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4/02/18

구운 가지를 곁들인 푸타네스카 링귀네

 

 

 

 0.JPG

 

 

 

 

Spaghetti alla puttanesca는 말 그대로 창녀의 스파게티라는 뜻이다. 20세기 중반에 개발된 파스타이며

토마토, 올리브오일, 올리브, 케이퍼, 마늘이 들어가는 전형적인 남부이탈리아의 음식이다.

 

이 음식이 책에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은 1961년 이탈리아의 소설에서이며, 이탈리아 파스타 제조 연합에 따르면 그 시기부터 각광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가장 인기 있는 요리책인 실버스푼의 1971년 판에는 푸타네스카가 실려 있지 않고,

그와 유사한 재료와 과정으로 만드는 The Neapolitan spaghetti alla partenopea라는 음식이 실려있다.

  

창녀의 파스타라는 자극적인 이름 때문에 여러가지 설이 존재하고

장보러 갈 시간이 없어서 늘 있는 재료로 만든 음식인데 이 음식을 처음 만든 사람이 매춘부라서 그렇다는 설과

일 사이사이 손님을 받으며 얼른 만들어 먹었다는 설과 자극적인 풍미와 맛 때문이라는 설 등을 일반적으로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위키피디아를 참조해보니 조금 더 믿을 만한 이야기가 2005년 이탈리아 한 지역신문에 실려있다고 한다.

그 내용인 즉, 이 파스타는 1950년대에 이탈리아의 유명한 레스토랑이자 나이트클럽인 Rancio Fellone의 공동 오너인 Sandro Petti에 의해 발명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탈리아 신문의 기자인 Annarita Cuomo는 2005년 2월 17일자 신문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Sandro Petti의 가게가 문을 닫을 시간 쯤에 한 그룹의 손님이 들이닥쳐서 그가 남은 재료가 없다고 했더니

늦은 시간의 배고픈 손님이 말한 이야기가 아무거나 음식 버릴 것으로라도 얼른 만들라(Facci una puttanata qualsiasi = Make any kind of garbage)는 것이었다.

(이 문장에서 puttanata는 쓸모없는, 이를테면 쓰레기따위를 의미하는 이탈리아 명사로 창녀라는 단어인 puttana에서 파생되었다.)

그 때에 Sandro Petti가 가지고 있는 재료는 토마토 4개, 올리브 2개, 케이퍼 몇개 정도의 기본적인 재료 뿐이었다.

그래서 그는 파스타 소스를 만들기 위해 그 재료를 사용했고 이후 Sandro Petti는 이 음식을 spaghetti alla puttanesca로 그의 메뉴에 올렸다. 

 

 

대충 구글링해서 발로 참조했는데 뭐 대충 그렇다는 이야기다.

 

푸타네스카에 잘 어울리는 파스타로는 스파게티, 펜네, 부카티니, 링귀네, 버르미첼리 정도를 들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링귀네 250그램
마늘 큰것 3개

샬롯 1개

엔초비 4필렛

올리브 8개

케이퍼 2스푼

페퍼론치노 4개

토마토1개

이탈리안시즈닝 약간

토마토소스 350~400그램

올리브오일


가니쉬로

가지 1개

리코타치즈 4스푼
   

 

올리브는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Kalamata Olives를 사용했는데

그리스 칼라마타지방의 이름을 딴 올리브로 부드러운 질감의 블랙올리브이다.

짭짤하고 쌍큼한 맛인데 그냥 먹는 것 보다 음식에 넣으면 맛이 확 살아난다. (내 취향)

국내에서는 당연히 꽤 비싸고 아이허브가 짱이다. 다 먹고 여러종류로 더 주문해뒀다.

 

 

가장 먼저 가지를 어슷썰어서 소금을 살짝 뿌려 쓴맛과 물기를 뺐다. 그 동안 재료 준비하고..

