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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로,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음식이면서도 보편적인 정답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에 있다.


스테이크라 하면 단순히 고기를 굽는 것을 넘어서서 많은 이들이 연구하여 일구어 놓은 결과가 있기에

그 결과를 집대성 해놓은 책을 읽음으로 고기 전반에 관한 지식을 맛보고 대충 정리라도 해보려고 한다.

 

고기라는게 뭐 대수롭지 않은 것일 수 도 있고, 먹는 것에 너무 집착을 보이는 것과 같을 수도 있지만

인간이 기본적으로 스테이크 (구운 고기)에 가지고 있는 감정은 본능적이면서도 어떤 방향으로든 지대하다고 할 수 있겠다.

어쨌든 우리는 고기를 좋아하고, 즐겨먹고 싶어하기 때문에 (또 어떤 것은 고기에 가까운 질감을 내고자 하기도 하고)

고기의 선택, 숙성, 보관, 조리 등에 관해 정리해서 올려본다.

 

 

 

요약이 젤 아래에 있으면 귀찮으니까 요약먼저.

1. 랩으로 싸고 (혹은 진공포장) 호일이나 종이로 싸서 빛과 산소를 차단하고 냉장고의 가장 찬 곳에 두는 것이 좋다.

2. 구울 때는 높은 온도에서 겉을 갈변시키고 그 다음에 그보다 훨씬 낮은 온도에서 중심부와 표면의 온도차를 줄이는 것이 좋다.

3. 익힘 정도를 확인하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고기를 잘라 내부의 색깔을 확인하는 것이다.

4. 질감과 촉촉함이 더 중요하다면 1분마다 뒤집는 것이 정답이다.

5. 고기를 굽고 난 다음 접시에 올려 3~5분가량 휴지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본론으로

[음식과 요리 3장, 프로페셔널쉐프 참조, 인용, 정리]

 

1. 마블링은 육질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고기의 맛은 두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고기의 전반적인 육질이며 다른 하나는 동물마다 다른 고기의 향이다. 육질은 대체로 군섬유에서 나오며 독특한 향은 지방조직에서 나온다. 지방은 세가지 방식으로 고기의 부드러움에 기여하는데 결합조직을 해체하고, 열을 가하면 녹으며, 근섬유의 윤활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고기에 촘촘히 지방이 박혀있는 일명, 마블링은 고기의 육질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1926년 미국의 낙농업자들은 '근조직은 지방이 많아야 연하고 풍부한 맛을 낸다'며 정부를 설득한 결과 프라임소고기가 등장하게 되었다. 몇 년 후 정부에서 비용을 댄 연구들에 의해 마블링은 소고기의 연한 육질과 맛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지만 마블링이 풍부한 프라임 소고기의 지위는 끈질기게 유지되었으며, 미국은 지방 밀도를 고기 품질의 주된 기준으로 삼는 세 나라 가운데 한나라가 되었다. 다른 두 나라는 일본과 한국이다.

프라임 소고기의 특권적인 지위에도 불구하고 현재 식육 전문 과학자들의 공통된 의겨는 지방 마블링은 기껏해야 전반적인 고기의 연한 정도, 육즙, 맛의 차이의 3분의1을 성명할 뿐이라는 것이다. 다른 중요한 변수로는 품종, 활동량과 먹이, 나이, 도축환경, 도축 이후의 경과 시간(숙성), 판매 전 보관 환경 등이 있다. 그러나 이 요소들은 소비자로서 평하기 어렵다. 잠정적인 방법이지만 소고기는 짙은 색깔과 굵은 근섬유를 육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다. 경험에 의해 개인에게 입맛에 맞는 판매처를 찾는 것이 현대적인 기준에서 가장 유의미할 수 있겠다.

 

 

2. 숙성과 보관

 

고기는 동물의 근육이 고기가 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 육질저하가 일어난다. 그리고 근육이 고기가 되는 사후에 경직이 일어나는데 사후 2~3시간 사이에 단백질이 서로 꽉 맞물려 매우 질겨지는 사후경직이 일어난다. 이렇게 꽉 맞물린 구조가 풀리면서 질감이 연해지기 시작하는데 이것을 숙성이라고 한다.

