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3/11/18

봉골레스파게티 만들기, spaghetti con le vongole

 

 

 

0.JPG

 

 

 

봉골레 스파게티. 벌써 3번째 올리는 것 같다. 먹을 때마다 맛있어서 일기삼아 또 올린다.. (홈퀴진에는 중복이 많아서 이 걸 처음으로 올렸다)

 

 

 

spaghetti con le vongole 혹은 spaghetti alla vongole라고 하는데 봉골레는 당연히 조개이고..

con은 with, le는 the, alla는 to를 각기 뜻한다.

전통적인 나폴리식 파스타로 이탈리아 중남부 지역의 주요한 파스타이다.

 

원래 전통적인 이탈리아 봉골레 파스타에 들어가는 조개는 지중해에서 잡히는 vongole veraci라는 조개인데 바지락과는 약간 다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도 없고 산지인 이베리아반도나 지중해연안, 대서양해안에서도 어획이 제한적이라고 한다.

대합조개나 백합조개, 모시조개 등으로 대체할 수 있고 육수의 맛이 조금 선명한 바지락도 잘 어울린다.

조개의 종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살아있는 신선한 조개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봉골레에는 링귀네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알려져 있지만 스파게티도 잘 어울리고

버미첼리와 같은 파스타도 자주 매칭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농협에서 신선한 바지락을 보니 칼국수 아니면 봉골레다 싶어서 한봉투 사왔다.

껍질을 까며 세어보니 1봉투에 60개 정도 들어서 꽤 많았는데 막상 먹고 보면 많지도 않았다.

 

 

사용한 재료는 넉넉한 2인분으로

바지락 넉넉하게 큰 것 1봉투, 물, 화이트와인,

스파게티 250그램, 올리브오일, 마늘, 페페론치노, 이탈리안파슬리.

 

올리브오일은 질이 좋은 것으로, 마늘은 금방 깐 것으로 쓰면 풍미가 있고 좋다.

 

 

 

 

신선한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서 냉장실에서 하룻밤동안 해감한 다음 깨끗하게 씻었다.

요즘은 해감되어서 포장이 다 되어 있으니까 그대로 뒀다가 최대한 신선할 때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남은 뻘과 부서진 조개껍질은 바지락을 익힌 다음 면보를 깐 체에 걸러 확실하게 제거했다.

 

 


크기변환_DSC01665.JPG     크기변환_DSC01667.JPG


크기변환_DSC01668.JPG     크기변환_DSC01669.JPG


 

 

냄비에 바지락과 바지락이 잠기지는 않도록 자작하게 물을 붓고 화이트와인을 조금 넣은 다음 뚜껑을 닫아 한 번 팔팔 끓어오를 때까지 끓였다.

끓어넘칠 듯이 거품이 오르면 불을 잠깐 줄이고 뚜껑을 열어서 입을 다 열었나 확인해보고 거의 다 열때까지 조금 다 익혔다.

그래도 입을 열지 않는 바지락은 죽은 것이나 상한 것이므로 버리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봉투째로 죽은 바지락이라 다 버린 적도 있다...

 

 



크기변환_DSC01672.JPG     크기변환_DSC01675.JPG


 

 

먹기 편하도록 껍질을 다 까고 바지락육수는 면보를 걸친 체에 걸러 혹시 모를 뻘을 확실하게 제거했다.

밥먹다가 뻘이나 모래 나오는 걸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이렇게 해서 먹고 있다.

 

 

 

 

 

바지락을 조리하면서 마늘도 까서 편썰어두고 페페론치노는 손으로 살짝 부수고 파슬리는 잎을 뜯어 대충 썰어뒀다.

봉골레에 이탈리안파슬리를 꼭 넣고 싶어서 일부러 사왔는데 건조파슬리보다 향이 살아 있어서 좋고,

딱히 이 것을 위해서 배송비 들여가며 이탈리안파슬리를 살 필요는 없지만

 

이탈리안 파슬리가 가격이 싸니까 한 번 사볼 만도 하다.

