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6511.JPG


잘 알려져 있다시피 감바스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타파스 중의 하나로, 스페인어로 감바스(gambas)는 새우를 아히요(ajillo)는 마늘을 뜻한다.
까수엘라라고 하는 그릇에 만드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쉽게 살 수 있는 구이용 뚝배기를 사용했다. (이름은 네오플램 구이팬)
재작년인가 뚝배기를 사놓고 써야지써야지 하다가 이제야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새우 20~25마리 (손질 전 600그램)
머리, 껍질 / 새우살 (내장제거)

마늘 15개
페페론치노 20~30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50미리 (EVOO)
소금, 후추
파슬리 약간

스파게티니 200그램
바게트 적당량


감바스는 새우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우살만이 주제가 아닌  요리나 파스타들이 으레 그러하듯이 손질되지 않은 새우를 사용해서 머리와 껍질로 맛을 내면 더 맛있다. 

올리브오일은 드레싱용으로도 사용하는 가장 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감바스에는 보통 파스타나 바게트를 곁들이는데 파스타는 약간 가는 스파게티니가 오일과 잘 어울린다.
소금은 각자 입맛에 따라 넣는데 내 입맛에는 0.5티스푼정도면 적당했다. 소금 대신 피시소스로 간을 해도 맛있다.
파슬리 대신 쪽파를 사용했다.


간단하다고 널리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당연히 과정이 간단하다.
1. EVOO + 새우머리, 껍질 익히기
2. 머리, 껍질 건지고 + 마늘, 페페론치노, 새우살
3. 소금, 후추, 완성 후 파슬리


마늘은 통마늘을 준비해서 슬라이스하는데 너무 얇으면 금방 타니까 3등분정도면 적당하다. 

새우는 머리, 껍질, 새우살을 분리하고 등과 배쪽의 내장(소화관)을 제거했다.

가위로 머리를 싹둑 자르면 새우살이 머리쪽에 남게 되니까 머리껍질을 들어서 가위로 가장자리를 잘라 새우살과 머리를 분리하고 새우살을 손질했다.
   

크기변환_DSC03611.JPG    크기변환_DSC03612.JPG

   
크기변환_DSC03613.JPG     크기변환_DSC03614.JPG

 

크기변환_DSC03615.JPG     크기변환_DSC03616.JPG



가장 먼저 파스타 삶을 물을 올리고 감바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만큼 금방 완성)
파스타 100그램당 물 1리터, 소금 1티스푼을 잡으면 적당하다.


뚝배기에 올리브오일을 붓고 가열하기 시작해서 기름이 중간정도 데워지면 새우머리를 넣고 중불로 5분가량 익혔다.

크기변환_IMG_6499.JPG     크기변환_IMG_6500.JPG 



불을 끄고 그대로 식혀서 기름에 새우 맛을 더한 다음 식고나면 새우머리는 체에 건졌다. 새우머리를 숟가락으로 눌러 한번 꾹 짜낸 다음 다시 중불로 슬라이스한 마늘과 페페론치노, 새우살을 넣고 새우살이 익도록 5분정도 익히면 완성.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페페론치노를 몇 개 부숴서 넣으면 좋다.

크기변환_IMG_6502.JPG     크기변환_IMG_6503.JPG

 

마지막으로 소금, 후추를 넣어서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춘 다음 오일이 식지 않도록 조리한 그릇을 그대로 밥상에 올렸다.

크기변환_IMG_6511.JPG


그동안 파스타도 봉투에 적힌 시간만큼 삶아서 건져서 준비했다.
새우 머리에 있는 고소한 내장이 아까워서 그릇에 담아 머리를 무거운 것으로 조금 눌러 두었다가 파스타와 함께 비벼서 같이 밥상에 올렸다. 먹을 때는 머리는 빼고 파스타만.