치즈나 와인처럼 고기도 일정기간 숙성을 거치면 육질이 좋아진다. 숙성은 느린 화학적 변화로 점진적으로 고기 맛이 풍부하며 육질이 연해진다. 닭고기는 하루에서 이틀, 돼지고기나 양고기는 일주일, (돼지고기나 가금류의 불포화지방은 소고기의 포화지방보다 산패가 빠르다) 소고기의 경우 맛과 육질이 한 달 이상에 걸쳐 향상되며 1~3도의 온도와 70~80퍼센트의 습도에서 옆구리살을 통째로 포장하지 않고 건조숙성시킬 때 특히 그러하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맛의 농축은 있으나 표면의 일부분을 잘라내어야 한다.

 

진공포장육은 보관기간이 길어지며 진공포장된 경우 소고기는 12주, 돼지고기나 양고기는 6~8주까지 보관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수분증발이나 다듬기로 인한 중량손실을 입지 않는다. 조심스럽게 잘 다루고 잘 포장한 고기는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탄탄하고, 수분이 많고, 색깔이 고르며, 냄새가 순하고 신선하다.

 

소고기는 포화도가 높아 불포화지방이 많은 생선이나 가금류보다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 랩으로 싸고 (혹은 진공포장) 호일이나 종이로 싸서 빛과 산소를 차단하고 냉장고의 가장 찬 곳에 두는 것이 좋다. 갈아서 쓰는 고기는 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고기를 덩어리로 보관하고 조리를 할 때 갈아 쓰는 것이 좋다. 덩어리고기보다 더 빨리 산패된다. 조리된 고기는 되도록 소금을 적게 쓰고(소금이 지방의 산화를 촉진 시킨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재료 그 중에도 효과가 뛰어난 로즈마리를 함께 사용하면 산패를 지연시킬 수 있다.

 

냉장고에 고기를 차게 두면 고기의 유효기간이 늘어나는데, 온도가 떨어지면 박테리아와 고기의 효소 모두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고기의 변질 자체는 계속 된다. 냉동의 경우 근섬유의 훼손과 육질저하를 초래하지만 식품 속의 생물학적 활동이 중지되고 식품 속의 수분이 단단한 얼음결정으로 고정되어 거의 항구적인 보관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얼린 고기 안의 얼음결정 때문에 산화가 진행되므로 생선이나 가금류의 경우 2~3개월, 돼지고기는 6개월, 소고기는 1년이 지나면 뚜렷한 육질저하가 나타난다. 또한 고기 표면의 얼음결정이 기화되면서 냉동화상, 냉동상을 입기도 하는데 수분이 통과되지 않는 비닐랩에 싸거나 진공포장하여 냉동하면 냉동상을 줄일 수 있다.

 

 

 

3. 조리

날고기는 소금, 맛난 아미노산들, 약산의 맛을 느끼게 해주지만 향은 별로 없다. 익히면 고기의 맛이 강화되고, 향이 생겨난다. 근섬유에 열을 가하면 질감이 극적으로 변화되어 더 많은 육즙과, 미각을 자극하는 물질을 내놓게 만들 수 있는데 이 육즙의 배출은 레어로 가볍게 익힐 때 최대가 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질기고 마른 고기보다 연하고 육즙이 많은 고기를 좋아한다. 따라서 고기를 조리하는 이상적인 방법은 수분유실과 섬유조직이 쪼그라드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질긴 결합조직을 최대한 유동성 있는 조직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두가지 목표는 서로 모순된다. 섬유가 쪼그라들고 수분이 유실되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55도에서 60도를 넘지 않는 온도에서 고기를 잠깐동안만 익혀야 한다. 그러나 질긴 결합조직을 유동성있는 조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장시간 익혀야 한다. 따라서 모든 고기에 적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리법은 없지만 고기의 질긴 정도에 따라 조정하는 것이 최선이다. 연한 고기는 그릴링, 프라잉, 로스팅으로 육즙이 흥건해지는 시점까지 재빨리 익히고 질긴 고기는 삶거나 고거나 슬로로스팅으로 끓는 점에 가까운 온도에서 장시간 조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굽거나 삶거나 튀긴 고기는 표면에 강한 맛을 내는 껍질이 형성된다. 그것은 고기의 표면이 건조해지고 뜨거워져서 메일라드(마이야르)반응이라는 갈변 반응을 촉발시키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갈변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고기의 향 물질들은 질소, 산소, 황이 덧붙은 작은 탄소원자로 구성된 고리들이다. 그 가운데 상당수는 구운 고기에서 항상 나는 냄새이지만 일부는 풀, 꽃, 양파, 향신료, 흙 등의 냄새를 내는 향화합물들이다. 구운 고기에서는 수백가지의 과일향, 꽃냄새, 견과맛, 풀냄새 등을 풍기는 향 화합물들이 발견되었다. 갈변 반응은 고기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구웠을 때 겉이 갈변되는 모든 현상에서 생기는 반응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식재료에서 나는 좋은 향과 맛을 설명한다.

