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카몰리에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꾸려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식빵 4장
마요네즈 약간
옐로우머스타드 약간
샌드위치용 햄 100그램
체다치즈 2장
버터 1스푼
계란 3개 (+소금, 후추, 우유 약간)
과카몰리로
아보카도 1개
토마토 1개
양파 반개
다진마늘 0.5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양상추가 있으면 양상추를 넣으면 더 좋다.
라임이 없을 때에는 레몬즙으로 대체가능하고 레몬즙도 없으면 사과식초를 아주 약간만 넣는 것도 괜찮다.
햄, 치즈를 준비하고 양파는 가능한한 가장 잘게 썰고 토마토는 씨를 빼고 잘게 썰어두었다.
먼저 과카몰리.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 다음 라임즙을 넣고 다진마늘, 소금, 후추를 넣어서 포크로 곱게 으깼다.
아보카도는 산소에 닿으면 쉽게 갈변되는데다가 으깨면서 접촉면적이 넓어져서 훨씬 더 빨리 갈변하기 때문에 레몬이나 라임즙과 함께 으깨면 갈변을 막을 수 있다.
겉부분이 더 보드라우니까 겉에서부터 으깨면 더 잘 으깨진다.
으깬 아보카도에 다진양파와 다진 토마토를 넣어서 과카몰리를 만들었다. 할라피뇨를 하나 다져서 넣어도 좋다.
스크램블드 에그.
계란에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저은 다음 우유를 약간 넣고 잘 저어두었다.
버터를 녹이고 달군 팬에 계란을 넣고 빠르게 휘저어서 서로 잘 섞이고 70~80%정도 반숙이 되도록 익힌 다음 바로 그릇에 옮겨 담았다.
팬에 그대로 내버려 두면 여열로 원하는 것보다 많이 익게 된다.
식빵에 마요네즈와 버터를 각각 발라서 준비했다.
여기에 준비한 치즈와 햄, 스크램블드에그, 과카몰리를 순서대로 올리고 식빵으로 덮어서 완성.
부드러운 빵에 상큼한 과카몰리와 햄, 치즈, 계란 등 잘 어울리는 재료로 속을 가득 채워 한 손에 들면 일단 기분이 좋아진다.
고소하고 상큼한 샌드위치 하나로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다.
윤정님댁엔 이쁜 재료들만 있는걸까요 아님 재료들이 윤정님댁에만 가면 다 이뻐지는걸까요 ^^
아보카도가 이리도 이쁘다니!! ^^
아보카도 혹시라도 사게 되면 윤정님이 알려주신 과카몰리샌드위치 만들어먹어봐야겠어요!!!
고소하고 부드럽고 상큼한 맛일거 같은 느낌인데...아보카도부터 먼저 사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