 


 

크기변환_DSC01676.JPG     크기변환_DSC01674.JPG


 

 

 

 

준비를 하고 나면 만드는 과정은 물 끓는 시간 제외하면 10분 이내로 심플하다.

 

 

 

크기변환_DSC01678.JPG     크기변환_DSC01679.JPG


크기변환_DSC01681.JPG     크기변환_DSC01683.JPG

 

 

파스타 삶는 물에 소금을 넣어서 간을 했다.

파스타 100그램당 최소한 물 1리터 소금 10그램이 기본인데 그보다 더 넉넉하게 넣으면 삶기에 더 좋다.

파스타에 배인 간과 바지락 자체의 약간 짠맛으로 충분하니까 다른 과정에서 소금간을 따로 더 할 필요가 없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은 다음 파스타를 넣고 봉투에 적힌 것 보다 1분 정도 덜 삶는데

파스타가 총 10분 삶으라고 적혀 있는 것이니까 9분으로 타이머를 맞췄다.

소스와 파스타가 익는 시간을 거의 맞추기 위해서 파스타를 반정도 삶은 상태에서 팬에 불을 올렸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볶다가 노릇노릇하게 되면 바지락과 바지락 육수를 넣어서 부르르 끓였다.

 

마늘은 두께가 일정하도록 (어떤 것은 타버리거나 어떤 것은 설익지 않도록) 썰고 노릇노릇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가장자리가 살짝 노릇노릇한 것도 맛있기는 한데 마늘은 금세 노릇노릇->탄맛으로 변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을수록 노릇노릇하지 않은 정도가 낫다.

 

파슬리를 넣고 조금 더 있으니 파스타가 알덴테 정도 되는 상태로 조리되었다.

파스타를 건져서 소스에 넣고 파스타에 육수가 배이도록 1분정도 물과 기름이 잘 섞여서 유화되어 에멀전의 상태가 되도록,

기름과 조개육수, 파스타 삶은 물이 소스화 되도록 돌려가며 익히면 완성.

 

 

바지락에 물을 약간 많이 잡았는지 육수가 넉넉해서 파스타 삶은 물을 따로 더 넣을 필요는 없었다.

육수가 모자라면 파스타 삶는 물을 반국자 정도 넣어서 조리하면 촉촉하게 완성되고,

육수가 좀 남는다 싶으면 양을 봐가면서 붓거나, 면을 건져두고 육수를 끓여 수분을 좀 날리면 적절하게 완성된다.

그런데 파스타 삶는 물에 소금간을 많이 했으면 파스타에 삶은 물을 부었을때 너무 짜게 되니까 조금씩 넣어서 간을 보는 것이 좋다.

짠 것 보다는 조금 덜 촉촉한 것이 차라리 나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육수의 양은 파스타를 그릇에 넣으면 육수가 접시아래로 고여 보이지 않지만

파스타를 다 먹고 나면 반스푼 정도 남는 정도가 딱 촉촉하고 좋은 것 같다.

 

 

 

접시에 담고 올리브오일과 파슬리를 조금 더 뿌렸다.

치즈는 곁들이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크기변환_DSC01684.JPG

 

 

 

 


 

크기변환_DSC01687.JPG

 

 

 

 


 

크기변환_DSC01695.JPG

 

 

 

 

 

좋은 올리브오일의 풍미와 조개육수의 시원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심플하면서도 좋은 조화를 이룬다.

마늘과 페페론치노의 살짝 매콤한 맛과 향, 상큼한 파슬리의 향 등이 시원 칼칼하게 잘 어우러진다.

