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0
리코타치즈 샐러드, Insalata di ricotta con vinaigrette
가지크림파스타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724 를 만들면서 곁들일 샐러드도 함께 만들었다.
로메인레터스에 방울토마토, 크랜베리, 피칸, 리코타치즈를 적당히 사용했다.
미리 만들어둔 비네그레트드레싱은 크랜베리샐러드에 쓴 것을 사용했는데 그 때 반 쓰고 남은 양을 사용했다.
비네그레트드레싱도 양을 정해서 만든 것은 아니고
발사믹식초, 올리브오일을 3~4스푼씩 넣고 여기에 다진양파, 다진마늘 약간, 디종머스타드, 소금, 설탕, 후추를 넣고 얼른 만들었다.
다진 양파의 양이 좀 많아서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을 조금 더 넣으니 드레싱으로 쓰기 적당하게 되었다.
파스타 준비하면서 뭘할까 하면서 집에 있는 재료 중에 잘 어울리는 것들로 모아서 샐러드를 만들면 되겠다 싶어서 리코타치즈에 어울리는 재료로 대충 모아서 만들었다.
집에서 챙겨먹는 믹스드견과류 통에서 피칸 골라오고;; 함께 먹는 건조과일로 블루베리와 크랜베리 중에 크랜베리로 골라오고
다른 샐러드에 뿌려서 먹고 남은 비네그레트 드레싱, 라자냐에 쓰려고 사 둔 리코타, 뭐 채소는 레터스밖에 없어서 이걸로.. 라고 생각했는데..
리코타치즈 샐러드 이름은 들어봤는데 만들고 나서 찾아보니 재료가 90% 같아서 역시 사람 입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라는 생각이 든다.
레터스, 토마토, 크랜베리, 견과류, 리코타치즈에 발사믹비네그레트 모아놓고 보니까 너무 당연한 조합이고 별 것 아닌데
어떻게 만들지 하는 고민이나 할 필요까지 있었나 싶기도 하고;;;
재료만 얼른 준비해서 그릇에 대충 퍼 담고 비네그레트 드레싱 뿌리면 끝.
상큼한 비네그레트에 사르르한 리코타치즈가 샐러드와 잘 어울렸다.
간단하게 만들기 좋아서 다른 음식을 하면서 하기도 좋고, 리코타치즈가 여러 샐러드 재료와 함께 발사믹비네그레트와도 잘 어울리고 보기도 좋으니
효율이 괜찮아서 메인으로 스테이크나 파스타를 했을 때 곁들여 먹을 샐러드로 간단하게 두어번 더 만들어먹었다.
왜 이제야 해먹었을까 진작 좀 자주 해먹을 걸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