당히 썰어두고 양송이버섯도 볶아두었다.

 

딥디쉬피자를 구울만한 팬이 집에 케익틀 밖에 없어서 케익틀에 오일을 바르고 종이호일로 바닥을 깐 다음

조리된 딥디쉬피자를 꺼내기 쉽도록 종이호일로 띠를 만들어서 바닥에 놓았다. (사진은 위에...)

 

랩에서 꺼낸 피자도우는 덧밀가루를 적당히 묻힌 다음 주먹을 쥐고 꾹꾹 눌러서 편 다음 케익몰드에 넣고 피자도우의 두께가 균질하도록 모양을 잡아서 넣었다.

 

보통 피자리아에서 쓰는 오븐은 온도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오븐의 2배이상 높은 온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미리 도우를 익힐 필요가 없지만

집에서 사용하는 오븐은 온도가 높지 않고, 딥디쉬 피자인 만큼 속까지 익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속이 많은 만큼 도우를 익히는 데에는 그보다 더 높은 온도가 필요하다.

거기에다가 도우가 접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도우가 덜 익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0분간 먼저 구운 다음 토핑을 채웠다.

 

피자도우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토핑을 채워서 고온에 구우면 좋았겠지만 모양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대충 굽기 시작했다.


크기변환_DSC02819.JPG     크기변환_DSC02820.JPG


 

오븐에서 10분정도 익어서 나온 피자도우에 토마토소스, 볶은 양송이버섯, 모짜렐라치즈, 볶은 고기, 모짜렐라치즈를 채운 다음 살라미를 가장 위에 얹었다.

피자 주문한 사람은 음식하기 편하도록 자잘한 일들 도와주고는 피자 속을 가득 채우는 것이 재미있어 보였는지 옆에서 떠나지 않고 구경하면서 해봐도 돼? 그런다ㅎㅎ


크기변환_DSC02821.JPG     크기변환_DSC02822.JPG


크기변환_DSC02823.JPG     크기변환_DSC02824.JPG


크기변환_DSC02825.JPG     크기변환_DSC02826.JPG

 


살라미를 얹어서 살라미가 익도록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약 15분간 구운 다음 마지막으로 가장 위에 남은 피자치즈와 피자소스를 적당히 얹고 15~20분간 구웠다.

오가면서 상태를 보느라 오븐을 여는 바람에 시간이 정확하지가 않다.

 

 

 

윗면이 어느정도 바삭하게 익은 피자를 꺼내보니 케익몰드로 인해 비교적으로 덜 된 아랫면과 옆면을 조금 더 익힐 필요가 있어 보였다.

꺼내고 더 익혀도 무너지지 않을 정도의 힘은 있어서 이대로 12분 정도 더, 전체적으로 노릇노릇하면서 윗면의 소스와 치즈는 부글부글한 느낌이 들도록 더 구웠다.

 

크기변환_DSC02829.JPG


 

 

접시에 옮겨 담고 파마산치즈를 갈아 둔 것과 다진 파슬리를 올려서 완성.

 

 


 

크기변환_DSC02830.JPG





크기변환_DSC02831.JPG

 

 


크기변환_DSC02835.JPG


 

 

 

 

 

크기변환_DSC02834.JPG


 

 

 

 

 

크기변환_DSC02836.JPG

 

 

 

 


 

크기변환_DSC02838.JPG


 

 

 


 

크기변환_DSC02841.JPG


 

 

 

 

 

크기변환_DSC02843.JPG


 

이 피자 하나 만들자고 시간을 조금 많이 쓴 것 같기는 한데 소스와 도우를 미리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피자를 만드는 일 자체는 시간이 많이 들지 않았다.

그보다 중간중간 상태를 체크하고 꺼냈다가 넣었다가 하는 것이 더 귀찮은 느낌이었다.

 

어쨌든 이렇게 구운 딥디쉬피자는 모짜렐라치즈와 고기고기한 속재료가 가득차 있기 때문에 세명이서 나눠 먹으면 딱 좋을 정도의 분량이었다.

밖으로 나온 피자도우는 바삭하고 속에 있는 도우가 다 익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밖에 나온 피자도우가 바삭하기보다는 조금 쯜깃했으면 좋겠다는 점은 있었다.

 

나는 딥디쉬보다는 고온에서 빠르게 구워낸 피자를 더 좋아하지만 이게 먹고 싶었다니까 즐겁게 만들었다. 역시 먹고 싶은 건 먹어줘야 속이 시원한 것 같다.

