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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4 00:51

전복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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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4

전복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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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내장을 넣어서 깊은맛을 더하고, 전복의 쫀득한 맛과 앤초비의 짭쪼름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복파스타.

 

 

아이허브에서 산 앤초비, 냉동실의 전복, 베란다의 바싹 마른 마늘, 샬롯. 딱 좋게 전복파스타다 싶었다. 

면은 스파게티를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스파게티 250그램, 전복큰것2개, 올리브오일, 소금, 마늘 6알, 샬롯 1~2개, 안초비4필렛

 

 

 

 

 

전복은 깨끗하게 씻어서 살과 내장을 분리하고 이빨은 제거한 다음 내장은 냉동해서 썰어두고 살은 슬라이스해서 썰었다.

전복 손질은 전복죽에 올려뒀다. 전복죽 - http://blog.naver.com/lesclaypool/100189175315

 

내장은 올리브오일에 볶은 다음 화이트와인을 살짝 넣어서 비린맛을 날려가며 볶다가 물(조개육수면 더 좋고..)을 1컵 붓고 끓이고 체에 으깨가며 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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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샬롯, 앤초비.

 

 

 

 

물을 약 3리터 정도 팔팔 끓으면 소금은 밥숟가락으로 2스푼 퍼넣고 파스타를 넣어서 약 9분간 삶았다.

봉투에 적힌 시간이 11분이었는데 팬에서도 계속 조리할 것이기 때문에 9.5분이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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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를 익히고 타이머에 약 4.5분쯤 남았을 때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 샬롯을 볶다가 전복을 살짝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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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마늘, 샬롯, 전복이 적당히 익으면 화이트와인을 반컵 정도 붓고 부르르 볶아낸 다음 알덴테로 익은 스파게티를 팬에 넣은 다음

 

 

미리 걸러뒀던 전복 내장+물을 붓고 스파게티에 스며들도록 더 조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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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삶은 물을 반컵 조금 더 넣어서 파스타에 농도와 간을 맞췄다.

파스타를 삶은 물은 파스타에서 나온 전분으로 인해 파스타의 겉면에 소스가 잘 달라붙도록 한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안초비를 조금 넣어서 간을 할 것이기 때문에 안초비를 넣을 것을 고려해서 간을 보며 넣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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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비로 간을 마무리하고 접시에 담아서 올리브오일을 뿌린 다음 쪽파를 썰어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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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에 녹진하게 전복내장의 향이 배었고, 쫄깃한 전복살, 질 좋은 올리브오일과 마늘의 조화가 꽤 괜찮았다.

전복을 볶고 난 다음에 크림을 넣고, 파스타 삶은 물은 생략해서 크림소스로 만들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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