쪼로록 딸려오는 깔끔한 맛이 딱 내 취향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1. 지중해식 가지 라자냐

    2013/12/17 지중해식 가지 라자냐 무사카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2526&mid=hc25 가지 파마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14140&mid=hc25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19756&mid=hc25 가지라자냐라고 하면 가지를 라자냐 면 대신한 라자냐가 많이 보이는데 다양하게 응용한 음식의 이름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가지와 토마토소스, 치즈를 켜켜이 쌓아서 오븐에 구운 음식의 이름은 melanzane alla parmigiana이다. 영어로는 eggplant parmesan이다. 파...
    Date2013.12.1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8725 file
    Read More
  2. 홍합토마토스파게티, spagettil alla arrabbiata e cozze

    2013/12/12 홍합토마토스파게티, spagettil alla arrabiata e cozze 홍합이 제철이라 싸고 맛있는데 홍합은 손질하기가 번거로워서 잘 안사는 편이다.. 그런데 자갈치시장을 지나가다가 충동적으로 2천원치 사와서 뭘할까 하다가 파스타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넉넉하게 2인분으로 스파게티 250그램, 홍합 약 6~700그램, 화이트와인 100미리(반컵) 토마토소스 400미리,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 4~6개, 마늘4개, 샬롯(양파로 대체가능)1개, 파슬리약간, 생모짜렐라치즈(선택) 토마토소스는 여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
    Date2013.12.1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812 file
    Read More
  3. 나폴리탄스파게티

    2013/12/07 나폴리탄스파게티 나폴리탄은 개항기 양식 문화와 함께 유입된 이래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진화한 스파게티다. 일본에서는 어린시절을 연상시키는 ‘추억의 음식’ 으로 꼽히면서 미트소스와 함께 대표적인 스파게티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뉴 그랜드 호텔의 주방장이 스파게티에 케첩을 뿌려 먹는 미군을 보고 메뉴를 개발한 뒤, 토마토 산지인 이탈리아 나폴리의 이름을 따서 ‘나폴리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2009년 요코하마 세관이 요코하마 뉴 그랜드 호텔의 정보를 바탕으로 ‘나폴리탄은 전후 요코하마에서 탄생했다’는...
    Date2013.12.0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5593 file
    Read More
  4. 불고기스파게티

    2013/12/04 불고기스파게티 어제 올린 소불고기양념에 재워둔 불고기를 서너번 먹었더니 약간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스파게티에 비벼먹기로.. 불고기는 여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1&document_srl=10402 사용한 재료는 넉넉한 2인분으로 스파게티 250그램, 불고기 약 300그램, 양파반개, 마늘 4알, 대파 반대, 표고버섯 2개, 올리브오일, 소금, 간장 약간 야매로 대충 볶아 먹은거라 별로 할 이야기는 없지만, 채소를 볶을 때 올리브오일을 사용했고 마지막에 간을 봐서 간장을 약간 넣었다. 평소 간...
    Date2013.12.0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545 file
    Read More
  5. 스티키 폭립, 폭립만들기, 로스트파프리카, 레터스샐러드

    2013.12.02 스티키 폭립, 폭립만들기 등갈비 2짝으로 스티키 폭립을 만들었다. 스티키 폭립을 요리책에서 보고 만들어봐야지 하다가 유투브에서 마음에 드는 영상을 발견하고 과정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미국식 폭립에 곁들인 음식은 이탈리아식으로 실버스푼에 나온 샐러드이다. 로스트파프리카와 레터스 샐러드. 사용한 재료는 먼저 폭립으로 등갈비2대 드라이럽으로 갈릭파우더1T 카이옌페퍼1t 파프리카파우더(생략가능)1t 큐민파우더1t 타임1t 후추약간 오븐 팬에 넣는 재료로 토마토캔 1개 레드와인 1컵 샐러리1대 월계수잎 소스재료로 시판 바...
    Date2013.12.02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3 Views3565 file
    Read More
  6. 안심스테이크, 구운버섯, 퀴노아 샐러드, 바질페스토

    쌀보다 조금 작은 둥근 모양으로 조리가 쉽고 단백질·녹말·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하여 영양면에서 우유에 버금가는 곡물로 인정되었다. 잉카제국의 ‘슈퍼곡물’로 불리던 퀴노아는 지난 수천년 동안 안데스 지역의 중요 농산물이었으나 근세에 와서 겨우 일부 농가에서 자급자족으로 명맥만 유지해왔다. 그 후 영양학적 가치가 새로이 평가되면서 세계적인 식품회사와 남아메리카 민간단체들의 품종개량과 보급노력에 힘입어 1980년 이후 빠른 속도로 국제곡물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때 안데스 지역에서도 찾기 힘들던 퀴노아는 현재 유럽 ·미국 ·...
    Date2013.11.21 By이윤정 Reply0 Views2942 file
    Read More
  7. 봉골레스파게티 만들기, spaghetti con le vongole