갓 구워져 나온, 높고 무거운 딥디쉬 피자에 칼을 푹 꽂아 넣어서 치즈가 푹푹 쏟아지는 장면이 ..아 이렇게 말하니까 조금 잔인한가^^;;

 

토마토소스에 치즈를 잔뜩 채운 딥디쉬는 아니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 볼륨감이 있어서 나름대로 괜찮았다.

 

 

 

 

 

 

 

 

  • 해루 2017.11.07 20:07
    안녕하세요. 피자소스 재료 마지막에 오레가노,소금,후추,설탕이 각각2스푼씩인가요?? 왠지 간이 너무 세게 될 거 같은데.. 간은 적당히 하고 설탕만 두 스푼인지요.
  • 이윤정 2017.11.08 02:36

    제가 레시피 쓸 때 가로로 쓸 시절;;의 것이라 헷갈릴 만 했네요ㅠㅠ 덕분에 이 글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서 전체적으로 조금 다듬었어요.
    해루님 마지막 말씀처럼 설탕만 두 스푼이었는데 요즘에는 설탕을 약간~ 1스푼정도 사용하고 있어서 그 부분도 수정했어요ㅎㅎ

  • 해루 2017.11.11 21:31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1. 피자도우, 피자소스, 딥디쉬 피자, 시카고피자

    2014/08/30 피자도우, 피자소스만들기, 딥디쉬 피자, 시카고피자 시카고에서 시작되었다는 딥디쉬피자. 양키센스로 속을 채운 피자라 미국답게 무겁고 어쨌든 뭐든 다 많은게 특징이었다. 며칠 전부터 갑자기 딥디쉬피자를 먹고 싶다고 그런다. 평소에 뭐 먹고 싶다고 말을 잘 안하는 사람인데 한 번 꽂히니 계속 생각이 나나보다. 하루 안에 피자도우, 소스, 피자를 다 만들자면 시간이 많이 드니까 이틀전부터 하루에 하나씩 준비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피자소스 사용한 재료는 2회분으로 올리브오일 2~3스푼 다진마늘 1...
    Date2014.08.30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3 Views6120 file
    Read More
  2. 바지락 클램차우더, clam chowder

    2014/08/26 바지락 클램차우더, clam chowder 클램 차우더는 조갯살(주로 대합), 절인 돼지고기, 또는 베이컨, 양파, 셀러리, 감자, 당근을 넣고 끓인 미국의 수프 요리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클램 차우더는 크림이 들어간 흰색의 뉴잉글랜드 클램 차우더다. 뉴잉글랜드 지역은 초기 영국에서 온 청교도들이 자리를 잡았던 지역으로, 미국 북동부 해안의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코네티컷(Connecticut),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버몬트(Vermont), 메인(Maine), 뉴햄프셔(New Hampshire)의 6개 주를 일컫는다. 미국 내에서는 뉴잉글랜...
    Date2014.08.26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0 Views3970 file
    Read More
  3. 티라미수 만들기

    전에 만든 티라미수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856 는 중탕으로 자발리오네를 만들어서 정석적으로 하려고 했던 반면에 이번에는 중탕 대신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서 계란노른자를 휘핑하고 여기에 마스카포네와 휘핑한 생크림을 넣어서 마스카포네크림을 만들고, 인스턴트커피와 시판 사보이아르디를 사용해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었다. 만든 시간도 재료를 냉장고에서 하나하나 꺼내는 것부터 티라미수를 다시 냉장고에 넣을 때까지 40분이 안되게 걸려서 완전 편했다. 사용한 재료는 시판 사보...
    Date2014.08.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3 Views18714 file
    Read More
  4. 구운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볼로네즈 링귀니

    2014/08/15 바로 앞서 올린 볼로네즈 파파르델레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7292&mid=hc25 에 이어서 다음날 저녁으로 구운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볼로네즈 링귀니. 볼로네즈소스를 만들어 두었으니 가지굽고 리코타치즈 곁들이는 정도의 수고는 괜찮아서 다음날 바로 파스타를 또 먹었다. 이 파스타에 링귀니 대신에 라자냐를 넣고 각 재료를 층층이 쌓은 다음 치즈를 올려서 오븐에 구우면 라자냐가 되니까 라자냐를 먹고 싶었지만 또 집에 라자냐가 딱 떨어져서 낮에 의도 없이 파스타가 떨어져서 대충 사온 링...
    Date2014.08.15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835 file
    Read More
  5. 라구소스, 볼로네즈 파파르델레

