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3/09/16

블랙스미스 스타일의 크림소스파스타

 

 

 0.JPG

 

 

 

 

어제는 서비스센터에 수리된 카메라를 가지러 갔다가  점심시간을 출쩍 넘긴 시간이 되어서 대충 근처 마트에 들어가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는데

남편이 푸드코트 메뉴를 고르다가 갑자기 크림소스스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해서 집에 생크림 뜯은게 있다고 하며 파스타는 다음으로 미루고 푸드코트에서 한끼를 때우고 집에 왔다.

그리고 그 '내일'인 오늘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니 당연히 크림소스파스타.

 

 

보통은 파스타를 만들기 위해 500미리짜리 생크림을 뜯고, 적게 남은 양의 생크림을 어디 쓸까 고민하는데

이번에는 생크림도 1리터 큰 것을 샀더니 파르팔레와 크림새우에 쓰고 남아 있어서 어떻게든 먹기는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때마침 먹고 싶은 것과 소비해야 하는 것이 일치하는 상황에, 딱 찝어서 이것 먹고 싶다고 하니 식사 준비하기가 아주 편했다.

보통은 재료를 대충 여러가지 구비해두고 가능한 메뉴를 여러개 제시해서 고르라고 하는데 이렇게 딱 집어서 먹고 싶다고 하면 준비하기가 더 편하다.

 

 

하여튼 그래서 남편이 먹고 싶다고 하는 블랙스미스스타일로 하려고 하는데 나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다.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보니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베이컨에 표고버섯, 줄기콩, 방울토마토, 양파, 생크림 등이었다.

그 중에 집에 없는 줄기콩와 방울토마토는 빼고, 표고버섯을 넣을까 했지만 

집에 있는 양송이버섯과 표고 중에 파스타에 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양송이버섯을 추가하고, 그 외에 샬롯과 쪽파를 더 했다.

 

면은 오징어먹물스파게티와 일반 스파게티를 섞은 것 같아서 반반씩 넣어서 만들었는데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확실히 먹물스파게티의 검은색은 표시가 많이 나니까 반반씩 넣으면 검은색이 더 많아 보인다.

스파게티와 먹물스파게티를 3:1정도 하는 것이 균형이 더 맞아 보일 것 같았다.

 

 

 

 

 

 

사용한 재료는 넉넉한 2인분으로

오징어먹물스파게티 120그램, 스파게티 120그램,

베이컨 150그램, 샬롯1~2개, 마늘 6쪽, 양파 반개, 쪽파반줌, 양송이버섯 8개, 생크림 400미리, 우유 약간, 큐브형 치킨스톡 4분의1개

이탈리안시즈닝, 후추, 파르마산치즈.

 

 

생크림 400미리는 면에 비해서 많지 않고 면에 딱 묻을 정도로 적당한 수준이다.

파스타를 사먹을 때에는 이보다 조금 소스가 많아서 빵에도 찍어 먹고 할 수 있는데

그정도 되는 소스는 아니고, 파스타를 다 먹으면 딱 떨어지는 정도라서 때에 따라 파스타 삶은 물이나 우유로 농도를 조절하기도 한다.

샬롯은 없으면 생략하고 쪽파를 조금 듬뿍 넣으면 좋고, 이탈리안시즈닝은 바질, 파슬리, 오레가노, 마조람, 타임 등을 넣거나 바질이나 파슬리만 넣어서 대체할 만 하다. 

 

 

 

파스타를 삶는 물은 무조건 많다고해서 좋은 것도, 적다고 해서 안좋은 것도 아니고 100그램당 1~1.5리터 정도면 적당한 것 같다.

파스타 삶은 물을 소스에 쓸 때에는 파스타에서 물에 전분이 배어 나온 상태를 이용하는 것인데 물이 너무 많으면 파스타 삶은 물에 농도가 거의 없고,

삶는 물이 적은 경우에는 당연하게 잘 익을 공간이 부족하며 서로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

 

파스타를 삶을 물은 파스타 100그램당 물 1리터 이상, 소금 10그램이상으로 큰 냄비에 넉넉한 물을 붓고 팔팔 끓였다.

