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4871.JPG


여름채소로 만드는 채소스튜인 라따뚜이. 프로방스 지역의 대표적인 채소 요리로 메인요리에 사이드로 곁들이거나 가벼운 식사로 적당하다.

영화 라따뚜이처럼 채소를 겹겹으로 겹쳐 만드는 라따뚜이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보통의 라따뚜이는 강된장..과 같은 느낌이다.

(채소를 겹겹으로 만든 것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16780&mid=hc25)

이번에는 각각 계란후라이+라따뚜이와 구운 닭가슴살+계란후라이+라따뚜이로 해먹었다더 맛있는 메인 요리에 곁들이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약 2~4인분으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가지 3
파프리카 2
애호박 1개

양파 중간 것 1
마늘 4
캔 토마토 400그램 1
토마토페이스트 1스푼
월계수잎 2장
타임 오레가노 바질 약간
소금, 후추


선택재료
바게트
계란 2개 (써니사이드업 후라이)
닭가슴살 2개 (오븐에 저온조리)



라따뚜이에 들어가는 채소를 함께 볶아서 만들 수도 있고 각각 굽거나 볶아서 만들 수도 있는데 채소를 각각 익히면 채소의 식감이 더 좋으면서 깊은 맛을 낸다.



가지는 약 1센치 크기의 큐브로 썰어서 고기에 소금을 뿌리듯이 소금을 골고루 뿌려 전체적으로 섞은 다음 20분정도 후에 물기를 닦아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4959.JPG      크기변환_IMG_4845.JPG 



파프리카는 젓가락을 꽂아 직화로 골고루 굽고 덜 굽히는 부분은 토치로 겉을 까맣게 태웠다.


크기변환_IMG_3803.JPG     %C5%A9%B1%E2%BA%AF%C8%AF_DSC08598.jpg


적당히 식으면 키친타올로 파프리카 껍질을 꼼꼼하게 벗기고 닦아서 꼭지와 심을 썰어서 떼어낸 다음 1센치 크기로 썰어두었다.


크기변환_IMG_3805.JPG     크기변환_IMG_3808.JPG 


크기변환_IMG_4848.JPG



애호박은 조금 얇게 3미리 정도 두께로 썰어서 1센치정도 크기로 썰고 올리브오일에 노릇노릇하게 굽듯이 볶고

 

크기변환_IMG_4846.JPG      크기변환_IMG_4850.JPG 



물기를 바짝 닦은 가지도 올리브오일에 구워두었다.

 

크기변환_IMG_4851.JPG      크기변환_IMG_4853.JPG



채소는 전체적으로 같이 한 번 더 볶아서 준비 끝.


크기변환_IMG_4854.JPG 




캔 토마토는 그릇에 담아 꼭지를 떼고 손으로 가볍게 쥐어서 으깨고 마늘과 양파는 가능한 한 가장 작게 썰어두고 토마토페이스트는 냉동했던 것을 1스푼분량으로 꺼내두었다.

  

크기변환_DSC09289.JPG     크기변환_DSC04790.JPG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크기변환_IMG_4855.JPG     크기변환_IMG_4856.JPG



미리 구워 둔 채소를 넣고 한 번 볶은 다음 캔토마토, 토마토페이스트, 향신료를 넣고 끓이면 끝이다.

이미 채소를 구워서 준비했기 때문에 끓이는 시간은 15~20분정도로 길지 않다. 너무 졸아 드는 것 같으면 불을 줄여서 중불~중약불을 오가는 정도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4858.JPG     크기변환_IMG_4860.JPG 


수분이 별로 없다 싶은 정도로 졸인 다음 소금, 후추로 딱 맞게 간을 했다.




간단하게 먹을 때에는 계란후라이만 곁들여 먹어도 괜찮고


크기변환_IMG_4880.JPG


아래와 같이 닭가슴살을 추가로 곁들여도 좋고, 다른 메인 디쉬에 곁들여도 좋다.




그래서 이어서 오븐에 구운 닭가슴살.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스테이크를 곁들일 때는 라따뚜이를 만들면서 메인 음식을 함께 준비하면 적당하다.

닭가슴살은 오븐에 저온으로 조리할 계획을 가지고 닭가슴살을 먼저 오븐에 넣은 다음 라따뚜이를 만들어 시간을 맞췄다.



