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8393.JPG


치킨 부리또에 들어가는 재료를 그릇에 층층이 담아 한그릇 음식으로 만드는 치킨 부리또 볼.

재료가 다양하게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만큼 다채롭고 언제나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3인분으로


1. 멕시칸치킨

밥 1.5그릇

양파 반개

고추 1개

마늘 2개

타코시즈닝 1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


2. 치폴레 치킨

닭가슴살이나 안심 450그램

양파 1개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4스푼

 

3. 피코데가요(프레시 살사)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할라피뇨 3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4. 과카몰리

아보카도 1개

다진마늘 0.5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5. 그 외 재료

양상추 3줌 

사워크림 약 150미리

멕시칸 블렌디드 치즈 3줌

블랙빈 1캔





타코시즈닝은 아이허브에서 산 것인데 어니언, 갈릭, 칠리, 파프리카, 큐민, 오레가노, 케이옌페퍼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취향에 맞게 향신료를 조합해서 써도 좋다.

치폴레소스 - https://homecuisine.co.kr/hc25/31422 는 넣으면 좋지만 타코시즈닝으로 대체해도 괜찮고 라임즙은 레몬즙으로 대체가능하다.

멕시칸 블랜디드 치즈를 사용했는데 샤프체다치즈나 몬테리잭치즈를 사용하기도 하고, 구하기 쉬운 것으로 사용하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6649.JPG


블랙빈은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바짝 털어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1274.JPG     크기변환_IMG_8370.JPG




양상추는 씻어서 샐러드스피너에 돌린 타음 키친타올로 눌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채썰어 두었다.


크기변환_IMG_7500.JPG    






양파, 할라피뇨 고추(피클도 좋다), 씨를 뺀 토마토를 잘게 썰고 다진마늘을 넣고 소금, 후추를 약간 뿌린 다음

라임즙을 넣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섞어서 피코 데 가요를 만들었다.


크기변환_IMG_8375.JPG 


다음으로 과카몰리.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 다음 라임즙을 넣고 다진마늘, 소금, 후추를 넣어서 포크로 으깼다.

아보카도는 산소에 닿으면 쉽게 갈변되는데다가 으깨면서 접촉면적이 넓어져서 훨씬 더 빨리 갈변하기 때문에 레몬이나 라임즙과 함께 으깨면 갈변을 막을 수 있다.

겉부분이 더 보드라우니까 겉에서부터 으깨면 더 잘 으깨진다.


크기변환_DSC01973.JPG     %C5%A9%B1%E2%BA%AF%C8%AF_DSC04757.jpg

 

%C5%A9%B1%E2%BA%AF%C8%AF_DSC05073.jpg     크기변환_IMG_8373.JPG 



밥은 미리 지어서 식혀두고 양파, 마늘을 잘게 썰어서 버터를 두른 팬에 달달 볶다가 밥을 넣고 달달 볶고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으로 간을 했다.


크기변환_IMG_8358.JPG     크기변환_IMG_8361.JPG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채썬 양파를 노릇노릇하게 구워두었다.


크기변환_DSC04437.JPG


여러재료와 한입에 먹기 좋도록 닭가슴살을 썰고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으로 밑간을 했다.

고기는 노릇노릇하게 굽고 치폴레소스를 넣고 조금 더 구운 다음 볶은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한 번 더 볶아두었다.

 

크기변환_DSC09905.JPG    크기변환_IMG_8368.JPG 



재료도 준비할 것이 많고 밥에 고기 조리하는 일도 길었다. 3인분이니까 세 그릇으로 만들면 끝이다.


멕시칸라이스, 블랙빈, 치폴레치킨, 피코데가요, 사워크림, 양상추, 과카몰리, 치즈를 3등분해서 그릇 세 개에 각각 나눠 남았다.

층층이 쌓아서 푹푹 얹으면 완성.