 

파스타는 크림소스에 넣고 더 조리할 것이기 때문에 봉투에 적힌 시간보다 1~1.5분 덜 삶는 것이 알맞다.

 

 

크기변환_DSC00026.JPG     크기변환_DSC00028.JPG


크기변환_DSC00029.JPG     크기변환_DSC00030.JPG

 

 

먼저 마늘과 샬롯은 편썰고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긴 다음 편썰었다. 양파도 채썰고, 베이컨과 쪽파도 대충 썰어뒀다.

 

 

파스타 삶는 물을 끓이기 시작하면서 베이컨을 볶아서 따로 두었다.

파스타 삶는 물이 슬슬 끓기 시작하면 베이컨을 볶으면서 나온 기름에 마늘과 샬롯을 볶기 시작했다.

 


크기변환_DSC07887.JPG     크기변환_DSC00031.JPG

 

 

 그리고 양파아 양송이를 넣은 다음 베이컨 기름에 전체적으로 노릇노릇하도록 잘 볶았다.

 

 

베이컨을 다시 넣고 볶다가생크림을 붓고 크림소스가 살짝 끓어오르면서 적당한 농도가 되도록 2~3분정도 졸였다.

 

 

 

소스에 이탈리안시즈닝, 후추, 쪽파를 넣고 난 다음 크림소스를 더 끓이고 있으니 타이밍 좋게 면을 10분동안 삶도록 설정해 둔 타이머가 울렸다.

시간이 얼추 맞게 삶아진 스파게티를 건져서 물을 뺀 다음 크림소스에 넣고 소스와 면이 잘 섞이도록 저어서 조리하는데 약간 뻑뻑한 느낌이 들어서 우유를 조금 넣었다.

 

 

크기변환_DSC00033.JPG     크기변환_DSC00034.JPG


크기변환_DSC00036.JPG     크기변환_DSC00038.JPG

 

 

 

 

 


면은 위에서 이야기 햇듯이 먹물면과 일반면을 1:1로 넣었는데 먹물면이 많이보이는 느낌이 있었다.

보기 좋게 하려면 먹물면을 조금 적게 넣어야 보기좋게 (=착각 혹은 착시로) 반반씩 넣은 느낌이 날 것 같다.

 

 

크기변환_DSC00039.JPG     크기변환_DSC00040.JPG


 

 

마지막에 간을 보니 얼추 맞기는 한데 우유 대신에 파스타 삶은 물을 넣은 경우를 생각해서 소금을 적게 넣고 간을 본 다음

 

완성 단계에 파르마산치즈로 최종적으로 간을 맞췄다.

 

 

크림소스에 파르마산치즈를 넣고 파스타를 넣은 다음 열심히 빠른 시간에 어우어지도록 저었다.

그릇에 파스타와 소스를 골고루 담은 다음 파스타 위에 뿌리기 위해 남겨뒀던 파르마산치즈와 쪽파를 뿌려서 완성.

  

 

 

크기변환_DSC00041.JPG


 

 

 

 

 

크기변환_DSC00043.JPG

 

 

 

 


 

크기변환_DSC00045.JPG

 

 

 

 


 

크기변환_DSC00047.JPG


 

 

먹물면과 스파게티면을 함께 넣는 아이디어는 생소하지만 꽤 좋은 조합인 듯 하고 일반 파스타와 삶는 시간이나 맛은 거의 같았다.

생크림이나 우유를 듬뿍 혹은 흥건하게 넣은 크림소스는 아니지만 베이컨이나 채소 등의 부재료가 많아서 먹을 것이 있고 해서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간이 먹을만 했다.

지금 반쯤 자면서 쓰고 있는데 어쨌든 적당히 맛있었다.

