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4
미트소스스파게티
예전에 만들어 둔 볼로네제소스를 해동해서 미트소스스파게티를 만들었다.
모짜렐라치즈를 얹어서 오븐에 구워냈으니까 제목에 그라탱이 붙어야 할테지만 뭐 대충대충..
미리 만들어 둔 볼로네제 소스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4700
양파 당근 샐러리 마늘 볶고, 고기 볶고, 와인 졸이고,
토마토,육수,월계수잎,허브 넣고 뚜껑 닫고 푹푹 끓여서
거의 고기만 남는 느낌이 되면 냉동보관
이라고 이전 포스팅에 적혀 있다.
볼로네제소스는 고기와 토마토를 오랫동안 끓여서 만들어 둔 것인데
한덩이를 해동해서 생크림 1컵 넣고 파마산 치즈를 듬뿍 갈아 넣었다.
파스타는 200그램을 사용했고, 면 100그램당 물 1리터 이상, 소금 10그램 정도의 끓는 물에 넣고 봉투에 적힌 것 보다 1분정도 덜 삶았다.
파스타를 소스에 넣고 함께 조금 더 볶은 다음 피자치즈를 얹고 오븐에 구웠다.
볼로네제스타게티를 보통 미트소스스파게티라고들 부르는데
여튼 여기에 치즈 얹고 파슬리 좀 뿌려서 200도 정도로 예열된 오븐에 윗불만 켜고 10분정도 구웠다.
그릇이 도자기그릇이긴 하지만 내열인지 확인하지는 않아서 깨질까봐 좀 얼른 꺼냈다. 아 뜨거...
곁들여 먹을 생채소가 필요해서 씻고 털고 썰어서 대충 만든 로메인 오리엔탈 샐러드.
오리엔탈드레싱은 여전히 열심히 만들어서 쓰고 있다.
파스타는 면을 약간 알덴테로 했지만 소스와 함께 볶고 오븐에 구웠기 때문에 심이 남아있지 않은 정도의 상태가 되었다.
소스부터 만들기 시작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니까 소스는 한 번 만들 때 듬뿍 만들어 두고 한덩이씩 해동해서 생크림과 치즈만 추가하면 먹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