닭을 통으로 사서 가슴살을 발라냈는데 가슴살은 껍질이 붙어있도록 발라냈다. 닭은 1키로 이상 큰 닭으로 발라내야 닭가슴살이 너무 작지 않다.

닭고기에 고기 부분에 소금, 후추를 골고루 뿌린 다음 껍질이 윗면으로 가게 하고 오븐에 넣어서 100도에서 1시간동안 구웠다

(오븐 온도가 조금 높은 집이라면 90도가 적당하다.)

저온에서 긴 시간 구워서 닭가슴살이 덜 뻑뻑하고 꽤 촉촉하다.

 

크기변환_DSC01296.JPG     크기변환_DSC01297.JPG



오븐에서 익은 닭가슴살은 껍질부분만 시어링 하는데 가스불이나 토치로 지지면 껍질부분이 바삭해지면서 풍미가 좋아진다.


크기변환_DSC01305.JPG     크기변환_DSC01316.JPG    

 

크기변환_IMG_4864.JPG 




정말 스테이크같은 스테이크 외에 다른 식재료에 스테이크라는 말을 넣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예:두부스테이크..)

닭가슴살 스테이크라기보다는 구운 닭가슴살과 계란을 곁들인 라따뚜이 정도로 볼 수 있겠다.


크기변환_IMG_4871.JPG

 

여러 채소를 잘 굽고 뭉근하게 끓여낸 채소스튜 한그릇을 한끼 식사로 차려냈다. 바게트까지 곁들이면 딱 좋다.
구운 가지와 호박의 달큰하고 토마토소스의 맛과 잘 어우러진 라따뚜이에 부드럽게 익힌 닭가슴살과 계란이 잘 어울렸다.





  • 레드지아 2017.07.05 15:18

    와~~~!!! 이건 진짜 완전 건강식이네요!!

    맛있으면서도 건강에 좋은!!!

    단점은 만드는게 귀찮다... 정도? ^^;;;

     

    저희집 식구들은 가슴살을 엄청 싫어해요!! 그래서 저는 닭도리탕이나 백숙할때도 미리 가슴살은 떼어내고 조리한답니다

    떼어낸 가슴살은 항상 기름과 함께인 치킨까스로 변신하죠 -_-;;(건강에 별로 안좋은걸 좋아하는 우리집 식구들 ㅠㅠ)

     

     

    오븐에 100도로 저도 구워봐야겠어요!!

    저라도 먹음 되는데 가슴살을 항상 잘 못 구워서 뻑뻑해 목이 메이고 가슴을 퍽퍽 치거든요 ㅋㅋㅋ

    [정말 스테이크같은 스테이크 외에 다른 식재료에 스테이크라는 말을 넣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예:두부스테이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래요!!! 뭔가 사기당한 기분 ㅋㅋㅋ 고진교 신자에게 이리저리 다 스테이크 붙이면 서운하죠!!!

  • 이윤정 2017.07.07 23:39
    세상 모든 음식의 단점 아닙니까ㅎㅎㅎㅎ
    저도 닭가슴살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뼈가 없어서 편해서 좋아요ㅎㅎㅎ 그런데 닭가슴살을 떼고 조리하신다니 정말 그것도 일이겠어요ㄷㄷㄷㄷㄷ
    닭도리탕 만들면 치킨까스가 늘 함께 하니 식구들만 좋은일 하십니다ㅎㅎㅎㅎ

    닭가슴살은 저온으로조리하면 확실히 더 촉촉하기는 한데 닭가슴살 하나에도 두께가 있으니까 얇은 끝부분은 약간 뻑뻑하긴 해요.
    그래도 한 번 해보시면 마음에 드실거에요^^

    역시 고진교는 다 통하는거였군요ㅎㅎㅎ 아무도 제게 그런 이야기 안해줘서 저만 그런 줄 알았잖아요ㅎㅎㅎㅎㅎ
  • Balnim 2018.02.05 09:03

    제가 하면 어딘가 맛이 좀 부족해요 ㅠㅠㅠㅠ

    달지도 짜지도 그렇다고 감칠나지도 않은 애매한 맛이 되버렸습니다. 

    그리고나서 다음날 남은 것에 파마산 치즈를 갈아 넣었더니 그나마 짭쪼름하게 감칠나게 맛이 좀 있어지더라고요

     

    하... 뭐가 문제일까요...토마토 페이스트를 너무 오래된 것을 써서 그런가..