 

 

 

 


  1. 소갈비로 오소부코, ossobuco

    2014/06/07 소갈비로 오소부코, ossobuco 송아지 정강이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는 밀라노지역의 오스테리아에서 발명되었다고 하는데 오소부코는 이탈리아어로 구멍이 난 뼈를 의미한다. 주재료로 사용하는 송아지정강이를 끓이면 뼈 가운데가 비며 골수구멍이 생기는데 이 모양을 말한다. 옛날의 오소부코에는 토마토가 들어가지 않는데 현대에 들어 토마토를 넣은 버전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밀라네즈 오소부코는 샤프란으로 색,향,맛을 낸 심플한 밀라노식 리조또와 그레몰라타 소스를 곁들이는 것의 정석이다. 토마토가 ...
    Date2014.06.0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3 Views3897 file
    Read More
  2. 생면파스타로 만든 클래식 라자냐

    2014/05/07 생면파스타로 만든 클래식 라자냐, 라자냐 면 만들기 바로 아래 올린 파스타 생면을 뽑아두고 어쩔까 하다가 라자냐를 만들었다. 요즘은 라자냐에 라구소스(볼로네즈)나 베사멜 소스 외에도 리코타치즈나 토마토소스 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켜켜이 쌓아 만들지만 라자냐는 본디 라자냐 면, 볼로네즈소스, 베사멜소스를 켜켜이 쌓아 만드는 것이 클래식이다. 냉동실에 있던 볼로네즈 소스를 해동하고, 우유와 크림으로 베사멜소스를 만들고, 생면을 3분정도 삶은 다음 면과 소스를 켜켜이 얹고 모자란 수분은 시판 토마토소스로 켜켜이...
    Date2014.05.0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291 file
    Read More
  3. 생면 파스타 만들기, 생면으로 푸타네스카

    파스타는 높은 단백질을 필요로 하는데 기계를 사용하는 공장에서 만드는 건조파스타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듀럼밀을 빻은 밀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서 만든다. 일반 밀가루를 사용할 때에는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계란의 단백질로 파스타 반죽에 단백질 함량을 높여 파스타를 만들면 적당하다. 강력분이나 중력분 모두 사용해도 되지만 글루텐망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치대는 것과 계란으로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것으로 보완가능하다. 파스타에 사용할 수 있는 밀가루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일반밀가루와 듀럼밀가루를 2~1:1정...
    Date2014.05.0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5973 file
    Read More
  4. 샐러드 파스타, 파스타 샐러드

    2013/03/14 샐러드 파스타, 파스타 샐러드 푸실리로 파스타 샐러드를 만들었다. 딱히 푸실리를 선택한 이유는 파스타 중 푸실리의 재고가 가장 많아서 이기도 하고... 푸실리는 나선형으로 꼬인 3중의 가닥 사이사이에 소스가 많이 묻을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종류의 파스타에 어울리는, 아주 기본이 되는 파스타이다. 나선형으로 감긴 건조 푸실리 중에서도 조금 더 단단하게 감긴 것에 소스가 많이 묻고 덜 감긴 것은 입 안에서 느껴지는 질감, 텍스쳐가 조금 더 부드럽다. 보통의 건조 숏파스타는 생파스타로 만드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푸실...
    Date2013.03.1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3 Views5774 file
    Read More
  5. 새우 크림소스 파스타, 알프레도소스 링귀니

    2012/11/04 새우 크림소스 파스타, 알프레도소스 링귀니 버터, 크림, 치즈로 만든 알프레도소스인데 뭐 어쨌든 크림파스타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링귀니 250그램, 생크림 500미리정도, 마늘 10쪽, 새우(31-40) 12마리, 올리브오일, 버터, 파르마산치즈, 이탈리안시즈닝, 소금, 후추 크림 중에서도 멸균 포장 된, 쿠킹크림이라고 나와 있는 것을 사용했다. 살균된 생크림을 사용하면 더 고소하다는데 아직 살균된 크림과 멸균된 크림의 맛의 차이를 모르겠다. 멸균우유하고 살균우유도 큰 차이를 모르겠고.. 새우는 약간 큰 것이고 등쪽의 내장은...
    Date2012.11.0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6389 file
    Read More
  6. 새우 앤초비 크림 파스타