크기변환_IMG_6520.JPG 




크기변환_IMG_6524.JPG


새우의 고소한 맛과 풍미가 올리브오일에 잔뜩 스며들고 향긋한 마늘과 살짝 매콤한 페페론치노가 새우와 파스타에 골고루 잘 어울린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이 흔하지 않은데 그 두가지를 충족하는 좋은 한끼 식사였다.



  • 전마 2017.10.24 21:50
    오 이게 드디어 올라왔군요! 사실 소문도는 거 보고 올리브유 탕 아니야..? 느끼할것 같은데.. 이렇게 생각했는데 새우 통째로 넣는거 보니 엄청 맛있을 것 같은 기분이예요 ㅎㅎ
  • 이윤정 2017.10.26 00:58
    유명세에 비해서 제가 좀 늦게 올렸죠ㅎㅎㅎ 사먹어보기도 했는데 역시 새우 머리가 들어가야 전체적으로 감칠맛도 올라오고 좋더라고요^^
  • 뽁이 2017.10.26 09:52
    크크 이거야말로 또 빵으로 그릇닦아야겟는데요 ㅋㅋ
    파스타를 비빌 생각은 못했는데
    당연하게도 파스타랑 넘 잘 어울릴거 같아요
    새우는 역시 대가리가 들어가줘야 찐득하니 맛있죠 !!!
  • 이윤정 2017.10.28 23:31
    파스타는 사실 내용보다 더 넣어서 너무 많이 먹다보니 양심상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고요ㅎㅎㅎ
    새우머리가 들어가는 파스타는 무조건 맛있는데 감바스도 당연한 이치겠죠ㅎㅎ
    마지막에 오일 남아서 아까웠어요ㅎㅎㅎㅎㅠㅠ
  • 플하 2017.10.26 10:39

    이제 올라왔네요2....

    스모크드 파프리카 파우더, 레몬등 활용하면 재밌습니다...

  • 이윤정 2017.10.28 23:33
    스모크드 파프리카도 훈연한 양이 잘 어울리겠고 레몬도 상큼하니 좋겠어요.
    감바스 하려고 뚝배기 사 둔 게 2년이 넘었으니 정말 이제야라고 할 만 하죠ㅎㅎㅎ
  • 레드지아 2017.10.26 10:50

    감바스 요리가 유명한데 레시피를 읽어도 별 감흥이 없었어요

     역시 윤정님의 레시피는 짱이어요!!

    새우머리 먼저 끓여내고 난뒤 새우를 넣으니 얼마나 더 고소하고 맛있을까요!!!!!

     

     

    요거는 꼭꼭 해볼래요!!!!!!!!!!! ^^

  • 이윤정 2017.10.28 23:35

    새우만 넣어도 맛있다고들 하는데 저는 새우머리가 꼭 들어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ㅎ
    특히 새우머리 손질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너무너무 아깝죠ㅠ
    바짝 튀겨서 내 온 새우머리 통째로 먹는 친구도 있는데 저는 그정도 내공은 안되고 이정도로 만족해요ㅎㅎㅎㅎ

  • Anthony 2017.11.22 16:51

    어? 이거 뚝배기가 너무 귀여워 보이네요.

    마침 이사하며 살림살이를 죄다 버려서 간소하게 편수 양수 하나만 있는데 전골이나 샤브샤브용으로도 좋아보여요. (*´ლ`*) 

  • Anthony 2017.11.22 17:02
    핫 구매하러 가서 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귀여운 모델이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귀여우니까 감바스용으로 살게요 ( ;ლ; )
  • 이윤정 2017.11.23 23:29

    1인~2인 불고기용으로 나온 뚝배기라 전골이나 샤브샤브는 좀 무리긴 하죠ㅎㅎㅎ
    저도 오죽하면 사놓고 2년 후에야 썼으니 말입니다ㅎㅎ
    그래도 감바스에는 딱 좋은 뚝배기였어요^^