    2013/11/18 봉골레스파게티 만들기, spaghetti con le vongole 봉골레 스파게티. 벌써 3번째 올리는 것 같다. 먹을 때마다 맛있어서 일기삼아 또 올린다.. (홈퀴진에는 중복이 많아서 이 걸 처음으로 올렸다) spaghetti con le vongole 혹은 spaghetti alla vongole라고 하는데 봉골레는 당연히 조개이고.. con은 with, le는 the, alla는 to를 각기 뜻한다. 전통적인 나폴리식 파스타로 이탈리아 중남부 지역의 주요한 파스타이다. 원래 전통적인 이탈리아 봉골레 파스타에 들어가는 조개는 지중해에서 잡히는 vongole veraci라는 조개인데 바지락과...
    Date2013.11.18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7678 file
    Read More
  8. 바질페스토 샌드위치, 그릴 샌드위치, 핫샌드위치

    2013/11/13 바질페스토 샌드위치, 그릴 샌드위치, 핫샌드위치 바질페스토와, 페스토 파스타에 이어 바질페스토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페스토는 바질 200, 잣 100, 파르마산치즈 100, 올리브오일 100, 마늘 30, 소금약간(그램단위)을 넣어서 만들었다.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518&mid=hc25 빵에 페스토를 바르고 올리브오일에 구운 양송이버섯, 토마토, 훈제햄,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를 넣고 만든 샌드위치를 그릴에 구웠다. 양송이버섯은 큰 것으로 4~5개 정도 구웠는데 양송이버섯은 조금 많이 구워도 금방 부피가...
    Date2013.11.1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11032 file
    Read More
  9. 제노바식 바질페스토 파스타 Pasta alla Genovese

    2013/11/12 제노바식 바질페스토 파스타 Pasta alla Genovese 앞 서 올린 바질페스토에 이어 파스타.. 제노바식 페스토 파스타인 Pasta alla Genovese. 말그대로 제노바의 파스타이다. 보통 제노바식 페스토 파스타는 트로피에나 트레네테 면에 감자와 껍질콩을 넣어서 삶고 페스토에 버무려서 만든다. 바질페스토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518&mid=hc25 페스토를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스파게티200그램, 소금, 껍질콩6개, 감자2개, 파르마산치즈를 사용했다. 페스토는 바질 200, 잣 100, 파르마산치즈 100, 올리브...
    Date2013.11.1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5962 file
    Read More
  10. 바질 페스토 만들기, 바질페스토 소스

    2013/11/12 바질 페스토 만들기, 바질페스토 소스 냉동실에 보관했던 바질페스토도 다 소비했고 더 있으면 바질 값이 많이 오를 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바질을 주문해서 페스토를 만들었다. 바질페스토는 제노바지방에서 유래한 소스로 바질이나 파슬리와 같은 허브에 올리브오일, 잣, 마늘, 소금, 후추, 파르마산치즈를 으깨서 만드는 프레쉬소스이다. 위키에 의하면 페스토는 제노바지방의 말인 pestu(이탈리아어로는 pestare)에서 유래 되었는데 짓이기다, 마구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로마시대에 만들어 먹던 모레툼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현...
    Date2013.11.1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52790 file
    Read More
  11. 안심스테이크, 쿠스쿠스샐러드, 고구마그라탕