 

 

연한 고기를 원하는 딱 온도가 되도록 알맞게 익히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다. 스테이크를 중심부가 미디엄 레어(60도)가 되도록 굽는다고 했을 때 표면은 이미 끓는 점이상으로 뜨거워져있다. 표면과 중심의 사이가 60~100도에 분포하므로 대부분은 원하는 것 보다 과잉 익힘 상태다. 육즙을 풍부하게 유지하면서 고기를 익히기 위해서는 중심부와 표면의 온도차가 15도 이내로 유지되어야 한다. 그 해결책으로 먼저 높은 온도에서 겉을 갈변시키고 그 다음에 그보다 훨씬 낮은 온도에서 중심부와 표면의 온도차를 줄이는 것은 가장 흔한 방법이다. 불에서 내린 이후에도 표면이 식으면서 고기 내부의 열이 밖으로 나오게 되는 시점까지는 여열에 의해 나머지 조리를 천천히 마무리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고기는 언제까지 익혀야 할까. 요리책에는 무게당 몇 분, 두께당 몇 분 등으로 일정한 익힘 상태를 얻기 위한 온갖 공식이 넘쳐나지만 그 공식은 기껏해야 어림일 뿐이다. 조리시간은 고기의 최초온도, 프라이팬이나 오븐의 실제 온도, 고기를 뒤집는 횟수, 오븐문을 여닫는 횟수, 지방의 비중, 뼈의 유무 등에 영향을 받는다. 결국 조리과정을 지켜보면서 언제 멈출지 결정하는 것은 요리사의 몫이다. 고기가 익었다는 것을 판단하는 가장 훌륭한 도구는 조리하는 사람의 눈과 손가락이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고기를 잘라 내부의 색깔을 확인하는 것이다(이로 인해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은 국지적이고 사소하다).

 

 

블뢰(45도) - 표면은 익고 속은 따뜻한 정도. 상대적으로 변화가 없다.완전히 힘을 뺀 상태의 엄지와 검지 사이의 근육처럼 고기를 만지면 말랑말랑하다.

레어(49~55도) - 손가락으로 찔러보면 되튀어 나온다. 엄지와 검지를 벌려서 쫙 펼쳤을 때 그 사이 근육 정도의 말랑함을 가진다. 붉은색 육즙이 표면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일부사람들은 이 상태의 고기를 육즙이 가장 좋은 상태로 여기지만 어떤 사람들은 피가 보이는 고기(그러나 이때의 육즙은 피가 아니다, 고기의 붉은색 육즙이 단면에 오르는 것은 피가 아닌 육즙으로 조리과정 중 열에 의해 근육에서 녹아 나온 단백질과 수분, 지방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피라고 볼 수 없다.)로 여긴다.

미디엄레어(55~57도) - 고기의 성질은 탄탄해지며 자르면 즙이 유출된다. 불투명한 육즙이 생기며 연홍색을 띤다.