  • 엘리시엔 2017.11.23 17:22
    안녕하세요,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사진도 굉장히 맛깔스럽게 찍으셔서 보고 있으려니 배가 고프네요ㅠㅠ
    그런데 혹시 내용 중에 새우 머리를 눌러 둔다는 게 무슨 뜻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새우 머리에 있는 고소한 내장이 아까워서 그릇에 담아 머리를 조금 눌러 두었다가 파스타와 함께 비벼서 같이 밥상에 올렸다.") 따라서 해보고 싶은데 요리 초보라 이 부분을 모르겠습니다.
  • 이윤정 2017.11.23 23:19
    새우 머리를 숟가락이나 무거운 그릇으로 꾹 눌러서 고소한 내장이 파스타 면에 더 많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인데 제가 설명이 좀 부족했나봅니다^^;
    맛있는 음식 만드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 설명이 부족하다면 더 말씀해주시고요^^
  • 엘리시엔 2017.11.25 16:53
    아닙니다. 충분히 자세하게 써 주셨었는데 제가 완전 초보라 못 알아들었어요^^; 이제 알려주신 대로 맛나게 만드는 일만 남았네요ㅎㅎ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 곰기린 2017.12.26 15:38
    크리스마스마다 가족들한테 한끼 해드리는 요상한 취미 가지고 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메뉴에는 요 감바스를 도전 했어요ㅎ
    아버지 입맛을 걱정했는데 의도치 않게 페퍼로치노를 듬뿍 넣엇더니 매콤하게 되어서 아주 맛있게 드시더라구요ㅎㅎ
    다른 블로그나 레시피를 따라하면 이상하게 다 망쳐서 먹을게 못 되곤 했는데 윤정님 레시피는 항상 옳아요!ㅎㅎ 앞으로 더 자주 따라하겠습니당
  • 이윤정 2017.12.26 23:42
    아니 그렇게 훌륭한 취미에 요상하다니요!!! ㅎㅎㅎㅎ
    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리는 메뉴로 잘 고르셨어요^^
    페페론치노 듬뿍으로 아버님 입맛을 사로잡으시다니 어르신들 입맛 흥선대원군 많으신데 (저희집 포함요ㅎㅎㅎ) 좋은 결말이네요ㅎㅎ
    제가 레시피를 잘 올렸다기보단 곰기린님께 잘될거라는 확신이 있으셨던 게 더 큰 거 아닐까요ㅎㅎㅎ 그치만 앞으로도 계속 자주 뵙는걸로요! ㅎㅎ
  • Katy 2018.09.11 07:04

    안녕하세요, 좋은 사이트를 알게 되어 기쁩니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페퍼론치노를 그렇게 많이 넣나요? 20-30개 넣으면 너무 매울것 같은데 정말 그 정도 넣어도 괜찮을까요? 

  • 이윤정 2018.09.12 02:56
    페페론치노는 부수면 매운맛이 두세배는 강해지는 것 같은데 여기에 넣은 페페론치노는 부수지 않아서 생각보다 많이 맵지 않았어요.
    부숴서 넣을 것이면 적게 넣으시고 통째로 넣을 것이면 20개도 그렇게 맵지 않아요.

  1. 감바스 알 아히요, Gambas al ajillo 만들기 레시피

    잘 알려져 있다시피 감바스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타파스 중의 하나로, 스페인어로 감바스(gambas)는 새우를 아히요(ajillo)는 마늘을 뜻한다. 까수엘라라고 하는 그릇에 만드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쉽게 살 수 있는 구이용 뚝배기를 사용했다. (이름은 네오플램 구이팬) 재작년인가 뚝배기를 사놓고 써야지써야지 하다가 이제야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새우 20~25마리 (손질 전 600그램) 머리, 껍질 / 새우살 (내장제거) 마늘 15개 페페론치노 20~30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50미리 (EVOO) 소금, 후추 파슬리 약간 스파게티니 200그램...
    Date2017.10.23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18 Views30506 file
    Read More
  2. 갈빗살 치즈버거, 치폴레 치즈소스, 치즈딥