    2014/08/15 라구소스, 볼로네즈 파파르델레 위키에 따르면 볼로네즈는Pellegrino Artusi가 1891년에 쓴 Science in the Kitchen and the Art of Eating Well 주방의 과학과 잘먹는 것의 예술 이라는 책에 볼로냐 지방에서 먹는 고기소스에서 기인한 음식이라고 처음 나와 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ragu alla bolognese 라는 이름의 요리로 발전했고 일반적으로 라구소스라고도 불리며 현재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소스 중에 하나이다. 이탈리아 요리를 보존한다는 이탈리안 아카데미 오브 퀴진에서는 클래식 볼로네즈 라구에 들어가는 재료...
    Date2014.08.15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10719 file
    Read More
  6. 꼬꼬뱅, Coq au vin

    2014/08/13 전통적인 프랑스식 닭요리인 꼬꼬뱅. 유명한 줄리아차일드의 책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위키에 따르면 꼬꼬뱅은 카이사르가 고대 갈리아(골)를 지배하던 시절에 대한 여러가지 전설을 가지고 있지만 20세기 이전에 문서화 된 것은 없다. 예전부터 먹던 소박한 요리로 추정하지만 1864년 프랑스 요리서적에 꼬꼬뱅과 비슷한 poulet au vin blanc 이라는 이름의 닭고기 요리가 등장했다. 이 레시피는 줄리아차일드에 의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는데 줄리아 차일드가 하던 요리 프로그램인 Show The French Chef에 자주 등장했고 줄리아 차일드...
    Date2014.08.13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3 Views4891 file
    Read More
  7. 포치드에그를 곁들인 새우 아스파라거스 리조또

    2014/08/10 포치드에그를 곁들인 새우 아스파라거스 리조또 아스파라거스와 새우를 굽고 닭육수와 파르마산치즈를 듬뿍 넣은 리조또에 곁들이면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 계란은 아스파라거스와 잘 어울리는 재료로 가니쉬로 노른자가 살아있는 포치드에그를 올리면 각 재료와 조화롭겠다 싶었다. 아보리오쌀은 이탈리아쌀로 일반 백미보다 조금 더 크고 통통하며 우유빛에 가까운 색깔을 띤다. 단단한 질감으로 인해 조리과정 중 잘 퍼지지 않으며 조리하는 동안 전분이 흘러나와 크리미한 농도를 준다. 장립종의 쌀보다 아밀로스 비율이 낮고 상대적...
    Date2014.08.1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7048 file
    Read More
  8. 가지 피아디나

    2014/08/10 가지 피아디나 피아디나는 이탈리아의 대중적인 점심식사로 먹는 이탈리아식 플랫브레드로 밀가루, 이스트, 소금, 물을 넣는 기본 반죽에 우유나 올리브오일, 라드 등을 추가해서 반죽한 다음 저온에서 발효하고 얇게 밀어서 팬에 구워서 만든다. 위키에 따르면 기원은 아래와 같다. 이 단어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다. 보통은 포카치아를 나타내는 그리스어 "piada" (pie, pieda, pida)에서 차용한 것으로 본다. 다른 의견으로는 비잔틴 제국당시 피아디나와 비슷한 류의 음식이 여러 지역에서 나타났기 때문에 이 단어로 표현이 굳어진 것...
    Date2014.08.1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3271 file
    Read More
  9. 바게트, 피아디나

    2014/08/10 피아디나 내용에서 따로 분리. 바게트, 피아디나 먼저 피아디나 브레드는 바게트 반죽에서 조금 떼서 만들었는데 이전에 올린 피자 반죽과 비슷하게 만들되 피자보다는 얇게 밀어서 도우보다 더 얇은 반죽을 달군 팬에 구웠다. 전에 만든 레시피를 비율로 치면 밀가루 100그램당 물 63, 소금 3,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0.7~1, (+ 올리브오일 2)인데 이번에는 Peter Reinhart의 오토리즈 바게트 레시피를 참고해서 물의 양을 최대로 늘여서 68%를 넣었다. 위의 퍼센트에서 밀가루를 200그램으로 늘여서 반죽하면 밀가루 200그램, 물 136그...
    Date2014.08.10 Category베이킹 By이윤정 Reply0 Views6079 file
    Read More
  10. 비프부리또, 부리또 만들기