미디엄(57~63도) - 엄지와 검지를 맞보게 꼭 집었을 때의 그 사이 근육만큼 탄탄한 느낌을 준다. 표면에 육즙 방울이 맺히며 고기의 내부는 분홍색으로 옅어진다.

미디엄웰(63~68도) - 고기의 탄성이 딱딱해지며 자유로운 즙이 거의 없으며 회갈색을 띤다.

웰(68도 이상) - 만지면 단단하고 육즙은 거의 보이지 않으며 회색을 띤다. 하지만 장시간 익혀서 웰의 상태가 되었을 경우 결합조직이 느슨해져서 어느정도 고기의 부드러움이 회복된다.

 

 

 

4.조리방법에서 가장 유명한 설명은 아마 이 캐치프레이즈 일 것이다. "고기를 재빨리 그을려 육즙을 밀봉하라(고기의 겉을 바짝 익혀서 육즙을 가두어야 한다)"

이것은 저명한 독일인 화학자 유스투스 폰 리비히가 1850년 무렵에 들고 나온 아이디어이다. 이러한 생각은 몇 십 년 뒤 틀린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러한 오해는 지금까지도 심지어 전문요리사들 사이에서조차 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리비히의 이 아이디어는 요리사들과 요리 책 저자들 사이에서 매우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러나 1930년대에 행해진 간단한 실험은 리비히가 틀렸음을 보여주었다. 모든 사람이 경험했던 대로 고기 표면 둘레에 형성된 크러스트가 방수를 하지 못했다. 팬이나 오븐이나 그릴에서 계속해서 고기가 지글거리는 것은 계속해서 수분이 빠져나가 증발하는 소리다. 사실, 고기의 수분 유실은 고기의 온도에 비례한다. 그렇게 때문에 급속으로 높은 온도에 익히는 것은 중간온도보다 더 많이 고기의 수분을 말린다. 육즙에 관한 리비히의 의견과 그를 믿는 요리책 저자들의 의견은 틀렸다. 그러나 급속하게 익혀 고기의 겉에 크러스트를 만드는 것은 갈변 반응(Maillard reaction)의 부산물로 인해 고기 표면의 맛을 좋게 하는 것임에는 분명하다.

육즙의 손실은 조리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진공저온조리(수비드) 등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육즙은 필수적으로 손실된다.

 

성공적인 그릴링을 위해서는 고기를 미리 덥히고 자주 뒤집는 것이 좋다. 그릴링은 고온의 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고기의 내부가 익는 동안 바깥부분이 과하게 익는 경향이 있다. 이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고기를 미리 덥히면 속까지 익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며, 따라서 바깥부분이 높은 열에 노출 되는 시간도 줄어든다. 스테이크를 밀봉해서 30~60분 가량 따뜻한 물에 담가 고기를 40도까지 덥혔다가 즉시 조리하면 익힘시간이 줄어든다. 따뜻한 고기에서는 박테리아가 빠르게 증식하므로 반드시 즉시 조리해야 한다. 따뜻한 물에 담그지 않는다 하더라도 최소한 실온에 가까운 온도에서 굽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릴에서 굽거나 팬에서 구울 때 얼마나 자주 뒤집어 주는 것이 좋을까? 만약에 완벽한 그릴 자국이 나게 익히고 싶다면 한 두차례가 정답이다. 만약 질감과 촉촉함이 더 중요하다면 1분마다 뒤집는 것이 정답이다. 자주 뒤집어 준다는 것은 어느 면도 다량의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하지 못한다는 것을 뜻한다. 고기가 빨리 익으면서도 표면과 중심부의 온도차이가 줄어 들어서 이상적인 질감과 촉촉함을 즐길 수 있다.