    갈빗살 치즈버거, 치폴레 치즈소스, 치즈딥 먼저 치폴레소스, 체다치즈, 몬테리잭치즈, 할라피뇨를 넣어서 만든 치폴레치즈소스. 나초나 감자칩 등에 얹고 베이컨칩을 뿌려서 먹어도 좋고 이번에는 치즈소스로 햄버거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버터 1스푼 양파 4분의 1개 다진마늘 0.5스푼 치폴레 칠리 아도보소스 2스푼 우유 50미리 + 감자전분 2티스푼 생크림 150미리 후추약간 넛맥약간 체다치즈 250그램 몬테리잭치즈 100그램 할라피뇨 2개 인데 햄버거를 만들고도 많이 남았고 치즈소스 양이 많으니까 반만 만들어도 꽤 남을 것 같다. 치폴레...
    Date2016.02.05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7402 file
    Read More
  3. 갈비살 쪽파버거

    갈비살 패티와 스위스치즈, 쪽파, 베이컨, 토마토, 양상추로 만든 햄버거인데 쪽파가 들어가서 이름을 갈비살 쪽파버거로 해봤다. 그냥 쪽파버거 하면 쪽파만 들어간 것 같으니까...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 번 2개 갈비살 300그램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 스위스치즈 2장 쪽파 1줌 베이컨 3장 토마토 1개 양상추 몇 장 코니숑피클 4개 갈릭마요네즈로 마요네즈 3스푼 메이플시럽 1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갈비살은 패티 하나에 100~150그램 중 먹는 양에 적당한 정도 넣으면 알맞다. 하나는 치폴레소스 http://homecuisine.co...
    Date2016.04.03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2 Views2924 file
    Read More
  4. 간단한 소세지 크림파스타

    제목에 간단하고 썼는데 이유는 1. 미리 면을 삶아서 냉장보관한 것을 사용해서 바쁠 때 만들기 좋다. 2. 맛을 내는 주재료로 가공육과 베이컨을 사용해서 언제든 만들기 좋다. 이다. 페페론치노 맛이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있게 크리미해서 평범하게 맛있다. 굴소스로 편하게 맛을 내니까 효율이 좋다. 재료 (1~1.5인분) 파스타 120 미리 삶아 둔 것 (냉장보관) 마늘 4개 페페론치노 4개 (고춧가루 사용 가능) 샬롯 1~2개 (선택) 베이컨 100그램 or 소시지 200그램 생크림 200미리 물 50미리 굴소스 0.5~1티스푼 (0.5넣고 간보고 부족하면 약간 더) ...
    Date2022.04.02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2215 file
    Read More
  5. 간단 라구소스 파스타

    요즘 줄줄이 이어지는 간단버전들.. 이번에는 라구소스이다. 간단이라기보다는 야매 라구소스에 가깝다. 양파 당근 샐러리 없이 샤브샤브용 얇은 소고기를 사용해서 편하게 만들었지만 맛있는 파스타이다. 여태는 라구소스를 공들여 대량으로 만들어서 늘 냉동해두었다가 까지 쉼표 찍고. 냉동실에 있는 라구소스를 해동해서 편하게 누가 해주는 느낌으로 라구소스 파스타를 해먹었는데 누가 해주는 느낌(= 내가 하는 것)이 귀찮아서 몇 달 안만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라구소스 파스타가 땡겨서 야매로 만들었다. 야매로 만들었어도 10년 만든 감이 ...
    Date2020.12.0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5726 file
    Read More
  6. 가지튀김을 곁들인 불고기 파스타, 불고기 스파게티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으로 불고기 양념을 하고 스파게티니를 사용해서 만든 파스타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가지튀김을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불고기용 소고기 200그램 소불고기 양념 4스푼 (200그램 분량) 대파 1대 양파 1개 스파게티니 200그램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통마늘 약 6~7개 --------------- 가지튀김으로 가지 3개 소금 약간 밀가루 1컵 생수 1컵 건식빵가루 넉넉하게 튀김기름 불고기양념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1790&mid=hc10 을 사용하고 밀가루는 박력분을, 파스타는 데체코스파게티니를 사용했...
    Date2017.08.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12516 file
    Read More
  7. 가지크림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2014/05/25 가지크림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전통적인 steak au povire는 아니고 소스에 구워서 으깬 가지를 넣은 가지크림소스를 만들어서 안심스테이크에 곁들였다. 가지 크림 소스는 이탈리아에서 잘 볼 수 있고, steak au poivre는 프랑스식이니까 아이덴티티는 애매한데 고기랑 소스만 잘 어울리면 됐지 뭐.. 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steak au poivre는 전통적인 프랑스 메인요리로 안심스테이크(필레미뇽) 구운 다음 레스팅을 하면서 그 동안 스테이크를 구운 팬에 그대로 버터, 굵게 빻은 후추를 넣고 브랜디로 디글레이즈 해서 맛을 낸 ...
    Date2014.05.25 By이윤정 Reply0 Views2223 file
    Read More
  8. 가지크림소스 파스타, Pasta al melanzane con panna