    2014/08/01 비프부리또, 부리또 만들기 다진 소고기를 타코시즈닝과 치폴레파우더로 볶아서 메인재료로 사용하고 고추를 구워서 만든 살사에 심플한 과카몰레, 멕시칸라이스에 레터스와 치즈를 곁들여서 부리또를 만들었다. 전에는 스테이크를 구워서 비프부리또를 만들었는데 스테이크 먹는 느낌은 이전 것이 좋았지만 다진 것이 먹기는 더 편했다. 사용한 재료는 12인치 부리또용 또띠야 3장 다진소고기 3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멕시칸라이스로 밥 1그릇 양파 반개 파프리카 반개 다진 마늘 1스푼 버터,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살사로 구...
    Date2014.08.01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0 Views20919 file
    Read More
  11. 치킨 케사디야, 치킨 퀘사디아 만드는 법

    2014/07/31 치킨 케사디야, 치킨 퀘사디아 만드는 법 위키를 참고하면 Quesadilla는 치즈queso 와 또르띠야tortilla 에서 합성된 단어로 식민지 멕시코 때에 시작된 음식이다. 말 그대로 또르띠야 사이에 치즈를 넣어서 먹는 것인데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변형되지 않은 기본 케사디야는 옥수수 또르띠야와 몬테리잭치즈와 비슷한 풍미에 스트링치즈와 비슷한 질감의 Oaxaca cheese를 기본으로 속재료의 제약은 별로 없다. 감자. 버섯과 같은 채소를 속재료로 넣기도 하고 다양한 고기에 시즈닝을 하여 익힌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에 과카몰레...
    Date2014.07.31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0 Views18881 file
    Read More
  12. 알프레도 스파게티, 크림스파게티

    알프레도에 대해 위키를 참조하면 알프레도 소스는 알프레도 디 렐리오라는 사람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시작 된 것으로 임신한 아내를 위해 버터의 양을 늘여서 만든 소스인데 이 파스타가 유명하게 된 계기는 미국 배우인 Mary Pickford와 Douglas Fairbanks가 신혼여행에서 먹어보고 마음에 들어서 금으로 된 스푼과 포크를 선물하며 미국으로 돌아갔고 미국에서 동료들에게 소개했는데 빠르게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고 한다. 보통 알프레도에는 새우나 닭고기, 완두콩, 브로콜리, 파슬리 등을 넣고 까르보나라에 베이컨을 넣는 것이 일반적이지...
    Date2014.07.29 By이윤정 Reply0 Views10413 file
    Read More
  13. 오리엔탈드레싱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

    2014/07/25 오리엔탈드레싱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 먼저 오리엔탈 드레싱. 작년에 올린 오리엔탈드레싱 내용을 복사해왔다. 오리엔탈 드레싱은 늘 이렇게 만들고 있어서 다를 것은 없고(=발전없음) 구운 파프리카 양에 따라 비율을 계산해서 가감하며 만들고 있다. 기본 비네그레트 드레싱에 간장을 베이스로 더한 오리엔탈드레싱. 이 드레싱의 이름이 왜 오리엔탈인지는 이유를 정확히 알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오일, 간장, 식초, 설탕을 베이스로 하는 드레싱을 주로 오리엔탈드레싱이라고들 한다. 고기와 야채가 함께 들어가는 음식에 두루두...
    Date2014.07.25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13763 file
    Read More
  14.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까르보나라의 기원은 석탄노동자가 먹었을 때부터라는 설, 미군에서 만들기 시작했다는 설 등이 있지만 1927년 이탈리아 요리책인 classic La Cucina Romana 에는 소개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 이후에 특히 2차대전 이후 유명해진 음식이라는 설에 무게가 기울고 있다. 자료로 남아 있는 것으로는 1954년 영어로 된 요리책인 Elizabeth David's Italian Food에 처음 실렸다. 전에도 여러번 만들었지만 그래도 유명한 파스타인 만큼 작은 차이가 결과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금씩 고민해보며 만들었는데 어제는 밤에 까르보나라 만들다가 ...
    Date2014.07.2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6778 file
    Read More
  15. 리코타치즈 팬케이크

    2014/07/23 리코타치즈 팬케이크 집에 리코타치즈를 사둔 것이 있어서 팬케이크를 만들었다. 푸드네트워크의 얼티밋 팬케이크를 참고했다. 며칠전부터 만든다 만든다 말만 하다가 아침에 귀찮아서 그냥 밥이나 면을 대충 해먹었는데 오늘 드디어 좀 일찍 일어나서 시간을 내서 만들었다. 그런데 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결국에는 늦게 먹기는 마찬가지였다.. 비싼 후라이팬을 하나 태워먹은 다음 하나로 버티다가 팬을 하나 더 주문해뒀는데 그게 집에 도착하면 할 걸 그랬다. 사용한 재료는 7~8장 분량으로 젖은 재료 - 리코타치즈 400그램, 계란...
    Date2014.07.23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2 Views4662 file
    Read More
  16.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토마토 가지 파스타, pasta con melanzane pomodorini e ricotta