 

 

 

5. 스테이크를 구울 때에는 전통적으로 그릴에 굽는 방법인 그릴링이나, 팬에서도 그릴에 굽듯이 하는 팬 그릴링을 선호한다. 그릴링은 직접 불에 닿는 풍미가 있지만 그릴의 무늬를 꼭 필요로 하지 않을 때에는 더 넓은 면적을 갈변시킬 수 있는 팬그릴링도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주 재료를 취향에 따라 양념하는데 소금으로 적당히 간을 하고 허브나 소스 등으로 마리네이드 하면 된다. 그러나 어떤 마리네이드나 소스도 재료 본래의 맛을 해치지 않는 수준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그릴이나 팬은 미리 열을 올려 예열해두고 재료를 그릴에 올린 다음에는 완전히 익힌 자국이 나도록 가능한 한 건들지 않는다. 이 때에 고기에 풍미가 생기면서 지방이 녹아 그릴에서 쉽게 떼어진다. 그릴에서 스테이크를 조리할 때에는 X무늬가 생기도록 90도로 돌려가며 굽는데 10:00/2:00 마킹방법으로, 10시방향과 2시방향으로 고기를 돌리면 효과적으로 X무늬를 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레스팅이라 불리는, 고기를 굽고 난 다음 접시에 올려 3~5분가량 휴지기간을 가지는 동안 고기의 근섬유 수축이 이완되도록 기다린다. 레스팅을 하는 동안 육즙이 다시 흡수된다고 표현하는 이도 있는데 재흡수라기 보다는 가운데로 응축된 육즙이 전체적으로 퍼지면서 재분배되고 가열된 고기의 온도가 평형상태가 되면서 고기를 썰었을 때 육즙이 잘 흐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온에서 고기의 포화지방이 굳기 때문에 레스팅이 길어져 '식게' 되면 젤라틴으로 변형된 콜라겐이 체온 근처에서 식기 시작해서 고기를 눈에 띄게 딱딱해 보이게 만든다. 접시를 미리 데워서 사용하면 뜨거운 고기의 부드러운 질감을 연장시킬 수 있다.

고기는 가능하면 근섬유 방향과 직각으로 자르는 것이 좋으며 자를 때의 칼은 잘 갈려 있어야 한다. 날이 둔해 톱질하듯이 썰면 조직에 압박이 가해져 맛있는 육즙이 빠져나가게 된다.

 

 

 


 

 

참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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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할만 한 헤스턴 블루멘탈의 퍼펙트 스테이크

http://youtu.be/5-9NgOZuUXM

 

 

 

 

스테이크를 굽는 것에 정답은 없겠지만 집에서 수십번 만들어 먹으면서 내가 선호하는 방식이 있기는 하다. 일단 주로 안심스테이크를 선호하는 편이고..

잘 숙성된 고기를 냉장고에서 꺼내 두어 최소 30분 이상, 2시간 가량 둬서 고기의 온도가 실온 정도 되도록 두고 소금과 후추약간, 올리브오일로 마리네이드 한 다음

달군 팬에 고기를 올려 겉의 크러스트가 생기고 속은 부드럽도록 레어~미디엄레어로 구은 다음 식사준비를 마무리하면 자연스럽게 레스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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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그 2015.05.13 10:29

    우와.. 정보 퀄리티가 장난 아니네요.. 덕분에 스테이크 공부 제대로 했어요, 엄마 생신때 스테이크 도전해볼라구여, 근데 소고기는 어디서 주문하세요?

  • 이윤정 2015.05.14 01:04

    책에 있는 내용을 읽고 정리한 것일 뿐인걸요. 공부가 되셨다니 기쁩니다^^
    저는 따로 정육점 한 곳을 알아두고 전화로 주문해서 먹고 있는데 정육점+식당인 곳이라 그 비슷한 곳에서 드셔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곳에서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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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새우버거 만들기, 패티, 레시피

    새우버거 새우패티에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이고 치커리, 양파, 토마토, 아보카도를 쌓아 올린 햄버거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새우패티로 새우 100그램 소금, 후추, 빵가루, 튀김기름 햄버거번 2개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아보카도 반개 치커리 1줌 타르타르소스로 양파 4분의1개 베이비피클(코니숑)3개 케이퍼 1스푼 레몬즙 1스푼 마요네즈 약 5스푼(+양조절) 소금, 후추 새우패티는 이전에 만든 텃만꿍과 거의 비슷한데 더 얇고 크게 빚은 것만 다르다. 텃만꿍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3&document_srl=26464 먼...
    Date2015.09.13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6 Views94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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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샐러드 파스타, 파스타 샐러드