크기변환_IMG_8379.JPG 




크기변환_IMG_8380.JPG 




크기변환_IMG_8383.JPG 




크기변환_IMG_8384.JPG 




크기변환_IMG_8390.JPG 




크기변환_IMG_8393.JPG


닭고기에, 밥, 콩, 여러 채소와 치즈에 부족한 것 없는 한그릇이다.

치폴레소스가 포인트가 딱 되면서 모든 재료가 아주 잘 어울린다.

막 퍼먹기도 편하고 막 맛있기도 좋다.



  • 레드지아 2018.03.15 10:15

    진짜 맛있어보여요!!!!

    그저 한국인은 밥을 먹어야 뭔가 먹은거 같은 느낌인데 ^^;; (저도 나이들면서 이렇게 변했;;;;;;;;)

    밥+ 고기+치즈+과카몰리 꺄아!!!!!!!!!!!!!!!!!!!

    맛있는 음식들의 종합선물셋트네요 ^^

  • 이윤정 2018.03.17 00:48
    그저 밥이 있어야 그거이 밥같고ㅎㅎ 인사도 밥먹었냐이고 그쵸ㅎㅎㅎㅎ
    그래서 도시락으로 싸서 보내기도 좋더라고요ㅎㅎㅎㅎ
    종합선물세트는 정말 맞는 말씀인데 그 선물을 제가 준비해야 하는거죠ㅠㅠ 받는거면 좋을텐데ㅎㅎㅎㅎㅎ

  1. 치폴레 칠리페퍼 인 아도보 소스, 치폴레소스

    남미음식 https://homecuisine.co.kr/hc25/75310 치폴레 칠리페퍼에 향신료와 채소, 케찹 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낸 치폴레 칠리페퍼 인 아도보 소스. (치폴레소스라고 대충 부르고 있다.) 아도보는 스페인어로 마리네이드 혹은 소스를 뜻하고 아도보소스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유래되어 남미 ...
    Date2018.05.10 Category남미 By이윤정 Views15564
    Read More
  2. 바베큐 폭립

    등갈비로 바베큐폭립을 만들었다. 분량대로 쭉 준비해서 오븐에 넣고 3시간정도 익힌 다음 소스를 체에 걸러 한번 끓여내서 다시 등갈비에 발라가며 구워서 만들었다. 조리하는 동안 할일이 별로 없는 대신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여유로운 휴일 저녁으로 먹기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는 등갈비 1대 850그...
    Date2018.04.28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Views5428
    Read More
  3. 뵈프 부르기뇽, Boeuf Bourguignon, 소고기 와인찜

    프랑스의 동부지방인 부르고뉴의 전통음식인 뵈프 부르기뇽. boeuf à la burguignonne 소고기를 레드와인에 브레이즈 해서 만드는 프랑스식 스튜로 전통적으로 부르고뉴와인, 비프브로스로 맛을 내고 일반적으로 양파, 마늘, 부케가르니를 사용하고 가니쉬로 펄어니언과 버섯, 베이컨 등을 사용한다. 부...
    Date2018.04.25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Views21282
    Read More
  4. 에그마요 샌드위치, 써브웨이 서브웨이 스타일로

    집 근처에 새로 써브웨이가 문을 열면서 오랜만에 꽤 자주 다니고 있다. 우리가 좋아하는 메뉴는 에그마요샌드위치이고 주문하는 레시피는 매일 똑같다. 에그마요 샌드위치로 빵은 위트에 베이컨추가, 아메리칸치즈, (베이컨만 넣고 빵 데우기) 채소는 올리브빼고 전부로 양상추, 토마토, 양파, 오이, ...
    Date2018.04.14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Views16768
    Read More
  5. 아스파라거스와 새우를 곁들인 엔초비 오일 파스타

    구수한 엔초비와 매콤한 아스파라거스, 고소한 파르마산치즈로 맛을 낸 오일파스타. 새우와 아스파라거스를 구워서 곁들였다. 요즘 아스파라거스가 나오는 계절이라 신선하고 맛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수확을 하고 난 직후부터 단맛이 저하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고 보관할 때에는 https:/...
    Date2018.04.1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Views5988
    Read More
  6. 치폴레 치킨 부리또 볼

