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4871.JPG


여름채소로 만드는 채소스튜인 라따뚜이. 프로방스 지역의 대표적인 채소 요리로 메인요리에 사이드로 곁들이거나 가벼운 식사로 적당하다.

영화 라따뚜이처럼 채소를 겹겹으로 겹쳐 만드는 라따뚜이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보통의 라따뚜이는 강된장..과 같은 느낌이다.

(채소를 겹겹으로 만든 것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16780&mid=hc25)

이번에는 각각 계란후라이+라따뚜이와 구운 닭가슴살+계란후라이+라따뚜이로 해먹었다더 맛있는 메인 요리에 곁들이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약 2~4인분으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가지 3
파프리카 2
애호박 1개

양파 중간 것 1
마늘 4
캔 토마토 400그램 1
토마토페이스트 1스푼
월계수잎 2장
타임 오레가노 바질 약간
소금, 후추


선택재료
바게트
계란 2개 (써니사이드업 후라이)
닭가슴살 2개 (오븐에 저온조리)



라따뚜이에 들어가는 채소를 함께 볶아서 만들 수도 있고 각각 굽거나 볶아서 만들 수도 있는데 채소를 각각 익히면 채소의 식감이 더 좋으면서 깊은 맛을 낸다.



가지는 약 1센치 크기의 큐브로 썰어서 고기에 소금을 뿌리듯이 소금을 골고루 뿌려 전체적으로 섞은 다음 20분정도 후에 물기를 닦아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4959.JPG      크기변환_IMG_4845.JPG 



파프리카는 젓가락을 꽂아 직화로 골고루 굽고 덜 굽히는 부분은 토치로 겉을 까맣게 태웠다.


크기변환_IMG_3803.JPG     %C5%A9%B1%E2%BA%AF%C8%AF_DSC08598.jpg


적당히 식으면 키친타올로 파프리카 껍질을 꼼꼼하게 벗기고 닦아서 꼭지와 심을 썰어서 떼어낸 다음 1센치 크기로 썰어두었다.


크기변환_IMG_3805.JPG     크기변환_IMG_3808.JPG 


크기변환_IMG_4848.JPG



애호박은 조금 얇게 3미리 정도 두께로 썰어서 1센치정도 크기로 썰고 올리브오일에 노릇노릇하게 굽듯이 볶고

 

크기변환_IMG_4846.JPG      크기변환_IMG_4850.JPG 



물기를 바짝 닦은 가지도 올리브오일에 구워두었다.

 

크기변환_IMG_4851.JPG      크기변환_IMG_4853.JPG



채소는 전체적으로 같이 한 번 더 볶아서 준비 끝.


크기변환_IMG_4854.JPG 




캔 토마토는 그릇에 담아 꼭지를 떼고 손으로 가볍게 쥐어서 으깨고 마늘과 양파는 가능한 한 가장 작게 썰어두고 토마토페이스트는 냉동했던 것을 1스푼분량으로 꺼내두었다.

  

크기변환_DSC09289.JPG     크기변환_DSC04790.JPG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크기변환_IMG_4855.JPG     크기변환_IMG_4856.JPG



미리 구워 둔 채소를 넣고 한 번 볶은 다음 캔토마토, 토마토페이스트, 향신료를 넣고 끓이면 끝이다.

이미 채소를 구워서 준비했기 때문에 끓이는 시간은 15~20분정도로 길지 않다. 너무 졸아 드는 것 같으면 불을 줄여서 중불~중약불을 오가는 정도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4858.JPG     크기변환_IMG_4860.JPG 


수분이 별로 없다 싶은 정도로 졸인 다음 소금, 후추로 딱 맞게 간을 했다.




간단하게 먹을 때에는 계란후라이만 곁들여 먹어도 괜찮고


크기변환_IMG_4880.JPG


아래와 같이 닭가슴살을 추가로 곁들여도 좋고, 다른 메인 디쉬에 곁들여도 좋다.




그래서 이어서 오븐에 구운 닭가슴살.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스테이크를 곁들일 때는 라따뚜이를 만들면서 메인 음식을 함께 준비하면 적당하다.

닭가슴살은 오븐에 저온으로 조리할 계획을 가지고 닭가슴살을 먼저 오븐에 넣은 다음 라따뚜이를 만들어 시간을 맞췄다.



