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빵과 함께 간단하게 먹기 좋은 아보카도 무스.
생크림을 휘핑해야 하긴 하지만 양이 적어서 금방 휘핑 되니까 시간도 적게 들고 재료도 간단해서 주말 아침 겸 점심 쯤으로 금방 만들어 먹기 좋다.
아보카도는 미리 사두고 집에서 적당히 후숙해서 준비했다.
사실 아보카도 무스를 하려고 아보카도를 사기보다는 생각없이 한 망 사서 해먹을 것 해먹고 나서 남은 아보카도가 벌써 후숙은 되어 있고 어쩌지 하다가 생크림을 사오는 다음날에 하게 된다;;
빵은 아무거나 좋아하는 식사용 빵을 준비하면 좋은데
2014년에는 https://homecuisine.co.kr/hc25/12210 이렇게 갈릭 크로스티니를 만들어서 곁들이기도 했었다.
사용한 재료는 2~4인분으로
아보카도 2개
다진마늘 0.5스푼
레몬즙 1스푼
소금, 후추
생크림 150미리
아보카도는 중간 것을 사용했는데 코스트코에서 파는 것 정도 큰 것이면 생크림을 조금 더 사용해도 좋다.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비틀어서 반으로 나눈 다음 씨에 칼을 탁 꽂아서 제거한 다음 다시 반으로 썰어서 껍질을 벗겼다.
생크림은 남편이 휘핑했긴 한데 약간 오버휘핑 하는 느낌으로 케익에 사용하는 것보다 조금 더 단단하면 아보카도와 믹스했을때 거품이 죽지 않고 적당하다.
여기에 단단하게 휘핑한 생크림을 넣고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살살 힘을 주어 골고루 잘 섞어주면 완성. 간단하다.
아보카도 무스는 상큼한 레몬맛과 알싸한 마늘맛이 살짝 느껴지면서 크림이니까 당연히 크리미하고 아보카도의 고소한 끝맛이 느껴진다.
바게트나 프렌치브레드에도 잘 어울리고 바삭하게 토스트한 식빵에도 잘 어울린다.
아보카도에 생크림을 섞는다는건 참 신기하네요!!
아보카도는 저의 경우엔 사놓으면 잘 안먹고 상해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 ㅠㅠㅠ
뭔가 손에 익지도 않고 낯설어서 그런가봐요
브런치로 아보카도 무스 먹으면 내가 부자된 느낌이 들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