    2013/03/14 샐러드 파스타, 파스타 샐러드 푸실리로 파스타 샐러드를 만들었다. 딱히 푸실리를 선택한 이유는 파스타 중 푸실리의 재고가 가장 많아서 이기도 하고... 푸실리는 나선형으로 꼬인 3중의 가닥 사이사이에 소스가 많이 묻을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종류의 파스타에 어울리는, 아주 기본이 되는 파스타이다. 나선형으로 감긴 건조 푸실리 중에서도 조금 더 단단하게 감긴 것에 소스가 많이 묻고 덜 감긴 것은 입 안에서 느껴지는 질감, 텍스쳐가 조금 더 부드럽다. 보통의 건조 숏파스타는 생파스타로 만드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푸실...
    Date2013.03.1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3 Views576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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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생면 파스타 만들기, 생면으로 푸타네스카

    파스타는 높은 단백질을 필요로 하는데 기계를 사용하는 공장에서 만드는 건조파스타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듀럼밀을 빻은 밀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서 만든다. 일반 밀가루를 사용할 때에는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계란의 단백질로 파스타 반죽에 단백질 함량을 높여 파스타를 만들면 적당하다. 강력분이나 중력분 모두 사용해도 되지만 글루텐망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치대는 것과 계란으로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것으로 보완가능하다. 파스타에 사용할 수 있는 밀가루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일반밀가루와 듀럼밀가루를 2~1:1정...
    Date2014.05.0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596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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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생면파스타로 만든 클래식 라자냐

    2014/05/07 생면파스타로 만든 클래식 라자냐, 라자냐 면 만들기 바로 아래 올린 파스타 생면을 뽑아두고 어쩔까 하다가 라자냐를 만들었다. 요즘은 라자냐에 라구소스(볼로네즈)나 베사멜 소스 외에도 리코타치즈나 토마토소스 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켜켜이 쌓아 만들지만 라자냐는 본디 라자냐 면, 볼로네즈소스, 베사멜소스를 켜켜이 쌓아 만드는 것이 클래식이다. 냉동실에 있던 볼로네즈 소스를 해동하고, 우유와 크림으로 베사멜소스를 만들고, 생면을 3분정도 삶은 다음 면과 소스를 켜켜이 얹고 모자란 수분은 시판 토마토소스로 켜켜이...
    Date2014.05.0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2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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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셰퍼즈파이, Shepherd's pie

    셰퍼즈 파이는 영국전통음식으로 양치기가 양을 치면서 먹은 음식이라고 하는데 남은 (고기)음식에 매쉬드포테이토를 얹어서 구워 먹는 음식에서 유래했다. 정확하게 쉐퍼즈 파이는 양고기로 만든 것이고 소고기로 만든 것은 코티지파이 cottage pie 이다. 요즘은 통칭해서 대충 다 셰퍼즈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필링으로 소고기 다짐육 400그램 버터 1스푼 양파 중간 것 1개 마늘 3개 밀가루 1스푼 비프스톡 0.5스푼 토마토 페이스트 2스푼 물 1.5컵 오레가노 약간 타임 약간 넛맥 약간 소금, 후추 매시드포테이토로 감자 3개...
    Date2016.10.06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8 Views589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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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소갈비로 오소부코, ossobuco

    2014/06/07 소갈비로 오소부코, ossobuco 송아지 정강이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는 밀라노지역의 오스테리아에서 발명되었다고 하는데 오소부코는 이탈리아어로 구멍이 난 뼈를 의미한다. 주재료로 사용하는 송아지정강이를 끓이면 뼈 가운데가 비며 골수구멍이 생기는데 이 모양을 말한다. 옛날의 오소부코에는 토마토가 들어가지 않는데 현대에 들어 토마토를 넣은 버전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밀라네즈 오소부코는 샤프란으로 색,향,맛을 낸 심플한 밀라노식 리조또와 그레몰라타 소스를 곁들이는 것의 정석이다. 토마토가 ...
    Date2014.06.0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3 Views389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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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소고기 토마토 스튜 파스타, 토마토 비프스튜

