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2214 추천 수 0 댓글 0

 

 

 

2013/09/05

버섯 크림소스 파르팔레

 

 

 0.JPG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포르치니버섯.

포르치니버섯을 국내에서 파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던 차에 아이허브에서 발견하고 하나 사봤다.

http://www.iherb.com/FungusAmongUs-Organic-Porcini-1-oz-28-g/32969

 

포르치니버섯은 크림과 조화가 굉장히 좋은 편이라 주로 크림이 들어가는 파스타와 리조또에 쓰이고

이 소스에 파스타는 파르팔레나 펜네가 잘 어울린다. 

 

 

보통 버터, 생크림, 파르마산치즈의 조합을 알프레도라고 볼 수 있는데 그렇게 버터와 생크림을 듬뿍 넣은 것은 아니라서 대충 크림소스라 볼 수 있겠다.

알프레도 파스타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4564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파르팔레 250그램, 생크림 300미리, 양송이 버섯 넉넉하게, 포르치니버섯 약 10그램, 샬롯1~2개, 마늘 4개, 대파1~2대, 버터2스푼

 

 

파스타 250그램에 생크림 300미리는 크림소스가 넉넉하지 않고 딱 맞는 정도로, 소스를 좀 넉넉하게 하려면 100미리 정도 더 넣는 것이 좋다.

포르치니버섯을 건표고버섯으로 대체하는 걸 몇번 봤는데 향과 맛이 꽤 다르다.

나는 건표고버섯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프로치니는 없으면 생략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건표고버섯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체해도 만족할 만 할 것 같다. 

  

 

 

 

먼저 포르치니버섯을 그릇에 담아 버섯이 살짝 잠기도록 물을 넣고 불린 다음 채썰었다. 

포르치니버섯을 불린 물은 파스타에 넣을 것이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잡아서 불리면 향과 맛이 많은 양의 물에 희석되고,

소스를 만들 때에 그 물의 양만큼 졸여야 하니까 버섯이 딱 잠길 정도만 넣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크기변환_DSC08534.JPG     크기변환_DSC08535.JPG


크기변환_DSC08536.JPG     크기변환_DSC08544.JPG

 

 

 

재료를 대충 준비하고 소금을 넉넉히 넣은 끓는 물에 파르팔레를 익히기 시작했다.

파스타는 봉투에 적힌 것 보다 1~2분정도 덜 삶은 다음 소스와 함께 남은 시간동안 익히면 알맞다.

 

 

 

파스타를 냄비에 넣고 파스타와 소스가 시간이 맞게 될 것 같은 시간을 맞춰서, 파스타를 삶기 시작하고 3분쯤 지난 다음 팬에 불을 올렸다.

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마늘, 샬롯, 대파를 넣고 볶았다.

 

 


 

크기변환_DSC08537.JPG     크기변환_DSC08538.JPG


크기변환_DSC08540.JPG     크기변환_DSC08541.JPG


크기변환_DSC08542.JPG     크기변환_DSC08545.JPG


 

샬롯과 대파를 볶다가 양송이버섯과 포르치니버섯을 넣고 적당히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생크림과 포르치니버섯 불린 불을 넣어

기포가 가득 올라오고, 농도가 잡히도록, 파스타를 넣었을 때 파스타에 묻는 소스가 어느정도 점도가 생길 때까지 끓였다.

 

 

 

 

알덴테로 익은 파스타를 크림소스에 넣고 1분정도 조리했다.

여기에 오레가노나 바질 등을 넣으면 좋은데 그냥 내키는대로 만드느라 허브는 생략하고 파르마산치즈를 듬뿍 갈아서 넣었다.

사진에는 치즈가 좀 녹은 상태인데 푸슬푸슬하게 갈아서 약 1컵정도 되는 양이었다.

파스타를 삶을 때에도 소금을 넣었고, 포르치니버섯도 살짝 짭짤하고, 파마산 치즈도 짭짤해서 따로 소금간을 하지는 않았다.

치즈를 넣기 전에 맛을 보니 약간 심심한 것 같더니 치즈를 넣으니 간이 딱 맞았다.

 

 


크기변환_DSC08547.JPG     크기변환_DSC08549.JPG

 

 

 

 


 

크기변환_DSC08550.JPG

 

 

 

 


 

크기변환_DSC08551.JPG


 

 

 

 

 

크기변환_DSC08553.JPG


 

 

 

 

 

크기변환_DSC08556.JPG


 

 

 

 

고소한 버터와 포르치니버섯의 짭짤하면서 고소한 고기맛의 향과 질감, 보들보들한 양송이버섯이 크림소스에 아주 잘어울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0 쿠스쿠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file 이윤정 2013.06.30 1445
409 이탈리아 꽃게 토마토 파스타 2 file 이윤정 2021.09.26 1523
408 양식 일반 시저샐러드 file 이윤정 2022.03.25 1537
407 이탈리아 얼큰 꽃게토마토 파스타 file 이윤정 2022.02.23 1694
406 쉐퍼즈파이, shepherd's pie file 이윤정 2013.12.24 1731
405 이탈리아 판짜넬라 샐러드 file 이윤정 2013.10.23 1880
404 이탈리아 미트소스스파게티 file 이윤정 2013.10.04 1884
403 이탈리아 부라따 아라비아따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 file 이윤정 2022.04.06 2039
402 양식 일반 몬테크리스토 레시피 file 이윤정 2022.02.18 2097
401 양식 일반 햄버거 file 이윤정 2021.09.04 2114
400 이탈리아 불고기스파게티 file 이윤정 2013.12.04 2116
399 남미 치킨 케사디야, 쉬림프 케사디야 file 이윤정 2014.11.12 2139
398 이탈리아 가지 파마산, melanzane alla parmigiana file 이윤정 2014.04.09 2196
397 이탈리아 미트볼 펜노니, pennoni con polpettine, 미트볼스파게티 file 이윤정 2013.12.21 2197
396 양식 일반 간단한 소세지 크림파스타 file 이윤정 2022.04.02 2201
» 버섯 크림소스 파르팔레 file 이윤정 2013.09.05 2214
394 가지크림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file 이윤정 2014.05.25 2217
393 이탈리아 파스타 수플레, pasta souffle file 이윤정 2013.04.21 2225
392 이탈리아 프로슈토 크림 리조또 file 이윤정 2021.10.23 2294
391 북미 영국 햄버거 샌드위치 file 이윤정 2014.03.29 23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