 


크기변환_DSC06391.JPG     크기변환_DSC06389.JPG


크기변환_DSC06390.JPG     크기변환_DSC06399.JPG


 

 

마늘은 편썰고 샬롯은 채썰고 엔초비는 두세번 칼질하고, 올리브는 단단하지 않아서 뭉개지지 않을 정도로 3등분씩 했다. 페페론치노도 대충 부숴뒀다.

토마토 사진을 깜빡했는데 토마토 1개를 썰어넣었다.

 

토마토소스 없이 토마토만 갈거나 볶아서 넣어서 만들기도 하는데 그냥 토마토소스와 토마토 둘 다 넣었다.

 

 

 

 

가지는 배어나온 물기를 닦아내고 올리브오일을 뿌려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크기변환_DSC06393.JPG     크기변환_DSC06398.JPG



가지를 구우면서 파스타 삶을 물(파스타 100그램당 물 1리터 이상, 소금 10그램)을 끓이기 시작하고 파스타가 3~4분정도 익은 다음 소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링귀네는 11분이라고 적혀있었고 9분 정도 익힌 다음 팬에서 소스와 함께 조금 더 익으면 알맞게 조리된다.

 

 

파스타를 삶을 시간이 5~6분정도 남았을 때 마늘을 볶기 시작했다.

 

마늘과 샬롯을 볶다가 보통 페페론치노를 먼저 볶고 차례로 볶았다.


크기변환_DSC06401.JPG     크기변환_DSC06402.JPG

 

 

 

 

올리브, 엔초비 케이퍼, 페페론치노를 어느정도 볶은 다음 토마토를 넣고 볶다가 토마토소스를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오레가노도 약간..

크기변환_DSC06403.JPG     크기변환_DSC06404.JPG



 

파스타 삶은 물 1국자를 넣고 면이 다 익을 때까지 바글바글 끓였다.

올리브나 엔초비, 케이퍼 등의 재료가 짭짤하기 때문에 파스타 삶은 물을 넣을 때 간을 조절하면서 넣는 것이 좋다.

파스타 삶은 물이 소스의 간과 농도를 조절하고 면에서 녹아나온 전분으로 인해 점도도 더해주기 때문에 물을 넣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크기변환_DSC06406.JPG     크기변환_DSC06407.JPG


크기변환_DSC06408.JPG     크기변환_DSC06400.JPG



 

 

시간에 맞게 조리된 소스와 면을 합한 다음 한번 섞어준 다음 접시에 담고 올리브오일을 뿌린 다음

구워 둔 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가니쉬로 올렸다.

 

크기변환_DSC06409.JPG

 


 

크기변환_DSC06412.JPG


 

 

크기변환_DSC06414.JPG


 

 

 

 

 

크기변환_DSC06416.JPG


 

매콤하고 상큼하며 엔초비의 감칠맛이 느껴지는 푸타네스카에 달큰하게 잘 구운 가지와 부드러운 리코타치즈가 잘 어울렸다.

이번에 아이허브에서 산 올리브를 그냥 먹었을 때에는 약간 씁쓸하더니 푸타네스카에 들어가니 상큼하고 짭쪼름한 것이 올리브의 진가를 느끼게 되었다.

맛있다!!

 

 

 

 

 

 


  1. 생면 파스타 만들기, 생면으로 푸타네스카

    파스타는 높은 단백질을 필요로 하는데 기계를 사용하는 공장에서 만드는 건조파스타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듀럼밀을 빻은 밀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서 만든다. 일반 밀가루를 사용할 때에는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계란의 단백질로 파스타 반죽에 단백질 함량을 높여 파스타를 만들면 적당하다. 강력분이나 중력분 모두 사용해도 되지만 글루텐망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치대는 것과 계란으로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것으로 보완가능하다. 파스타에 사용할 수 있는 밀가루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일반밀가루와 듀럼밀가루를 2~1:1정...
    Date2014.05.0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6558 file
    Read More
  2. 구운가지 미트소스스파게티