    소고기가 들어가는 토마토스튜는 괜히 마음먹고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마음먹지 않고 비교적 대충 만들었다. 국거리용 소고기를 사용하고 토마토소스 외에 적당히 필요한 재료로스튜를 푹 끓이고 파스타를 곁들였다. 비프스튜는 이탈리아어로 spezzatino di manzo / stufato di manzo이다. 소고기는 manzo 이고 스튜는 spezzatino 혹은 stufato 인데 stufato가 좀 더 광범위한 스튜를 뜻한다. 여기에 소스sugo나 토마토pomodoro가 붙으면 주로 토마토소스 비프스튜를 말한다. 자세한 차이점은 이탈리아어이긴 하지만 여기 - https://www.lacucinaita...
    Date2020.07.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1223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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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소프트쉘 크랩 버거

    소프트쉘 크랩 버거 사용한 재료는 소프트쉘 크랩 4마리 씨푸드 마리네이드 감자전분 햄버거번 2개 토마토 1개 양파 반개 치커리 한 줌 코니숑 3개 마요네즈 랜치드레싱은 전에 치킨버거에 사용하다 남은 걸 사용했는데 그대로 가져오자면 마늘 1개 쪽파 2대 파슬리 몇 줄기 마요네즈 120그램 (8스푼) 사워크림 60그램 (4스푼) 버터밀크 40그램 (2.5스푼) 레몬즙 45그램 (2스푼) 설탕 1티스푼 우스터소스 약간 파프리카 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버거에 양상추를 사용하고 싶었는데 집에 치커리밖에 없었다. 아쉽긴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잘 어울렸다. ...
    Date2015.05.26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4 Views526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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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소프트쉘 크랩으로 꽃게 크림 파스타

    소프트쉘 크랩으로 꽃게 크림 파스타 크림파스타를 별로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 파스타에 해산물이 들어가면 다 좋아하는 편이라 바지락이나, 홍합, 새우, 꽃게 등이 들어간 파스타는 크림파스타라도 잘 먹는다. 보통 껍질이 단단한 꽃게로는 비스크를 만들지만 소프트쉘 크랩이니까 내장은 따로 육수로 해서 파스타를 만들고 게는 튀겨서 위에 얹었다. 비스크보다 간단하지만 역시 게육수라 그런지 비스크와 비슷한 면도 있고 소프트쉘 크랩 튀김을 얹으니 더 좋아보이는 면도 있었다. 꽃게 비스크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
    Date2015.10.1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56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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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솔즈베리 스테이크

    프라이팬이나 그릴에 굽기 전에 다진 양파와 양념을 해서 맛을 낸 소고기로 만든 패티이다. 이 요리는 19세기 영국의 외과의사였던 J. H. Salisbury 박사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인데 이 박사는 자신의 환자들에게 심각하지 않은 병을 낫게 하려면 많은 양의 소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던 사람이다. 이 요리는 주로 팬에서 굽고 남은 기름으로 만든 gravy와 같이 낸다. (사진으로 보는 전문조리용어 해설, 2008. 8. 25., 백산출판사) 온쿠킹의 전통적인 솔즈베리 스테이크를 참고했는데 전통적인 레시피가 좀 퍽퍽해서 평소만들던 함박스테이크...
    Date2016.05.18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6 Views423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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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쉐차안 파스타, 마파크림 파스타

    TGIF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던 쉐차안 파스타와 비슷하게 파스타. 파스타 소개에 보면 쉐차안버터를 넣고 만든다고 하는데 쉐차안버터를 만들지 않아도 생크림에 쓰촨식 양념을 하면 될 것 같았다. 실제 TGIF에서는 만들어온 소스를 데워서 사용한다. 크림소스에 치킨파우더와 굴소스를 넣어 맛을 내고 두반장으로 맵고 얼얼한 맛을 더했다. 브로콜리를 넣으면 더 좋다. 파스타는 좋아하는 걸로.. 사용한 재료는 스파게티니 220그램 올리브오일, 버터 1스푼 페페론치노 4개 샬롯 2개 (없으면 양파) 마늘 4개 (다진마늘 1스푼) 다진대파 1대 생크림 400...
    Date2019.09.17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3 Views90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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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쉐퍼즈파이, shepherd's pie