    치킨 부리또에 들어가는 재료를 그릇에 층층이 담아 한그릇 음식으로 만드는 치킨 부리또 볼. 재료가 다양하게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만큼 다채롭고 언제나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3인분으로 1. 멕시칸치킨 밥 1.5그릇 양파 반개 고추 1개 마늘 2개 타코시즈닝 1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 2. 치폴레 ...
    Date2018.03.14 Category남미 By이윤정 Views10588
    Read More
  7. 불고기버거

    예전에도 올렸던 불고기버거. 오랜만에 다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번 2개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후추 약간 불고기소스 2티스푼 체다치즈 2장 양파 반개 양상추 2줌 불고기마요네즈소스로 마요네즈 3스푼 불고기소스 1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머스타드 파우더 약간 후추약간 조청 1티스푼 불...
    Date2018.03.02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Views4697
    Read More
  8. 투움바 파스타, 새우 크림 파스타

    2020년 12월 업데이트 https://homecuisine.co.kr/hc25/99405 예전에 올린 투움바 파스타와 거의 비슷한데 재료를 조금 더 간소하게 만들었다. 평소에는 새우가 들어가는 크림소스 파스타를 만들면 새우머리로 낸 육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투움바파스타에는 냉동새우살을 해동해서 구워서 넣고, ...
    Date2018.02.0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Views34285
    Read More
  9. 아보카도 무스

    아침에 빵과 함께 간단하게 먹기 좋은 아보카도 무스. 생크림을 휘핑해야 하긴 하지만 양이 적어서 금방 휘핑 되니까 시간도 적게 들고 재료도 간단해서 주말 아침 겸 점심 쯤으로 금방 만들어 먹기 좋다. 아보카도는 미리 사두고 집에서 적당히 후숙해서 준비했다. 사실 아보카도 무스를 하려고 아보카...
    Date2018.01.20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Views13371
    Read More
  10. 치킨 화이타, 화이타만들기, 파히타

    자주 해먹지만 오랜만에 올리는 치킨화이타. 대충 차려서 일상밥상에 묻어 올리고 7레이어딥으로 해먹기도 하고 도시락으로도 싸고 어떻게 해먹든 다 맛있다. 닭고기가 가장 만만하긴 한데 스테이크용 고기나 새우를 추가해서 비프화이타, 쉬림프화이타 등등 다 좋다. 2~3인분으로 닭안심 400그램 파프...
    Date2017.12.15 Category남미 By이윤정 Views26659
    Read More
  11. 감바스 알 아히요, Gambas al ajillo 만들기 레시피

    잘 알려져 있다시피 감바스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타파스 중의 하나로, 스페인어로 감바스(gambas)는 새우를 아히요(ajillo)는 마늘을 뜻한다. 까수엘라라고 하는 그릇에 만드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쉽게 살 수 있는 구이용 뚝배기를 사용했다. (이름은 네오플램 구이팬) 재작년인가 뚝배기를 사놓고 써야...
    Date2017.10.23 Category유럽 By이윤정 Views31650
    Read More
  12. 클럽샌드위치 만들기, 레시피

    위키피디아를 따르면 클럽 샌드위치는 19세기 말 뉴욕 주의 사라토가 스프링즈에 있던 도박 클럽에서 처음 만들었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레스토랑에는 1899년경부터 등장했다고 전해진다. 전통적인 클럽 샌드위치는 아래층에 칠면조고기를 넣고, 위층에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를 넣어 만들며, '터키 클...
    Date2017.10.20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Views13734
    Read More
  13. 햄에그 과카몰리 샌드위치