닭을 통으로 사서 가슴살을 발라냈는데 가슴살은 껍질이 붙어있도록 발라냈다. 닭은 1키로 이상 큰 닭으로 발라내야 닭가슴살이 너무 작지 않다.

닭고기에 고기 부분에 소금, 후추를 골고루 뿌린 다음 껍질이 윗면으로 가게 하고 오븐에 넣어서 100도에서 1시간동안 구웠다

(오븐 온도가 조금 높은 집이라면 90도가 적당하다.)

저온에서 긴 시간 구워서 닭가슴살이 덜 뻑뻑하고 꽤 촉촉하다.

 

크기변환_DSC01296.JPG     크기변환_DSC01297.JPG



오븐에서 익은 닭가슴살은 껍질부분만 시어링 하는데 가스불이나 토치로 지지면 껍질부분이 바삭해지면서 풍미가 좋아진다.


크기변환_DSC01305.JPG     크기변환_DSC01316.JPG    

 

크기변환_IMG_4864.JPG 




정말 스테이크같은 스테이크 외에 다른 식재료에 스테이크라는 말을 넣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예:두부스테이크..)

닭가슴살 스테이크라기보다는 구운 닭가슴살과 계란을 곁들인 라따뚜이 정도로 볼 수 있겠다.


크기변환_IMG_4871.JPG

 

여러 채소를 잘 굽고 뭉근하게 끓여낸 채소스튜 한그릇을 한끼 식사로 차려냈다. 바게트까지 곁들이면 딱 좋다.
구운 가지와 호박의 달큰하고 토마토소스의 맛과 잘 어우러진 라따뚜이에 부드럽게 익힌 닭가슴살과 계란이 잘 어울렸다.





  • 레드지아 2017.07.05 15:18

    와~~~!!! 이건 진짜 완전 건강식이네요!!

    맛있으면서도 건강에 좋은!!!

    단점은 만드는게 귀찮다... 정도? ^^;;;

     

    저희집 식구들은 가슴살을 엄청 싫어해요!! 그래서 저는 닭도리탕이나 백숙할때도 미리 가슴살은 떼어내고 조리한답니다

    떼어낸 가슴살은 항상 기름과 함께인 치킨까스로 변신하죠 -_-;;(건강에 별로 안좋은걸 좋아하는 우리집 식구들 ㅠㅠ)

     

     

    오븐에 100도로 저도 구워봐야겠어요!!

    저라도 먹음 되는데 가슴살을 항상 잘 못 구워서 뻑뻑해 목이 메이고 가슴을 퍽퍽 치거든요 ㅋㅋㅋ

    [정말 스테이크같은 스테이크 외에 다른 식재료에 스테이크라는 말을 넣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예:두부스테이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래요!!! 뭔가 사기당한 기분 ㅋㅋㅋ 고진교 신자에게 이리저리 다 스테이크 붙이면 서운하죠!!!

  • 이윤정 2017.07.07 23:39
    세상 모든 음식의 단점 아닙니까ㅎㅎㅎㅎ
    저도 닭가슴살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뼈가 없어서 편해서 좋아요ㅎㅎㅎ 그런데 닭가슴살을 떼고 조리하신다니 정말 그것도 일이겠어요ㄷㄷㄷㄷㄷ
    닭도리탕 만들면 치킨까스가 늘 함께 하니 식구들만 좋은일 하십니다ㅎㅎㅎㅎ

    닭가슴살은 저온으로조리하면 확실히 더 촉촉하기는 한데 닭가슴살 하나에도 두께가 있으니까 얇은 끝부분은 약간 뻑뻑하긴 해요.
    그래도 한 번 해보시면 마음에 드실거에요^^

    역시 고진교는 다 통하는거였군요ㅎㅎㅎ 아무도 제게 그런 이야기 안해줘서 저만 그런 줄 알았잖아요ㅎㅎㅎㅎㅎ
  • Balnim 2018.02.05 09:03

    제가 하면 어딘가 맛이 좀 부족해요 ㅠㅠㅠㅠ

    달지도 짜지도 그렇다고 감칠나지도 않은 애매한 맛이 되버렸습니다. 

    그리고나서 다음날 남은 것에 파마산 치즈를 갈아 넣었더니 그나마 짭쪼름하게 감칠나게 맛이 좀 있어지더라고요

     

    하... 뭐가 문제일까요...토마토 페이스트를 너무 오래된 것을 써서 그런가..