    2013/12/24 쉐퍼즈파이, shepherd's pie 쉐퍼즈 파이는 영국전통음식으로 양치기가 양을 치면서 먹은 음식이라고 하는데 남은 (고기)음식에 매쉬드포테이토를 얹어서 구워 먹는 음식에서 유래했다. 정확하게 쉐퍼즈 파이는 양고기로 만든 것이고 소고기로 만든 것은 코티지파이 cottage pie 이다. 요즘은 통칭해서 대충 다 쉐퍼즈파이라고 부르는 듯..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소고기필링으로 양파 중간 것 1개 ,마늘 2~3개, 다진소고기 450g, 파슬리 1t, 밀가루 1T, 큐브형 비프스톡 반개, 토마토 페이스트 1T, 물 150ml, 소금, 후추 매쉬드포테이...
    Date2013.12.24 By이윤정 Reply0 Views173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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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스웨디쉬 미트볼, köttbullar

    2014/09/05 스웨디쉬 미트볼, köttbullar 함박스테이크 반죽을 미트볼로 빚었다. 구운 미트볼에 밀가루, 물, 비프스톡 약간, 생크림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이는 스웨디쉬 미트볼. köttbullar은 스웨덴어로 미트볼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스웨덴에서 미트볼이라 하면 당연히 이렇게 크림이나 그레이비를 곁들인다. 위키를 참고하면 전통적으로 스웨덴 미트볼은 그레이비, 감자, 잼과 함께 서브된다고 한다. 나는 감자와 잼 대신에 이탈리아식 라따뚜이라고 할 수 있는 가지 카포나타를 곁들였다.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7...
    Date2014.09.05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0 Views427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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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스테이크 파니니 샌드위치

    2014/07/09 스테이크 파니니 샌드위치 파니니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이지만 세계 전역에서 즐겨먹는 일종의 샌드위치이다. 요즘은 거의 미국식으로 그릴에 구운 것을 뜻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파니니는 차갑게 먹기도 하고 따뜻하게 먹기도 하는데, 따뜻하게 먹을 때는 그릴에 구워 먹는다. 치즈는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넣으며, 브루스케타처럼 오픈된 샌드위치 형태로 만드는 등 요리 방법이 매우 다양하지만 속재료는 간단하게 넣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파니니는 반드시 ...
    Date2014.07.09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497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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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스테이크, 스테이크 만들기

    스테이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로,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음식이면서도 보편적인 정답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에 있다. 스테이크라 하면 단순히 고기를 굽는 것을 넘어서서 많은 이들이 연구하여 일구어 놓은 결과가 있기에 그 결과를 집대성 해놓은 책을 읽음으로 고기 전반에 관한 지식을 맛보고 대충 정리라도 해보려고 한다. 고기라는게 뭐 대수롭지 않은 것일 수 도 있고, 먹는 것에 너무 집착을 보이는 것과 같을 수도 있지만 인간이 기본적으로 스...
    Date2013.06.2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2416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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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스테이크, 퀴노아 컬리플라워 샐러드

    2013/12/20 스테이크, 퀴노아 컬리플라워 샐러드 전에 퀴노아를 처음 먹어보고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 퀴노아샐러드를 먹기 위해서 고기를 구웠다. 퀴노아샐러드는 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리지만 고기볶음이나 구운 소시지 등과도 잘 어울린다. 모더니스트퀴진앳홈에 나온 레시피를 참고했다. 퀴노아샐러드는 약 2~3인분으로 퀴노아 200미리 1컵, 물2컵 레몬1개, 사과4분의1쪽, 잣 반줌, 파슬리 반줌, 컬리플라워반송이(작은 것이면 그보다 조금 더), 샐러리 반대, 발사믹식초, 올리브오일, 소금 스테이크는 적당한 걸로 마음에 들게...
    Date2013.12.20 By이윤정 Reply0 Views246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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