    2014/06/10 가지크림소스 파스타, Pasta al melanzane con panna 가지로 할 수 있는 아주 다양한 음식 중에 가장 크리미하고 고소한 맛의 파스타인 가지크림파스타. 채소에 크림으로 이렇게 달고 깊은 맛이 날 수 있나 싶은데 어찌 보면 당연하다 싶기도 하고 그렇다. 커리파우더를 숨김맛으로 살짝 넣어서 끝맛에서 커리향이 스치고 페페론치노의 매운맛이 느끼하지 않아서 꽉 닫힌 엔딩같이 가뿐한 느낌이 든다, 사용한 재료는 파스타 200그램(펜네를 사용했다), 가지 3~4개, 소금, 올리브오일 샬롯 1개, 다진마늘 0.5스푼, 페페론치노 4개,방울 토...
    Date2014.06.1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438 file
    Read More
  9. 가지크림 파스타, Pasta con Crema di Melanzane

    가지와 생크림, 파르마산치즈로 달큰하고 고소한 가지크림파스타. 사용한 재료는 파스타 200그램 가지 큰 것 2개 소금 약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다진마늘 0.5스푼 생크림 300미리 우유 50미리 오레가노, 타임, 코리앤더, 넛맥, 후추 약간씩 파르마산치즈 갈아서 약 1컵 파스타 삶은 물이나 우유 약간(필요시) 추가재료로 방울토마토 1줌 바질 약간 쪽파 약간 방울토마토와 바질은 생략했고, 취향에 따라 페페론치노를 2~3개 부숴 넣어서 약간 매콤하게 만들어도 좋다. 먼저 가지는 양 끝을 잘라내고 껍질...
    Date2016.12.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26280 file
    Read More
  10. 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토마토소스 파스타

    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토마토소스 파스타 pasta all'arrabbiata con melanzane e ricotta e balsamico 예전에 올린 글과 내용은 거의 같다. 시판소스를 사용한거라 만들기는 당연히 간단하고 가지굽는 것이 조금 귀찮다.. 요즘 기본 토마토소스 파스타는 매번 이 조합으로 먹는데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이 파스타 한 접시를 위해 장을 본 일을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똑같은 재료를 또 사둬야겠다는 것이다. 샬롯은 썰어서 냉동해 둔 것을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가지 3~4개 소금 약간 부침가루 약 100미리 엑스트라...
    Date2019.06.1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8 Views6907 file
    Read More
  11. 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토마토소스 파스타

    pasta all'arrabbiata con melanzane e ricotta e balsamico 매해 돌아오는 조합. 살짝 매콤한 토마토소스 파스타에 구운가지, 리코타치즈, 발사믹비네그레트의 조합이다. 요즘 같이 가지가 흔한 계절에 가지를 절이고 물기를 제거하고 굽는 것만으로도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손꼽히게 좋아하는 것이 이 파스타이다. 전에 올린 내용을 거의 복붙했다; 시판소스를 사용한거라 만들기는 당연히 간단하고 가지 굽는 것이 조금 귀찮다. 샬롯은 썰어서 냉동해 둔 것을 사용했다. 없으면 쪽파 흰부분을 3~4대정도 사용하면 적...
    Date2020.05.1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3620 file
    Read More
  12. 가지계란그라탱, 가지그라탕, 고다치즈토스트