     

    아무튼 뒤늦게나마 맛있게 먹었습니다. 선라이즈 계란하고 너무 잘어울리네요 ㅎㅎ

     

  • 이윤정 2018.02.07 00:22
    재료가 온통 채소라 어떻게 보면 조금 심심한 맛의 요리인 것 같아요.
    그래도 맛을 내는 포인트를 좀 주기는 했는데 사실 입에 붙는 감칠맛이 있으려면 역시 치킨스톡 같은게 있어야 하나봐요.
    치즈랑 계란도 잘 어울리고 닭가슴살이나 스테이크에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 식사로 먹기에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1. 아보카도 버거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 2개 분량으로 햄버거번 2개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 모짜렐라치즈 1줌 체다치즈 2장 양파 1개 토마토 1개 아보카도 반개 레몬즙 약간 허니갈릭소스 마요네즈 3스푼 꿀 1스푼 다진마늘 0.5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소고기는 얇게 썰린 불고기용으로 사서 칼로 곱게 다졌다. 불고기용 고기가 두꺼우면 샤브샤브용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손바닥에 얹은 다음 다른 손바닥으로 누르고 돌려가면서 엄지손가락으로 가장자리의 모양을 잡아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을 뿌렸다. 양상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
    Date2017.07.26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6 Views4249 file
    Read More
  2. 쿠스쿠스와 구운 대파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가끔 안심스테이크가 간절히 생각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일단 먼저 진공포장된 안심을 사두고 언제 만들지 날짜를 잡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ㅎㅎ 지난 달에 너무 덥기 전에 사 둔 한우 암소 안심을 2~3주정도 숙성했다가 늘 그랬듯이 쿠스쿠스와 구운 채소를 곁들여 안심스테이크 한접시를 채웠다. 내용은 평소와 대동소이하다.. 소고기는 도축일 기준으로 진공포장한 상태에서 김치냉장고 싶은 곳에서 온도변화 없이 3주정도 보관하면 천천히 숙성이 진행된다. 그 외에 스테이크 포스팅 마다 늘 올리는 스테이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
    Date2017.07.14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5477 file
    Read More
  3. 감자 그라탱, 그라탱 도피누와즈, gratin dauphinois

    감자에 생크림과 치즈를 뿌려 오븐에 구워내는 gratin dauphinois와 닭봉으로 만든 허니 스리라차 치킨베이크를 한접시에 차렸다. 그라탱 도피누아즈 프랑스 남부지방의 전통적인 감자요리로 감자그라탱으로도 자주 불린다. 영진닷컴에서 나온 신간 번역서인 '더 푸드 랩'을 증정받게 되어 즐겁게 읽고 있는데 영알못이라 원서를 볼때는 잘 알아듣지 못했던 부분이 번역서라 시원하게 보기 좋았다. 여기에 수록된 감자그라탱의 조리방법이 전통적인 방식보다 더 말이 되는 방식이라서 참고해서 만들었다. 감자그라탱이라는 것이 특별한 것이 없어서 ...
    Date2017.07.07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8 Views9004 file
    Read More
  4. 닭가슴살과 계란후라이를 곁들인 라따뚜이

    여름채소로 만드는 채소스튜인 라따뚜이. 프로방스 지역의 대표적인 채소 요리로 메인요리에 사이드로 곁들이거나 가벼운 식사로 적당하다. 영화 라따뚜이처럼 채소를 겹겹으로 겹쳐 만드는 라따뚜이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보통의 라따뚜이는 강된장..과 같은 느낌이다. (채소를 겹겹으로 만든 것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16780&mid=hc25) 이번에는 각각 계란후라이+라따뚜이와 구운 닭가슴살+계란후라이+라따뚜이로 해먹었다. 더 맛있는 메인 요리에 곁들이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약 2~4인분으로 엑스트라 버...
    Date2017.07.04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4 Views23290 file
    Read More
  5. 로스트 갈릭 버거, 구운 마늘 햄버거