    엔초비와 생크림으로 짭쪼름한 크림파스타를 만들고 새우, 아스파라거스, 양송이를 각각 구워서 곁들였다. 레몬제스트를 넣어서 아주 약간 레몬향이 돌도록 하고 몇가지 향신료를 사용해 풍미와 색감을 높이고 페페론치노로 약간 매콤하게 만들었다. 크림소스를 크게 즐기지 않는 입장에서 보통 크림소스는 크림자체보다는 새우나 해산물등의 진한 육수가 들어가야 크림맛만 나지 않고 맛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앤초비를 사용해서 크림소스를 만들면 다른 경우보다 간단하게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펜네 200그램 소금 1...
    Date2016.08.18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6615 file
    Read More
  7. 새우 아스파라거스 스파게티, Spaghetti aglio olio con gamberetti e asparagi

    2014/06/26 새우 아스파라거스 스파게티, Spaghetti aglio olio con gamberetti e asparagi 아스파라거스를 사두고 리조또를 할까 수프를 할까 하다가 급 귀찮아져서 편하게 만들기 좋은 파스타로 결졍했다. 아스파라거스는 껍질을 필러로 얇게 벗겨서 소금을 살짝 뿌리고 구운 다음 가장 마지막에 합치기로 하고, 파스타는 올리브오일, 버터, 마늘, 엔초비, 새우로 맛을 내고 파스타 삶은 물로 간을 하면 적당하겠다 싶었다. 아스파라거스와 다른 식재료의 조합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로..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
    Date2014.06.2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7296 file
    Read More
  8. 상하이파스타, 상하이스파게티

    2012/10/12 상하이파스타, 상하이스파게티 새우 등 해물에 굴소스, 간장, 두반장으로 맛을 내는 상하이파스타이다. 필요한 재료는 먼저 스파게티면,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 메인재료인 새우, 필수는 아니지만 넣으면 좋은 건 양송이, 청경채. 향을 내는 채소로 마늘, 건고추, 대파. 양념재료로 두반장, 굴소스, 간장, 물엿. 구글에 있는 레시피는 소스는 좀 다르고 대파와 피망을 넣고 만들던데 보자마자 아 맞다...대파를 처음에 같이 볶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구글레시피에 있는 깨와 참기름은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 제외. ...
    Date2012.10.1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6162 file
    Read More
  9. 상하이 파스타 만들기

    상하이 파스타 굴소스와 두반장을 사용해서 만든 상하이파스타. 이름의 유래는 찾아보지 않았는데 짬뽕과 비슷하게 닭육수를 넣어서 만들기도 하고 이렇게 새우육수로 만들기도 한다. 중국식 소스를 사용했지만 파스타라서 이탈리아 카테고리에 넣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계량스푼 사용) 파스타 250그램 새우 15마리 새우 머리와 껍질로 낸 육수 두반장 0.5스푼(+간보고 약간 더) 굴소스 1티스푼 노두유 약간 후추 약간 마늘 5개 페페론치노 5개 대파 1대 청경채 2개 양송이버섯 5개 쪽파 약간 소스에 분량은 약간 싱거운 정도인데 간을 ...
    Date2015.09.2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9 Views29531 file
    Read More
  10. 살라미 토마토 파스타

    10분 만에 만드는 일종의 햄 토마토 파스타이다. 고기를 푹 끓이거나 하는 과정 없이 가공햄과 시판 토마토소스로 간단하게 만드는데 기대보다 맛있어서 효율이 좋다. 효율이 좋으니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에 비해 조금 더 자주 해먹게 된다. 아래에 이야기할거지만 대충 이야기하자면.. 살라미를 굽고 키친타올에 올려둔다. 데체코스파게티니를 5분간 삶기 시작한다. (파스타에 따라 삶는 시간 다름) 팬에 올리브오일, 다진마늘, 다진샬롯(없으면 생략), 페페론치노(없으면 고춧가루 약간)에 데체코토마토소스(아라비아따)를 넣는다. (병에 파스타 ...
    Date2020.07.2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3841 file
    Read More
  11. 살라미 토마토 파스타