     

    아무튼 뒤늦게나마 맛있게 먹었습니다. 선라이즈 계란하고 너무 잘어울리네요 ㅎㅎ

     

  • 이윤정 2018.02.07 00:22
    재료가 온통 채소라 어떻게 보면 조금 심심한 맛의 요리인 것 같아요.
    그래도 맛을 내는 포인트를 좀 주기는 했는데 사실 입에 붙는 감칠맛이 있으려면 역시 치킨스톡 같은게 있어야 하나봐요.
    치즈랑 계란도 잘 어울리고 닭가슴살이나 스테이크에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 식사로 먹기에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1. 마늘빵

    다시 올린 마늘바게트, 명란바게트는 여기 https://homecuisine.co.kr/hc25/73736 제빵사분께 받은 마늘빵 레시피이다. 알음알음 다 알고 있다는 그 레시피. 마늘빵 레시피가 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조금 달달하고 조금 꾸덕꾸덕한 버전이다. 보통은 바게트를 사용하는데 집에 늘 있는 베이글을 사용했다. 무염버터로도 가염버터로도 해봤는데 내가 해보기로는 가염버터가 더 좋았다. (명란젓이 들어가면 무염버터) 마늘빵 재료에 명란젓을 추가해서 마요네즈+명란을 위에 바르면 명란마늘빵인데 그건 다음에 올릴 예정이다. 명란젓을 사용할 때...
    Date2018.08.09 Category베이킹 By이윤정 Reply2 Views26679 file
    Read More
  2. 구운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 비네그레트, 방울토마토샐러드, 마리네이드

    방울토마토로 비네그레트를 만들었다. 정말 오랜만에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보니 마지막으로 올린 것이 벌써 4년 전.. 오랜만에 생각난 김에 만들어서 먹다 보니까 이번달에 여러번 만들어 먹고 있다. 전통적인 비네그레트 드레싱은 오일과 식초를 3:1로 만드는 것이 기본인데 식초(+레몬즙)의 양과 오일의 양이 적어도 동량 정도는 되는 것이 좋다. (인데 오일을 조금 덜 넣었다.) 발사믹식초와 레몬즙을 사용하고 올리브오일은 가능한 한 가장 좋은 것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는 방울토마토 750그램 양파 1개 파프리카 2개 다진마늘 0.5스...
    Date2017.05.29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4 Views26658 file
    Read More
  3. 전통적인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만들기

    예전에 비해서 요즘은 잘 알려져 있듯이 까르보나라는 크림파스타가 아닌, 구안치알레(돼지볼살로 만든 베이컨), 페코리노 로마노, 계란노른자, 후추로 만드는 전통적인 파스타이다. 구안치알레 대신에 시중에 파는 것 중에 가장 좋은 베이컨을 사용하고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전통적인 레시피대로 하자면 생크림은 생략해도 되지만 소스에 질감을 조금 더 부드럽게 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니까 서너스푼 정도는 넣는 것이 더 좋다. 레시피의 기본 틀은 The Fundamental T...
    Date2017.05.2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26468 file
    Read More
  4. 가지크림 파스타, Pasta con Crema di Melanzane

    가지와 생크림, 파르마산치즈로 달큰하고 고소한 가지크림파스타. 사용한 재료는 파스타 200그램 가지 큰 것 2개 소금 약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다진마늘 0.5스푼 생크림 300미리 우유 50미리 오레가노, 타임, 코리앤더, 넛맥, 후추 약간씩 파르마산치즈 갈아서 약 1컵 파스타 삶은 물이나 우유 약간(필요시) 추가재료로 방울토마토 1줌 바질 약간 쪽파 약간 방울토마토와 바질은 생략했고, 취향에 따라 페페론치노를 2~3개 부숴 넣어서 약간 매콤하게 만들어도 좋다. 먼저 가지는 양 끝을 잘라내고 껍질...
    Date2016.12.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26277 file
    Read More
  5. 비프스튜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양지를 브레이징해서 만든 비프스튜에 베이컨과 양송이버섯을 올리고 쿠스쿠스를 곁들였다. 고기를 액체 속에서 장시간 조리하는 과정에서는(스튜잉 혹은 브레이징) 질긴 결합조직인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서서히 변해서 부드러워지고 국물에 농도가 생긴다. 장지간 조리하는 스튜에 쓰는 소고기 부위는 양지나 사태, 갈비를 들 수 있는데 이번에는 한우양지를 사용했다. 한우양지가 맛있기는 했지만 소고기무국을 끓일 때는 한우가 압도적으로 더 맛있는데 스튜는 호주산/한우의 편차가 압도적이지 않아서 다음에는 비싼 한우는 국끓일 때에 쓰고 스...
    Date2017.02.22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7 Views25917 file
    Read More
  6. 가지 리코타 라자냐, 라자냐 만들기