    평소 만드는 기본 햄버거가 와퍼와 비슷한 맛인데 여기에 구운 마늘을 넣어 햄버거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번 2개 소고기 다져서 200그램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 체다치즈 2장 통마늘 약 20~30개 양파 1개 토마토 1개 양상추 2줌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3스푼 꿀 1스푼 다진마늘 0.5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냉동 감자튀김 적당량 햄버거번과 냉동감자튀김은 코스트코에서 산 것을 사용했고 슬라이스치즈는 체다치즈함량이 80%인 것을 골라서 사용했다. 소고기는 얇게 썰린 불고기용으로 사서 칼로 곱게 다졌다. 불고기용 고기가 두꺼...
    Date2017.06.04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5 Views5349 file
    Read More
  6. 구운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 비네그레트, 방울토마토샐러드, 마리네이드

    방울토마토로 비네그레트를 만들었다. 정말 오랜만에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보니 마지막으로 올린 것이 벌써 4년 전.. 오랜만에 생각난 김에 만들어서 먹다 보니까 이번달에 여러번 만들어 먹고 있다. 전통적인 비네그레트 드레싱은 오일과 식초를 3:1로 만드는 것이 기본인데 식초(+레몬즙)의 양과 오일의 양이 적어도 동량 정도는 되는 것이 좋다. (인데 오일을 조금 덜 넣었다.) 발사믹식초와 레몬즙을 사용하고 올리브오일은 가능한 한 가장 좋은 것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는 방울토마토 750그램 양파 1개 파프리카 2개 다진마늘 0.5스...
    Date2017.05.29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4 Views26962 file
    Read More
  7. 전통적인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만들기

    예전에 비해서 요즘은 잘 알려져 있듯이 까르보나라는 크림파스타가 아닌, 구안치알레(돼지볼살로 만든 베이컨), 페코리노 로마노, 계란노른자, 후추로 만드는 전통적인 파스타이다. 구안치알레 대신에 시중에 파는 것 중에 가장 좋은 베이컨을 사용하고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전통적인 레시피대로 하자면 생크림은 생략해도 되지만 소스에 질감을 조금 더 부드럽게 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니까 서너스푼 정도는 넣는 것이 더 좋다. 레시피의 기본 틀은 The Fundamental T...
    Date2017.05.2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27128 file
    Read More
  8. 아스파라거스와 새우를 곁들인 후추 치즈 파스타, cacio e pepe, 카치오 에 페페

    cacio e pepe 까치오 에 뻬뻬의 뜻은 '치즈와 후추'이며 말 그대로 치즈와 후추를 사용한 파스타를 말한다. 전통적인 로마식 파스타로 토마토소스가 있기 전부터 있어왔다고 한다. 페코리노 로마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로 대체해도 괜찮다. 들어가는 재료는 파스타와 치즈, 후추, 소금 뿐인데 추가로 올리브오일을 약간 사용했고 얇은 면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스파게티니를 사용했다. 한끼 식사로 이 파스타만 준비하기에는 조금 부족한데 새우와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이면 한끼식사로도 좋고 더 맛있기도 하다....
    Date2017.05.2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8 Views10613 file
    Read More
  9. 치킨텐더 샐러드, 케이준 치킨 샐러드

    밀가루로 크럼을 만들어서 닭안심에 붙혀 크리스피하게 2번 튀겨 치킨텐더를 만든 다음 치킨텐더에 샐러드채소와 드레싱, 치즈로 마무리하는 케이준 치킨샐러드를 만들었다. 여름에는 튀김을 하기가 힘드니까 공기가 조금 좋아지면 더 더워지기 전에 해먹는 것이 맛있다. 크리스피 치킨 텐더로 닭안심 400그램 밑간으로 소금, 후추 0.5티스푼 케이준 시즈닝 1티스푼 우유 100미리 튀김옷으로 중력분 밀가루 2컵 베이킹 파우더 1.5티스푼 케이준 시즈닝 2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씩 우유 약 4스푼 허니머스타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6스푼 꿀이나 메이...
    Date2017.05.0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7990 file
    Read More
  10.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레시피