    2014/04/21 구운가지 미트소스스파게티 다진 소고기를 넣어서 만든 토마토소스에 구운 가지를 곁들인 스파게티 만들었다. pasta con carne macinata pomodoro e melanzane 인데 제목만 길고 그냥 며칠 전에 먹은 대충 파스타.. 사용한 재료는 스파게티 250그램에 가지3개(+소금), 다진 소고기 200그램, 양파 반개, 다진마늘 1티스푼, 데체코 홀토마토 400그램 1캔, 소금, 후추, 이탈리안시즈닝, 파르마산치즈 다진 소고기 토마토소스는 라구소스(볼로네즈)의 간편한 버전 정도로, 최소한 20분은 중약불에서 조리해야 날것의 맛보다는 푸근하고 익숙한...
    Date2014.04.2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3574 file
    Read More
  3. 가지 파마산, melanzane alla parmigiana

    2014/04/09 가지 파마산, melanzane alla parmigiana 가지 파르마산, 영어로는 eggplant parmasan, 이탈리아 음식이니까 이탈리아어로는 melanzane alla parmigiana 이다. 튀기거나 구운 가지에 토마토소스, 파르마산치즈나 모짜렐라치즈를 겹겹이 쌓아 구워내는 일종의 가지그라탱이다.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여기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브레딩 해서 튀겨낸 커틀릿이나 구운 채소를 더할 수 있다. 위키에 따르면 이 음식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은데, 시칠리아와 캄파니아 남부지역과 파르마 북부지역에서 기원되었다고 서로 주장하...
    Date2014.04.0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336 file
    Read More
  4. 프로슈토 바질페스토 스파게티, Spaghetti al pesto con prosciutto

    2014/04/09 프로슈토 바질페스토 스파게티, Spaghetti al pesto con prosciutto 뭐든 해먹겠지 하고 사온 프로슈토로 오일파스타를 만들었다. 파스타만 먹기에는 약간 심심할까 싶어서 가지 파마산도 하나 해서 한끼 밥상을 차렸다. 가지 파마산은 바로 이어서..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391 가지파르마산은 파스타와 함께 준비를 시작해서 조리를 거의 같이 끝냈다. 포스팅 내용은 파스타가 먼저 나오지만 실제로는 가지파르마산과 파스타 재료를 죄다 꺼내두고 가지를 절이는 것부터 시작...
    Date2014.04.0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5520 file
    Read More
  5. 해산물 토마토 수프, Zuppa di pesce

    2014/04/08 해산물 토마토 수프, Zuppa di pesce 해산물을 듬뿍 넣고 매콤하게 끓여내는 토마토 수프인 zuppa alla pesce는 이탈리아 각 지방의 고유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지역에 따라 brodetto, cacciucco, ciuppin 등으로 부른다. 수프는 기본 채소인 소프리토 soffritto를 볶는 것으로 시작해서 여러종류의 해산물을 넣고 마늘과 허브로 향을 내고 토마토, 화이트와인, 피쉬스톡으로 국물을 만든다. 양파, 당근, 샐러리를 볶다가 향신료와 해산물을 넣고 센불에 달달달 더 볶은 다음 와인, 조개육수, 홀토마토를 넣고 (마지막에 조개도..) 푹...
    Date2014.04.08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7457 file
    Read More
  6. 치킨 카치아토레, pollo alla cacciatore

    2014/03/31 치킨 카치아토레, pollo alla cacciatore 육수에 고기와 채소 등의 재료를 넣고 살짝 잠기게 해서 푹 끓여내는 브레이징 과정을 거치는 대표적인 이탈리아 스튜이다. 카치아토레는 사냥꾼이라는 뜻으로 사냥해 온 고기를 스튜로 끓여 먹는 음식인데 전통적으로 토끼고기나 닭고기로 조리한다. 토마토소스가 일반적이지만 카치아토레 비앙코라는 하얀색의 스튜도 있다. 지역에 따라 재료가 약간씩 다른데 이탈리아 북쪽에서는 화이트와인으로 조리하는 경향이 있고 남쪽에는 레드와인으로 조리하는 경향이 있다. 스튜이긴 하지만 국물이 거...
    Date2014.03.3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5356 file
    Read More
  7. 구운가지 브리치즈 토마토스파게티, spaghetti al pomodoro con melanzane e brie