    2014/07/14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토마토 가지 파스타, pasta con melanzane pomodorini e ricotta 올리브오일, 마늘, 엔초비, 페페론치노, 방울토마토로 맛을 낸 오일 파스타에 에 구운 가지와 플래그쉽치즈, 리코타치즈를 곁들였다. 코스트코에서 산 플래그쉽 치즈를 사용했는데 그뤼에르나 에멘탈과 맛과 풍미는 비슷하지만 질감은 체다치즈와 약간 비슷했다. 파스타에는 생략도 가능하고 다른 치즈를 사용해도 괜찮다. 어쨌든 파스타에 사용한 재료는 스파게티 250그램, 소금, 물 올리브오일, 마늘 5개, 엔초비 4필렛, 페페론치노 4개, 방울토마토...
    Date2014.07.1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685 file
    Read More
  17. 스테이크 파니니 샌드위치

    2014/07/09 스테이크 파니니 샌드위치 파니니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이지만 세계 전역에서 즐겨먹는 일종의 샌드위치이다. 요즘은 거의 미국식으로 그릴에 구운 것을 뜻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파니니는 차갑게 먹기도 하고 따뜻하게 먹기도 하는데, 따뜻하게 먹을 때는 그릴에 구워 먹는다. 치즈는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넣으며, 브루스케타처럼 오픈된 샌드위치 형태로 만드는 등 요리 방법이 매우 다양하지만 속재료는 간단하게 넣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파니니는 반드시 ...
    Date2014.07.09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5165 file
    Read More
  18. 아보카도샐러드

    2014/07/05 아보카도샐러드 코스트코에서 아보카도를 사왔는데 단단해서 실온에 며칠 익힌 다음 냉장보관해두었다. 냉장보관한 후에 실온에서 익히면 금방 상하니까 사왔을 때 돌덩이 같은 아보카도가 적당히 말랑한 느낌이 들도록 실온에서 후숙시킨 다음 냉장보관하면 사용하기 좋다. (=예전에 사오자마자 냉장했다가 너무 단단해서 실온에서 익히니 상한 적이 있음) 아보카도를 주재료로 잡고 그 외에 아보카도에 잘 어울리는 재료를 골라 샐러드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레터스, 오이, 적양파, 방울토마토, 아보카도, 베이컨 할라피뇨마요네즈...
    Date2014.07.05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0 Views4305 file
    Read More
  19. 티라미수

    2014/07/04 티라미수 유명한 이탈리아식 디저트인 티라미수. 에스프레소, 시럽, 사보이아르디, 이탈리아식 커스터드 크림(자발리오네), 마스카포네치즈, 코코아파우더로 만드는 것이 전통적이다. 마스카포네에 계란흰자로 머랭을 만들어서 섞기도 하고 생크림을 섞기도 하는데 전통적인 요리책에는 머랭을 쓴 레시피가 많고, 자발리오네를 넣은 레시피에는 생크림을 휘핑해서 쓰는 경우가 더 많았다. 위키에 따르면 티라미수의 뜻은 pick me up 혹은 lift me up 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출처는 없었다. 위키를 번역한 듯하지만 출처가 명확하지는 않은 ...
    Date2014.07.0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9933 file
    Read More
  20. 새우 아스파라거스 스파게티, Spaghetti aglio olio con gamberetti e asparagi

    2014/06/26 새우 아스파라거스 스파게티, Spaghetti aglio olio con gamberetti e asparagi 아스파라거스를 사두고 리조또를 할까 수프를 할까 하다가 급 귀찮아져서 편하게 만들기 좋은 파스타로 결졍했다. 아스파라거스는 껍질을 필러로 얇게 벗겨서 소금을 살짝 뿌리고 구운 다음 가장 마지막에 합치기로 하고, 파스타는 올리브오일, 버터, 마늘, 엔초비, 새우로 맛을 내고 파스타 삶은 물로 간을 하면 적당하겠다 싶었다. 아스파라거스와 다른 식재료의 조합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로..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
    Date2014.06.2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745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