    볼로네즈소스를 만들어 두면 파스타와 라자냐를 번갈아서 만드는데 라자냐는 친구모임에 가져가기 좋아서 식구보다는 친구들이 자주 먹는다. 라자냐는 라자냐면과 토마토소스, 볼로네즈소스, 베사멜소스 등을 켜켜이 쌓고 치즈를 뿌려 오븐에 구워 만드는데 베사멜소스 대신에 편하고 가벼운 맛의 리코타치즈를 늘 사용하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라자냐 125그램 (500그램 라자냐의 4분의1) 볼로네즈소스 2인분 (+생크림 1컵) 토마토소스 2컵 가지 4개 소금, 올리브오일 리코타치즈 약 400그램 모짜렐라치즈 2~3줌 그뤼에르치즈 2~3줌 파마산치즈 갈아...
    Date2017.08.2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25469 file
    Read More
  7. 방울 토마토 마리네이드, 브루스게타, 샐러드파스타

    2013/08/05 방울토마토마리네이드 5kg 덜컥 지른 방울토마토를 열심히 먹고 주스로도 만들어 먹고 마지막 남은 방울토마토로 살사와 마리네이드를 만들었다. 방울토마토를 마리네이드 하기만 하면 방울토마토마리네이드이겠지만 뭐 어쨌든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양파, 홍고추, 마늘, 발사믹식초, 레드와인식초, 오레가노, 소금, 설탕, 올리브오일을 넣고 만들었다. 신선한 파슬리나 바질을 못 넣은 것이 아쉽다. 생 허브들이 있으면 다져서 넣으면 좋다. 사용한 분량은 방울토마토 다듬은 것 약 400그램에 파프리카 2개, 양파 큰것 반개, 홍고추 큰 ...
    Date2013.08.05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5433 file
    Read More
  8. 치킨 화이타, 화이타만들기, 파히타

    자주 해먹지만 오랜만에 올리는 치킨화이타. 대충 차려서 일상밥상에 묻어 올리고 7레이어딥으로 해먹기도 하고 도시락으로도 싸고 어떻게 해먹든 다 맛있다. 닭고기가 가장 만만하긴 한데 스테이크용 고기나 새우를 추가해서 비프화이타, 쉬림프화이타 등등 다 좋다. 2~3인분으로 닭안심 400그램 파프리카 1개 양파 1개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3~4스푼 피코데가요(프레시 살사)로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할라피뇨 3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과카몰리로 아보카도 1개 다진마늘 0.5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
    Date2017.12.15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4 Views25334 file
    Read More
  9. 아스파라거스와 가지를 곁들인 알리오 올리오

    아스파라거스와 가지를 곁들인 알리오 올리오 spaghetti aglio e olio con asparagi e melanzane 한참 파스타 좋아할 때는 1주일에 두세번씩 먹고는 했는데 요즘에 계속 뜸하다가 오랜만에 파스타를 만들었다. 알리오 올리오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이름처럼 마늘과 올리브오일로 만드는 파스타라 마늘,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 파스타 정도의 간단한 재료가 필요하다. 그런데 그만큼 맛을 내는 재료가 단순해서 단순한 맛을 내는 것이 당연하고 변형된 레시피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 알리오 올리오는 그렇게 만들어왔는데 그래도 음식이 맛있어야 그 ...
    Date2015.10.0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10 Views25143 file
    Read More
  10. 홍합크림링귀니, Linguine alla crema di cozze, 해산물크림파스타