    2013/11/08 안심스테이크, 쿠스쿠스샐러드, 고구마그라탕 스테이크는 2주간 진공숙성한 안심 500그램, 소금, 후추 고구마그라탱 - 호박고구마 4~5개, 베사멜소스,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 (베사멜소스 - 버터 2스푼, 밀가루2스푼, 우유 2컵(400미리), 소금, 후추, 넛맥) 쿠스쿠스샐러드 - 쿠스쿠스 100미리, 닭육수(대신 물+치킨스톡약간)130미리, 구운 파프리카 반개, 양파 작은 것 반개, 레몬반개, 토마토반개, 다진마늘1티스푼, 파슬리약간 조리과정은 고구마굽기, 파프리카굽기, 베사멜소스 만들기, 채소다듬기, 고구마그라탱 준비, 오븐에 넣기...
    Date2013.11.0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2899 file
    Read More
  12. 페스토크림토마토소스 펜네, penne al panna, pesto e pomodoro, 로제소스

    2013/11/06 페스토크림토마토소스 펜네, penne al panna, pesto e pomodoro, 로제소스 이름에 뭐 이것저것 많은데 말 그대로 바질페스토, 생크림, 토마토, 토마토소스로 파스타를 만들었다. 이 소스에는 보통 리가토니, 푸실리, 펜네 등 숏파스타를 사용하는데 홈플러스에서 산 빠른조리용 펜네를 썼더니 식감도 취향에 맞고 빨리 조리되어서 편했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펜네 200그램, 올리브오일, 양파 반개, 다진마늘 1T, 생크림 150미리, 토마토소스 150미리, 바질페스토 2T, 토마토 중간것 1개, 이탈리안시즈닝, 파르마산치즈 마침 냉동실...
    Date2013.11.0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3864 file
    Read More
  13. 햄에그샌드위치, BLT샌드위치

    2013/10/30 햄에그샌드위치 BLT샌드위치는 베이컨 레터스 토마토인데 아니고 베이컨 대신 햄이고 계란, 치즈가 있으니 HLT+EC라고 해야 하려나.. 사용한 재료는 식빵, 슬라이스치즈, 토마토, 로메인레터스, 훈제햄, 계란, 마요네즈, 프렌치머스타드 냉동해뒀던 식빵은 해동하고 굽고 하기가 귀찮아서 토스터에 굽기는 했는데 토스터에 구워서 바삭한 것보다는 냉동안한 빵을 그냥 사용하거나 해동한 빵을 살짝만 데우는 것을 좋아한다. 바삭바삭하면 먹기가 살짝 부담스럽다.. 빵은 한쪽에는 프렌치머스타드, 한쪽에는 마요네즈를 바르고 치즈를 올렸...
    Date2013.10.30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4094 file
    Read More
  14. 판짜넬라 샐러드

    2013/10/23 판짜넬라 샐러드 바로 앞에 쓴 리조또를 만들면서 판짜넬라를 만들어서 리조또에 곁들였다.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5465 판짜넬라에 사용한 재료는 빵, 로메인3잎, 3색파프리카 각각 4분의 1개씩, 토마토, 블랙올리브, 케이퍼, 엔초비, 드레싱으로 레드와인비네거,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설탕, 홀그레인머스타드, 디종머스타드, 사용한 양은 계량없이 해서 정확하지는 않은데 레드와인 비네거1.5 발사믹비네거1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3~4에 나머지는 약간씩만 넣...
    Date2013.10.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200 file
    Read More
  15. 밀라네즈 크림리조또

    밀라노식 리조또는 기본적인 채소와 쌀에 버터, 화이트와인, 샤프란우린물, 파르마산치즈를 넣어 만드는 노란색의 리조또인데 여기에 대파, 스톡, 크림, 베이컨을 추가했다. 샤프란을 미리 따뜻한 물에 우려서 노랗다 못해 주황색에 가까운 물을 부어야 하는데 대충 우리고 넣었더니 특유의 노오란 색은 나지 않고 그럭저럭 완성됐다. 이탈리안 샐러드인 판짜넬라는 토스카나 지방의 샐러드로 딱딱한 빵과 양파, 바질 등에 올리브오일과 식초로 만든 드레싱을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전통적인 판짜넬라에는 토마토가 없지만 1900년대부터 토마토도 주...
    Date2013.10.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3522 file
    Read More
  16. 명란젓크림파스타, 꼰낄리에