    가끔 우리집에서 먹고 싶다는 주문이 터져나오는 몬테크리스토. 1년마다 한번씩 올리는 것 같다. 몬테 크리스토는 크로크 무슈를 변형한 일종의 햄치즈 샌드위치인데 1930년대 미국 요리책에 처음 나왔다고 한다. 햄과 치즈로 만든 3단 샌드위치를 튀겨내서 만든다. 지금은 한국에서 철수한 베니건스에서 십여년 전 대학생때 남자친구와 자주 먹었던 추억이 있다. 2인분으로 (2개) 사용한 재료는 식빵 6장 마요네즈 옐로우머스타드, 디종머스타드 브런치햄 약 200그램 체다치즈 4장 몬테리잭 치즈 약 4장 분량 모짜렐라치즈 100그램 튀김반죽으로 밀...
    Date2017.05.04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4 Views40216 file
    Read More
  11. 해시브라운버거, 해쉬 브라운 버거, 만들기, 레시피

    햄버거 가게에서 해시버거를 먹어본 적은 없는데 햄버거 가게에 붙어있는 해시브라운 버거 포스터의 사진에 끌려서 해시브라운 버거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번 2개 허니갈릭마요 적당량 케찹 적당량 다진소고기 (불고깃감 손으로 다진 것) 200그램 스테이크 시즈닝 소금, 후추 슬라이스체다치즈 2장 베이컨 4장 냉동 해시브라운 2개 양상추 2줌 토마토 1개 양파 1개 허니갈릭마요는 마요네즈 2스푼, 꿀 1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으로 만들었다. 햄버거번과 해시브라운은 코스트코에서 산 것을 사용했고 슬라이스치즈...
    Date2017.04.2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4 Views6382 file
    Read More
  12. 치폴레 풀드포크 햄버거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저온에 오븐 로스팅해서 잘게 찢은 풀드포크로 햄버거를 만들었다. 지금 검색해보니 4년째 매해 초에 만들고 있는 것 같다. 풀드포크는 오븐에 익혀 잘게 찢은 고기로 남미에서는 카니타라고 부르고 시즈닝이 거의 같지만 큐민 등의 추가재료가 들어가는 정도로 대동소이하다. 풀드포크는 큰 조각의 고기가 충분히 부드럽게 될 수 있도록 고기를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조리하는 고기요리의 하나이다. pulled pork의 pulled 말 그대로 잡아당겼다기 보다는 큰 고기가 작은 조각으로 쉽게 찢어지는(shredded)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Date2017.03.23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2 Views9675 file
    Read More
  13. 조개 된장 크림파스타

    조개육수와 생크림으로 만드는 클램크림소스에 된장을 약간 넣고 파마산치즈로 고소한 맛을 더한 조개 된장 크림파스타를 만들었다. 일반적인 조합은 아니지만 따로 두고 보면 조개와 된장의 조합, 크림과 조개의 조합이 원래 잘 어울리는거라 이 셋을 함께 넣어 소스로 만들어 파스타를 완성해도 맛있다. 파스타 위에 대파를 바삭하게 튀겨서 올려서 바삭한 질감과 향긋한 대파향을 추가했다. 평소 만드는 바지락 크림 파스타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3908&mid=hc25 중국식 마파소스를 넣은 쉐차안 파스타는 여...
    Date2017.02.24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7 Views6157 file
    Read More
  14. 비프스튜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양지를 브레이징해서 만든 비프스튜에 베이컨과 양송이버섯을 올리고 쿠스쿠스를 곁들였다. 고기를 액체 속에서 장시간 조리하는 과정에서는(스튜잉 혹은 브레이징) 질긴 결합조직인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서서히 변해서 부드러워지고 국물에 농도가 생긴다. 장지간 조리하는 스튜에 쓰는 소고기 부위는 양지나 사태, 갈비를 들 수 있는데 이번에는 한우양지를 사용했다. 한우양지가 맛있기는 했지만 소고기무국을 끓일 때는 한우가 압도적으로 더 맛있는데 스튜는 호주산/한우의 편차가 압도적이지 않아서 다음에는 비싼 한우는 국끓일 때에 쓰고 스...
    Date2017.02.22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7 Views26854 file
    Read More
  15. 안심스테이크, 구운마늘, 매시드포테이토, 쿠스쿠스