    2014/03/23 구운가지 브리치즈 토마토스파게티, spaghetti al pomodoro con melanzane e brie 가지는 중국음식이나 지중해음식에 광범위 하게 쓰이고,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 중동, 일본, 한국음식에도 즐겨 사용하는 식재료이다. 가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재료는 토마토, 양파, 마늘, 파슬리, 레몬, 비네거, 올리브오일, 치즈(중에서도 에멘탈, 페타, 그뤼에르, 모짜렐라, 파르마산, 리코타)를 들 수 있다. 브리치즈는 사과, 양파, 견과류, 무화과, 프랑스식 빵이 잘 어울리지만 브리치즈의 튀지 않고 고소한 맛 때문에 가지와도 잘 어울렸다. 롯...
    Date2014.03.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007 file
    Read More
  8. 홍합크림링귀니, Linguine alla crema di cozze, 해산물크림파스타

    2014/03/04 홍합크림링귀니, Linguine alla crema di cozze, 해산물크림파스타 링귀니 250그램, 소금, 올리브오일, 마늘 1개, 샬롯 1개, 데친홍합 700그램(+육수), 생크림 250그램, 브랜디 1~2스푼 페퍼플레이크 약간, 카이옌페퍼 약간, 오레가노 약간, 파슬리, 소금, 후추 평소에는 페페론치노를 사용하는데 이번에 아이허브에서 산 페퍼플레이크를 사용해봤다. 결론은 페페론치노가 파스타에는 더 잘어울린다는 걸로.. 고추의 질감이 약간 뻣뻣해서 크림소스에는 페페론치노가 더 잘 어울렸다. 홍합을 바로 소스에 넣는 레시피도 많고 그렇게 사용...
    Date2014.03.0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5529 file
    Read More
  9. 토마토, 생모짜렐라, 바질로 소렌티나 스파게티

    2014/02/26 파스타에 토마토, 생모짜렐라, 바질로 심플하게 만드는 소렌티나 스파게티. 스파게티나 스파게티니, 펜네나 콘낄리에에 잘 어울리고 콜드파스타로 만들어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카펠리니 250그램 토마토소스 약 200~300미리 토마토 200그램(방울토마토 약 15~16개) 생모짜렐라치즈 250그램 생바질, 소금, 후추 토마토소스로 올리브오일 다진마늘 1스푼, 샬롯 1개 데체코 캔 토마토 1개 오레가노, 타임 소금, 후추 겨울이라 바질이 비싸서 많이 못사고 조금만 넣었다. 파스타가 얇아서 소스를 많이 먹어서 의도한 바 보다 ...
    Date2014.02.2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6400 file
    Read More
  10. 구운 가지를 곁들인 푸타네스카 링귀네

    2014/02/18 구운 가지를 곁들인 푸타네스카 링귀네 Spaghetti alla puttanesca는 말 그대로 창녀의 스파게티라는 뜻이다. 20세기 중반에 개발된 파스타이며 토마토, 올리브오일, 올리브, 케이퍼, 마늘이 들어가는 전형적인 남부이탈리아의 음식이다. 이 음식이 책에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은 1961년 이탈리아의 소설에서이며, 이탈리아 파스타 제조 연합에 따르면 그 시기부터 각광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가장 인기 있는 요리책인 실버스푼의 1971년 판에는 푸타네스카가 실려 있지 않고, 그와 유사한 재료와 과정으로 만드는 The Neapolit...
    Date2014.02.18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699 file
    Read More
  11. 버섯리조또, risotto ai funghi con pancetta, 리조또 만들기