    과카몰리에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꾸려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식빵 4장 마요네즈 약간 옐로우머스타드 약간 샌드위치용 햄 100그램 체다치즈 2장 버터 1스푼 계란 3개 (+소금, 후추, 우유 약간) 과카몰리로 아보카도 1개 토마토 1개 양파 반개 다진마늘 0.5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
    Date2017.10.10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Views13699
    Read More
  14. 크림스튜, 크림스프, 치킨크림스프, 감자크림스프

    감자를 으깨서 넣은 치킨 크림스튜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닭가슴살 2개 양송이버섯 10개 베이컨 3줄 다진양파 1개 다진마늘 1스푼 버터 1.5스푼 (밀가루 1.5스푼 - 감자를 으깨서 넣지 않을 경우) 생크림 1컵 우유 1컵 으깬감자 300그램 (3개) 치킨스톡 반개 코리앤더 파우더 약간 넛맥 약간 소금 ...
    Date2017.10.06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Views95938
    Read More
  15. 맥앤치즈 그라탱, 마카로니 앤 치즈 그라탕

    오랜만에 맥앤치즈를 만들었다. 가끔씩 크리미한 음식이 생각날 때는 맥앤치즈가 제격이다. 소고기와 양파를 넣은 치즈소스로 맥앤치즈를 만들고 치즈를 얹어서 오븐에 구워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숏파스타 200그램 올리브오일 약간 소고기 약 100그램 양파 1개 마늘 1스푼 소금, 후추 버터 ...
    Date2017.09.14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Views16443
    Read More
  16. 가지 리코타 라자냐, 라자냐 만들기

    볼로네즈소스를 만들어 두면 파스타와 라자냐를 번갈아서 만드는데 라자냐는 친구모임에 가져가기 좋아서 식구보다는 친구들이 자주 먹는다. 라자냐는 라자냐면과 토마토소스, 볼로네즈소스, 베사멜소스 등을 켜켜이 쌓고 치즈를 뿌려 오븐에 구워 만드는데 베사멜소스 대신에 편하고 가벼운 맛의 리코...
    Date2017.08.2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Views26699
    Read More
  17. 슬로우쿠커로 볼로네즈 파스타, 라구소스

    볼로네즈는 재작년에 올린 것이 마지막이니 꽤 오래 되었는데 그동안 늘 만들어서 냉동실에 떨어질 일 없이 만들고 수도 없이 자주 해먹고 있었다. 슬로우쿠커로 볼로네즈를 만들어 늘 냉동해 두니까 생크림과 리코타치즈를 사면 라자냐 만드는 날이다. 아래 재료는 약 10~12인분으로, 각자 먹는 양에 ...
    Date2017.08.25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Views11714
    Read More
  18. 치킨부리또

    평소에는 멕시칸라이스(볶음밥), 닭가슴살, 치폴레소스, 살사, 과카몰리, 양상추, 체다치즈, 사워크림을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멕시칸라이스 대신에 블랙빈 통조림을 사용해서 더 간단하게 만들었다. 부리또 3개분량으로 12인치 부리또용 또띠야 3장 닭가슴살 3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Date2017.08.21 Category남미 By이윤정 Views6307
    Read More
  19. 가지튀김을 곁들인 불고기 파스타, 불고기 스파게티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으로 불고기 양념을 하고 스파게티니를 사용해서 만든 파스타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가지튀김을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불고기용 소고기 200그램 소불고기 양념 4스푼 (200그램 분량) 대파 1대 양파 1개 스파게티니 200그램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통마늘 약 6~7개 ----------...
    Date2017.08.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Views13421
    Read More
  20. 치킨빠에야, 새우빠에야, 빠에야만들기

    잘 알려져 있듯이 빠에야는 빠에야를 요리하는 팬이름이기도 하며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넓은 팬에 야채, 해산물, 육류 등을 넣어 만드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쌀 요리이다. 빠에야에 주로 쓰는 쌀은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발렌시아쌀인데 빠에야 쌀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더 고급인 쌀로 칼라스파라 봄...
    Date2017.08.01 Category유럽 By이윤정 Views1606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3 4 5 6 7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