    2013/12/27 가지계란그라탱, 가지그라탕, 고다치즈토스트 그냥 가벼운 식사로 만든 음식인데, 이탈리아어로는 Uova al piatto con melanzane이고 영어로 번역하면 At the plate with eggplant eggs이다. 책에서 보고 마음에 들어서 해먹어 보려고 염두에 뒀다가 휴일에 편하게 만들어 봤다. 접시에 가지와 계란을 때려 넣으면 되니까 마리네이드나 소스, 담음새에 있어서는 조금 관대하게 만들 수 있는 열린 요리라 할 수 있겠다. 파스타를 곁들여도 좋다. 오븐에 넣어서 구웠다고 해서 그라탱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목을 그냥 계란가지접시라고 ...
    Date2013.12.2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672 file
    Read More
  13. 가지 피아디나

    2014/08/10 가지 피아디나 피아디나는 이탈리아의 대중적인 점심식사로 먹는 이탈리아식 플랫브레드로 밀가루, 이스트, 소금, 물을 넣는 기본 반죽에 우유나 올리브오일, 라드 등을 추가해서 반죽한 다음 저온에서 발효하고 얇게 밀어서 팬에 구워서 만든다. 위키에 따르면 기원은 아래와 같다. 이 단어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다. 보통은 포카치아를 나타내는 그리스어 "piada" (pie, pieda, pida)에서 차용한 것으로 본다. 다른 의견으로는 비잔틴 제국당시 피아디나와 비슷한 류의 음식이 여러 지역에서 나타났기 때문에 이 단어로 표현이 굳어진 것...
    Date2014.08.1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3075 file
    Read More
  14. 가지 파마산, 가지 그라탕, 가지요리

    가지 파르마산, 영어로는 eggplant parmasan, 이탈리아 음식이니까 이탈리아어로는 melanzane alla parmigiana이다. 구운가지와 토마토소스, 리코타치즈, 모짜렐라치즈, 파르마산치즈, 그뤼에르치즈를 켜켜이 쌓아 오븐에 구웠다. 사용한 재료는 가지 6개, 올리브오일, 소금 토마토소스 400그램 리코타치즈 200그램 (400까지) 모짜렐라치즈 300그램 파르마산치즈, 그뤼에르치즈 넉넉히 원래 소스, 가지, 치즈 순으로 쌓아서 만들며 레이어마다 치즈를 넉넉하게 넣어줘야 하는데 이번에는 치즈를 평소보다 적게 사용해서 1겹 만으로 만들었다. 치즈를 ...
    Date2019.05.1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4060 file
    Read More
  15. 가지 파마산, melanzane alla parmigiana

    2014/04/09 가지 파마산, melanzane alla parmigiana 가지 파르마산, 영어로는 eggplant parmasan, 이탈리아 음식이니까 이탈리아어로는 melanzane alla parmigiana 이다. 튀기거나 구운 가지에 토마토소스, 파르마산치즈나 모짜렐라치즈를 겹겹이 쌓아 구워내는 일종의 가지그라탱이다.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여기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브레딩 해서 튀겨낸 커틀릿이나 구운 채소를 더할 수 있다. 위키에 따르면 이 음식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은데, 시칠리아와 캄파니아 남부지역과 파르마 북부지역에서 기원되었다고 서로 주장하...
    Date2014.04.0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197 file
    Read More
  16. 가지 파마산, Melanzane alla parmigiana