    2014/02/16 버섯리조또, risotto ai funghi con pancetta, 리조또 만들기 포르치니버섯, 양송이버섯, 버들송이버섯, 황금송이버섯으로 4가지버섯 리조또를 만들었다.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리조또용 아보리오쌀과 포르치니버섯을 사용했다. 포르치니버섯은 짙은 갈색의 버섯으로 부드럽고 고기의 맛과 질감이 느껴지는 버섯으로 소스나 스프, 파스타, 리조또, 스튜등에 이용된다. 표고버섯과 비슷하게 말렸을 때 효소활성과 갈변반응이 결합되어 버섯의 맛이 강화된다. 봉투를 딱 뜯었을 때 퍼지는 향이 굉장히 강하고 고소한데다가 물에 불려 썰었을 ...
    Date2014.02.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5293 file
    Read More
  12. 카라멜라이즈양파 앤초비 파스타

    2014/01/31 카라멜라이즈양파 앤초비 파스타 어제는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남포동에 먹자골목에서 자주 가는 곳의 떡볶이와 튀김을 먹으러 갔는데 누가 해주는 음식이 맛있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고 그러니까 집에 가는 길에 남편이 떡볶이가 그렇게 맛있냐고 물어봤다. 떡볶이랑 튀김 둘 다 맛있지 튀김 빠뜨리면 안되지! 하니 그럼 집에서 튀김 만들면 힘든데 튀김도 자주 먹으러 오자 그런다. 그래서 나는, 그럼 그쪽은 왜 뭐 먹고 싶다고 이야기 안하냐며 매일 메뉴 생각하기 귀찮다 했더니 그럼 먹고 싶을 때 이야기 할께 하고 집에 잘 왔는...
    Date2014.01.3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3463 file
    Read More
  13. 가지 리코타 라자냐

    2014/01/30 가지 리코타 라자냐 바로 앞서 올린 라자냐를 먹고 남은 리코타치즈를 사용하고자 한 번 더.. 이번에는 구운 애호박과 구운 양송이를 넣은 리코타치즈 필링과 기본 토마토소스, 구운 가지를 사용했다. 라자냐가 6장 밖에 남지 않아서 빵을 조금 곁들였고 볼로네즈 소스를 다 먹고 난 다음 더 만들지는 않고 볼로네즈없이 심플하게 만들었다. 채소 좀 굽고 파스타 좀 삶고 시판소스에, 치즈에 대충 겹겹이 깔아서 오븐에 넣으면 땡이니 만들기도 쉽고 편해서 좋다. 사용한 재료는 라자냐시트 6장, 가지2개, 애호박1개, 양송이 큰 것 4개, ...
    Date2014.01.3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3261 file
    Read More
  14. 볼로네즈 리코타 라자냐

    2014/01/30 볼로네즈 리코타 라자냐 라자냐는 가장 오래된 유형의 파스타로 중 하나로 추정된다. 잘 알려져 있듯이 라자냐는 여러종류의 소스와 라자냐시트를 겹겹이 쌓아서 만드는 음식이다. 라자냐는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전통적인 라자냐는 베사멜소스와 라구소스 파르마산치즈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탈리아 외에 다른 나라에서는 리코타치즈, 모짜렐라치즈, 토마토소스, 다양한 고기, 몇 종류의 채소(중에서도 시금치, 주키니호박, 버섯)로 만들기도 한다. 전형적으로 향미를 더하기 위한 재료로 와인, 마늘, 양...
    Date2014.01.3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4059 file
    Read More
  15. 안심스테이크, 치즈가지말이, involtini di melanzane

    2014/01/24 안심스테이크, 치즈가지말이, involtini di melanzane 가지치즈말이는 involtini di melanzane 인데 토마토소스를 곁들였으니 Involtini di melanzane con salsa di pomodoro(Eggplant rolls with tomato sauce)라고 해야 하나. 영어로는 단순하게 eggplant rollatini 혹은 eggplant rolls 이다. 원래 이름이 길긴 한데 결국엔 치즈가지말이니 꽤 단순하다. 스테이크용 한우안심을 사 놓은 것을 저녁에 먹기로 하고 여기에 곁들일 음식을 감자로 할까 채소로 할까 곡식으로 할까 하다가 가지로 결정하고 사왔다. 겨울이라 하나에 천원......
    Date2014.01.2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3123 file
    Read More
  16. 피스타치오를 곁들인 고르곤졸라 콘킬리에, 고르곤졸라 파스타