    2014/03/04 홍합크림링귀니, Linguine alla crema di cozze, 해산물크림파스타 링귀니 250그램, 소금, 올리브오일, 마늘 1개, 샬롯 1개, 데친홍합 700그램(+육수), 생크림 250그램, 브랜디 1~2스푼 페퍼플레이크 약간, 카이옌페퍼 약간, 오레가노 약간, 파슬리, 소금, 후추 평소에는 페페론치노를 사용하는데 이번에 아이허브에서 산 페퍼플레이크를 사용해봤다. 결론은 페페론치노가 파스타에는 더 잘어울린다는 걸로.. 고추의 질감이 약간 뻣뻣해서 크림소스에는 페페론치노가 더 잘 어울렸다. 홍합을 바로 소스에 넣는 레시피도 많고 그렇게 사용...
    Date2014.03.0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4845 file
    Read More
  11. 스테이크, 스테이크 만들기

    스테이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로,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음식이면서도 보편적인 정답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에 있다. 스테이크라 하면 단순히 고기를 굽는 것을 넘어서서 많은 이들이 연구하여 일구어 놓은 결과가 있기에 그 결과를 집대성 해놓은 책을 읽음으로 고기 전반에 관한 지식을 맛보고 대충 정리라도 해보려고 한다. 고기라는게 뭐 대수롭지 않은 것일 수 도 있고, 먹는 것에 너무 집착을 보이는 것과 같을 수도 있지만 인간이 기본적으로 스...
    Date2013.06.2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24144 file
    Read More
  12. 닭가슴살과 계란후라이를 곁들인 라따뚜이

    여름채소로 만드는 채소스튜인 라따뚜이. 프로방스 지역의 대표적인 채소 요리로 메인요리에 사이드로 곁들이거나 가벼운 식사로 적당하다. 영화 라따뚜이처럼 채소를 겹겹으로 겹쳐 만드는 라따뚜이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보통의 라따뚜이는 강된장..과 같은 느낌이다. (채소를 겹겹으로 만든 것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16780&mid=hc25) 이번에는 각각 계란후라이+라따뚜이와 구운 닭가슴살+계란후라이+라따뚜이로 해먹었다. 더 맛있는 메인 요리에 곁들이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약 2~4인분으로 엑스트라 버...
    Date2017.07.04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4 Views22805 file
    Read More
  13. 피쉬타코

    피쉬 타코 냉동 틸라피아를 해동해서 마리네이드하고 튀김옷을 입혀 튀긴 다음 또띠야에 얹고 과카몰리, 살사소스, 피코 데 가요, 사워크림, 체다치즈를 얹었다. 꼭 재료를 다 준비할 필요는 없고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이거나 양상추나 양배추를 가늘게 썰어서 올려 크런치한 식감을 더하는 것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또띠야 2장 냉동 틸라피아 2필렛 올리브오일 레몬즙 타코시즈닝 치폴레 칠리파우더 소금, 후추 튀김옷으로 찰밀가루 3분의2컵 감자전분 2티스푼 어니언파우더 갈릭 파우더 카이옌페퍼 베이킹파우더 각각 4분의 1티스푼 차가운 물 3...
    Date2015.08.11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22054 file
    Read More
  14. 새우 토마토 파스타

    평소에 새우살은 늘 냉동실에 있지만 온전한 새우는 냉동실에 없는데 마트에서 마감세일하는 큼직한 새우를 한 팩 사왔다. 손질하지 않은 새우를 사면 머리에 있는 내장을 육수로 사용할 수 있는 파스타나 새우탕이 좋은데 요즘 파스타가 자꾸 땡겨서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었다. (비스크나 상하이파스타, 새우커리, 똠얌꿍으로 검색하면 새우육수를 사용한 예가 있다.) 사용한 재료는 넉넉하게 2인분으로 스파게티 250그램 새우 약 15마리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 60미리 물 적당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 5개 마늘 4개 양파 중간...
    Date2016.12.06 By이윤정 Reply6 Views21047 file
    Read More
  15. 치폴레소스

    치폴레 이야기, 이전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5/69218 대량 소스 레시피 중에 하나인 치폴레소스. 1년에 한 번 정도 만드는 것 같다. 치폴레소스에 가장 주요한 재료가 치폴레 칠리페퍼인데 직구로 구매해야 한다. https://www.iherb.com/pr/frontier-natural-products-whole-chipotle-chili-peppers-75-000-heat-units-16-oz-453-g/30864 https://www.iherb.com/pr/frontier-natural-products-whole-ancho-chili-peppers-2-000-heat-units-16-oz-453-g/30828 https://www.amazon.com/Olivenation-Chipotle-Dried-Whole-Peppers/dp/B00H...
    Date2021.02.10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20967 file
    Read More
  16. 비프부리또, 부리또 만들기