    요즘에 자꾸 파스타를 고민없이 쉽게만 해먹고 싶다. 마늘 샬롯 페페론치노 볶다가 시판 데체코 토마토소스 붓고 구운 살라미와 시간대로 삶은 파스타를 넣고 볶아서 접시에 담고 발사믹비네거와 올리브오일 뿌려서 10분만에 만드는 살라미 토마토 파스타. 만들기 편하고 맛있어서 효율이 좋다. 프로슈토나 판체타 등 짭짤하게 가공한 육류는 다 잘 어울린다. https://homecuisine.co.kr/hc25/94854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스파게티니 200그램 살라미 100그램 올리브오일 약간 마늘 3개 샬롯 2개 (쪽파 흰부분으로 대체 가능, 생략가능) 페페론치노...
    Date2021.05.2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2320 file
    Read More
  12. 살라미 버섯 리조또

    2012/10/08 살라미 버섯 리조또 최근에 리조또나 파스타가 맘에 들어서 1주일에 두번은 하는 것 같다. 살라미 하나 뜯었다가 리조또에 계속 넣게 되서 얼른 쓰고 다른 걸로 하고 싶다.. 일단 필요한 재료는 주재료로 아보리오쌀, 말린표고버섯, 생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살라미 채소스톡으로 양파, 샐러리, 당근, 표고밑둥, 통후추 버터, 잘게 썬 마늘, 잘게 썬 양파, 이탈리안시즈닝, 파르마산치즈 먼저 채소스톡을 1.5리터 정도 끓였다. 양파 당근 샐러리는 양파의 양이 약간 더 많은 정도로. 양파 큰 것으로 1개에 당근 3분의1개 샐러리 3대 정도...
    Date2012.10.08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632 file
    Read More
  13. 사태 라구소스 파스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태 라구소스. 작년이랑 레시피는 똑같다. 이번에도 똑같이 슬로우쿠커를 사용했다. 평소 라구소스는 다짐육으로 만들고 생크림을 넣어 크리미하게 마무리 하는 편인데 이 라구소스는 사태에 토마토가 많지 않도록 하고 생크림 없이 올리브오일과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치즈로, 라구소스의 깊은 맛에 크리미하지 않고 오일리한 느낌으로 만들었다. 남은 라구소스는 생크림을 넣고 만들어야겠다. 볼로네즈 https://homecuisine.co.kr/hc25/69466 와 오소부코 https://homecuisine.co.kr/hc25/70447 의 중간적인 느낌. (라구소스에...
    Date2019.11.07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7 Views10493 file
    Read More
  14. 사태 라구 파스타

    평소 라구소스는 다짐육으로 만들고 생크림을 넣어 크리미하게 마무리 하는데 이번에는 사태에 토마토가 많지 않도록 하고 생크림 없이 올리브오일과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치즈로, 라구소스의 깊은 맛에 크리미하지 않고 오일리한 느낌으로 만들었다. 볼로네즈 https://homecuisine.co.kr/hc25/69466 와 오소부코 https://homecuisine.co.kr/hc25/70447 의 중간적인 느낌. (라구소스에 생크림을 넣지 않았지만 취향에 따라 생크림을 넣어도 당연히 괜찮기는하다.) 한우 사태를 사용했는데 사태는 2시간~3시간정도 푹 익혀서 자주 저어가면서 만들어...
    Date2018.08.2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6768 file
    Read More
  15. 사태 라구 크림 파스타, 볼로네즈 파스타

    보통 라구소스는 우유나 크림이 포함된 경우가 많은데 나는 라구소스를 조리하면서 우유나 크림 넣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채소, 고기, 토마토소스로만 라구소스를 만들고 우유나 생크림은 마지막에 넣는 편이다. 그래서 라구소스는 많이 만들고 소분해서 냉동한 다음 조리할 때 생크림을 1인분에 100미리정도 넣어서 라구소스 파스타(볼로네즈)를 만든다. 라구소스라고 꼭 생크림을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서 최근에는 사태 덩어리로 라구소스를 만들고 생크림을 넣지 않고 파르미지아노 치즈만 듬뿍 넣어서 파스타를 만들었는데, 이 사태라구소스에...
    Date2020.02.2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4815 file
    Read More
  16. 블랙스미스 스타일의 크림소스파스타