    2014/01/22 피스타치오를 곁들인 고르곤졸라 콘킬리에, 고르곤졸라 파스타 오랜만에 크림파스타가 땡겨서 크림소스 파스타를 만들었다. 생크림은 늘 사다두고 있는데 생각보다 크림파스타를 자주 안먹게 된다. 지금 생각해보니 한두달에 한 번 정도.. 남편은 크림소스를 질리지도 않고 잘 먹는데 나는 크림소스를 크게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적당히 조율해가며 먹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콘킬리에 200그램, 마늘2개, 샬롯1개(양파로 대체가능), 양송이버섯 큰 것 2개, 오레가노 약간, 소금, 후추, 넛맥(생략가능) 생크림 250미리, 고르곤졸라치즈 50...
    Date2014.01.2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3499 file
    Read More
  17. 가지계란그라탱, 가지그라탕, 고다치즈토스트

    2013/12/27 가지계란그라탱, 가지그라탕, 고다치즈토스트 그냥 가벼운 식사로 만든 음식인데, 이탈리아어로는 Uova al piatto con melanzane이고 영어로 번역하면 At the plate with eggplant eggs이다. 책에서 보고 마음에 들어서 해먹어 보려고 염두에 뒀다가 휴일에 편하게 만들어 봤다. 접시에 가지와 계란을 때려 넣으면 되니까 마리네이드나 소스, 담음새에 있어서는 조금 관대하게 만들 수 있는 열린 요리라 할 수 있겠다. 파스타를 곁들여도 좋다. 오븐에 넣어서 구웠다고 해서 그라탱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목을 그냥 계란가지접시라고 ...
    Date2013.12.2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828 file
    Read More
  18. 볼로네즈 파파르델레, Pappardelle con ragu alla bolognese

    2013/12/22 볼로네즈 파파르델레, Pappardelle con ragu alla bolognese 볼로네즈는 볼로냐 지방에서 먹는 고기소스에서 기인한 음식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ragu alla bolognese 라는 이름의 요리로 발전했다. 일반적으로 라구소스라고도 불리며 현재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소스 중에 하나이다. 채소와 고기를 푹푹 끓여내 깊은 맛을 내는 볼로네즈 소스 넓은 면의 파스타에 버무려 먹기도 하고 라자냐와 켜켜이 쌓아 라자냐를 만들기도 하고 팀발레스의 속으로도 쓸 수 있다. 볼로네즈 소스를 파스타에 그대로 버무려 먹기도 하지만 볼로네즈소...
    Date2013.12.2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3052 file
    Read More
  19. 미트볼 펜노니, pennoni con polpettine, 미트볼스파게티

    2013/12/21 미트볼펜노니, pennoni con polpettine, 미트볼스파게티 참 자주 먹는 파스타이지만 수많은 종류의 파스타 중에 한번씩 마음에 꽂히는 것이 있으면 언젠가는 해먹게 된다. 미트볼은 스페인식 덴마크식 등 각각의 나라마다 조금씩 재료가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이번에는 파슬리와 파르마산치즈가 들어간 이탈리아식 미트볼을 만들었다. 미트볼토마토소스에 파스타는 리가토니, 펜네, 스파게티와 잘 어울린다. 이번에 만든 양은 약 2인분으로 다진 소고기250그램 빵가루1줌 빵가루가 젖을 정도의 우유 계란노른자1개 다진 파슬리 1T 다진마...
    Date2013.12.2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383 file
    Read More
  20. 지중해식 가지 라자냐

    2013/12/17 지중해식 가지 라자냐 무사카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2526&mid=hc25 가지 파마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14140&mid=hc25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19756&mid=hc25 가지라자냐라고 하면 가지를 라자냐 면 대신한 라자냐가 많이 보이는데 다양하게 응용한 음식의 이름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가지와 토마토소스, 치즈를 켜켜이 쌓아서 오븐에 구운 음식의 이름은 melanzane alla parmigiana이다. 영어로는 eggplant parmesan이다. 파...
    Date2013.12.1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837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