    2014/08/01 비프부리또, 부리또 만들기 다진 소고기를 타코시즈닝과 치폴레파우더로 볶아서 메인재료로 사용하고 고추를 구워서 만든 살사에 심플한 과카몰레, 멕시칸라이스에 레터스와 치즈를 곁들여서 부리또를 만들었다. 전에는 스테이크를 구워서 비프부리또를 만들었는데 스테이크 먹는 느낌은 이전 것이 좋았지만 다진 것이 먹기는 더 편했다. 사용한 재료는 12인치 부리또용 또띠야 3장 다진소고기 3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멕시칸라이스로 밥 1그릇 양파 반개 파프리카 반개 다진 마늘 1스푼 버터,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살사로 구...
    Date2014.08.01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0 Views20598 file
    Read More
  17. 연어 그라브락스, 연어 샐러드, 연어 샌드위치

    2014/12/06 연어 그라브락스, 연어 샐러드, 연어 샌드위치 그라브락스는 스칸디나비아의 발효생선인데 씻은 생선을 가볍게 소금으로 처리한 다음 자작나무 껍질로 싸서 땅에 묻는 것이다. 글라브락스는 묻은 연어라는 뜻이다. 북극지방의 낮은 여름온도, 희박한 공기, 부족한 소금, 나무껍질이나 밀가루 등에서 온 탄수화물 등이 어우러져서 생선 표면을 산성화 시키는 락트산 발효를 촉진시킨다 생선살과 박데리아의 효소들이 단백질과 생선 기름을 분해해 버터같은 질감과 치즈 같은 냄새를 만들어냈다. 스웨덴의 쉬르락스와 쉬르쉴드도 같은 방법...
    Date2014.12.06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0 Views20458 file
    Read More
  18. 치킨 쉬림프 부리또, 부리또 만들기, 레시피

    치킨부리또, 쉬림프부리또 부리또 3개분량으로 12인치 부리또용 또띠야 3장 닭안심 약 10개 새우 약 20마리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올리브오일 멕시칸라이스로 밥 0.7그릇정도 양파 반개 홍고추 2개 다진 마늘 3개 버터,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피코데가요(프레쉬살사)로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할라피뇨 2개 다진마늘1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파슬리 약간 소금, 후추 과카몰레로 아보카도 1개 다진마늘 0.5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양상추 2줌 사워크림 반컵 체다치즈 1줌 몬테리잭치즈 1줌 타코시즈닝은 아이허브에서 산 것...
    Date2015.12.08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12 Views20146 file
    Read More
  19. 뵈프 부르기뇽, Boeuf Bourguignon, 소고기 와인찜

    프랑스의 동부지방인 부르고뉴의 전통음식인 뵈프 부르기뇽. boeuf à la burguignonne 소고기를 레드와인에 브레이즈 해서 만드는 프랑스식 스튜로 전통적으로 부르고뉴와인, 비프브로스로 맛을 내고 일반적으로 양파, 마늘, 부케가르니를 사용하고 가니쉬로 펄어니언과 버섯, 베이컨 등을 사용한다. 부르고뉴 와인 대신에 1만원대의 데일리와인을 사용했다. 4만원짜리 부르고뉴 와인을 넣어서 만들기도 했는데 만원대보다 4배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조금 더 좋기는 했었다. 몇 년 전 처음 만들 때에는 줄리아 차일드와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의 레시피...
    Date2018.04.25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4 Views20065 file
    Read More
  20. 비스크 파스타 , 비스크, bisque

    2014/05/26 비스크 파스타 , 비스크, bisque 비스크는 갑각류 채소를 볶고 육수를 넣고 끓여내서 크림스프와 같은 농도로 만드는 프랑스식 육수 혹은 수프이다. 비스크bisque에 크림을 넣고 수프로 만든 것은 bisques라고 부른다. 여기에 파스타를 넣어서 어제처럼 프랑스식 수프도 아닌 이탈리아식 파스타도 아닌 중간적인 음식이긴 한데 어쨌든 한 끼 식사로 맛있게 먹기는 좋았다. 나는 식사대용으로 먹기 위해 비스크를 졸여내서 파스타와 함께 먹었지만 기본적으로 수프이고 만드는 과정은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다. 기본적으로 새우(머리와 껍질...
    Date2014.05.26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4 Views19836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