    2013/10/19 명란젓크림파스타, 꼰낄리에 파스타를 자주 하면서 명란젓파스타도 언젠가는 해봐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파스타 주문한 것이 도착해서 만들었다. 꼰낄리에는 소라모양으로 쉘의 속에 소스가 담기면서 곁면의 홈에도 소스가 효과적으로 묻어서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숏파스타를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닌데 남편이 꼰낄리에를 비롯한 숏파스타를 좋아하는데다가 크림소스에 명란젓이 들어가면 롱파스타에는 잘 묻을 것 같지 않고.. 명란크림소스가 파스타에 고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어울릴 것 같았다. 사용한 재료는 넉넉한 2인분으로 ...
    Date2013.10.1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306 file
    Read More
  17. 차돌박이 파스타

    2013/10/12 차돌박이 파스타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본 차돌박이 파스타. 얼마전에 상한 생크림을 생각없이 팬에 붓다가 대 실패한 이후로 파스타 만들기가 좀 내키지 않았는데 영상을 보니 좀 마음이 움직여서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 선에서 비슷하게 따라 만들어봤다. 데리야끼소스에 면을 비비고, 상추와 차돌박이, 고추장소스로 맛을 낸다고 메뉴판에 적혀 있었는데 상큼한 샐러드 스타일로 만든 삼겹살 파스타와는 달리 데리야끼소스에 짭짤하고 달달하게 만들고 토핑은 상추, 마늘칩, 차돌박이, 고추장소스(대신에 칠리소스)를 올렸다. ...
    Date2013.10.1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5378 file
    Read More
  18. 미트소스스파게티

    2013/10/04 미트소스스파게티 예전에 만들어 둔 볼로네제소스를 해동해서 미트소스스파게티를 만들었다. 모짜렐라치즈를 얹어서 오븐에 구워냈으니까 제목에 그라탱이 붙어야 할테지만 뭐 대충대충.. 미리 만들어 둔 볼로네제 소스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4700 양파 당근 샐러리 마늘 볶고, 고기 볶고, 와인 졸이고, 토마토,육수,월계수잎,허브 넣고 뚜껑 닫고 푹푹 끓여서 거의 고기만 남는 느낌이 되면 냉동보관 이라고 이전 포스팅에 적혀 있다. 볼로네제소스는 고기와 토마토를 오랫동안...
    Date2013.10.0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104 file
    Read More
  19. 시저샐러드 만들기, 시저샐러드 드레싱

    2013/10/02 시저샐러드 만들기, 시저샐러드 드레싱 블로그를 하다보니까 방문객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계속계속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누구도 하지 않는 나만의 압박이 느껴진다. 물론 이 압박은 나태한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 고 하면서 음주포스팅이 아주 대다수다..) 시저샐러드는 시저카디니라는 이탈리아출신의 멕시코국경쪽 티후아나에서 레스토랑을 하던 쉐프가 만들었다고 알려져있다. 그가 1924년 주방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낸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시저드레싱은 엔초비, 마늘, 계란, 레몬즙, 올리브오일, 소금...
    Date2013.10.02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12513 file
    Read More
  20. 블랙스미스 스타일의 크림소스파스타

    2013/09/16 블랙스미스 스타일의 크림소스파스타 어제는 서비스센터에 수리된 카메라를 가지러 갔다가 점심시간을 출쩍 넘긴 시간이 되어서 대충 근처 마트에 들어가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는데 남편이 푸드코트 메뉴를 고르다가 갑자기 크림소스스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해서 집에 생크림 뜯은게 있다고 하며 파스타는 다음으로 미루고 푸드코트에서 한끼를 때우고 집에 왔다. 그리고 그 '내일'인 오늘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니 당연히 크림소스파스타. 보통은 파스타를 만들기 위해 500미리짜리 생크림을 뜯고, 적게 남은 양의 생크림을 어디 쓸까 고...
    Date2013.09.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90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