    요즘에는 스테이크를 친구나 가족들과 먹을 때만 만들게 되서 사진을 찍을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둘이 먹으려고 고기를 샀다. 그래서 생크림과 치즈를 넣은 매시드 포테이토, 구운 통마늘, 쿠스쿠스 샐러드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스테이크로 한우 안심 500그램 스테이크 시즈닝 적당량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버터 구운 마늘로 통마늘 약 30개 버터 1~2스푼 소금, 후추 매시드 포테이토로 감자 큰 것 3개 생크림 3~4스푼 파마산치즈 1줌 버터 1스푼 소금, 후추 쿠스쿠스샐러드로 쿠스쿠스 0.5컵 닭육수 0.6컵 레몬...
    Date2017.02.05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4 Views8782 file
    Read More
  16. 매콤한 토마토소스 해산물 파스타, pasta alla arrabiata frutti di mare

    조개육수와 새우, 주꾸미를 사용한 시원하고 매콤한 토마토소스 파스타. 명절 내내 먹을 명절 음식에 대비해서 시원하고 매콤한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미리 먹었다. 명절 전 후로 먹기 좋다. (내취향) 토마토파스타에는 홍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명주조개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매콤한 홍합 토마토 파스타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5/47814 매운 토마토 파스타에 잘 어울리는 스파게티니를 사용했다. (내용은 위 링크와 중복된 부분이 꽤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스파게티니 250그램 홍합 약 600그램 (명주...
    Date2017.01.2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6686 file
    Read More
  17. 가지크림 파스타, Pasta con Crema di Melanzane

    가지와 생크림, 파르마산치즈로 달큰하고 고소한 가지크림파스타. 사용한 재료는 파스타 200그램 가지 큰 것 2개 소금 약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다진마늘 0.5스푼 생크림 300미리 우유 50미리 오레가노, 타임, 코리앤더, 넛맥, 후추 약간씩 파르마산치즈 갈아서 약 1컵 파스타 삶은 물이나 우유 약간(필요시) 추가재료로 방울토마토 1줌 바질 약간 쪽파 약간 방울토마토와 바질은 생략했고, 취향에 따라 페페론치노를 2~3개 부숴 넣어서 약간 매콤하게 만들어도 좋다. 먼저 가지는 양 끝을 잘라내고 껍질...
    Date2016.12.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26708 file
    Read More
  18. 새우 토마토 파스타

    평소에 새우살은 늘 냉동실에 있지만 온전한 새우는 냉동실에 없는데 마트에서 마감세일하는 큼직한 새우를 한 팩 사왔다. 손질하지 않은 새우를 사면 머리에 있는 내장을 육수로 사용할 수 있는 파스타나 새우탕이 좋은데 요즘 파스타가 자꾸 땡겨서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었다. (비스크나 상하이파스타, 새우커리, 똠얌꿍으로 검색하면 새우육수를 사용한 예가 있다.) 사용한 재료는 넉넉하게 2인분으로 스파게티 250그램 새우 약 15마리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 60미리 물 적당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 5개 마늘 4개 양파 중간...
    Date2016.12.06 By이윤정 Reply6 Views21489 file
    Read More
  19. 봉골레 스파게티니

    pasta con le vongole 혹은 pasta alla vongole라고 하는데 봉골레는 당연히 조개이고.. con은 with, le는 the, alla는 to를 각기 뜻한다. 전통적인 나폴리식 파스타로 이탈리아 중남부 지역의 파스타이다. 원래 전통적인 이탈리아 봉골레 파스타에 들어가는 조개는 지중해에서 잡히는 vongole veraci라는 조개인데 바지락과는 약간 다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도 없고 산지인 이베리아반도나 지중해연안, 대서양해안에서도 어획이 제한적이라고 한다. 대합조개나 백합조개, 모시조개 등으로 대체할 수 있고 육수의 맛이 조금 선명한 바지...
    Date2016.12.0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8 Views6707 file
    Read More
  20. 가지 파마산, Melanzane alla parmigiana

    여러번 올렸지만 여전히 생각날 때마다 만들어서 먹고 늘 맛있는 가지파마산. 가지 파르마산, 영어로는 eggplant parmesan, 이탈리아 음식이니까 이탈리아어로는 melanzane alla parmigiana이다. 구운가지와 토마토소스, 리코타치즈, 모짜렐라치즈, 파르마산치즈, 그뤼에르치즈를 켜켜이 쌓아 오븐에 구웠다. 여기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튀겨낸 커틀릿이나 구운 채소를 더할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먼저 토마토소스로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다진마늘 1스푼 데체코 캔 토마토 1개 토마토 페이스트 1스푼 오레가노, 타임 소금, 후추 ----...
    Date2016.11.3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517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