    여러번 올렸지만 여전히 생각날 때마다 만들어서 먹고 늘 맛있는 가지파마산. 가지 파르마산, 영어로는 eggplant parmesan, 이탈리아 음식이니까 이탈리아어로는 melanzane alla parmigiana이다. 구운가지와 토마토소스, 리코타치즈, 모짜렐라치즈, 파르마산치즈, 그뤼에르치즈를 켜켜이 쌓아 오븐에 구웠다. 여기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튀겨낸 커틀릿이나 구운 채소를 더할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먼저 토마토소스로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다진마늘 1스푼 데체코 캔 토마토 1개 토마토 페이스트 1스푼 오레가노, 타임 소금, 후추 ----...
    Date2016.11.3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4925 file
    Read More
  17. 가지 파마산

    몇 번 올린 적이 있는 가지 파마산. 가지 파르마산, 영어로는 eggplant parmasan, 이탈리아 음식이니까 이탈리아어로는 melanzane alla parmigiana 이다. 튀기거나 구운 가지에 토마토소스, 파르마산치즈나 모짜렐라치즈를 겹겹이 쌓아 구워내는 가지요리이다.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여기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브레딩해서 튀겨낸 커틀릿이나 구운 채소를 더할 수 있다. 위키에 따르면 이 음식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은데, 시칠리아와 캄파니아 남부지역과 파르마 북부지역에서 기원되었다고 서로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지나가다 보...
    Date2015.04.1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4071
    Read More
  18. 가지 토마토 올리브 엔초비 파스타, 노르마 파스타

    토마토소스와 구운가지로 파스타를 만들면 다 맛있고 여기에 리코타치즈와 발사빅비네그레트의 조합을 아주 좋아한다. 이 비슷한 조합하면 또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노르마파스타이다. 노르마 파스타의 주재료는 토마토퓨레, 가지, 바질, 리코타 살라타인데 리코타 살라타를 구할 수가 없어서 아쉽다. 오늘은 토마토퓨레나 소스 없이 올리브오일에 샬롯과 마늘, 엔초비, 페페론치노를 볶다가 토마토를 넣고 파스타와 구운 가지, 그린올리브를 토스해서 파스타를 만들었다. 여기에 케이퍼가 들어가면 푸타네스카이다. 집에 있는 재료도 고려해서 재료...
    Date2019.08.2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8 Views8233 file
    Read More
  19. 가지 카포나타

    2014/09/07 가지 카포나타 카포나타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대표 요리 중 하나로, 튀긴 가지에 셀러리, 그린올리브, 토마토, 양파, 케이퍼(caper),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이는 채소 요리이다. 과거 약 300년(827~1091년) 동안 시칠리아를 정복했던 아랍인들의 영향이 남아 있는 요리로, 조리법이 다양하다. 빵을 곁들여 식사로 먹던 음식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전채요리 혹은 메인요리에 곁들이는 사이드 디쉬(side dish)로 제공된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카포나타는 채소를 주재료로 한 것이며 생선을 주재료로 할 때는 로브스터(lobster)나 갈치...
    Date2014.09.0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13430 file
    Read More
  20. 가지 아라비아따 파스타

    구운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아라비아따 파스타 갑자기 데체코 파스타소스에 딱 꽂혀서 시판소스로 파스타를 해먹고 있다. 캔토마토 한박스 사 둔 것도 다 떨어졌고 요즘 워낙 의욕도 없고 귀찮고 해서 편하게 해먹자고 산 것인데 생각보다 입맛에 맞아서 맛있었다. 편하고 맛있다 = 한 박스 더 구입ㅋㅋㅋㅋ 마늘과 샬롯을 볶아 시판 파스타소스를 붓고 볶아 스파게티를 만들고 그 위에 밀가루옷을 입혀 구운 가지와 리코타치즈를 얹고 마지막으로 발사믹비네그레트로 포인트를 줬다. 구운 가지나 리코타치즈는 선택이니까 그냥 파스타만 먹어도...
    Date2018.07.05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7 Views613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