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분으로 (2개) 사용한 재료는
식빵 6장
마요네즈
옐로우머스타드, 디종머스타드
브런치햄 약 200그램
체다치즈 4장
몬테리잭 치즈 약 4장 분량
모짜렐라치즈 100그램
튀김반죽으로
밀가루 150그램
베이킹파우더 0.5티스푼
양파파우더 0.5티스푼
갈릭파우더 0.5티스푼
파프리카파우더 0.5티스푼
감자전분 1.5스푼
탄산수 250~260미리
슈가파우더 약간
라즈베리잼
치즈는 취향에 따라서 여러가지를 준비하면 좋지만 두가지만 해도 충분하다.
슈가파우더는 뜨거운 샌드위치 튀김 위에 뿌리면 금방 녹으니까 데코화이트를 쓰면 더 좋긴 하지만 상관없는 수준이고
산딸기로 라즈베리잼을 만들어 둔 것을 곁들였다.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1110&mid=hc20
식빵은 샌드위치 하나당 3장이 필요하다. 식빵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2개에 마요네즈를 각각 발라 두었다.
식빵+마요네즈, 치즈, 햄, 디종머스타드+식빵+옐로우머스타드, 햄, 치즈, 마요네즈+식빵 의 순서대로 쌓아서 랩으로 감쌌다.
치즈가 햄보다 바깥쪽에 있어야 치즈가 잘 녹는다.
(2층 쌓기)
3겹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단단하게 랩으로 감쌌다.
빵과 치즈, 햄이 서로 밀착되도록 10분정도 두는 동안 반죽을 만들었다.
밀가루에 시즈닝을 해서 튀김반죽을 만들고 물을 부어서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저었다.
빵을 반으로 잘라서 랩을 벗기고 튀김반죽에 담갔다가 건져서 튀겼다.
튀김반죽에 빵을 담그면서 속이 분리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도 반죽에 빵을 푹 담가서 반죽이 묻지 않는 부분이 전혀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손자국도 최대한 적게 내서 튀김옷을 완벽히 입혀야 속의 식빵이 기름에 젖어서 타지 않는다.
식빵이 노출된 부분은 기름을 많이 먹거나 타게 되니까 식빵이 튀김옷에 잘 감싸져 있을수록 덜 느끼하고 바삭바삭하고 기름이 적다.
샌드위치는 반죽에 담기 직전에 반으로 갈랐다.
빵에 두께가 있으니까 기름은 넉넉하게 넣고 튀기는 것이 좋다.
기름은 반죽을 약간 넣어보아 반쯤 잠겼다가 떠오를 정도의 온도로 달구면 적당하다.
한 번 노릇노릇하게 튀겨내고, 식힘망 위에 얹어두었다가 한 번 더 튀겨냈다.
식힘망에 얹어두면 증기와 기름이 빠지면서 더 바삭바삭하다.
중간중간 뒤집으면서 떠오르지 않게 집게로 살짝 눌러서 튀기고, 중간중간 튀김가루는 체로 건져내야 튀김이 깨끗하다.
위가 1번 튀긴 것이고 아래가 2번째 튀기는 것이다.
한 번만 튀겼을 때는 곧 튀김옷이 말랑말랑한데 한 번 더 튀겨내면 바삭한 느낌이 더해지고,
몬테크리스토 겉면에 힘이 생기니까 겉면의 기름기를 키친타올로 살짝 눌러 기름을 조금 더 제거하기에 용이하다.
2번 튀기니 바삭바삭하니 질감이 좋았다. 키친타올로 살짝 눌러서 기름을 뺐다. 그동안 냉동 감자튀김도 튀겨서 준비했다.
몬테크리스토를 빵칼이나 잘 드는 칼로 한 번 썰고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린 다음 라즈베리잼을 곁들였다.
추억의 음식이 될 것 같지 않은 음식인데 추억의 음식이라는게 몬테크리스토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닌가 싶다.
느끼하고 짭짤하고 고소하고 달달하고 바삭하고.. 맛있다.
윤정님이 제 동생이나 언니라면 저같아도 주문을 막 할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찌고 느끼한 음식들이 이상하게 입에 착착 붙으니 큰일이죠...ㅎㅎㅎㅎ
시골밥상이 가장 몸에 좋다는데 저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