    2013/09/16 블랙스미스 스타일의 크림소스파스타 어제는 서비스센터에 수리된 카메라를 가지러 갔다가 점심시간을 출쩍 넘긴 시간이 되어서 대충 근처 마트에 들어가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는데 남편이 푸드코트 메뉴를 고르다가 갑자기 크림소스스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해서 집에 생크림 뜯은게 있다고 하며 파스타는 다음으로 미루고 푸드코트에서 한끼를 때우고 집에 왔다. 그리고 그 '내일'인 오늘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니 당연히 크림소스파스타. 보통은 파스타를 만들기 위해 500미리짜리 생크림을 뜯고, 적게 남은 양의 생크림을 어디 쓸까 고...
    Date2013.09.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512 file
    Read More
  17. 불고기스파게티

    2013/12/04 불고기스파게티 어제 올린 소불고기양념에 재워둔 불고기를 서너번 먹었더니 약간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스파게티에 비벼먹기로.. 불고기는 여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1&document_srl=10402 사용한 재료는 넉넉한 2인분으로 스파게티 250그램, 불고기 약 300그램, 양파반개, 마늘 4알, 대파 반대, 표고버섯 2개, 올리브오일, 소금, 간장 약간 야매로 대충 볶아 먹은거라 별로 할 이야기는 없지만, 채소를 볶을 때 올리브오일을 사용했고 마지막에 간을 봐서 간장을 약간 넣었다. 평소 간...
    Date2013.12.0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129 file
    Read More
  18. 부라따 아라비아따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

    시판소스를 사용해서 편하게 만든 아라비아따 파스타에 부라따치즈를 올리고 발사믹비네거와 올리브오일을 뿌셔뿌셔 재료 (2인분) 스파게티니 200그램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2~3스푼 마늘 6개 샬롯 2개 (없으면 쪽파 흰부분 사용하거나 생략) 페페론치노 4개 (입맛에 따라 갯수 선택) 데체코 아라비아따소스 400그램 1개 이탈리안시즈닝 약간 부라따 치즈 2~3개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 취향껏 1.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 샬롯 페페론치노를 볶는다. 2. 토마토소스를 붓고 토마토소스 병에 물을 적당량 부어서 흔들어서 붓고 이탈리안시...
    Date2022.04.0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052 file
    Read More
  19. 봉골레스파게티 만들기, spaghetti con le vongole

    2013/11/18 봉골레스파게티 만들기, spaghetti con le vongole 봉골레 스파게티. 벌써 3번째 올리는 것 같다. 먹을 때마다 맛있어서 일기삼아 또 올린다.. (홈퀴진에는 중복이 많아서 이 걸 처음으로 올렸다) spaghetti con le vongole 혹은 spaghetti alla vongole라고 하는데 봉골레는 당연히 조개이고.. con은 with, le는 the, alla는 to를 각기 뜻한다. 전통적인 나폴리식 파스타로 이탈리아 중남부 지역의 주요한 파스타이다. 원래 전통적인 이탈리아 봉골레 파스타에 들어가는 조개는 지중해에서 잡히는 vongole veraci라는 조개인데 바지락과...
    Date2013.11.18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7476 file
    Read More
  20. 봉골레 오징어먹물 링귀네, Linguine al nero di seppia con vongole

    2014/05/14 봉골레 오징어먹물 링귀네, Linguine al nero di seppia con vongole 오징어먹물로 파스타를 하려고 하나 사뒀는데 아무래도 까만색 소스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면에 오징어먹물을 넣고 반죽했다. 오징어먹물로 만든 면은 해산물로 만든 오일파스타가 가장 잘 어울리고 크림이나 토마토소스를 하는 경우에도 해산물을 베이스로 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생각보다 먹물 냄새가 별로 나지 않으면서 보기에도 꽤 괜찮아서 면을 먹는 맛이 살짝 더 좋게 느껴졌다. 링귀네면으로 하려고 의도한 것은 아니고 집에 있는 제면기에 얇은 것으로 ...
    Date2014.05.1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44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